[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현장에서 보일러를 성공적으로 가동해 '스팀(Steam·증기)'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스팀은 정유의 모든 과정에 필요하다. 배관 혹은 기기 내부 이물질 제거, 회전기 구동, 휘발성 성분 분리 등 정유시설의 필수요소다. 회사 관계자는 "보일러를 가동하고 스팀을 생산한 것은 심폐소생술로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와리 정유시설은 지난 2019년 가동률 저하로 중지된 상태였다. 하지만 석유 수입가격이 폭등하자 나이지리아 정부가 정유시설의 긴급 보수 작업을 위한 공사를 추진 개·보수 작업이 이뤄지게 됐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45년 넘게 7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5년 이상 방치된 정유공장을 긴급으로 개·보수 하는 새로운 종류의 공사다. 대우건설은 해당 공사를 통해 정유시설 긴급 개보수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나이지리아에서 지속적인 정유시설 보수공사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우수한 실적과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에서 K-건설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12 09:51:29대우건설이 아프리카에서 K-건설의 아성을 쌓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나이지리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에도 현지 정유시설 공사를 잇따라 따내는 등 나이지리아 진출 40년 만에 1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현지에서 글로벌 건설명가로서 입지를 다지면서 매년 수주실적이 늘고 있다.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를 해외사업 실적 확대로 해소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나이지리아 누적 수주 10조 육박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나이지리아가 떠오르고 있다. 대우건설이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후 70여개 프로젝트, 약 77억달러(9조756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수년 새 수주규모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카르텔 장벽을 뛰어넘고 원청사로 참여하게 된 'NLNG 트레인 7'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노후화 플랜트 정비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2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6월 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따낸 지 약 7개월 만의 성과다. 이 때문에 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는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위치한 기존 카두나 정유시설을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총 공사금액은 약 5억8918만 달러(7255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대우건설 기술력으로 노후 정유시설 탈바꿈 대우건설 관계자는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등에서 정유시설을 건설한 실적뿐 아니라 주력시장인 나이지리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빠른 사업 진행을 원하는 나이지리아 현지 발주처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카두나 정유시설은 1983년 일본 치요다사가 준공한 하루 생산량 11만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이다. NNPC측은 빠른 시일 내에 노후화한 정유시설 보수와 시운전 완료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정유시설 노후화에 따른 낮은 가동률로 연료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석유제품 수입가격 폭등과 유가 보조금 지급 등으로 나이지리아 정부의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카두나 정유시설 보수공사 수주에 앞서 지난해 6월 4억9232만달러(6404억원)규모의 와리 정유시설 보수공사도 따내 현재 순항 중이다. 와리 정유시설은 1978년 이탈리아의 스남프로게티가 준공해 운영되다 약 4년 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하지만 대우건설의 기술력을 통해 재가동이 가능한 상태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는 대우건설 나이지리아법인의 현지 발주처 및 커뮤니티와 우호적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지난해 이후 잇단 수주로 나이지리아 내 노후 정유시설과 신규 정유시설 증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무엇보다 최근까지 공사가 이어진 인도라마 석유화학공단 건설사업을 수행한 인력과 장비, 자재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사 수행뿐 아니라 공사 리스크도 적어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인구 약 2억1900만명으로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데다가 세계 10위권의 산유국이다. 인력과 석유매장량이 풍부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2-14 18:45:07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6000억원대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NNPC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4억9232만 달러(약 6404억원)로, 공사 기한은 다음 달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2의 공사기한은 확정됐으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와리항 북쪽 8.5㎞ 지점에 위치한 기존 와리 정유시설의 석유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운전 단계까지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했으며,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등지에서 정유시설을 건설한 실적에다 주력시장인 나이지리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빠른 사업 진행을 원하는 발주처와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이번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초롱 기자
2022-06-27 18:02:48[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6000억원대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NNPC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4억9232만 달러(약 6404억원)로, 공사 기한은 다음 달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2의 공사기한은 확정됐으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와리항 북쪽 8.5㎞ 지점에 위치한 기존 와리 정유시설의 석유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운전 단계까지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했으며,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등지에서 정유시설을 건설한 실적에다 주력시장인 나이지리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빠른 사업 진행을 원하는 발주처와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이번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6-27 14:56:19[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시설이 예먼의 후티 반군에 의해 공격당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8달러(0.6%) 오른 배럴당 59.7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유가는 배럴당 60.77달러까지 올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오름폭을 축소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5% 상승한 배럴당 63.2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긴장의 고조 가능성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날 드론 17기로 사우디 내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드론 10기로는 제다와 주바일에 있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정유시설에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 반군은 사우디를 향해 탄도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주말 동안 사우디 정유시설에 대한 또 다른 후티 반군의 공격 소식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커져 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이 봉쇄 조치를 완화했다는 소식은 유가 수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국은 이날부터 봉쇄조치 완화를 통해 상점, 미용실, 체육관, 야외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을 재개했다. 다만 독일에서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도 코로나19 재확산에 전국적 봉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전날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변곡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와 고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악시의 스티븐 이네스는 "파월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발언은 미국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원유 수요 전망에 대한 전망을 재확인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지난주 WTI 가격은 3.5%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2.9% 떨어졌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 국채금리 상승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핵심인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1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7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금값에 압력으로 작용했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전략가는 "국채 금리가 안정화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이자가 없는 금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면서 "금값 강세론자들은 모멘텀을 잃어버렸고 단기적으로 현재 매도 압력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스톤엑스의 로나 오코넬 전략가는 "만약 물가가 더 오른다면 금값은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물가가 가속화되고 사람들이 금리 인상을 예상하게 된다면 금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4-13 07:46:00【 도쿄·서울=조은효 특파원 윤재준 기자】미국의 역대급 한파와 일본의 지진 여파로 인해 산업시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선 정유시설이 얼어 붙으면서 가동을 중단했고, 일본에선 지진의 여파로 자동차 공장이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13일 밤 발생한 후쿠시마현 강진(리히터 규모 7.3)으로 일부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도요타는 거래처, 납품업체들의 피해를 감안해 일본 내 15개 공장의 28개 라인 중 9개 공장의 14개 라인의 가동을 17일부터 최장 4일간 멈추기로 했다. 도요타 공장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직접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UV (다목적 스포츠 차량) '해리어'와 고급차 '렉서스'등의 생산라인이 일시 정지 사태다. 도요타 측은 피해 생산대수는 밝히지 않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019년 일본 국내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14개 라인을 중단하면, 하루 5000~6000대 정도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도요타는 22일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할 지를 놓고, 부품조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미국에선 이번 한파로 원유시설이 가동을 중단했다.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미국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텍사스주는 30년 만에 가장 매서운 한파로 유정과 정제시설이 폐쇄됐다. 원유정보업체 리스태드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미국에서 50만~120만배럴의 원유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시설도 일제히 폐쇄되면서 하루 300만배럴 정제유 공급도 끊겼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공사 아람코의 미국 자회사 모티바의 텍사스주 정제공장도 가동 중단됐다. 수 많은 유정이 얼어 붙고 정제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파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전기공급도 중단됐다. 이날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58센트(1%) 상승한 배럴당 60.0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4월물은 5센트(0.1%) 상승해 배럴당 63.35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해 1월 이후 최고다. 특히 WTI는 텍사스주를 덮친 한파에 급등했다. 조은효 윤재준 기자
2021-02-17 18:15:16[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대규모 투자로 확보한 정유·석유화학 시설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에쓰오일은 4·4분기 매출액 4조2803억원과 영업이익 931억원의 실적을 내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4사 중 4·4분기에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사업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석유 소비 감소로 손실(897억원)을 냈으나, 석유화학(727억원)과 윤활기유(1101억원) 사업의 선방으로 반등을 이끌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 석유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하락 속에서도 석유화학 원료인 산화프로필렌(자동차와 가전제품의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과 윤활기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저유황 선박유(LSFO) 등 수익성이 좋은 제품 생산을 최대로 끌어올린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실제 작년 4·4분기 산화프로필렌(PO)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스프레드(PO 가격에서 원료인 프로필렌 가격을 뺀 수치)는 직전 3·4분기에 t당 595달러에서 85% 이상 상승한 1098 달러를 기록, 2014년 12월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산화프로필렌 수익성은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시황을 고려해 에쓰오일은 현재 생산능력이 30만t인 산화프로필렌 생산을 3~4만t 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들이 공장 가동률을 낮춘 4·4분기에도 지난 2018년 완공한 고도화시설(RUC&ODC)의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렸다. 에쓰오일의 신규 시설에 따른 실적 개선은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고도화시설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데다 주요 생산설비가 지난해 정기보수를 마쳐 올해는 가동 중단 없는 공장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경쟁력 없는 설비들의 폐쇄가 늘고 있어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석유제품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정제 마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회사의 경영실적도 빠르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2-14 14:33:02정부가 유가 급락과 수요절벽으로 위기상황에 내몰린 정유업계에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 한시 인하 등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국내 정유 4사 대표들과 '정유업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정유업계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성 장관은 "대규모 석유저장시설에 대한 개방검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진행된 정유업계 간담회에는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대표, 김효석 대한석유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장관과 정유 4사 최고경영자가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그간 △석유수입·판매부과금 및 관세 납부 유예 △석유공사 여유 비축시설 임대 △전략비축유 조기·추가 구매 등 정유업계 지원정책을 발표,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 한시인하 △석유관리원 품질검사 수수료 2~3개월 납부 유예 △대규모 석유저장시설 개방검사 유예 등을 통해 업계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김경민 기자
2020-04-22 18:08:41대우건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완공시 오만에서 가장 큰 정유시설인 두쿰 정유시설 EPC-1번 패키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대우건설은 글로벌 EPC 업체인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조인트벤처로 총 27억8675만 달러(한화 약 3조35억원)규모 두쿰 정유시설 공사 EPC-1번 패키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설계.구매.시공(EPC)을 공동수행한다. 주간사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지분은 65%이고, 대우건설 지분은 35%로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9억7536만 달러(한화 약 1조500억원)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유공장 건설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 EPC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공동수행하는 공사"라며 "향후 인근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사업 등 수익성이 확보되는 양질의 해외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오만국영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제석유공사 간 합작회사인DRPIC(Duqm Refinery &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가 발주한 두쿰정유설비 공사는 일일 생산량 23만 배럴 규모다. 완공 시 오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유공장이 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02-19 19:34:02대우건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완공시 오만에서 가장 큰 정유시설인 두쿰 정유시설 EPC-1번 패키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EPC 업체인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조인트벤처로 총 27억8675만 달러(한화 약 3조35억원)규모 두쿰 정유시설 공사 EPC-1번 패키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설계·구매·시공(EPC)을 공동수행한다. 주간사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지분은 65%이고, 대우건설 지분은 35%로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9억7536만 달러(한화 약 1조500억원)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유공장 건설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 EPC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공동수행하는 공사"라며 "향후 인근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사업 등 수익성이 확보되는 양질의 해외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만국영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제석유공사 간 합작회사인DRPIC(Duqm Refinery &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가 발주한 두쿰정유설비 공사는 일일 생산량 23만 배럴 규모다. 완공 시 오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유공장이 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02-19 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