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키가 161㎝라는 남성이 자신과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의 말 때문에 속 끓는 사연을 전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친이 내 키 때문에 정자은행 쓰고 싶단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여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하다 본인이 먼저 “아이 낳으면 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사서 가족여행 다니고 싶다”고 말했고, 여자친구 역시 “너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답했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좋아하고 가정에는 꼭 아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여자친구 입에서 흘러나왔다고 한다. A씨의 여자친구는 자신의 아이를 절대 ‘키 작은 아이’로 키우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의 키가 161㎝, 여자친구의 키가 162㎝라고 했다. A씨는 “여친은 그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안다고 하더라”면서 “정자은행을 쓰던가, 입양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녀 계획을 세우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A씨는 “나는 작은 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여자친구는 ‘우리가 아무리 운이 좋아도 아이 키가 작을 것 같다’, ‘작은 운에 사랑하는 아이의 운명을 맡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의 생각을 이제야 알게 된 A씨는 큰 충격을 받았으면서도, 한편으론 ‘맞는 말’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반박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밤에 잠도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전적인 영향은 무시할 수 없지만, 정자은행이라니”, “상처될 수 있는 말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여자친구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닌 듯”, “키 대물림하기 싫은 마음 이해가 간다” 등 여자친구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는 취지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05 05:50:20저출산 추세와 비혼 증가에 따른 심각한 인구감소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에 있는 국내 최초 (재)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의 역할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인 사유리씨가 배우자 없이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은 '비혼 출산'이 알려진 이후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을 난자은행까지 포함된 '한국공공체세포(정자·난자)은행'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0일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이사장 박남철 전 부산대병원장·비뇨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기증자의 정자를 채취한 뒤 동결 보관하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 등 보조생식술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부산대병원이 지난 1997년부터 국내 최초로 공공정자은행을 설립해 운영해오다 2015년 공공정자은행이자 글로벌 최초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으로 확대돼 현재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은 △공공 정자은행 운영과 정자학·생식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반 연구 △출산율 향상을 위한 국가 기관·지방자치단체 사업 수행 △정자 동결·해동 기술과 기증 정자 매칭프로그램 개발·보급 △정자 등 생식세포 불법거래 모니터링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난임 클러스터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은 국내 최초 정자은행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도형 융합생식의학 네트워크 구축과 최고수준의 체외수정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 세정나눔재단 등과 함께 결혼 전 자가 생식력 평가를 위한 '미혼청년 무료 정액검사' 프로그램도 기획해 운영 중이다. 박남철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국가가 인구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경제까지 전반에 걸쳐 매우 힘들어지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서 "양질의 정자를 공급할 수 있는 유럽식 국가 정자은행 운영 활성화와 가임성을 높여나가는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가족 구성 방법에 대해서도 전향적이고 다양한 생각들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5-10 19:49:30[파이낸셜뉴스] 저출산 추세와 비혼 증가에 따른 심각한 인구 감소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에 있는 국내 최초 (재)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역할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인 사유리가 배우자없이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은 '비혼 출산'이 알려진 이후 (재)한국공공 정자은행연구원을 난자은행까지 포함된 '한국공공체세포(정자·난자)은행'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0일 (재)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이사장 박남철 전 부산대병원장·비뇨의학과 교수·사진)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기증자의 정자를 채취한 뒤 동결 보관하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 등 보조생식술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이 지난 1997년부터 국내 최초로 공공정자은행을 설립해 운영해오다 2015년 공공정자은행이자 글로벌 최초 비영리 공익법인 (재)한국공공 정자은행연구원으로 확대돼 현재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은 △공공 정자은행 운영과 정자학·생식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반 연구와 △출산율 향상을 위한 국가 기관·지방자치단체 사업 수행 △정자 동결·해동 기술과 기증 증자 매칭프로그램 개발·보급 △정자 등 생식세포 불법 거래 모니터링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난임 클러스터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한국공공 정자은행연구원은 국내 최초 정자은행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도형 융합생식의학 네트워크 구축과 최고 수준의 체외수정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와 세정나눔재단 등과 함께 결혼전 자가 생식력 평가를 위한 '미혼 청년 무료 정액검사' 프로그램도 기획해 운영 중이다. 박남철 이사장은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국가가 인구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경제까지 전반에 걸쳐 매우 힘들어지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서 "양질의 정자를 공급할 수 있는 유럽식 국가 정자은행 운영 활성화와 가임성을 높여 나가는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가족 구성 방법에 대해서도 전향적이고 다양한 생각들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5-10 13:03:54부산대병원이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공공정자은행 유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공공정자은행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국회 의원관에서 '공공정자은행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을 비롯해 생식의학, 남성학, 생명윤리학, 법학 분야 전문가, 난임환자 지원 시민단체,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공공정자은행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각계각층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공공정자은행 시스템이 유일하게 없으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지원과 관련 법규정이 미비한 상태다. 이 토론회에서 박남철 교수(부산대병원 비뇨기과, 한국공공정자은행 설립추진위원장)는 "국가의 저출산 문제와 난치성 불임을 위해 정자은행이 공공부분에서 설립, 운영돼야 한다" 며 "공공정자은행은 난자·정자 불법매매의 근절 및 난치성 불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병원은 한국공공정자은행의 유치와 함께 중증난임 부부치료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난임치료 중심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주섭 기자
2015-06-17 17:50:08부산대병원이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공공정자은행 유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공공정자은행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국회 의원관에서 '공공정자은행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을 비롯해 생식의학, 남성학, 생명윤리학, 법학 분야 전문가, 난임환자 지원 시민단체,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공공정자은행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각계각층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공공정자은행 시스템이 유일하게 없으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지원과 관련 법규정이 미비한 상태다. 이 토론회에서 박남철 교수(부산대병원 비뇨기과, 한국공공정자은행 설립추진위원장)는 "국가의 저출산 문제와 난치성 불임을 위해 정자은행이 공공부분에서 설립, 운영돼야 한다" 며 "공공정자은행은 난자·정자 불법매매의 근절 및 난치성 불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병원은 한국공공정자은행의 유치와 함께 중증난임 부부치료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난임치료 중심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5-06-17 14:53:34‘라디오스타’ 황영희 배우 황영희가 방송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예쁜 나이 47살 특집’으로 배우 조재현, 이광기, 임호, 황영희가 출연해 임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황영희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올해 목표는 결혼이 아니고 임신이다'라고 답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황영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실제로 엄마가 전화를 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술 한잔 먹고 자빠져 버려라'라고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정자은행 같은 곳이라도 가는 게 어떠냐"고 물었고 황영희는 "거기도 돈이 있어야 가더라. 그리고 그렇게 무작위로 하는 건 좀…"이며 대답했다. 한편 황영희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엄마로 등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고 현재 '미스터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황영희, 정말 거침없는 매력", "황영희, 꼭 이루시길!", "‘라디오스타’ 황영희, 연륜이 느껴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2-04 09:28:42여의도 상권지도를 새롭게 쓰고 있는 ‘라이징 스타’, 브라이튼 스퀘어가 100%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시행사인 국가대표 디벨로퍼 ‘신영’이 MD 계획부터 계약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플래그십 백화점 수준의 트렌디한 라인업을 선보였다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최근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캐주얼 와인 레스토랑 ‘탭샵바’, 프리미엄 플라워샵 초이문플라워, 분당 정자∙판교 일대 핫플로 자리잡은 미국식 브런치 레스토랑인 ‘리스카페’가 입점하는 등 전 호실 입점을 마무리했다. 그간 캐쥬얼 다이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각종 트렌디한 F&B 업종을 대거 유치한 데 이은 마무리 행보다. 브라이튼 스퀘어는 지난해 말 이후 ’스타벅스’, 파인다이닝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홍러우’ 베이글 맛집 ‘포비’, 솥밥 전문점 ‘단정’, 수제버거 ‘패티바이번’, 철판 요리 ‘일력’, 일본 가정식 ‘계도’, 분식 ‘뽁’, 일식 돈카츠 ‘카츠아지’, 수제 젤라또 ‘젤라떼리아 도도’, 한식 다이닝바 ‘알아차림’, 일식 오마카세 '스시유', 연남동 맛집 ‘소이연남’ 등 수준 높은 라인업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받아 왔다. ‘브라이튼 스퀘어’는 여의도 내에서도 상징성이 높은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에 속해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앵커원)으로 이뤄진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브라이튼 스퀘어’는 이와 함께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 4개 층 규모다. ‘브라이튼 스퀘어’가 일반적인 단지 내 상업시설과 근본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운영방식에 있다. 시행사인 디벨로퍼 ‘신영’이 직영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순한 개발이익 자체를 우선에 두는 분양형 상가와는 달리, 상권 활성화 및 발달, 지역가치 상승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운영방식에 차등을 둔 것이다. 특히 브라이튼 스퀘어는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점포인 ‘더현대 서울’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것을 필두로, IFC몰과 함께 동여의도 핵심 상권을 구성하고 있는 입지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신영은 브라이튼 스퀘어의 활성화는 물론 동여의도 상권의 주요 콘셉트와 지역 수요를 다각적으로 고려해 설계부터 MD 플랜까지 체계적인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에 신영은 먼저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와 긴자식스 등으로 유명한 모리빌딩을 통해 다양한 수요의 흡수와 이동 동선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차별화했다. 여기에 ‘더현대 서울’ 등 인근 상권의 입점 업종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나 브랜드는 제한하고, 각 층별로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점포 구성을 진행했다. ‘알로안경점’, 빛채운피부과, 서울고마운정형외과, 온누리약국, 아이디헤어, ‘하나은행 PB센터’, 피트니스 ’하이렉스’ 등 은행, 클리닉, 살롱, 약국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접업종 역시 지역 상권에 맞춰 신영이 큐레이션 한 배경이다. 신영 마케팅본부 리테일팀 강용주 팀장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강점을 살려 상권의 발달, 지역가치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반 아케이드 상가 등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MD 구성을 이뤄냈다”며 “브라이튼 스퀘어가 여의도 상권의 도약을 이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0:38:30[파이낸셜뉴스] 센텀종합병원(박종호 이사장)은 2022년 3월부터 부산대학교병원을 정년퇴임 후 영입된 비뇨의학과 박남철 원장이 단일 술자에 의해 수행된 현미경적 미세정관복원술 세계 최다 시술 19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심각한 초저출생 문제를 안고 있는 국가적 현실에서 정관복원술은 출산과 양육이 준비된 난임 부부에서 남성 난임 인자를 외과적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가임력 회복을 위한 의학적 수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박 원장은 "미혼 남성이나 무자녀 부부에서 영구 피임술인 정관절제술이 무계획적 시술되고 있는 현실,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자나 난자의 사회적 동결보존을 위한 국가생식세포은행 구축의 답보 상태, 원가 보상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체계 등의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 난임 부부들에게 의학적 수단을 통한 가임의 기회가 보다 쉽고 넓게 제공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7 09:54:21【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근린공원과 탄천 둔치, 주택가 공공놀이터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놀이장 중 22곳은 오는 22일, 탄천 물놀이장 2곳(정자동 신기초교 앞,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오는 7월 20일 각각 개장한다. 공원 물놀이장은 11곳으로,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위례역사·영장·단대·고산공원(5곳), 중원지역은 은행·사기막골·대원공원(3곳),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3곳)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5곳 물놀이장이 있다. 오는 7월 20일 문을 여는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물놀이장은 대형 튜브 풀장을 설치·운영하는 이동식이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 조성됐으며, 수정지역의 양지동·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수진동)·정다움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금광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조성·운영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7명씩을 배치한다. 각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능골공원)에 휴장한다. 성남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여름(6.26~8.20) 24곳에 하루 평균 4000명, 연인원 16만여 명이 다녀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8 09:07:56[파이낸셜뉴스] 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0회 임시회 4차 본회의가 열려 제시된 안건 심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 보름간의 회기를 마무리하며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 시의회는 조례안 48건, 동의안 20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총 7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63건을 원안 가결·채택하고 4건을 수정 가결, 2건 부결에 1건을 보류했다. 특히 이번 회기, 중앙정부에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지난달 30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의회는 해당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관계 중앙부처 등에 건의 전달했다. 부결된 안건은 부산시장이 제안한 ‘부산패션비즈센터 패션창작스튜디오 사용료 면제 동의안’과 시교육감이 제안한 ‘부산희망교육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의장단은 보다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 등을 거쳐 더 심도 있는 검토를 하기 위해 부결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장이 제안한 ‘부산광역시 공공도시 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이 심사 보류 처리됐다. 이날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는 총 11명의 의원들이 나섰다. 주요 내용은 △서국보(동래3) ‘노인 여가시설 확충 가이드라인 마련 촉구’ △조상진(남구1) ‘아시아드CC 민영화 논의, 시민 공론화 추진 촉구’ △성창용(사하3) ‘중대재해 예방 위해 부산시 정책 강화 촉구’ △이승연(수영2) ‘20년 장기 방치된 민락동 구 청구마트 부지 활성화 대책 촉구’ △이종환(강서1) ‘부산시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계획, 개선 촉구’ △김창석(사상2) ‘부산 장애인복지관 접근성 확보 방안 제언’ △박종철(기장1·이하 국민의힘) ‘부산 일반산단 공업용수 급수체계 개선 촉구’ △반선호(민주 비례) ‘에어부산 분리매각 적극 대응 촉구’ △김재운(부산진3) ‘부산 체육행정, 국제대회 유치만 혈안. 국내대회 유치도 신경 써라’ △강주택(중구) ‘원도심 고도제한 등 해제 거듭 촉구’ △임말숙(해운대2·이하 국민의힘) ‘공공 정자은행 부산 설립 촉구’ 등이다. 다음 회기는 제321회 정례회로 내달 4일부터 18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2 14: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