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자씨 별세· 안성일(SK에코플랜트 부장) 진아씨(NH투자증권 부장) 모친상· 박재형(개인사업) 정재왈씨(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장모상=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2072-2010
2025-03-28 16:50:01[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9월2일자로 새 대표이사에 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를 선임했다.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출신으로 문화예술 한 길만을 걸어온 문화예술경영 전문가다. LG아트센터 운영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기관장을 두루 거치며 문화예술 가치를 높여왔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연극영화 전공 문학석사, 문화콘텐츠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예술경영이야기>(2019), <발레에 반하다>(2010), <뮤지컬을 꿈꾸다>(2009) 등이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재왈 대표이사는 풍부하고 기획력 높은 문화예술 현장경험과 식견, 문화예술인 이해도, 신뢰성 있는 문화예술기관 조직운영 마인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고양문화재단은 정재왈 대표이사와 함께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드높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공공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고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최종 고양시장이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2019-09-02 15:58:35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에 정재왈 전 서울예술단 이사장(48)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 정 센터장은 고려대 영어영문과를 나왔으며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약했다. 지난 2003년 2월부터 2년10개월 동안 LG아트센터 운영부장을 지낸 뒤 2006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이사장도 맡았다.
2012-01-25 17:35:1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고려대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시향 승명호 이사장과 정재왈 대표이사,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향과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향 임직원 의료서비스 지원 △의료원 및 산하기관 교직원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소외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재단 구성원 의료지원 서비스 마련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향 정재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연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의료 상황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8 08:56:21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재단 설립 20주년 및 창단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5~6일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고려인 재외동포를 위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25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의 국민 시인이라 불리는 아바이 쿠난바이울리 탄생 1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하고 경쾌한 선율과 화음이 특징인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로 시작한다. 이어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궁정 음악가 헨델의 '수상 음악' 모음곡 제2번 중 '혼파이프 풍으로'와 카자흐스탄 국민 작곡가 예르케쉬 샤케예프와 마나르베크 예르자노프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후반부에는 비발디 협주곡 '사계' 중 '봄' 1악장, 차이콥스키의 현악 사중주 제1번 2악장과 현을 위한 세레나데 1, 2악장을 차례로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한지연 수석을 중심으로 11명의 실내악팀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향은 고려극장 무대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향 정재왈 대표는 "한민족의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려극장에서 서울시향의 연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려인 동포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25 14:44:0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10년 뒤 경쟁 상대는 베를린 필하모닉입니다." 서울시향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힘을 합쳐 서울시향 제2의 전성기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중앙일간지 문화부 기자 출신으로 취임 직전에는 서울사이버대 부총장으로 일했다. LG아트센터와 서울예술단, 예술경영지원센터, 고양문화재단 등을 거치며 두루 경험을 쌓은 예술경영 및 문화행정 전문가다. 고려교향악단(1945년)을 모태로 하는 서울시향은 올해 설립 80주년, 재단 독립 20주년 등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 이에 정재왈 대표는 '2035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전면에 내세워 서울시향을 한국 대표는 물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고도화하기 위해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향의 올해 경영 전략은 △지속성장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혁신적인 조직 운영으로 국제적 경쟁력 확보 △2035 미래 비전 중장기 로드맵 수립 △국내외 신규 협업 프로젝트 등 4가지다. 정 대표는 "서울시향의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 10년은 부흥기, 이후 10년은 약간의 침체기였다"며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이제는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음악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폭넓은 레퍼토리의 정기공연과 사회공헌 성격이 짙은 시민공연, K클래식의 매력을 알리는 해외투어 등 세 영역이 균형을 이루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말러 교향곡 전곡 음반 녹음을 이어간다. 지난해 10월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클래식 전용 앱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원을 공개했고, 올해는 말러 교향곡 2번 '부활'과 7번을 선보인다. 정 대표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리더십 아래 서울시향의 연주력이 놀랍게 향상되고 있다"며 "해마다 2회 이상 녹음을 통해 서울시향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악장 영입은 물론 수석 단원과 일반 단원 채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침이 많았던 서울시향의 조직 안정화와 연주력 강화를 위해서다. 특히 참여와 소통 중심의 노사관계를 재정립하고, 경영구조 개선과 안정화를 통해 조직역량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이를 위해 세계 명문 악단의 경영기법 벤치마킹, 단원 정년제도 도입,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재정 안정화 등 세부 실행계획을 세웠다. '2035 중장기 로드맵' 수립 기준도 이날 공개됐다. 서울시향은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누리는 모두를 위한 교향악단, 지속 성장이 가능한 혁신적인 교향악단을 목표로 '3년 단위의 10년 프로젝트' 추진 전략을 세웠다. 중장기 로드맵 안에는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 확보 △얍 판 츠베덴의 말러 사이클 완성 및 음반 제작 △한국 차세대 지휘자 발굴과 양성을 위한 '지휘 펠로십' △음악전문지 그라모폰 선정 '올해의 오케스트라' 도전 등 단계별 목표가 담겼다. 정재왈 대표는 "2025년을 월드 클래스 오케스트라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성, 혁신, 발전 등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류의 영향이 대중문화를 넘어 순수예술 범위까지 확산되는 현상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국제 콩쿠르에서 대거 입상하는 등 K클래식 팬덤 현상이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젊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작곡가,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K클래식의 높은 수준과 저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세인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다시 서울시향 무대에 오른다. 2013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등 없는 2등상 수상을 시작으로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콩쿠르 사냥꾼'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도 서울시향에 데뷔한다. 지난 2021년 부소니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 무대를,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윤한결이 202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으로 직접 지휘한 본인의 작품 '그리움'을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에서 음악을 맡은 정재일의 신곡이 오는 9월 얍 판 츠베덴의 지휘로 서울시향 무대에서 세계 초연된다. 특히 올해 서울시향은 전 세계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홀의 초청으로 오는 10월 말 미국 투어에도 나선다. 지난 2007년 10월 유엔의 날 기념 카네기홀 공연과 2012년 4월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 북미 투어 이후 13년 만에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셈이다. 카네기홀 포함 총 3곳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국내 협업 프로젝트 중에는 오는 12월 국립오페라단과 공동 주최하는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눈길을 끈다. 서울시향이 연주가 아닌 제작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바그너 스페셜리스트로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역량이 집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에 있어 음악감독이 가장 중요한 만큼 츠베덴 감독을 100% 신뢰한다"며 "그가 지닌 컬러가 서울시향의 정체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4 10:45:20【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제11회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일산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주최,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야외 대면 축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거리예술단체 43개 팀이 시민과 만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 ‘안녕? 호수, 바스락 가을’이란 슬로건 아래 가을날 호수공원 풍광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민 목소리를 담은 개막작 ‘말, 몸짓 그리고 화우(火雨)’와 K-불꽃놀이 진수인 ‘낙화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마지막 날에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 화랑의 ‘치유의 화원(火園)’과 불꽃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주말 저녁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일산문화광장에서 창작집단 단디의 ‘단디 우화- 꿈을 찾아서’, 호수공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이끄는 ‘Lake JAZZ Night’가 가을밤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식초청작 8편은 다국적 공연팀 살거스의 ‘제네스’를 필두로 봉앤줄의 ‘잇츠굿’, 포스의 ‘아슬’,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서커스 공연 ‘다시, 봄’,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인형극 ‘낭만유랑극단’, 버티컬 씨어터 타블로의 ‘그리는대로’, 퍼포먼스 공연 서남재의 ‘폴로세움’, 서커스디랩의 ‘더 해프닝 쇼 My Dream’으로, 한창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한편 자유참가작 21편에도 거리무용, 마임, 인형극, 전통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이와 함께 고양시를 기반으로 거리예술을 펼치는 고양버스커즈 우수 퍼포먼스 공연 팀이 도시 거리 곳곳을 예술로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시각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들 전시 프로젝트 ‘호수의 꿈- 물빛 스크린’, 균형 잡기 달인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밸런싱아트 공연 및 체험, 다양한 수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고양호수마켓 등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 거리예술도 만나볼 수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19일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모든 시름을 잊고 거리에서 열릴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9 07:00:15【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퇴근길 고양시민에게 여유와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 버스킹 공연 <퇴근길 콘서트>를 8월 매주 수-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행신역 1번출구 앞, 대화역 5번출구 앞 버스정류장, 덕양구청 가로수길, 화정중앙공원에서 선보인다. 공연 장르는 다양하다. 바이올린, 통기타, 밴드뿐만 아니라 아코디언, 국악, 그리고 마술까지 다채로운 버스킹이 총 9일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아티스트는 모두 ‘고양버스커즈’ 소속이다. 공연장소 별 출연진 및 세부일정은 고양버스커즈 공식 SNS(instagram.com/goyang.gbusk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버스커즈는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로 음악,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팀이 소속돼 있다. 현재 고양버스커즈는 매주 주말 일산호수공원, 레이킨스몰,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면서 고양을 무대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3일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 모든 직장인을 응원하는 의미로 퇴근길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지친 퇴근길에 잠시나마 공연을 즐기며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3 09:21:55[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그 권역 일대를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문단은 국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밀하고 체계적인 관리활용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으로 역사·문화·예술·콘텐츠·관광·조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의 단장 겸 위원장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위촉했다. 이 단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사적분과위원·세계유산분과위원회 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으로 한국의 사찰 7곳과 한국의 서원 9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위원으로는 △역사문화분과에 신탁근 전 온양민속박물관 관장, 김원중 단국대 교수, 곽삼근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광표 서원대 교수,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부교수가 선임됏고 △예술·콘텐츠분과에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 김세원 가톨릭대 부교수, 김방은 예화랑 대표가 합류하며 △관광·도심활성화분과에는 김학범 한경대 교수,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조재모 경북대 교수, 이형재 전 가톨릭관동대 교수, 소현수 서울시립대 교수가 참여한다. 구성이 완료된 자문단은 이번 주중 자문단 출범식를 열고 첫 번째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이다. 대통령실은 "자문단의 기능과 활동으로 국민 의견 수용성이 높고 민간전문 역량의 발휘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설계된 청와대 활용 로드맵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07-25 16:09:39【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호수, 거리,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도심 축제, <2022 고양호수예술축제>에 참여할 거리 예술가를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009년 시작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해마다 가을 시즌에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과 인근 거리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글로벌 거리예술축제다. 2019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연속 취소됐지만 올해는 축제 정상 개최를 목표로 한다. 3년간 공백을 딛고 다시 열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거리예술축제 방향성과 국내 거리예술계 현황을 반영하는 완성도 및 수준을 갖춘 작품을 뽑는 ‘공식 초청작’, 완성도와 대외인지도가 다소 미흡해도 거리예술 작품으로서 취지와 가능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하는 ‘자유 참가작’ 등 2개 분야다. 모집 분야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근 2년간 1년에 1작품 이상 활동실적이 있고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만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자유 참가작 공모는 대학-대학원 재학생(공연예술 관련 전공 필수)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거리에서 실연할 수 있는 모든 예술작품으로, 장르 제약은 없으나 단순히 음악으로만 구성된 공연은 제외된다. 축제 장소인 호수나 광장, 도심 거리 등 환경을 적극 활용한 작품이나, 고양시 특성을 살린 거리예술 작품, 시민 참여가 가능한 작품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7일 “고양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호수예술축제가 우수한 거리예술단체들 참여로 국제적인 거리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고양호수예술축제의 국내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와 고양호수예술축제 누리집(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 이메일(gyf@artgy.or.kr)로 접수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7 13: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