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정지석(26)이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는 "정지석이 오늘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온다"며 "(몸 상태 등) 현재 경기에 투입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지석은 지난 9월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데이트 폭력 및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고소인이 합의서와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자 검찰은 지난달 17일 정지석의 폭행 혐의에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지석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고, 대한항공은 '2라운드 잔여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법적 문제가 어느정도 정리되자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조기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빠른 상황 수습에 나섰다. 정지석은 지난달 27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배구 팬들은 이를 두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건물 앞에서 정지석의 조기 복귀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배구공 대신 여자 때리는 선수 OUT! 감싸도는 대한항공 더이상 응원 못한다" "성적으로 보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정지석의 복귀를 반대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1-12-04 12:42:53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 피소된 국내 남자배구 간판스타 정지석(27·대한항공)이 검찰에 송치됐다. 다만 불법 촬영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정지석이 본인의 휴대전화 잠금을 풀지 못해 경찰이 증거물을 확인하지 못한 탓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정지석에게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보완 수사 지시에 따라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정지석의 아이폰에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을 시도했으나 잠금을 풀지 못해 결국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정지석 역시 본인의 아이폰 잠금을 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지석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해내지 못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KBS에 따르면 정지석은 “전 여자친구인 A씨가 휴대전화를 가져간 뒤 6개월 정도 지났기에 비밀번호를 잊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정지석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달 1일 A씨가 인스타그램에 몇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사진 속에는 액정이 산산조각 난 휴대전화,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 꿇은 모습, 집 안에 휴대전화 카메라가 설치된 장면 등이 담겼다. A씨는 “고소당했으면 반성을 먼저 해야지 내 핸드폰 부순 거 하나만 인정하고 폭행, 몰카 설치는 인정 안 한다는데 어이가 없다”며 “본인 친구 앞에서도 나 잡아 던지고 욕하고 별짓을 다 해놓고 너무 뻔뻔하게 아니라고 잡아떼는 거 아닌가. 양심이 없다”고 썼다. 이어 “그동안 잘 만나왔기에 나한테 잘못한 것만 인정하고 처벌받으면 넘어갈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때린 건 인정 안 하고 폰 부순 건 증거가 있으니 인정을 했다고 한다”고도 했다. 또 “신고했더니 성적인 걸로 (카메라) 설치한 것 아니라고 부인했다” “고소당할 짓 안 했는데 왜 무릎까지 꿇으면서 못 가게 막았을까” 등의 글도 남겼다. 정지석은 지난 시즌 V리그 정규리그에서 득점 6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2위에 오르며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최우수선수)와 베스트7 등을 휩쓸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1-01 07:06:06남자 배구선수 정지석(27·대한항공)이 전 여자친구에 대한 데이트 폭력 및 불법촬영 의혹에 휩싸였다.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교제 중 정지석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고소 당했으면 반성을 먼저 해야지 내 핸드폰 부순 거 하나만 인정하고 폭행, 몰카 설치는 인정 안 한다는데 진짜 어이가 없다”며 “본인 친구 앞에서도 나 잡아 던지고 욕하고 별 짓을 다 해 놓고 너무 뻔뻔하게 아니라고 잡아 떼는 거 아닌가. 양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는 액정이 산산조각 난 휴대전화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현관문 앞에서 무릎 꿇고 있는 사진을 올린 뒤 “고소 당할 짓을 안 했는데 왜 무릎까지 꿇으면서 못 가게 막았을까"라며 "말이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A씨는 정지석이 함께 살았던 집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했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그 핸드폰 제가 갖고 있다. 그런데 (정지석이)경찰서에서 성적인 걸 몰래 촬영하려고 한 게 아니라고 오히려 반박했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지석이 썼다는 유서를 공개한 뒤 “그동안 안 터뜨린 이유 중 하나는 전에 헤어지고 자살시도까지 해서 경찰이 나를 부르는 일이 있었다"면서 "또 그런 일이 생길까 봐서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동안 잘 만나왔었기에 나한테 잘못한 것만 인정하고 처벌 받으면 넘어갈 생각이었다"면서 "그런데 때린 건 인정 안하고 폰 부순 건 증거가 있어서 인정을 했다고 한다”고 했다. A씨의 폭로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9-02 09:37:58코스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 도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정지석 코스콤 사장(사진)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핀테크 로드가 아세안 국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웰스테크 플랫폼은 고객사들의 자산관리를 위해 데이터와 인프라 등 첨단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금융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정 사장은 "2년 전 취임 당시 구상했던 플랫폼 비즈니스가 지난해 선보인 데이터오피스 등을 통해 구체화됐다"면서 "올해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서비스 등을 통해 웰스테크 플랫폼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코스콤은 데이터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로보애널리스트 등 데이터분석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오픈플랫폼을 개선해 데이터가 금융회사와 핀테크를 오가며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유통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과 론칭한 금융클라우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객사를 꾸준히 늘리는 동시에 레그테크, 업무자동화(RPA) 솔루션 등 클라우드 기반 금융서비스를 늘려 고객 편의성을 확보키로 했다. 정 사장은 "고객사, 핀테크업체들과 함께 웰스테크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생태계를 촘촘히 하고, 이들과 함께 해외로 진출해 4차 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내년부터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과 만든 클라우드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대한다. 블록체인 서비스도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면서 "증권사들도 코스콤을 통해 다른 기관들과 플랫폼을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2019-11-19 18:04:30"40여년간 코스콤은 자본시장 IT인프라 회사로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코스콤 5.0 시대에는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로 변화하겠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코스콤 5.0' 시대를 선언했다. 정 사장은 2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금융데이터 구축 및 제공, 빅데이터·AI, 오픈API플랫폼 등 축적된 콘텐츠와 기술을 활용해 코스콤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코스콤 1.0은 창립과 증권업무 전산화의 시기(‘77~’88년)였으며 코스콤 2.0과 3.0은(‘89∼’06년)은 자본시장 IT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영역 확대의 시대였다. 코스콤 4.0(‘07∼’17년) 때는 인프라 고도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한 시기기로 구분된다. 정 사장은 지난 1년 간의 성과에 대해 "직원의 창의성 제고를 위해 사내벤처 육성을 활성화하는 등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했다"며 "연구개발투자와 스타트업 투자펀드 금액 확대로 금융IT 생테계 구축 기반도 마련했다"고 소회했다. 우선 코스콤은 고객중심의 '데이터오피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오피스란 금융권에서 수집하거나 분석하기 어려웠던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금융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프론트 오피스, 미들 오피스, 백 오피스처럼 하나의 레이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코스콤은 개방형플랫폼을 더욱 강화해 핀테크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춰 신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핀테크가 활성화되면 소규모업체(자문사, 사모펀드, IFA5) 등)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서 기존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사장은 "코스콤은 지금까지 자본시장 인프라 안정 운용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고객사의 다양한 IT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술 지원 센터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11-27 14:54:48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코스콤 'R&D 클라우드 오픈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날 “정부와 민간에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2018-03-06 15:49:29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2일 임직원들에게 경영목표를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으로 정했다며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통적인 거대 금융기관도 스스로 정보기술(IT)기업이라 선언하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러한 생태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자본시장 IT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실현 △사업구조 혁신 △조직문화 개선 및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모든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끊임없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매출 및 이익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본부 또는 부서 이기주의가 아닌 회사를 위해 유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마지막으로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항상 깨어있어야 하며, 변화에는 신중하고 흔들림 없이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2018-01-02 17:12:56"4차 산업혁명 국면에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은 모두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업이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객이 코스콤에 필요한 가치를 찾겠다."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지난 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자본시장에서 정보기술(IT)로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1987년 코스콤에 입사한 정 사장은 기술연구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3년 회사를 떠났다 지난달 18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내부 인사 출신이 사장에 선임된 것은 40년만에 처음이다.정 사장은 "돌아와 보니 경영 수지도 악화되고,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재 코스콤 상황을 진단하고 "(체질 변화를 위해) 임기 동안 단기 수치에 얽매이기보다, 직원들이 도전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이를 위해 정 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금융 IT 생태계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실현 등 세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특히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IT 기술을 연구 중으로, 고객 입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플랫폼을 구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과 ICT를 아우르는 융합 관점에서 금융IT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IT 기술 자체는 준비가 돼 있지만, 이것을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며 "플랫폼 사업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고객의 가치에 맞추는 것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정 사장은 또 사장 선임과 함께 노동이사제 도입을 검토한 것에 대해서는 "노사가 화합해 두 축이 함께 움직여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점에서 노동이사제의 근본적인 취지는 공감한다"며 "법적인 테두리가 갖춰지면 그에 맞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7-12-07 17:58:46"4차 산업혁명 국면에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은 모두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업이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객이 코스콤에 필요한 가치를 찾겠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 사진)은 지난 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자본시장에서 정보기술(IT)로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987년 코스콤에 입사한 정 사장은 기술연구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3년 회사를 떠났다 지난달 18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내부 인사 출신이 사장에 선임된 것은 40년만에 처음이다. 정 사장은 "돌아와 보니 경영 수지도 악화되고,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재 코스콤 상황을 진단하고 "(체질 변화를 위해) 임기 동안 단기 수치에 얽매이기보다, 직원들이 도전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금융 IT 생태계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실현 등 세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IT 기술을 연구 중으로, 고객 입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플랫폼을 구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과 ICT를 아우르는 융합 관점에서 금융IT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IT 기술 자체는 준비가 돼 있지만, 이것을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며 "플랫폼 사업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고객의 가치에 맞추는 것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또 사장 선임과 함께 노동이사제 도입을 검토한 것에 대해서는 "노사가 화합해 두 축이 함께 움직여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점에서 노동이사제의 근본적인 취지는 공감한다"며 "법적인 테두리가 갖춰지면 그에 맞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코스콤에 대한 애정과 함께 첫 내부 출신 사장으로 선임된 소회도 밝혔다. 그는 "내부 사장 선임이 동기들, 직원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내부출신도 잘한다는 말이 나오도록 해 후배들도 차기 사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7-12-07 12:48:00코스콤은 전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본사에서 제18대 정지석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지석 신임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코스콤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 혁신 및 다각화로 금융IT 생태계를 선도하는 한편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와 금융 비즈니스 IT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앞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진정한 금융 IT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콤과 코스콤 노동조합은 이날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도 진행했다. 코스콤 측은 조만간 이를 논의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7-11-27 17: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