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선정된 청년·후계 농업인들이 농업육성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농업자금대출 프로세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농협은행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교육강사로 활용해오고 있다. 올해는 4000명을 대상으로 67회의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진행해 많은 청년·후계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농업금융부 이재진 부장은 “이 교육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분야에 활발히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교육지원 활동으로 농업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8 16:38:02대선 이후 정책효과 등으로 3000선 탈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증권가는 신정부 정책 이행과 대형주 중심의 자금유입 등으로 지수 상단 확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를 2350~3000으로 상향했다. 유진투자증권 2550~3050,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 등을 각각 제시해 코스피지수 3000선 진입을 내다봤다. 특히 신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경기부양책 등 정책모멘텀으로 상승탄력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조적인 수출 증가와 정책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지수 상단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관심업종으로는 금융, 증권, 건설 등이 꼽혔다. 실제 최근 한 달간 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금융 관련 업종이다. 금융지주와 증권주는 각각 지배구조 개선,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본시장법 개정 등과 같은 주요 대선 공약이 부각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5월 26일~6월 2일) 기준 증권업종은 8.47%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간 업종 상승률 상위 2위에 올랐다. 금융지주의 경우 배당 확대, 자회사 상장 재추진 기대감이 부각되며 기관계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기관계는 한국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각각 386억원, 382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공약 이행이 구체화될 경우 규제완화 및 자기자본 활용도 확대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전망이다. 건설업종도 정책 수혜업종으로 꼽히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대선 후보가 공공택지 확대, 인프라 개발, 청년주택 등 공급 확대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건설기초소재 및 대형 건설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됐다. 같은 기간 건설업종지수는 6.64%% 오르며 시장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존 주도업종인 조선과 방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은 미국·유럽 수출 증가와 함께 글로벌 해운운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방산은 동유럽 중심 수출이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수급공백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대선, 6일 현충일 등으로 증시가 이틀간 휴장해 일부 과열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어서다. 미국발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의 관세 유예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철강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 가운데 미국 법원은 기존 관세정책에 제동을 걸었지만 백악관의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당분간 관세 유효성이 유지되는 상황이다. 대선이라는 정치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 공약 이행 여부에 따라 종목 간 희비가 갈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책 드라이브가 가시화될 경우 금융, 증권, 건설 중심의 정책 수혜 테마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이행이 지연되거나 후순위로 밀릴 경우 오히려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선 후 최대 변수는 정책 이행 여부가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중 코스피가 5.5% 상승하면서 2700대를 터치해본 것도 조선, 방산 등 기존 주도주들의 약진뿐만 아니라 신정부 정책 기대감도 한몫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공약 이행 여부에 따라 지주, 은행, 증권 업종 등의 주가 향방도 결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03 19:22:5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정책자금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정책자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청이 어렵고 불편하다는 기업의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이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해 △신규사업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정책자금 신청절차와 융자 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해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단순히 ‘잘 쓰는 법’보다는, 작성항목의 누락 없이 충실히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진공은 현재 정책자금 신청절차와 제출 서류 간소화 등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기업인들의 정책자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손쉽게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3 14:50:08[파이낸셜뉴스] 증소벤처기업부가 미국 관세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 4조6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중기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유예된 미국의 상호관세는 오는 7월 9일 발효 예정으로 수출국 다변화, 계약 지연·취소 대응 등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관세정책 직·간접 피해기업, 첨단기술 기업 지원을 위한 '위기 극복 특례 보증'을 신설하고 4조2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고환율·관세 등 글로벌 통상 리스크(위험)에 따른 경영 애로 지원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 공급하는 자금에 대해서는 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책 우선도 평가를 면제하는 등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피해 복구와 경영 애로 완화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745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추가 지원한다.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진 등 대형 물류사와 협업해 대미 수출 물류비 할인율을 높인다. 예컨대 한진의 대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해외 배송 서비스 이용료는 최대 15% 할인된다.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 등을 위해 신시장 진출 자금 1000억원도 추가 공급한다. 미국 관세 조치에 영향을 크게 받는 주요품목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아랍에미리트 두방, 일본 오사카, 독일 베를린 등 스타트업 전략시장에 사절단을 파견한다. 관세 피해기업의 밀착지원을 위해 지방중기청 직원과 피해기업을 일대일 매칭하는 담당관제도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 상담과 해외멘토단 구성 등 관세 상담 창구도 전방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관세 정책 점검과 추가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 연석회의를 열고 통상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운용체계도 고도화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납품대금 전가 방지, 상생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을 통해 불공정 거래 근절에도 나선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미국 관세가 중소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마련한 추가 지원 방안"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14 10:52:52[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손님의 정책자금 접근성 강화와 금융거래 편익 증진을 위해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는 사업장 운영을 위한 자금 수요가 있는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저금리 정책자금대출 대상 여부와 가능 한도 등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사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은행의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소상공인 손님들은 별도의 오프라인 영업점이나 소진공 방문 없이 정책자금대출 대상 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평가정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국세청과 한국신용정보원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전 진단만으로도 △가능 정책자금대출 종류 △대출 한도 △대출 금리 등 대출 심사 결과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사전진단 후 정책자금 대상자로 판정되면 소진공 대출 신청까지 직접 연계되고, 대상자가 아니라면 판정 결과와 함께 하나은행의 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 안내를 제공해 소상공인 사장님을 위한 대안 솔루션도 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에서 제공된다. 해당 채널은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사업장 운영으로 바쁜 소상공인 손님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고 정책자금 신청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사전 진단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사장님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더소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를 런칭하고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 출시한 바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23 13:39:49[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3123억원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및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세 가지 정책자금대출 상품으로 공급했다. 정책자금대출 취급액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 지난해 3123억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회는 정책자금대출 취급 실적을 토대로 지난해 우수금고 11곳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햇살론 5곳, 지자체협약대출 3곳, 소상공인대출 3곳이다. 예대비율, 가계대출비중, 연체율, 수익성 등 정량지표와 정성요소를 종합 평가해 결정했다. 중앙회는 이들 금고의 우수사례를 콘텐츠화해 전파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 및 정책금융 보증 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 팬데믹·재난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서민·소상공인 대상 긴급자금대출·상환유예 지원 등을 실시해왔다. 코로나19 금융 지원은 약 5조3028억원 규모이며, 최근 영남권 산불피해와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해 2020년 이후 총 14차례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18 16:11:24[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KB국민은행과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진공과 국민은행이 지난 1월 맺은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 양 기관은 금융시스템을 연결해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소진공 정책자금 중 대리대출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반경영안정자금만 해당하며 향후 대상 자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소상공인 대리대출 이용 절차 간소화는 물론, 국민은행의 소상공인 상생금융 방안도 함께 지원된다. 그간 소상공인이 소진공 대리대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진공에 지원대상 확인서를 신청한 후 지역신용보증재단, 은행에 방문하거나 각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 도입으로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누리집을 통해 한 번에 대리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이용 절차가 개선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상생금융 일환으로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을 진행한 소상공인에게 첫 달 이자 지원과 보증료 환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일반경영안정자금)’ 공지사항 또는 배너를 선택하여 KB국민은행 신청 누리집으로 이동 후 신청할 수 있으며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정책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소상공인의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방안 마련과 정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5 09:03:08[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총 20조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은은 먼저 국내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돕는 6조5천억원 규모의 위기 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2%포인트(p)까지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수출입은행 자체 비용으로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 규모를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다. 그동안 수출 관련 대출에만 무상으로 적용해온 대출 통화 전환옵션을 수입 관련 대출에도 확대해 적용한다. 수은은 또한 석유화학, 철강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 기간산업에 1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대기업과 해외에 같이 진출했거나 국내에서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에 3조원 규모의 상생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1조원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 관련 대출 한도를 최근 3년 평균 경상 R&D 지출의 30%에서 50%로 확대한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새로운 통상 질서와 산업 환경 재편 등 대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1 13:09:5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1482억 원을 올 상반기 중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축산농가 사료 구매나 기존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사료를 외상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에 따라 한육우, 젖소,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암소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포함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20 13:37:4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축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 구매 정책자금 335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료 구매 정책자금은 국비 융자로 100% 조성됐으며 신규 사료 구매 또는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 필요한 축산농업인이 시군에서 발급하는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받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1.8%의 저리로 제공되며 대출 후 2년간 원금 상환이 유예되고 만기 도래 시 일시 상환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업인 및 농업법인(축산)이며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기타 가축을 사육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한우와 육우 사육 축산농업인의 추가적인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만기 도래 예정 융자금에 대해 1년간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상환 유예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실행했던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저금리 사료 구매 융자 지원을 통해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18 09: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