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도민인수위 산하 도민참여센터 ‘경남1번가’는 10일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여성들을 위한 ‘맘마미아 정책제안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쇼는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등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현장에서 제안되는 내용을 경청하고,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1번가는 열린 공간에서 손쉽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도민 누구나 도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파하기 위해 정책제안 토크쇼를 마련했다. 이번 ‘맘마미아 정책제안 토크쇼’를 시작으로 청년과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토크쇼는 경남주부 뮤지컬팀 ‘언니’의 노래와 춤, 첼리스트 정빛나 씨의 첼로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펼쳐졌다. 신순정 도민참여센터장은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정책공론 상설기구인 ‘열린소통포럼’을 모티브로 도정과 민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전달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경남1번가’ 개소식에서 김경수 지사는 “도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내야만 경남도정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열린 도정을 강조한 바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7-10 14:34:44경기도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리즈로 펴내고 있는 ‘부천시 정책백서’ 발간과 관련 오는 26일부터 5개 정책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정책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토크쇼는 사업담당 부서의 브리핑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고 부천시를 대표해 김만수 시장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쇼는 26일 심곡천 복원, 11월 3일 부천마루광장, 11월 17일 부천아트밸리교육, 11월 24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12월 1일 구청폐지 행정혁신 등 총 5개 주제로 릴레이식으로 펼쳐진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24 11:00:1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대학생들과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등 '저출생과 전쟁 시즌2'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학생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저출생 문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가적 난제로 앞으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할 청년세대의 현장 의견과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토크 콘서트는 △저출생 극복 정책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저출생 극복 대학생 토크 콘서트 △저출생 극복 퀴즈쇼 △전문가 강연 순으로 열렸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주거, 돌봄 지원 등 육아 환경 개선과 함께 저출생의 구조적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 제시,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경북에서 앞장서 저출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깨겠다"라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 정책 슬로건 공모전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홍보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에 다니는 박모씨는 경북도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품이 돼 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의 의미를 담은 '경북의 품에서, 봄을 맞이할 아이들'을 슬로건으로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슬로건은 '작은 생명, 큰 기적의 시작 경북의 미래를 열다!', '오늘 키운 작은 손, 미래를 키울 큰 손', 우수 슬로건은 '아이를 보듬는 땅, 희망의 경북', '아이의 미소가 경북에 희망의 씨앗을 심습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대학생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디지털 시스템으로 실시간 학생들의 질문이 올라오면 김 부지사가 즉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참석 대학생들은 단기적으론 저출생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다 함께 저출생 문제를 위기로 인식하고 현장의 다양한 해결 방안을 들어 행정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시행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 부지사는 "앞으로 마련될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정책에 청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0 09:29:1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K-GEO Festa'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142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글로벌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 또한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돼있으며 각 구역에서 공간정보의 핵심 기술과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공공서비스존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화 서비스, 무인 배송을 위한 실내외 건물 디지털 지도 등 미래 도시 혁신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홍수 시뮬레이션과 도시 계획 등 대형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스타트업존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SOC시설물 관리 플랫폼, AI 딥러닝을 활용한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 등 신기술을 발표하며 인재양성존에서는 15개 공간정보 특성화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학습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한다. 23개에 달하는 콘퍼런스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퍼듀대학의 에이만 하비브 교수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근접 및 초근접 센싱’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현대모비스 조성환 고문이 초청연사로 나서 국제표준화 및 한국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K-GEO 밋업데이’를 통해 약 150명의 해외 정책 결정자 및 전문가와 비즈니스 매칭 기회가 제공되며, 국토부는 이를 통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토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와의 공간정보 기반 토지관리 및 도시 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카타르, 나이지리아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공간정보를 주제로 한 캡스톤 경진대회, 취업선배와의 토크쇼 등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여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05 10:22: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5~6일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걷는 평화·생명의 길'을 주제로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 등이 주관해 개회식, 기조 강연, 특별강연, 주한 외교사절 초청 강연,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5일 오전 10시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개회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및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환영사,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베리트 레이스 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 등 세계 저명인사들의 축하 영상이 소개된다. 본 행사에선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대한민국 100년, 김대중 100년', 자넷 잡슨 남아공 투투재단 CEO의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화해와 평화: 한국에 대한 함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이어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문화정책이 한국 문화 예술과 한류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테마토크쇼 '김대중과 한류 문화'가 진행된다. 이은 명필름 대표, 배우 장현성, 역사학자 전우용, 역사스토리텔러 썬 킴 등이 참여한다. 6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특별강연에는 신냉전, 기후 위기,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 권위자들과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우선 5일에는 갈등 해결과 평화 구축의 저명한 평화학 권위자인 올리버 리치몬드 맨체스터대 교수의 '미국-중국-러시아의 대결과 세계평화의 길' 특별강연이 열리고, 김명자(KAIST 이사장) 전 환경부 장관과 아시아 최초 헌법재판소에 기후헌법소원을 내 승소한 우리나라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인류와 자연의 평화적 공생' 특별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6일 오전엔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이며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이자 특임교수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람직한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상균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일과 삶의 새로운 조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오후엔 주한 외교사절 초청 특별 세션으로 안토니오 베네비데즈 동티모르대사가 '역사적 유대: 김대중과 동티모르'를, 게오르그 슈미트 독일대사가 '김대중: 독일인의 시각에서 본 그의 유산'을 특별강연한다. 한편 전남도교육청 주관으로 5일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 6일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 연극 '나는 김대중이다' 상연 등이 계획됐다. 6일 오후 6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에는 퓨전국악그룹 퀸, 락밴드 데이브레이크, 가수 송가인 등이 출연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평화페스티벌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상생과 공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모두 함께 되새기고, 세계적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나누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3 08:51: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육아 인식개선 및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이자 공감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이번 캠페인은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유명인(셀럽)·육아멘토 강연,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1일 오후 1시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강연은 조선미 교수와 신애라 배우 맡고, 구채희 유튜버와 유정임 작가의 '오픈 토크쇼' 등이 마련돼 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 행복더하기 벌룬&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아이행복 코스튬퍼레이드, 야외 어린이 그림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책 공감존'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출산·육아·교육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사전참여 접수를 진행 중이며 행사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5 08:39:19[파이낸셜뉴스] 한류를 통해 국내 유망 소비재·서비스·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류 박람회’가 12~13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13일 도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KOTRA) 등과 함께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한류 확산 지역의 장점을 활용해 국내 상품·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상품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25년 오사카 엑스포 개최 및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 앞서 한류를 통한 한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K-팝 콘서트와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연계해 열린다. 박람회에는 국내 128개, 해외바이어 300개 등 총 42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박람회는 12일 약 4만 명이 관람하는 K-팝 콘서트에 앞서 열려 콘서트 관람객도 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도쿄 한류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K푸드·K뷰티·K굿즈 등 소비재, 서비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우수성을 일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한국의 우수 소비재 상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온라인 플랫폼의 적극 활용과 함께 참가기업 제품시연(K뷰티메이크업쇼, K푸드쿠킹쇼), 홍보대사 이성경의 라이프스타일 인터뷰 및 팬사인회, K팝아티스트 엔팀의 K-컬처 토크쇼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산업·문화 연계 프로그램에도 집중했다. 생활잡화기업 H사는 이번 한류박람회를 통해 일본 대형 잡화점 LOFT와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월 중 LOFT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 외에 한류스타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화제가 된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 O사의 ‘인가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도 이번 한류박람회에 소개되어 일본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과 상호보완적 경제관계, 미래 협력의 잠재력 측면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오사카엑스포와 한일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개최되는 한류박람회를 통해 한류 효과를 우리 K소비재 수출로 확대함으로써 한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11 12:36:35【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책 속의 마법, 광명을 밝히다'라는 주제의 '2024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유관단체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축제 기획에 참여해 각각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주제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매직벌룬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책축제 시민 추진위원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책 읽는 가족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가족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육군 제52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광명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달팽이도 달린다' 황지영 작가의 북토크와 서율밴드 공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또 광명시와 올해의 책 관련 OX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OX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부스도 마련되며, '도서교환전' 부스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책 중 2020년 이후 출판된 다 읽은 책을 2022~2023년 올해의 책과 교환할 수 있다. '광명 사람책방' 부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3인의 사람책과 대화하며 생생한 지식 및 경험을 나눌 수 있다. 김승규 반려동물 전문가와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조은채 퍼스널컬러 전문가와는 나의 강점과 매력을 강화하는 이미지 찾기를, 한현민 책놀이 전문가와는 보호자와 함께 그림책으로 놀이 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가족 체험부스와 시민 플리마켓 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잔디광장은 책놀이터로 꾸며져 가족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황지영 작가 북콘서트, 광명 사람책방, 체험부스는 광명시도서관 통합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신청 접수 중이며, 그 밖의 프로그램은 축제 당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축제는 책을 사랑하는 광명시민과 지역 곳곳의 독서문화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깊다"며 "축제를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며 쌓은 즐거운 기억이 일상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0 10:49: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27일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종합개발청' 건립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은 전남, 부산, 경남 3개 시·도를 중심으로 남해안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지원·이개호·서삼석·김원이·문금주 국회의원,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기업 및 기관·사회단체,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남해안권 발전 비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전남, 경남, 부산 시·도지사가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비전과 지역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에 이어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시·도지사 정책토크쇼에서 "남해안은 환태평양 관문으로 섬·해안·갯벌 등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과 특색 있는 생태·역사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중해에 버금가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문체부, 해수부, 국토부 등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개발 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중앙지방통합형 행정기관인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일극체제와 전례 없는 인구 절벽 현상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정부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전남도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통해 지역 주도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거듭나고 전국적 적용 선도사례를 만들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부산시, 경남도는 지난 2022년 1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안으로 전남 광양에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3년 2월에는 경남 통영에서 당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남해안권(전남·부산·경남) 정책협의회'를 열고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는 등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7 17:54: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7~28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 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아 청년축제가 탄생하게 된 취지를 되살려 청년주간행사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해 지역 청년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 올해 청년주간 주제인 '청년돌파, 오늘도 레벨업'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매일 성장한다는 의미로, 광주청년들의 새로운 길을 청년주간에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2024 광주청년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희망·격려·도전·실행력·용기 등을 주제로 진정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서경덕 교수의 '청년 레벨업 토크쇼' △광주 청년들의 현생과 갓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년, 꿈꾸는 갓생토크' △대학 교류 경연 프로그램인 '대학 댄스동아리 교류전', '청년 K-POP 커버댄스 경연 대회' 등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만큼 큰 무대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이해 향상을 위한 체험 부스인 '청년돌파 직업 찾기'와 '나의 캐릭터 레벨업', 광주시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아지트',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 아이템 상점 및 친환경 가치소비 마켓'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광주, 세계를 품다'를 구호로, 광주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명랑운동회와 OX퀴즈쇼를 통해 12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친목을 다지는 '대한외국인 국제교류전' △케이팝(K-POP) 공유카페와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충장로 골목여행'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춤, 노래 등의 경연을 펼칠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광주유학박람회도 열린다. 박람회에는 지역 6개 대학(광주대·남부대·서영대·전남대·조선대·호남대)에서 유학 중인 18개국 22명으로 구성된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매칭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어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 광주청년주간'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상세 프로그램은 '광주청년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각국의 유학생과 함께 교류하며 세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지역과 청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5 1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