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른 세리머니로 금메달을 놓친 롤러스케이트 정철원(안동시청)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철원은 5일 SNS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라며 "함께 경기했던 선수들과 많은 팬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저의 행동에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라며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철원은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와 결승선을 앞두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해 대만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대만에 0.01초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뒤늦게 최종 기록을 확인한 한국 대표팀은 울먹이는 얼굴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가 시상식 이후 입을 열었다. 정철원은 가라앉은 목소리로 “제 실수가 너무 크다.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제가 방심하고 끝까지 타지 않는 실수를 했다”라며 “(경기가 끝나고 동료들에게) ‘같이 노력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번 실수로 정철원과 동료 최인호(논산시청)는 병역특례 혜택도 놓쳤다. 한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가 사과문을 올린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엔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 선수에게 패배한 뒤 라켓을 땅에 내리치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뒤 자필 사과문을 쓰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05 13:34:04[파이낸셜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음주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에게 사회봉사와 벌금을 부과했다. KBO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세 선수의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김광현은 사회봉사 80시간과 제재금 500만원, 이용찬과 정철원은 사회봉사 40시간과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처벌 근거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서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 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KBO는 "조사 결과 3월 7일 선수단이 (WBC가 열린) 일본 도쿄에 도착한 뒤부터 같은 달 13일 중국전 전까지 대회 공식 기간 중 김광현은 7일, 일본전(10일) 종료 직후인 11일 0시와 1시 사이에 총 두 차례 유흥주점에 출입했다"며 "정철원은 11일 오전 한 차례 김광현과 동석했고, 이용찬은 11일 두 선수와는 별도로 해당 장소에 출입했다"라고 밝혔다. 3월 10일 일본전이 늦게 끝나 해당 선수들은 11일 0시 넘어 유흥주점을 찾았다. 두 차례 유흥주점을 출입한 김광현이 한 차례씩 찾은 이용찬과 정철원보다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았다.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상벌위에 직접 참석해 소명했다. 세 명 모두 소명을 마친 뒤 "거짓 없이 있는 사실대로 얘기했다"며 "상벌위 결과를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가대표로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출전한 이들 투수 세 명은 대회 기간 숙소 밖 주점에서 술을 마셔 비판받았다. 이에 지난달 말 한 인터넷 매체가 음주 사실을 보도했고 선수들도 이를 인정하고 지난 1일 사과했다. 다만 선수들은 호주전(3월 9일)이나 일본전(3월 10일)을 앞둔 때가 아닌 "일본프로야구팀과 평가전을 오사카에서 치르고 본선 1라운드 장소인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경기가 없는 휴식일(3월 11일) 전날인 10일 오후에 술을 마셨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대회에서 한국은 한 수 아래로 여긴 호주에 7-8로 패했고, 일본에는 4-13으로 완패하는 등 졸전을 펼쳤다. 그 결과 B조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하고 초라하게 귀국했다. 그런데 여기에 투수 세 명이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나자 여론의 실망감이 커졌다. 한편 KBO 조사위원회는 WBC 대표 선수 중 국외리그에서 뛰는 두 명(김하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을 제외한 KBO 리그 소속 전원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유흥주점 출입 여부를 세 차례 전수 조사했다. KBO는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선수를 제외한 25명은 모두 유흥주점을 출입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KBO는 "대표팀 선수단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보다 세분화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07 20:17:55[파이낸셜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투수 이용찬(NC 다이노스)과 정철원(두산 베어스)이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는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로 관련 사실이 알려진 뒤 1일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KBO 사무국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전날에는 SSG의 김광현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김광현은 "WBC 대회 기간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미디어 여러분들,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의 안산공고 후배인 정철원도 창원 NC 파크에서 음주 사실과 경위를 공개하며 사과했다. 다만 정철원은 술자리에 여종업원이 동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10일 일본전을 마치고 밤 12시경 (김)광현 형과 술자리를 했고 새벽 2시 30분쯤에 일어났다. 두 명 이외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결코 술자리엔 여자가 없었다. 김밥, 수제비, 떡볶이 등으로 식사하면서 음주한 것인데, 음식만 먹었어야 했다.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용찬 역시 “팬들과 모든 관계자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저는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KBO 사무국은 보도 후 대표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유일한 구단인 한화 이글스를 뺀 9개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술집을 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3개 구단은 조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1군 콜업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2 18:29:21[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중 한국 야구 대표로 출전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 좌완 투수 김광현(34)과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이용찬(34), 두산 베어스의 오른손 투수 정철원(24)이 "대회 기간 중 음주한 사실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나타나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WBC 대회 기간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미디어 여러분들,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라며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찬도 같은 날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가 열리는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팬들과 모든 관계자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저는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KBO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철원도 이날 음주 사실을 공개하며 같은 장소에서 사과했다. 앞서 5월 30일 한 매체는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이에 KBO 사무국은 대표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유일한 구단인 한화 이글스를 뺀 9개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술집을 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이들은 일본프로야구팀과 평가전을 오사카에서 치르고 본선 1라운드 장소인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경기가 없는 휴식일(3월 11일) 전날인 10일 오후에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01 17:50:16▲ 이순남씨 별세· 정철원씨(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선수) 외조모상=18일 청주 상당구 청주시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43)291-4444
2022-06-19 13:44:51[파이낸셜뉴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01 17:25:39[파이낸셜뉴스] 2024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스페인 선수가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너무 이른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 경보 선수 라우라 가르시아-카로는 3위 동메달을 확신하고 결승선 약 10m 전부터 메달 세리머니를 시작했다. 가르시아-카로는 스페인 국기를 목에 두르고 허공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등 세리머니를 선보였지만, 곧 얼굴에 당혹감이 스쳤다. 바로 뒤에서 달리고 있던 우크리아나 선수 류드밀라 올리아노브스카가 결승선 5m를 앞둔 지점에서 그를 따라잡았기 때문이다. 이 모습을 발견한 가르시아 선수는 다급히 속력을 높였지만 만회할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손에 거의 잡힌 메달도 놓치고 말았다. 가르시아 카로는 1시간28분48초로 4위를 했다. 3위를 차지한 올리아노브스카의 기록도 1시간28분48초였지만 올리아노브스카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영국 가디언은 "가르시아-카로의 얼굴에 공포감마저 서렸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낸 올리아노브스카는 "여전히 전쟁을 치르는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내가 레이스 마지막까지 힘을 낸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에서 선수들이 일찌감치 축포를 터뜨렸다가 메달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지난해 10월2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 3000m 계주 결선에 출전했던 한국 대표팀도 마지막 주자였던 정철원(안동시청)이 우승한 줄 알고 두 손을 번쩍 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그사이 뒤따라오던 황위린 대만 선수가 먼저 왼발을 밀어 넣어 0.01초 차이로 역전승했다. 또한 황위린 역시 보름도 안돼 섣부른 세리머니로 역전패를 당했다. 같은 달 13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전국체전 롤러스케이트 남자 1000m 계주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황위린은 두 손을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 그러나 그사이 그를 바싹 뒤쫓아오던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왼쪽 다리를 크게 찢으며 왼발을 밀어 넣어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0 19:28:58[파이낸셜뉴스] ◆ 대신증권 <신규선임> ◇본부장 △법인영업본부 정철원 ◆ 대신경제연구소 <신규선임> △대표이사 백재욱
2024-02-01 13:51:38[파이낸셜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3000m 계주에서 세리머니 하던 한국 대표팀을 제치고 발을 밀어 넣어 금메달을 차지한 대만 선수가 똑같은 실수로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5일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금일신문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전국체전 롤러스케이트 남자 1000m 경기에 출전한 황위린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다 역전패했다. 황위린은 결승선 통과 직전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뒤따르던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왼발을 내밀어 역전승 했다. 1위(1분27초202)와 2위(1분27초172)의 격차는 불과 0.03초에 불과했다. 해당 경기 장면은 지난 2일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상시켰다. 당시 승리를 예감하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세리머니 하는 정철원의 뒤를 끝까지 뒤따라 전력 질주했고, 결승선에 왼발을 쭉 밀어 넣어 0.01초 차로 승리했다. 황위린은 경기가 끝난 후 “상대가 축하하고 있는 장면을 봤다”며 “난 그들이 축하하는 동안 여전히 내가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황위린은 보름도 안 돼 똑같은 세리머니로 역전패당했다. 이에 대만 스포츠 팬들이 만든 항저우와 이번 전국체전 경기를 이어 붙인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15 14:52:40[파이낸셜뉴스] 순간의 방심으로 금메달을 놓친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정철원(27·안동시청)이 실수를 사과했다. 정철원은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3000m 계주 결승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후반 선두를 달리던 한국은 마지막 주자 정철원이 금메달을 예감하고 결승선 코앞에서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 사이 뒤에 있던 대만 선수가 왼발을 내밀어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이날 한국의 최종 기록은 4분5초702로 1위 대만(4분5초692)과 0.01초 차이였다. 경기가 종료된 뒤 우리나라 대표팀은 우승을 한 것으로 생각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했지만, 이후 공식 기록이 나오자 울먹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0.01초 차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에 대만 언론들은 '기적'이라며 대서특필했다. 대만 남자 대표팀은 경기 당일 아침 식사로 김치와 깍두기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황위린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결승선에서 마무리 동작(다리 내밀기)을 하고 싶었다. (결승점 통과 후) 내 바퀴가 상대 선수를 앞섰는지도 확실하지 않았다"며 "선수들과 코치에게 가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0.01초 차이로 이겼다는 결과를 봤다. 하늘이 내린 선물이었다. 바로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들은 이러한 기적 뒤에는 한국 대표팀을 이기기 위해 먹은 '김치효과'라고 전했다. 이날 대만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을 이기겠다'는 일종의 의식으로 아침 식사 때 김치와 깍두기를 특별히 가져와 먹었다고 한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은메달을 목에 건 정철원은 가라앉은 목소리로 “제 실수가 너무 크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제가 방심하고 끝까지 타지 않는 실수를 했다”며 “경기가 끝나고 (동료들에게도) ‘같이 노력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철원의 실수로 자신뿐 아니라 동료 최인호(22·논산시청)는 병역특례 혜택도 놓치게 됐다. 함께 팀을 이룬 최광호(30·대구시청)는 앞서 궤양성 대장염으로 군 면제를 받은 데다 전날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3 21: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