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윤지(41)의 남편인 치과의사 정한울(42)이 외도 및 이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한울은 11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며칠 전 어딘가에 저와 관련된 거짓 기사가 하나 떴다”며 “제가 그 정도로 관심받을 사람인가 하며 웃음 반, 무관심 반으로 있었는데 주말 사이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는 정한울이 간호조무사와 외도를 해 이윤지와 이혼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한울은 “저희 부부, 저희 가족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화목한 모습의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윤지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궁’, ‘더킹 투하츠’, ‘제3의 매력’, ‘마이 데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지난 2014년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화목한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2 22:59:31[파이낸셜뉴스] 전국 대학생들이 여당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에 찬성할 것을 촉구했다. 대학가 시국선언 제언자 일동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앞에서 '윤석열 퇴진 대학생 시국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시헌씨(건국대 시국선언 제안자)는 "정치얘기가 금지되던 대학가에 시국선언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당장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탄핵 반대 철회하라"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이 민심을 뒤로한 채 자신들의 안위만을 챙긴다고 일갈했다. 정한울씨(경상대 재학생)은 "계엄령이 선포돼 시민들이 버선발로 뛰어나갈 때 국민의힘은 그 자리에 없었다. 극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내세우며 밥그릇 챙기기에 바쁘다"며 "국힘에게 경고한다. 역사의 심판대에서 공법에서 같은 최후를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윤 대통령의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져라"라고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령의 선포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윤 대통령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예린씨(동국대 재학생)은 "시국선언 중에 가장 힘들었던 것은 윤 대토영이 잘못한 게 뭐냐는 질문이었는데,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이 탄핵 사유 1순위를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주최측 추산 전국 대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집회 과정에서 "대학생이 민주주의 지켜내자"와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내란공조 국민의힘 해체하라"등을 외쳤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최은솔 기자
2024-12-07 14:33:47[파이낸셜뉴스] KBS가 한층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개표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는 XR로 구현된 청와대를 배경으로 데이터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24m의 초대형 직각 LED월, ‘듀얼 K-월’에서는 양강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구도를 규모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별 투표율과 개표 상황은 그래픽 쇼를 통해 구현한다.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를 캔버스 삼아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투·개표 정보는 드론 영상과 함께 전달된다. 코엑스 케이팝스퀘어(K-POP SQUARE) 대형 전광판도 활용된다. 이 전광판은 가로 81m, 세로 20m로 농구 경기장의 4배 크기(1620㎡)다. 투표율과 득표율 등 선거 데이터는 물론이고 각 후보들의 입체적인 모습이 초고화질(UHD)의 2배에 달하는 해상도로 표출된다. 방송용 헬기가 이·착륙하는 아파트 7층 높이의 KBS 옥상 헬기장은 실시간 선거 상황을 보여주는 AR(증강현실) 존으로 변신한다. 여의도 고층 건물과 KBS 내 구조물을 배경으로 효과적인 AR 그래픽 구현을 위해 KBS가 자체 제작한 RC 자동차 캠 등 다양한 촬영 장비가 동원된다. ■ 개표방송의 게임체인저 명품 해설 2020년 총선 당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선(線) 선거방송’은 이번 대선에서도 이어진다. 선거 토크쇼로 자리매김한 ‘정치합시다’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분석하며 민심의 움직임을 전달했다. ‘정치합시다’에서 날카로운 설전을 벌였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개표방송에서도 한 자리에 앉는다. 특별 게스트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대선의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준다. 또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장도 ‘빅데이터로 보는 대선’ 코너를 맡아 데이터 이면에 담긴 민심의 흐름을 분석한다. 특히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인 투표 마감과 동시에 이뤄지는 출구조사 결과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투표가 끝나는 9일 오후 7시30분에 발표한다. KBS, MBC, SBS 등 방송3사는 이번에도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단순히 지지후보를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와 차기 정부의 우선 해결 과제, 투표자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을 묻는 심층출구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KBS 측은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대통령 선거 당선자 예측에서 100%의 정확도를 보였던 KBS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K’는 더욱 강력해진 ‘디시전K+’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 디시전K+는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후보별 최종 득표율을 예측한다. 개표율이 5%를 넘어가는 시점에 ‘유력’을, 20%를 넘을 때 ‘확실’ 판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시전K+의 예측 데이터는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표 진행 상황을 ‘누구(NUGU)’에 음성으로 물으면 당선 예측 결과를 들을 수 있다. KBS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투표 현황과 각 후보의 득표 추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는 개표방송을 위해 제작진 200여 명이 10개월 동안 힘을 모았다. KBS는 9일 오후 5시부터 선거 결과의 윤곽이 모두 드러날 때까지 개표방송을 진행하며 ‘끝장 개표방송’의 전통을 이어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3-08 14:21:37국민의당 지도부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쏟아진 '문자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전격 대응하기로 했다. TF 단장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다.국민의당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족에 대한 협박 등 피해가 큰 만큼, 당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할 기구를 설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인원 단장 외에 이승훈 변호사, 송강 변호사 등 3명이 TF 단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당 국민소통국에서 실무적인 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인사청문회 진행 과정에서 청문위원들에게 문자메시지가 집중되자 자유한국당에서 이를 '문자테러'로 규정하고 다른 야당에 공조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당 또한 문자폭탄에 대한 엄격한 '법적대응'을 언급해온 만큼 TF가 관련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등은 "1만 통이 넘는 문자폭탄에 시달렸다"며 "민주주의 유린 수준"이라고 관련 사태를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13일과 14일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전국지역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대선 과정에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비대위는 또 지난 대선을 평가하는 대선평가위원회와 혁신위원회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대선평가위원장에 이준한 인천대 교수를 선임하고 신용현.최명길 의원과 전정희 익산갑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정연정.정한울.한병진.김형철.김신영.오승용.이관후.박상호 등 외부위원 8명을 임명했다. 이태희 기자
2017-06-05 17:45:42국민의당 지도부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쏟아진 ‘문자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전격 대응하기로 했다. TF 단장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족에 대한 협박 등 피해가 큰 만큼, 당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할 기구를 설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인원 단장 외에 이승훈 변호사, 송강 변호사 등 3명이 TF 단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당 국민소통국에서 실무적인 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인사청문회 진행 과정에서 청문위원들에게 문자메시지가 집중되자 자유한국당에서 이를 '문자테러'로 규정하고 다른 야당에 공조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당 또한 문자폭탄에 대한 엄격한 '법적대응'을 언급해온 만큼 TF가 관련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등은 “1만 통이 넘는 문자폭탄에 시달렸다”며 “민주주의 유린 수준”이라고 관련 사태를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13일과 14일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전국지역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대선 과정에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또 지난 대선을 평가하는 대선평가위원회와 혁신위원회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선평가위원장에 이준한 인천대 교수를 선임하고 신용현·최명길 의원과 전정희 익산갑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정연정·정한울·한병진·김형철·김신영·오승용·이관후·박상호 등 외부위원 8명을 임명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7-06-05 16:29:59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결과에 대해 '경제실정론'과 '여당심판론'으로 원내 제1당이 된 것은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교차투표로 수도권과 호남 등지에서 국민의당에 참패한 것은 더민주에 대한 경고였다고 자체 평가했다. 당내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와 더미래연구소가 21일 국회에서 연 '총선평가와 전망'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2017년 대선까지의 과제로 중도층 공략과 3당간 혁신경쟁 활성화를 꼽았다. 개혁파인 우상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총선은 승리와 패배란 이중적 성격을 가진다. 제1당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호남 패배로 지지기반을 잃었다"며 "당의 개혁적 정체성과 가치를 유지하되 중도 외연 확장 전략은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모 연구소 이사장도 "국민이 '황금분할'을 했다. 국회를 비판한 대통령에 호된 회초리를 들었고, 더민주는 새누리당 패악에 대한 반사효과를 얻었다"며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이 연합해 합리적 다당제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수도권 압승과 관련,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더민주가 패배하지 않는 방법을 재확인한 선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선은 총선과 달리 1인 2표제가 아니라서 야권이 나뉘어도 최악의 선거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을 2017년에 똑같이 기대할 수 없다"며 수도권.4050세대.중산층 지지를 얻을 중원전략을 강조했다. 정한울 고려대 연구교수는 선거결과를 '여→야 순차심판론'으로 정의했다. 정부여당을 심판하고자 지역에서 제1야당은 더민주 후보를 지지하고, 동시에 제1야당에 경고하려 정당투표로 국민의당을 뽑았다는 것이다. 그는 단일화에 대해서도 "'쏠림형 일여다야'로 사실상 일대일 구도가 됐다. 단일화가 꼭 최적의 전략은 아니다"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6-04-21 18:02:05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결과에 대해 '경제실정론'과 '여당심판론'으로 원내 제1당이 된 것은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교차투표로 수도권과 호남 등지에서 국민의당에 참패한 것은 더민주에 대한 경고였다고 자체 평가했다. 당내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와 더미래연구소가 21일 국회에서 연 '총선평가와 전망'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2017년 대선까지의 과제로 중도층 공략과 3당간 혁신경쟁 활성화를 꼽았다. 개혁파인 우상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총선은 승리와 패배란 이중적 성격을 가진다. 제1당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호남 패배로 지지기반을 잃었다"며 "당의 개혁적 정체성과 가치를 유지하되 중도 외연 확장 전략은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모 연구소 이사장도 "국민이 '황금분할'을 했다. 국회를 비판한 대통령에 호된 회초리를 들었고, 더민주는 새누리당 패악에 대한 반사효과를 얻었다"며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이 연합해 합리적 다당제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수도권 압승과 관련,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더민주가 패배하지 않는 방법을 재확인한 선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선은 총선과 달리 1인 2표제가 아니라서 야권이 나뉘어도 최악의 선거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을 2017년에 똑같이 기대할 수 없다"며 수도권·4050세대·중산층 지지를 얻을 중원전략을 강조했다. 정한울 고려대 연구교수는 선거결과를 '여→야 순차심판론'으로 정의했다. 정부여당을 심판하고자 지역에서 제1야당은 더민주 후보를 지지하고, 동시에 제1야당에 경고하려 정당투표로 국민의당을 뽑았다는 것이다. 그는 단일화에 대해서도 "'쏠림형 일여다야'로 사실상 일대일 구도가 됐다. 단일화가 꼭 최적의 전략은 아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기간 호남 방문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정 교수는 "문 전 대표의 호남행이 호남 여론 회복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PK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고 수도권 평판이 괜찮았기에 그곳들에 집중하는 게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홍근 의원도 "문 전 대표도 이런 결과는 예상 못했을 것이다. 호남에 가서 사과하면 민심이 돌아올 걸로 생각한 것 자체가 오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의 선전을 단순히 '호남자민련'으로 평가절하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더민주에 실망한 전통적인 지지층이 이탈한 결과이고, 지역구 선거에선 더민주 후보를 찍었지만 정당은 국민의당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았다고 보고 '자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더민주 후보가 많이 당선될수록 국민의당 정당 득표율이 높아지고, 더민주 후보가 낙선할수록 국민의당 정당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교차투표의 성향상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국민의당을 호남자민련으로 몰아가는 건 위험하다. 수도권 득표율 등을 봤을 때 더민주에 대한 심판도 있고 전략적 투표 성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권미혁 비례대표 당선인도 "광주 분들이 호남이 오죽하면 국민의당을 찍겠다는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아무런 마음도 모르면서 국민의당을 호남자민련이라 하는건 모독이란 얘길 많이 했다"고 동조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6-04-21 17:05:56공군은 제1전투비행단 기지에서 고등비행교육 수료한 신임 공군 조종사 22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수료생 전원에게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직접 매줬다. 1년 7개월 동안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은 전투기 입문 과정(LIFT)과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을 받게 된다. 참모총장상을 수상 한 최유림 중위는 "그 누구도 대한민국 영공을 넘볼 수 없도록 빈틈없이 조국 하늘을 수호하는 전투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수료생들 중에 최철훈 중위와 윤재흔 중위는 각각 공군과 육군에서 병으로 복무 후 공군 장교로 임관해 조종사의 꿈을 이뤄 화제가 됐다. 형과 함께 임관한 정한울 중위는 이번에 조종사가 돼 형이 근무하는 제16전투비행단에 배치됐다. 정경두 총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조종사의 임무를 깊이 인식하고 새로 배속되는 비행대대에서 실전에 부합하는 전술전기를 부단히 연마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6-02-23 17:29:34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26일 오후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대통합위 대회의실에서 '한국사회의 고립화 경향, 문제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회 갈등관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선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 요소를 줄여나가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원활한 국민통합을 위한 다양한 로드맵을 설정하는 자리다. 갈등관리포럼은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 갈등 이슈를 점검하고 논의와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기구다. 포럼은 앞으로 계층·세대, 이념·문화, 지역·발전, 노동·복지 등 4개 전문 분야별로 세미나, 좌담회,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대통합위는 설명했다. 첫 회의에서는 최근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1인 가구화, 무연고화, 사회적 관계단절 등 우리 사회의 고립화 경향에 대한 문제와 극복 방안이 논의됐다고 대통합위측은 전했다. 고려대 이명진 교수가 '우리 사회 1인 가구의 형성과 현황', 한준 연세대 교수가 '세대별 사회경제적 불안과 극복방안'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 박사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을 벌였다. 한광옥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전통적 요소와 사회변화로 인한 도전적 요소가 공존하는 사회로서 국민 삶 속에 급속히 다가오는 특정한 사회이슈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본다면 갈등을 미리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4-03-26 21:3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