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깨 통증 참지 마세요. 어깨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어깨 관련 질환만 20년 가까이 다룬 '어깨 명의' 연세천용민정형외과 천용민 대표원장(사진)은 18일 이같이 조언했다. 전문적·체계적 시스템으로 "어깨 1등 병원이 목표" 지난 2009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로 근무한 천 대표원장은 지난 6월 26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인병원의 문을 열며 새출발을 했다. 그는 대학병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자신만의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업계 1등 어깨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연세천용민정형외과에는 천 대표원장을 포함해 어깨를 전공한 세브란스병원 펠로우 출신 2명의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와 영상의학과 원장 등 5명의 의사가 상주하고 있다. 또 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입원실도 마련돼 있다. 천 대표원장은 "대학병원에서는 어깨질환이 응급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1년에서 2년 가까이 수술이 밀려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전문병원에 방문하면 비교적 빠르게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병원에서는 어깨질환자들이 재활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천 대표원장은 "어깨가 아픈 환자들이 수술 후 재활을 해야하는데 대학병원의 재활의학과는 뇌졸중이나 척추장애처럼 더욱 심각한 환자 위주로 돌아간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입원 또한 대학병원의 경우 최대 2박3일 정도로 짧은 편이라 환자들이 수술 후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세천용민정형외과에서는 환자들의 수술 후 재활도 체계적으로 만들었다. 환자들은 입원실에서 최대 2주간 머물며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도수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아침, 저녁으로 받는 등 원스톱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그는 "관절 등의 통증은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 통증치료를 하면 심한 경우에는 무통주사나 신경차단술(블록)과 같은 주사치료를 통해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병원에서 2박 3일 정도의 입원으로 받는 케어에 비해 더욱 신속한 개인맞춤형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 대표원장은 "개인병원을 개원해 좋은 점은 나만의 스타일을 아는 재활팀을 꾸려 환자들의 회복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어깨에도 골든타임 있어..."통증, 참지마세요" 천 대표원장에 따르면 어깨질환 중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그는 어깨 통증이 생겼을 경우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통증을 참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부담주기 싫다고 참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을 참는 것은 오히려 병을 더 키워서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깨수술의 골든타임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생겨도 파열이 크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 급하게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최대 1~2년 두고 봐도 된다. 하지만 중파열이나 대파열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천 대표원장은 "어깨는 퇴행성 질환이어서 응급 수술은 없지만 '골든타임'은 있다"며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회전근개 파열이 더 커졌거나 회전근개가 붙어있는 근육이 말라 위축되는 등 상태가 나빠졌을 경우 수술을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깨 힘줄이 끊어지면 대부분 조금씩 진행된다. 이 힘줄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면 점차 탄력을 잃게 된다. 부드러운 고기 같았던 힘줄이 육포처럼 딱딱하게 변하면 이를 당겨서 꿰메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관절 수술이 마찬가지이지만, 불편함이 생겼을때 전문의를 방문해야 정상에 가깝게 치료가 가능하다"며 "너무 오래 방치하다 보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70대도 어깨치료 가능..하루빨리 병원 찾아야 천 대표원장은 "예전에는 70대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즘은 70대라도 예전과 달리 건강한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어깨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천 대표원장은 병원을 고르는 팁으로는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로 등록이 된 어깨를 전공한 전문의들을 찾아갈 것을 권장했다. 천 대표원장은 "학회 정회원들은 무리하게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며 "이들은 어깨만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것을 학회에서 인증한 것이므로 어깨는 어깨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대표원장은 어깨 질환 예방을 위해선 평소에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어깨질환 중 관절염의 경우 스트레칭이 정말 중요하다"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각자에게 맞는 요일이나 시간을 정해두고 스트레칭이나 어깨 근력 운동을 통해 어깨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14 21:33:41[파이낸셜뉴스]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골든타임을 요구하는 심뇌혈관 질환이나 소아 응급환자들이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등의 이용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부산 온종합병원이 심뇌혈관 질환과 소아 응급골절환자 진료 인력을 보강하는 등 응급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12일 "올해 3월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김현수 교수와 신경과 배효진 과장(신경과전문의)을 초빙해 심·뇌혈관·뇌신경센터 의료 인력을 보강한데 이어 이달부터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소아정형외과 전임의로 근무했던 김석현 과장(정형외과전문의)을 영입해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인 심뇌혈관 질환과 소아 응급 환자 진료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온종합병원은 심혈관센터에 교수출신 심장내과전문의 2명과, 뇌혈관센터에도 교수출신 등 뇌외과 전문의 3명, 신경과전문의 3명 등 모두 8명이 골든타임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관상동맥중재술이 가능한 심장내과 전문의 2명과 뇌혈관중재술과 개두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은 휴일은 물론 야간에도 골든타임을 요하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뇌출혈 환자에 대한 응급시술이나 수술을 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9일 휴일 비외상성 경막하출혈을 일으켜 사경을 헤매는 60대 남성이 응급센터로 응급 이송되자 곧바로 당직근무자인 신경외과 김수희 과장을 응급 콜로 불러 3시간에 걸친 개두술 및 두개골 절제술, 혈전제거술을 시행했다. 해당 환자의 수술은 성공했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온종합병원 측은 "이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심각한 뇌출혈 상태였고, 보호자들이 응급수술을 위해 대학병원으로 이송하려 수소문했으나 의정갈등으로 여의치 않아 온종합병원에서 수술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종합병원 뇌혈관센터는 올들어 정규 진료 시간 와에 휴일이나 야간 응급 콜을 통해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자 25명을 시술, 또는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2월 중순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 1월 1건에 그친 응급 콜이 2월 3건, 3월 8건, 4월 5건, 5월 6건이었고, 6월 들어서도 11일 현재 2건의 응급 콜을 받았다. 온종합병원의 심혈관센터는 최근 부산에서 7번째로 심혈관 중재 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오는 7월 28일부터 2029년 7월 27일까지 5년간이다. 심혈관 중재 시술은 심장의 관상동맥을 비롯해 대동맥, 경동맥, 내장동맥 등에 이상이 생긴 경우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 혈류를 정상화하는 치료법이다. 심혈관 중재 시술 인증기관이 되려면 연간 중재 시술 건수 100례 이상의 중재 시술 인증의가 2명 이상 근무해야 한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3월 김현수 고신대 복음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초빙했다. 김 교수는 2007년 9월부터 최근까지 고신대 복음병원 심장내과에서 심장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혈관조영술과 관상동맥중재술 등을 시행했다. 이현국 심혈관센터 센터장도 2020년 3월부터 온종합병원에서 혈관조영술 2115건, 관상동맥중재술 760건 등을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10만 건 넘는 심장혈관 시술을 성공했다.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의료인력 뿐 아니라 심혈관 중재 시술 인증기관 선정에 필요한 방사선사 등 인력 조건과 시설 조건도 충족했다. 이현국 센터장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인증으로 중재 시술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면서 "다른 병원에서 꺼리는 야간 응급 시술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센터 역시 올들어 지금까지 37건의 응급 콜을 통해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중재술 등을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종합병원은 이달부터 휴일이나 야간에도 6세 이상 어린이의 골절 등에 대해 응급수술이 가능해졌다. 지난 1일부터 진료 개시한 이 병원 척추관절센터 김석현 과장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소아정형외과 전임의로 근무하면서 영유아 골절 수술까지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2 14:50:10[파이낸셜뉴스]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2022년 기준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과 의사 연봉이 6억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14일 정부의 '의사 인력 임금 추이' 자료를 보면 2022년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 인력 9만2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100만원이었다.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최신 자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동네 의원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전체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소득을 분석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제외했다. 이 자료에서 의사들의 평균 연봉은 2016년 2억800만원에서 2022년 3억100만원으로 연평균 6.4% 증가했고, 6년 새 44.7% 뛰었다. 임금 상승 폭은 개원의가 대부분인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두드러졌다. 중증·응급 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 의사의 연봉은 2016년 1억5800만원에서 2022년 2억100만원으로 연평균 4.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연봉은 2억1400만원에서 3억4500만원으로 연평균 8.3% 올랐다. 개원의 중에서도 안과 의사의 연봉이 6억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형외과 4억7100만원, 이비인후과 4억1300만원, 마취통증의학과 3억9100만원 순이었다. 복지부는 "의사 수급 부족으로 의사들의 임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부족한 의사 공급으로 인해 비필수 의료시장의 의사 인건비는 상승하고 지방의료원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의사가 1만명 늘어도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겨우 0.2명 증가한 2.1명에서 2.3명이 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며 "(2000명 증원은) 의사가 부족한 우리 현실과 향후 커질 의료공백 상황에 비춰볼 때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5 10:24:13▲ 이건우씨(공주 이건우의원 원장) 별세· 김순기씨 상부· 이석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하(공주 정보고 교장) 금하씨(KOTRA 기획조정실장) 부친상· 공윤선(MBC 뉴스룸 외교안보팀 차장) 공윤재씨 외조부상=23일 공주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1)962-1444
2024-04-24 10:48:51[파이낸셜뉴스] 정형외과 의료기기 세계 2위 기업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의 ‘크리스토프 고슨(Kristoff Goson)’ 부사장이 내달 4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오스테오닉 본사를 방문해 양 사간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28일 오스테오닉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글로벌 사업 및 ‘스포츠 메디신’ 사업을 총괄하는 ‘크리스토프 고슨’ 부사장과 ‘스포츠 메디신’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네이선 소터(Nathan Sautter)’ 이사 등이 동행한다. 오스테오닉의 이동원 대표는 “짐머 바이오메트의 ‘크리스토프 고슨’ 부사장과 일행들이 오스테오닉의 생산시설을 둘러 보고, ‘스포츠 메디신’ 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양사 간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하게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1927년에 설립 된 ‘짐머 바이오메트’는 정형재건·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100개국 이상에 판매하며, 매년 10조원 안팎의 매출로 시장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짐머 바이오메트’의 기업가치는 260억달러(약 35조원) 규모다. 앞서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짐머 바이오메트’에 자사의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짐머 바이오메트’는 글로벌 시장규모 7조원에 달하는 ‘스포츠 메디신’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오스테오닉은 ‘짐머 바이오메트’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처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글로벌 2위 기업인 ‘짐머 바이오메트’로부터 오스테오닉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짐머 바이오메트’를 통해 유럽, 호주, 일본, 인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가 예상 돼 ‘스포츠 메디신’ 사업의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앞 두고 있다. 오스테오닉의 ‘스포츠 메디신’ 제품은 각 관절부위의 인대 조직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을 때 인대조직을 뼈에 고정시키는 수술에 사용하는 제품 라인업이다. 오스테오닉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분해성 복합소재(Bio Composite)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면서도 물리적 강도나 기능이 최적화 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체내에서 수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이기 때문에 수술 후 ‘스포츠 메디신’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다. 또한 수술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 가능한 경쟁력이 특징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오스테오닉의 ‘스포츠 메디신’ 제품군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2022년 48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이 금년 3분기 누적으로는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누적으로 매출 8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짐머 바이오메트’는 현재 7조원 규모 시장에서 매년 1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 메디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와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크리스토프 고슨’ 부사장 주도로 미국의 비상장 스타트업 ‘엠바디(Embody)’를 총액 2억7천500백만달러(약 3,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엠바디’는 ‘스포츠 메디신’ 분야에서 아킬레스건 등이 끊어졌을 때 콜라겐 성분 제품으로 재건하는 제품을 개발해 2022년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상업화에 나선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8 09:58:47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이 19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1년이다. 한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수술실장과 진료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9 18:32:12[파이낸셜뉴스]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사진)이 19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1년이다. 한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수술실장과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무릎과 고관절 치료, 인공관절 치환술 명의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9 14:04:05【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고관절과 무릎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김승민 교수를 새로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슬관절 임상강사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를 역임한 김 원장은 고관절·슬관절 분야 전문가이다. 고관절 골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고관절 퇴행성관절염 등 다양한 고관절 질환을 비롯해 무릎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수술, 휜다리교정술, 족부 골절 등 관절 질환의 진료와 수술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김 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등 학회활동을 비롯해 AO trauma 코스를 수료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SCI급 학술지인 'Arthroscopy(북미관절경학회 및 세계관절경학회의 공식 학술지)'와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미국스포츠의학학술지)' 등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승민 원장은 "안양·군포·의왕 지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여러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안양윌스기념병원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찬 병원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관절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관절·슬관절 분야 전문가의 영입으로 관절센터 전문성이 보다 강화됐다"며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안양윌스기념병원이 환자 중심 병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04 11:18: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은동찬 과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척추관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은 과장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수석 수련의 과정을 지내고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강남·용인세브란스병원 척추정형외과 전임의를 거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또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및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 척추분야의 국제연구기구인 AO Spine(AO 척추학회), CSRS-AP(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은동찬 과장은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모든 환자분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열과 성을 다해 치료하겠다”며 “70점, 80점으로 만족하는 의사가 아닌 100점을 목표로 모든 분께 만족을 드리는 진료를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02 13:14:37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이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 된 제66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지난 1956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최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여 최상의 교육과 진료를 추구하며 정형외과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새 집행부는 김기택 학회장을 비롯해 정홍근 이사장, 이준규 총무이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기택 학회장의 임기는 2022년 11월 1일부터 1년 간이다. 김기택 명예원장은 강직성척추염, 척추 후만증 및 측만증,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포함하여 연간 400 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직성척추염으로 발생된 후만증 교정수술, 척추암 수술 등 고난도 척추수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실제로 김기택 명예원장이 진행한 수술 케이스는 세계적인 권위의 척추 분야 국제 학술지인 SPINE 에 수차례 게재되기도 했다. 또한 김기택 명예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장 외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정형외과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기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전임 집행부의 비전을 이어받아, 65년 전통에 걸맞는 정형외과학회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둘째, 함께 취임하는 정홍근 이사장을 비롯한 제66대 집행부를 도와 새롭게 시작하는 학회의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 관련 학회들과 상생의 길을 찾고, 학회 건물준비모금운동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 것이며, 넷째 4차 산업 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학술 친목단체로서 전공의 교육과 회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정형외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사회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0-25 15: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