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정호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정 대표이사는 1989년 하림에 입사해 육가공·신선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쳤다.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CISO)을 역임하는 등 사원에서 출발해 대표에 올랐다. 하림의 36년 역사에서 내부 출신으로 대표 자리에 오른 건 정 대표가 처음이다. 조지민 기자
2022-03-29 18:20:55하림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정호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진)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정 대표이사는 1989년 하림에 입사해 육가공·신선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쳤다.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CISO)을 역임하는 등 사원에서 출발해 대표에 올랐다. 정하림의 36년 역사에서 내부 출신으로 대표 자리에 오른 건 정 대표가 처음이다. 계열화 사업에 잔뼈가 굵고, 남다른 현장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3-29 16:51:35[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28일 상반기 인사를 통해 기획협력국장에 정호석 전 목포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정 신임 기획협력국장은 인사경영국, 외자운용원, 국제국을 거쳤다. 인사경영국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축적한 인사·조직 관련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획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BOK 2030'의 원활한 추진과 대내외 업무 통할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이어 전산정보국장에는 서정민 전 국제국 부국장을 임명했다. 서 국장은 입행 초 전산정보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주로 국제국에서 근무하며 오랜 기간 외환전산망 활용 등을 통해 형성된 전산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 행내 전산 이용자 수요(needs)에 부응하는 IT서비스 제공과 업무능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신임 이종렬 금융결제국장(전 별관건축본부장)은 오랜 기간 금융결제국에서 실무책임자, 팀장, 부장, 부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문성을 쌓아 온 행내 손꼽히는 지급결제 전문가라는 평가다.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전성 및 효율성 제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등 산적한 현안을 책임 있게 완수할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또 비서실장에 김제현 전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 경제교육실장에 황상필 실장(전 서울대학교 파견), 별관건축본부장에 최낙균(전 국방대학교 파견), 금융검사실장에 윤상규(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실장을 각각 보임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본부장 및 국외사무소장을 교체 발령하고 탁월한 업무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기여한 직원 10명을 1급 승진했다. 2급 이하 승진자로는 정책, 경영관리, 현업 등의 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고르게 선정됐다. 한편 여성으로는 코로나19 관련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강남이 기획협력국 운영리스크팀장이 2급으로 승진하는 등 2급 1명, 3급 8명, 4급 13명 등 총 22명이 승진하면서 여성 비중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26%)을 기록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1-01-28 14:35:13[파이낸셜뉴스] 마스턴 네트워크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인수한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에서 4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포부다. 군인공제회 지분 30%를 남겨 협업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자(LP) 기반도 확장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이 70%를 인수하고, 군인공제회는 3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은 전체 EV(기업가치)로 500억원 후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대표이사는 정호석 사장이다. 마스턴투자운용에서 개발부문대표를 맡았던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등 12개의 주거 및 주거복합 개발에 관여했다. 상암 드림타워, 을지로3가 12지구 오피스도 정 사장의 작품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의 조미성 부사장, 이경준 이사도 마스턴투자운용 출신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 임원들의 트랙레코드(투자이력)는 개발사업 및 실물자산 투자·운용만 AUM 7조원, 28건에 달한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마스턴PE)에서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독립하며 만든 투자사다. 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Walton Street Capital)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메리츠증권 글로벌 PI 등을 거친 해외 대체투자 및 PEF 전문가다. 미국 물 배송업체인 DS워터의 9억달러 규모 바이아웃(경영권 매매)에 공동투자, 뉴욕 오피스인 230 파크 에비뉴를 7억6000만달러에 인수 등에 관여한 바 있다. 한편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5년 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7%에 달한다.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부동산 임대 및 개발,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 등이 주요 투자분야다. 최근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1년 3월 CBD(중심권역) 소재 을지로 초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 등이 주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2400억원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 개발이다. 2025년 준공과 함께 매각이 기대된다. 매각 성사시 성과보수 및 PI투자(자기자본투자)에 힘입어 150억~200억원 규모 이익이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1 06:00:24[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서비스산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다. 한경협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서비스산업위원회)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한경협이 서비스산업위원회를 출범한 것은 1961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낙후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건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산업위원회는 국내 유통, 엔터테인먼트, 항공, 여행 등 서비스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성됐다. 향후 정책과제를 도출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은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고 운영위원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정호석 호텔롯데 대표, 이재상 하이브 대표, 최정호 대한항공 사장, 조영석 CJ 부사장 등 15명이다. 첫 회의 주제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다.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 소속 의원 9명도 참가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송기헌·임광현·박정·정일영·정성호 의원, 국민의힘 조배숙·박준태·조지연 의원이 참석했다. 김상현 위원장은 "보호무역의 확대로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도 경제성장 전략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 회복과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위한'마지막 퍼즐'은 바로 서비스산업의 육성 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비스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하고, 서비스업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해 기업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12 09:24:31【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와 ㈜하림이 지역 영유아들을 위해 '지역 기반형 하림치킨로드(HCR) 투어 체험' 업무협약을 맺었다. 10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치킨로드 투어는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닭고기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지역 주도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소재 기업과 연계한 현장 체험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치킨로드 투어가 지역 영유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산업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10 16:07:56[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단 만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국가대표선수 57명 등이 참석했다. 정호석 대표(왼쪽)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지유 시그니엘 서울 셰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 제공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13 15:10:24[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17일 본사 금수강산홀에서 쾌적한 작업 환경 정착과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서산·배기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10계명’을 선포하고 안전 경영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하림은 △생명보호와 안전 최우선 의사결정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법규의 투명한 공개로 총 4가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제로’ △공정안전관리(PSM)이행 철저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생명안전보호 △위험성 평가 전 근로자 참여로 설정하고 안전경영에 집중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을 위해 안전문화캠페인 확산과 사내에 한의원 개설 운영하고 직업성 질병 예방과 치료를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해 산업재해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며 “생명 보호와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명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17 15:24:02【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하림이 1억원 상당의 라면 3450상자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은 지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매년 각계각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를 비롯해 2022년부터는 더미식 장인라면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백미와 라면 등 식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사장은 "취약계층의 간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 연말마다 프리미엄 더미식 장인라면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올해도 많은 양의 라면을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물품은 기부하신 뜻대로 지역 저소득가구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2-30 15:42:13[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11월 29일 원광보건대학교 정진관에서 미래 요리사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제6회 나는 꿈꾸는 요리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림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요리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경연 대회에는 사전 선발된 도내 고등학생 2명과 하림의 영양사 1명이 재능기부로 멘토로 참여해 3인 1팀로 팀을 꾸려 총 12팀(36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본선에서 닭을 주재료로 단호박삼계당죽, 닭고기 동파육, 치킨 프리카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크리스피 닭 수육’을 만든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김영은, 김지광 최우수상 팀에게는 100만원 △‘트러플향 가득한 닭콩피, 감자퓌레’를 요리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한현규, 최우진 우수상 팀은 70만원 △‘계피만두, 달코야끼’를 만든 원광고등학교 서동준, 설재원 장려상 팀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미래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 자리였다”며 더 다가가 미래식품·조리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2-02 11: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