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대구중장년내일센터에서 열리는 정호승 시인의 '인생은 여행이다' 강연을 시작으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12개 중장년내일센터에 마련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과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인문·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명사 초청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0 16:02:26[파이낸셜뉴스]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정호승 시 '수선화에게') 1972년부터 지금까지 시를 짓는 일을 48년째 이어왔다. 1000편의 시를 썼고 13권의 신작 시집을 냈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지만 사회 정치적으로 어둡고 고통스럽던 시대에 시를 처음 세상에 내보이며 시대의 눈물을 닦기 시작했던 이십대 청년은 이제 일흔이 넘은 노인이 되었다. 인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낀 시인 정호승은 그간 발표한 시 가운데 60여편을 모아 시가 있는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를 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은 1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일흔의 나이가 되었다"며 "올 초 이 나이를 기념하는 시집을 한 권 냈고 연말이 가까워 또 이를 기념하는 산문집을 출간하게 돼 기쁘다. 이제 이런 물리적 나이를 스스로 기념하는 일은 작가로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쑥스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영원히 사는 것은 아니기에 긍정적 의미로 정리할 것은 서둘러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책을 내는 마음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정호승은 그간 수많은 시를 발표하며 시집과 산문집을 세상에 내놨지만 간담회 자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생애 두 번째다. 첫 번째 간담회에 나선건 7년 전이다. 정호승은 "결혼식 때만 넥타이를 매는데 예의를 갖추자 해서 평소에 매지 않던 넥타이도 매고 나왔다"며 "겸연쩍지만 두서 없이 마음 속 이야기를 거짓없이 말씀드린다. 한 작가가 책을 내는 것은 자녀가 태어나는 기쁨과 같다. 저도 새로운 책을 손으로 쓰다듬고 품에 안고 하는 심정으로 앉아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그의 시력 48년 동안 쓴 시 가운데 시를 쓰게 된 배경과 경험이 담긴 작품 60여편을 추려서 선보였다. 그래서 '시가 있는 산문집'이다. 정호승은 "저는 그간 시는 시대로 시집으로 묶고, 시를 쓰게 된 계기나 배경이 된 이야기들은 산문집으로 엮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시와 산문이 별개의 문학 장르이지만 영혼과 몸처럼 하나를 이룬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제가 어떤 시를 쓸 때 이런 기분을 가졌고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를 함께 산문으로 정리해 같은 책으로 묶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 결과가 이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다들 시가 어렵다, 시가 독자들과 동떨어져 있다고 말하며 우리 삶에서 시가 무슨 역할을 하고 보탬이 되느냐하며 시를 이해하기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고 시가 어렵지 않고 이해할 수 있게끔 하고 싶었다"며 "시는 영혼의 양식이다. 시를 쓰기 위해 있었던 배경 이야기를 한 상에 차리면 시를 이해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책 제목에 대해서는 "산문집 안에 있는 저의 시 '수선화에게'와 관련된 산문의 마지막 구절"이라며 "산문을 마무리 할 때 나온 마지막 문장을 나중에 책 제목으로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애착을 갖는 시들을 스스로 꼽을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고 사랑을 해주시는 저의 시는 '수선화에게'였다"며 "연약한 꽃대 위에 핀 수선화의 영롱한 빛이 인간의 외로움의 색채라 생각하고 수선화에 빗대 인간의 본질적 외로움을 노래한 시인데 많은 공감대를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움의 문제는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 자신도 마찬가지고 젊든, 나이가 들든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며 "사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다. 외로움은 인간의 본질인데 이 본질에 대해 왜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왜 외로운가를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외로움에 대해 부정하고 원망하고 했을 때 우리의 삶은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외로움을 본질적으로 긍정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것을 이해함으로서 외롭지 않아진다고 생각한다. 이를 책 속에서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선화에게서' 외에도 자신이 쓴 시 중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통해 스스로 애착과 위안을 얻는다"고도 말했다. 그는 2000년 인도로 불교 성지 순례를 떠났다가 룸비니에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부처의 생가 앞에서 한 노파로부터 진흙으로 만든 불상을 사온 경험을 말하며 "책상에 올려놨는데도 이 불상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되면 어쩌나 늘 걱정을 했는데 어느날 시적 상상력 속에서 부처님이 나를 불러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은게 아니냐, 산산조각으로 살아가면 되지 않느냐' 했던 말씀이 시의 마지막 4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마지막 4행이 제 삶에도 위안과 힘을 주고 많은 이들의 삶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저는 이 4행을 가슴에 품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 시대의 시인으로서 단 한편의 시가 다른 사람의 삶과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시인으로서 얼마나 큰 기쁨인가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선화에게서'와 '산산조각'은 이 책의 앞부분에 다뤄진다. 정호승은 반세기 가까이 시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저는 시가 아니고 시인일 뿐이다. 시와 시인은 구분된다. 시가 저를 통해서 나왔을 뿐이지 제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시가 저를 사랑해줬기에 시인으로서 제 삶을 살 수 있었다 생각한다. 또 시인으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결국 사랑을 해 주는 많은 분들의 힘에 의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겸양의 모습을 보였다. 정호승은 "저는 70년대에 등단한 시인이다. 당시 나는 그 시대의 눈물을 닦기 위해 시를써야겠다 생각했고 보다 쉬운 일상의 언어로 시를 쓰며 일상인들과 떨어지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며 "이제 나이가 70이 넘어서 드는 생각은 이 사회와 시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믿음이다. 제가 죽고나서도 이 시대의 눈물을 닦아줄 사람들은 많이 태어날 것이라 생각했다. 이제 나의 존재의 눈물을 닦는 것은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해 시를 쓴다. 여기에 다른이의 눈물도 닦아준다면 더 없이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점점 인간이라는 존재의 눈물을 성찰하고 영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시를 좀 더 쓰다가 시인의 삶이 끝나겠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죽을 때 가슴에 써야할 시가 더는 없도록 빨리 쓰고 남아 있는 삶의 시간을 보내야겠다 생각한다"며 "이번 산문집에서는 작업의 절반 정도만 나온 거여서 앞으로 한 권 더 이러한 책을 세상에 더 내보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11-10 18:07:21감미로운 음악의 살롱드락과 정호승 시인의 시 이야기 포엠콘서트(poem concert)가 가족의 달 5월을 수놓았다. 수원문화재단 주최로 5월 30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2019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에서 살롱드락 WITH 정호승 시인의 「ON°(온도)」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정호승 시를 음악으로 만들어 펼친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 남녀노소 연인들과 가족들이 모인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는 폭발적인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호승 시인의 시 3곡을 작곡하여 콘서트 올려 관객들에게 열광의 환호를 받았다. 작곡은 하양수가 '수선화에게', '또 기다리는 편지' 2곡, 김명환이 '끝끝내' 1곡으로 공연되었다. 정호승 시인은 "나의 시가 최초로 하양수 작곡가에 의해 작곡되어 감미롭게 노래로 울려 퍼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삶이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문화와 예술 등의 다양한 장르를 그들만의 음악적 감성을 표현한 ‘살롱드락’은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국내 음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OST, 광고음악 등에서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019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갖는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8%의 티켓예약률을 보이며 그들의 음악에 관객이 함께 하였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올라온 한 커플은 “요즘 그룹 방탄소년들(BTS)처럼 동적인 율동도 좋지만 시인의 시에 정적인 보컬의 하우스콘서트가 더 감상적이고 환상적이었다"면서 “하우스 콘서트처럼 이런 공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6-02 12:28:00가족의 달 5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포엠콘서트(poem concert)가 열린다. 정호승 시인과 감성밴드 살롱드락의 'ON°(온도)'이 다음달 30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ON°(온도)'은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는 살롱드락의 감성음악과 시인 정호승이 함께하는 포엠콘서트로 사랑, 이별, 삶 등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열린 콘서트로 진행된다. 실험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 기획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살롱드락(대표 송가일∙이사 최상숙)은 2000년 강변 가요제에서 '떳다!! 그녀!!'로 금상을 수상한 작곡가 하양수를 중심으로 베이스 박영신, 드럼 손경호, 작곡가 및 키보드(피아노)의 김명환이 활동하고 있다. ‘살롱드락’은 국내 음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고정적인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OST, 광고음악 등에서 그들의 아름다운 정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살롱드락의 멤버인 김명환은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시인 정호승의 시(詩)로 곡을 만들면서 '음악'이라는 언어로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위안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곡가 하양수도 “정호승 시인의 시(詩)에 음악을 입힐 때 시(詩)가 가진 감성을 최대한 살려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면서 "문학적 재해석을 통해 새롭게 작곡한 곡들을 함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창작공연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 기획자 이수영은 "살롱드락의 음악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문화와 문학 그리고 전통예술 등의 다양한 장르를 그들만의 음악으로 표현하여 컨템포러리 뮤직(Contemporary Music)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 대해서 음반·공연기획자 차수정(차차뮤직 대표)은 "살롱드락의 음악적 철학과 세계관으로 문학을 재해석하여 그들만의 음악으로 새롭게 구현함이 이번 공연이 특별함"이라고 했다. 살롱드락 이사 최상숙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지친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살롱드락의 따뜻한 감성 음악을 통해 위로와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면서 "가족 간 세대차이 없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뉴트로(New-tro)적 감성을 살린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시와 함께하는 포근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4-19 10:15:51【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오는 6일과 14일 장강명 작가와 정호승 시인을 초청, Book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장강명 작가의 강연은 6일 오후 2시, 정호승 시인의 강연은 14일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성남시민을 비롯해 지역주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콘서트는 총 200여석 규모로 준비됐으며 사전 신청한 50좌석 이외는 강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가천대는 작가와의 직접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학기별로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진명 작가, 은희경 작가, 김영하 작가, 정유정 작가, 김애란 작가 등이 강연을 했다. 북콘서트가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확대 요청이 쏟아져 이번에는 두 번에 걸쳐 진행하게 됐다. 장강명 작가는 ‘꿈이라는 친구’를 주제로, 정호승 시인은 ‘가을 그리고 詩’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작품 속 배경, 인물, 의미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장강명 작가는 2014년 제2회 수림문학상을 비롯해 2015년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2016년 제40회 오늘의 작가상,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표백(2011) △열광금지 △에바로드(2014) △댓글부대(2015) △우리의 소원은 전쟁(2015) △한국이 싫어서(2015) △알바생 자르기(2015) △5년만의 신혼여행(2016) △당선,합격,계급(2018)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정호승 시인은 1989년 제3회 소월시문학상을 비롯해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학상, 2001년 제11회 편운문학상, 2008년 제23회 상화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사랑하다 죽어버려라(1997)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2006) △내가 사랑하는 사람(2014) △수선화에게(2015) △우리가 어느 별에서 (2015) △외로우니까 사람이다(2016) 등이 대표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11-01 13:45:5319일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선보였다.이번 문안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에서 발췌했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라는 문구를 넣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올해 8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 전국 5곳에 내걸어 선보인다.2014.5.19/김범석기자
2014-05-19 11:44:3119일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선보였다.이번 문안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에서 발췌했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라는 문구를 넣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올해 8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 전국 5곳에 내걸어 선보인다.2014.5.19/김범석기자
2014-05-19 11:44:2619일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선보였다.이번 문안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에서 발췌했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라는 문구를 넣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올해 8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 전국 5곳에 내걸어 선보인다.2014.5.19/김범석기자
2014-05-19 11:44:12유영만 센터장 한양대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유영만.사진)는 3일 오후 4시부터 교내 백남학술정보관에서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 마디'를 주제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4-04-02 10:40:59가수 안치환과 시인 정호승의 콘서트 ‘안치환과 정호승이 부르는 시,노래’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진다.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노래와 시로 유명한 두사람의 함께하는 무대는 어떤 느낌일 지 기대가 된다.안치환은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기존 히트곡 외에도 새로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 곡인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를 노래한다. 정호승 시인은 <우리가 어느별에서>, <연어>를 낭송할 예정이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2010-09-24 17: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