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입주 베이비시터가 자기 입으로 빨던 젖병을 다시 아기 입에 물리는 비위생적 행동을 하는 모습이 홈캠에 포착,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A씨는 5개월 된 아기를 최근까지 약 4개월간 베이비시터 B씨에게 맡겼다. 그러던 중 A씨는 아기방에 설치된 홈캠 영상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영상 속에서 B씨가 A씨가 안방에 있는 동안 아기방에서 혼자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던 중 아기의 젖병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빨아먹은 후, 그대로 다시 아기의 입에 물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 아기의 거즈 손수건으로 자신의 입을 닦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A씨가 해당 행동에 대해 따지자 B씨는 처음에는 부인했다. 그러나 A씨가 영상 증거를 보여주자 “아기가 우유를 안 먹길래 먹는 시늉을 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화가 난 A씨가 집에서 나가라고 요구하자, B씨는 어떠한 사과도 없이 자리를 떠났으며 즉시 A씨의 연락처를 차단했다. 이에 A씨가 베이비시터를 연결해 준 소개소 측에 항의하자, B씨는 소개소를 통해 “아침에 아기 엄마랑 좀 다투고 너무 화가 나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아직 면역력도 약한 아기여서 균이 옮을까 봐 부모인 저와 남편도 볼 뽀뽀조차 안 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너무 황당하다”며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21 21:14:40[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젖병 시장에 친환경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자사 육아용품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개발된 '퓨어베이비' 젖병을 출시했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이 기존 젖병 시장 트렌드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유한킴벌리 ESG 경영 목표와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 개발된 전략 제품이다. 자사 최초로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저감한 식물(피마자) 유래 원료를 젖병 본체에 45% 적용한 것이 핵심으로, 해당 소재는 제품의 환경성 측면에서 유용한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제품력과 편의성도 뛰어나다. 유리 같은 투명성이 특징인 PA 소재를 기본으로 개발된 제품인 만큼 잔량을 잘 확인할 수 있다. 경량이어서 출산 후 약해진 손목에도 무리 없고, 아이가 혼자 먹을 때도 가볍게 들 수 있다. 젖병 입구가 넓어 세척하기 쉽고, 양 조절이 편하도록 1.5mm 더 길게 눈금을 디자인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도 디테일하게 디자인했다. 기존 사용하던 젖병을 빨대컵, 텀블러로 호환할 수 있어 불필요한 소비도 줄여준다. 육아용품인 만큼 안전성은 기본이다. 국내 법적 기준은 물론 유럽 표준 기준 테스트를 완료했고, 분유의 물 온도를 고려한 실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불검출을 확인했다. UV 저항성이 뛰어나 UV 젖병 소독기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PPSU와 PA 재질 젖병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젖꼭지와 함께 육아용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산불 피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을 보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해 오고 있으며, 판매 수익의 1%를 천리포수목원에 기부하고 있다. 브랜드 담당자는 “젖병에 지속가능한 소재를 접목하는 것은 큰 도전 과제였지만 소비자와 시대적 기대에 부합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신제품이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어 지속가능한 제품 생태계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2-28 08:43:53[파이낸셜뉴스] 한 임산부가 쓰던 아기용품을 출산 선물이라고 주는 친구들 때문에 짜증 난다고 불만을 나타났다. A 씨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들이 쓰던 물건을 물려줘 섭섭하고 짜증 난다"며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저는 친구, 지인 중에서도 결혼과 임신이 가장 늦은 편"이라며 "쓸만한 육아용품이나 아기 옷, 장난감을 물려주면 도움 되겠지만 (친구들이) 축하한다면서 쓰던 물건을 선물로 보낸다. 물건 상태가 정말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운을 뗐다. A 씨는 4년 사용한 아기띠를 받았다며 "정말 좋은 거라고 새것 사지 말라고 당부하더라. 근데 아기띠에서 알 수 없는 집 냄새가 났고, 힙 시트와 어깨끈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세 이후에나 볼 유아용 도서가 상자 3개에 꽉 채워져서 왔다. 책은 너덜너덜한 상태"라며 "굳이 아기 옷장 정리해서 보내준다길래 받았더니 포대 자루에 옷 30여 벌이 뭉쳐서 구겨진 채로 왔다. 냄새, 얼룩 때문에 버려야 할지 세탁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처박아뒀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A 씨는 "쓰던 젖병도 15개 받았다. 젖꼭지는 따로 사라고 하더라. 뭣도 모르고 받았다가 재질 보니 6개월 주기 교체 권장이라 그냥 버렸다"며 "이외에도 내가 사준 유명 브랜드 카시트 돌려준다고 하고, 반려동물 키우는 언니는 자기가 쓰던 유모차 가져가라더라"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사실 본인이 중고로 내다 팔 수 있는데 챙겨주는 거라 처음엔 고마웠다. 근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 엉망인 상태"라며 "모든 친구나 지인이 그런 건 아니지만 유독 제가 많이 챙겼다고 생각한 오래된 친구들이 더 한 것 같다"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이젠 물려준다는 거 다 거절하고 있다. 친구 중에는 저렇게 보내놓고 '당근에 팔 수 있는 수준이다. 새로 사면 얼만데 내가 보내주는 거다' 하면서 선물 안 준다는 친구들은 손절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08 05:35:13[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을 지속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선보였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의 첫 디자인 젖병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 등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을 모티브로 했다. 멸종위기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160만회원을 보유한 자사몰 맘큐에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 제품은 국산 육아용품 선호를 고려해 전량 국내에서 개발, 공급되고 있다. 또한 액세서리만 교체하면 기존 젖병 그대로 핸들 젖병에서 빨대컵까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해 편의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 특히, 수유 시 밀착하게 되는 젖꼭지에는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해 흡착을 억제하고 배앓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세 줄의 가이드 디자인을 통해 아이가 제대로 물고 있는지 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편안한 수유를 돕는 기술과 디자인 덕분에 베베그로우 젖병은 이미 출시 2개월 만에 착붙젖병이란 닉네임까지 생겼다. 육아용품의 기본인 안전에도 충실했다. 국내 기준은 물론, 유럽기준에 따른 17가지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법적 항목에 더해 37가지 추가 테스트를 통해서 안전성을 검증했다. 그린핑거 육아용품 담당자는 “출시 준비과정에서 많은 소비자께서 디자인 젖병 개발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육아를 돕는 제품 혁신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 등 공익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4-05 11:12:37[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PPSU 젖병을 출시하며 육아용품 독자 사업을 본격화한다. 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PPSU 젖병은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국산 수유용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국내에서 전량 제조·공급한다. 이번 신제품엔 배앓이 방지를 위해 공기 순환을 돕는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했다. 또 젖꼭지를 제대로 물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도 추가했다. 아기 성장 단계 또는 성향에 따라 액세서리만 교체하면 사용하던 젖병 그대로 핸들 젖병에서 빨대컵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편의성도 높였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신제품과 더불어 멸종위기 야생화 보호의 메시지까지 담은 디자인 젖병도 별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린핑거는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해 천리포수목원과 협력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공감과 관심을 확장하기 위해 야생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소비자가 젖병에서 효능감을 느끼면 다른 육아용품 구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의 기대를 청취하고 이를 충실히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고객의 우호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이러한 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2-01 13:26:15[파이낸셜뉴스] 담뱃갑에 흡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그림과 문구가 오늘(23일)부터 바뀐다. 유통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새로운 담뱃갑은 내년 1월말부터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6월 고시 개정한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 및 문구를 6개월 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23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법령상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는 24개월 주기로 바꾸도록 돼 있다. 기존 경고 그림 및 문구에 대한 익숙해지지 않도록 해 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경고 그림은 총 12종(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으로, 이 중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하고 전부 교체됐다. 복지부는 효과성, 익숙함을 방지하기 위한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주제별 특성에 맞게 건강 위험에 대한 표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경고 문구의 경우 궐련 10종은 '폐암 위험, 최대 26배'와 같은 수치보다는 '폐암'으로 질병 이름을 강조하는 유형으로 교체했고, 전자담배 2종은 기존 경고 문구 '니코틴 중독, 발암물질 노출'로 유지했다. 간접흡연을 경고하는 그림은 담배 연기에 코를 막는 아이의 얼굴을 표현한 그림에서 담배꽁초로 가득 찬 젖병을 영아에게 먹이는 그림으로 바뀌었다. 조기 사망을 경고하는 그림은 영정 사진 안의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사진에서 담배 연기로 해골을 표현한 그림으로 변경됐다. 폐암을 주제로 한 그림은 검게 쪼그라든 폐의 모습으로, 성기능장애는 인체의 생식기 부위가 담뱃재에 탄 듯 뻥 뚫린 그림으로 표현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제1기 담뱃갑 경고 그림 및 경고 문구 제도를 시행한 이후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7%에서 2020년 34%로 감소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23 08:32:51[파이낸셜뉴스] 연말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의 표현이 더욱 강화된다. 꽁초로 가득한 젖병을 신생아에 물리고 있는 사진이나 해골이 담배를 피고 있는 사진 등이 사용된다. 경고그림이 익숙해져 경고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제4차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위원회) 의결을 거쳐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제4기 경고그림·문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경고그림 12종 가운데 11종이 오는 12월 23일부터 바뀐다. 일반 궐련 담배에 사용할 경고그림 10종(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 흡연, 조기사망, 성기능장애, 치아 변색)과 궐련형 전자담배에 사용할 1종까지 모두 11종의 경고그림이 교체 대상이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은 3기 그림을 유지했다. '간접흡연'의 경우 기존 아이가 담배연기에 코를 막고 있는 그림에서 꽁초로 가득한 젖병을 신생아에 물리고 있는 수유 그림으로 바뀌었다. 성기능 장애 관련 그림도 발기부전을 유발한다는 내용에서 성기가 아예 사라지는 그림으로 교체된다. 영정사진이 담배를 피고 있는 '조기사망' 경고 그림은 해골이 담배를 피고 있는 그림으로 바뀐다. 이번에 확정된 그림·문구는 대국민 효과성 평가 결과와 가시성, 의미 전달력, 익숙함 방지를 위한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조신행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명확하게 강조해 표현했다"며 "이를 통해 담배를 접할 대상자들의 흡연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6-20 21:23:41[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이 젖병, 주방도구 등에 있을 수 있는 식중독 원인균 3종을 없애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세계김치연구소와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식중독 원인균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이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모델명: DFB22MA)'을 사용했다. 양측은 이 제품에 있는 표준코스,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한 후 젖병, 젖병꼭지, 도마, 수저류, 유리컵, 텀블러, 가위, 칼, 집게 등 12종의 집기를 실험했다.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사용했던 기존 시험과는 달리 이번 실험에서는 세척이 까다로우면서 위생이 중요한 집기들이 대상이다. 실험 결과 이 제품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세균인 장관출혈성대장균(E.coli O157:H7), 휴먼노로바이러스(HuNoV GⅡ-4), A형감염바이러스(HAV) 등 3종을 모두 99.999% 제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향후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집기를 대상으로 관련 시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제품은 여러 전문기관들이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최근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13종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포함해 여러 토출구에서 입체물살을 만들어 깨끗하고 빠르게 식기를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들어 낸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줄여 주는 연수장치를 갖추고 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11-26 08:40:53[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가 구순구개열로 인해 반드시 전용 젖병이 꼭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자사의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젖병을 무상공급한다. 구순구개열이란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질환이며, 우리나라에는 650명에서 1000명에 한 명꼴로 나타나는 알려져 있다. 구순구개열 환우들은 젖꼭지를 쉽게 빨지 못하고, 호흡이 가빠 잘 먹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특별히 디자인된 전용 젖병을 사용해야 한다. 더블하트는 한국감염관리본부의 도움을 받아 구순구개열 전용 젖병 무상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갖춘 전국의 12개 대형병원, 그리고 온라인으로는 자사몰 맘큐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전용 젖병이 필요한 모든 신생아들에게 1인당 2개씩 제공할 예정이며, 일정 양식 확인 후 무상 제공하게 된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더블하트 모유실감 구순구개열 전용젖병은 빠는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아이들이 쉽게 마실 수 있는 재질로 젖꼭지부분과 몸체 부분이 설계되어 있으며, 역류방지’ 기능이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특징이 있다. 유한킴벌리 더블하트가 ‘구순구개열 전용 젖병 무상공급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 출산율(2019년, 0.92명)을 기록하는 초저출산 현상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결정되었으며, 6월부터 시작되는 제1차 무상공급 캠페인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해당 제품생산 여건 등을 고려하여 캠페인 연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더블하트 담당자는 “유아용품 1위 기업으로서 전용 젖병이 필요한 구순구개열 아기들과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유한킴벌리가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용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 공급과 함께 저출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유한킴벌리 자사몰 ‘맘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6-23 11:40:48[파이낸셜뉴스]다비치안경체인은 아기 젖병 소재로 제작돼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할 수 있는 ‘울트라클린시스’ 안경테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울트라클린시스는 독일 ‘바스프’사 첨단 신소재인 ‘울트라손(Ultrason)’으로 제작 됐다. 울트라손 소재(PESU:폴리에테르설폰)는 유아 젖병으로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다. 다비치 관계자는 “울트라손은 의료, 항공, 우주산업분야 등 내열성과 경량성이 필수인 부품 제조에 널리 사용된다. 최대 섭씨 220도를 견딜 수 있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성 때문에 유아용 젖병, 전자레인지용 식기 등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울트라손 소재는 기존 안경테에 사용되는 울템 소재에 비해 탄성이 뛰어나 파손을 막는다. 울템에 비해 높은 투명성으로 다양한 칼라 생산이 가능하다. 가볍고 탄성이 좋아 안경 사용자 두상과 귀 위치에 따라 안경다리를 조절하는 피팅이 자유롭다. 다비치안경은 울트라클린시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다비치마켓에 가입 또는 로그인 후 발급된 쿠폰함의 쿠폰을 다비치마켓에 적용하거나 매장에 제시하면 5만원이 할인된 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3-26 16: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