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기존 카카오맵에서만 확인 가능하던 부산도시철도의 실시간 열차 정보를 네이버 지도,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열차 증편·지연·운행 시간 연장 등의 이례적인 운행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도 카카오모빌리티와 네이버 앱을 통해 도착 시간, 하차 알람 등 기본 정보가 제공됐지만, 이는 열차 시각표 기반의 정시 운행 정보로 지연 등 이례상황에는 실시간 반영이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이번 개선을 통해 실제 열차 위치 기반의 운행 현황과 다음 열차 도착 시간 등 실시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동 계획 수립과 도시철도 이용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례적인 운행 상황 발생 시 열차 증편·지연· 시간 연장 등의 정보도 카카오 및 네이버 앱에 실시간 반영됨에 따라 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체감 서비스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앞서 2018년 카카오와 '부산도시철도 이용편의 증진 및 정책홍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카카오맵을 통해 열차 도착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네이버와의 협약을 확대 체결하면서, 실시간 열차 정보 공유 플랫폼을 다변화하게 됐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부산도시철도의 정확한 열차 도착 정보와 실시간 운행 현황이 제공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5-05-08 19:29:19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의 콕' 시리즈를 통해 자녀의 경제적 자립과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의 콕' 시리즈는 금융의 기초 개념부터 실전 투자 정보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용돈도 세금 낼까?', '우리 아이 청약통장은 언제 만들면 좋을까?' 등 부모 세대가 궁금해할 법한 주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3월 말 기준 KB증권 미성년 고객(0~18세) 중 주식을 보유한 고객 수는 전체 고객의 6.1%에 달하는 약 17만명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이 보유한 국내 주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TIGER 미국 S&P500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등이며, 해외 주식의 경우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SPDR S&P50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소수점 매매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의 비율은 8.79%였으며, 지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은 6만 5000명 수준으로 평균 4.48회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미성년 고객 대상 금융 콘텐츠 외에도 연령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 개선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은 단지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를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투자와 금융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8 18:59:45인텔은 IBM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는 처음으로 인텔 가우디 3 인공지능(AI) 가속기 기반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들이 고성능 인공지능 역량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특화 하드웨어의 높은 비용 장벽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IBM 클라우드 상용화는 가우디3의 첫 대규모 상업 배포로, 인텔에는 시장에 AI 가속기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다. 양사는 IBM 클라우드에서 인텔 가우디3을 활용해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성형 AI를 테스트·혁신·배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같은 도구가 자동화·워크 플로우 개선·혁신 촉진 등에 분명한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는 막대한 연산 능력이 필요하고 대개의 경우 고가의 특화된 프로세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은 AI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는 개방형 개발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면서 생성형 AI·대규모 모델 추론·파인튜닝 등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멀티모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인텔 사우라브 쿨카니(Saurabh Kulkarni) 데이터센터 AI 전략 담당은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가 IBM 클라우드에 도입되며 기업 고객들에게 추론 및 파인 튜닝을 위해 최적화된 성능으로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전세계 기업이 AI를 더 쉽게, 비용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양사의 공동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IBM 클라우드는 다양한 기업 고객, 특히 금융 서비스, 의료 및 생명 과학, 공공 부문 등 규제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가우디 3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워싱턴 D.C., 택사스 댈러스의 IBM 클라우드 리전에 적용돼 사용할 수 있다. 가우디 3은 IBM의 광범위한 AI 인프라스트럭처 제품에도 통합되고 있다. 고객들은 현재 IBM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의 IBM 클라우드 가상 서버를 통해 가우디 3을 사용할 수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아키텍처에 배포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IBM 왓슨엑스 AI 플랫폼에 대한 지원은 이번 분기 내 가능해질 예정이다. 사틴더 세티 IBM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총괄은 “더 많은 데이터 처리 능력과 더 높은 성능 구현은 전 세계 고객의 AI 도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인텔 가우디 3는 고객에게 AI의 하드웨어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과 더 많은 자유, 더 비용 효율적인 플랫폼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8 10:29:3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개선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접수는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일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반려생활과 관련된 문제행동의 교정 및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청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기본 상담을 이수한 보호자 중 일부는 방문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훈련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3개월 이내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을 완료한 보호자로,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는 예외로 인정된다. 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훈련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고,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행동교정 상담의 문턱을 낮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 및 교육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09:40: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모집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총 995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200명으로 약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약 4.3대 1 보다 소폭 증가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올해 해외기업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인도(벵갈루루) △중국(충칭·광저우) △호주(멜버른)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태국(방콕) △독일(프랑크푸르트) △캐나다(밴쿠버) 등 총 13개국 14개 도시이다. 모집 결과 지역별로는 미국(LA)이 1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대만(타이베이) 8.7대 1,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7.0대 1, 독일(프랑크푸르트) 6.7대 1, 호주(멜버른) 6.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심사 3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7월 말 1차, 11월 초 2차 해외체험 일정이 시작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기업 체험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09:33:12[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의 콕’ 시리즈를 통해 자녀의 경제적 자립과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의 콕’ 시리즈는 금융의 기초 개념부터 실전 투자 정보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용돈도 세금 낼까?’, ‘우리 아이 청약통장은 언제 만들면 좋을까?’ 등 부모 세대가 궁금해할 법한 주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3월 말 기준 KB증권 미성년 고객(0~18세) 중 주식을 보유한 고객 수는 전체 고객의 6.1%에 달하는 약 17만명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이 보유한 국내 주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TIGER 미국 S&P500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등이며, 해외 주식의 경우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SPDR S&P50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소수점 매매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의 비율은 8.79%였으며, 지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은 6만 5000명 수준으로 평균 4.48회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미성년 고객 대상 금융 콘텐츠 외에도 연령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 개선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은 단지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를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투자와 금융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8 09:31:48[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카카오맵에서만 확인 가능하던 부산도시철도의 실시간 열차 정보를 네이버 지도,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열차 증편·지연·운행 시간 연장 등의 이례적인 운행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도 카카오모빌리티와 네이버 앱을 통해 도착 시간, 하차 알람 등 기본 정보가 제공됐지만, 이는 열차 시각표 기반의 정시 운행 정보로 지연 등 이례상황에는 실시간 반영이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이번 개선을 통해 실제 열차 위치 기반의 운행 현황과 다음 열차 도착 시간 등 실시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동 계획 수립과 도시철도 이용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례적인 운행 상황 발생 시 열차 증편·지연· 시간 연장 등의 정보도 카카오 및 네이버 앱에 실시간 반영됨에 따라 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체감 서비스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앞서 2018년 카카오와 ‘부산도시철도 이용편의 증진 및 정책홍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카카오맵을 통해 열차 도착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네이버와의 협약을 확대 체결하면서, 실시간 열차 정보 공유 플랫폼을 다변화하게 됐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부산도시철도의 정확한 열차 도착 정보와 실시간 운행 현황이 제공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8 09:23:39[파이낸셜뉴스]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가 대학들과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를 체결하기 위해 학교발전기금, 물품 등을 제공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됐다. 공정위는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 진학의 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수험생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를 통해 대학에 지원한다. 대행사는 각 대학과 계약을 체결해 원서접수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해당 시장은 유웨이와 진학이 복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위 조사결과 유웨이·진학은 대학들과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 계약을 신규로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대가로 대학들에게 학교발전기금, 워크숍 지원금, 체육대회 후원금, 음악회 후원금 등의 금전적 이익과 아이패드, 복합기, 노트북, 단체복 등의 물품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유웨이는 2013년부터 93개 대학에 총 48억9900만원 상당을, 진학은 78개 대학에 46억9192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원서접수 대행서비스의 경우 수수료나 원서접수 시스템의 보안성 및 안전성, 동시접속 능력, 장애처리 능력 등의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것이 정상적인 거래관행이라 할 수 있다. 공정위는 "학교발전기금·후원금의 제공이나 물품제공은 가격과 품질에 의한 경쟁이라 보기 어렵다"며 "이러한 금전·물품 제공행위로 인해 원서접수 대행수수료 가격 경쟁이 둔화될 수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수수료를 부담하는 수험생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원서접수 대행 수수료 인하 경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5-06 11:46:35[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는 5월~6월 두 달간,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7개소에서 연식 3년 초과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 공조시스템, 오일류 등의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해 정밀한 진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점검 중 발견된 특이사항을 고객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 르노(My Renault)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차량 점검 리포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 정비사의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품별 정비 시점을 사전에 안내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를 총괄하는 김한식 디렉터는 "이번 프리미엄 무상 점검 이벤트는 차량 연식 증가에 따른 고객분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르노코리아의 투명하고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06 09:43:54[파이낸셜뉴스]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를 다음 주부터 13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구글의 이메일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구글은 이번 주 8살 어린이의 한 부모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곧 자녀도 제미나이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자녀가 질문하고 숙제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AI 챗봇 사용은 13세 미만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AI 챗봇은 13∼18세의 경우 부모 동의가 필요하다. 제미나이 챗봇은 구글의 '패밀리 링크(Family Link)'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의 자녀에게 제공된다. '패밀리 링크'는 자녀용 지메일(Gmail) 계정을 설정하고 유튜브 등의 서비스 사용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자녀 계정 등록시 부모는 이름과 생년월일 등 자녀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구글은 제미나이는 어린이 이용자에게 부적절한 콘텐츠가 생성되지 않도록 별도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패밀리 링크 계정을 사용하는 어린이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NYT는 제미나이의 13세 미만 제공은 취약한 연령대에서 AI 챗봇 사용 확산을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어린이 보호 단체들은 그동안 AI 챗봇이 어린이에게 혼란을 주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정보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에 구글도 가족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제미나이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며 "자녀에게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제미나이의 답변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챗봇은 사람이 아니며 민감하거나 개인적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자녀에게 상기시키라고 조언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5-03 10: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