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과제빵 업계의 가루쌀 활용 촉진과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업체 등이다. 지역 베이커리 명소, 동네 상권의 제과점, 제과제빵 메뉴를 제조·판매하는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 모두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총 100개 업체다. 최종 선정은 제출한 신청서류를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참여 의지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해 서류평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제과제빵 업체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가루쌀 원료(업체당 250만원 상당)와 제품개발비(업체당 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5월에 개최되는 신메뉴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메뉴는 시상할 계획이다. 또 정부 차원의 △SNS와 언론 홍보 △가루쌀 팝업스토어 △빵지순례 행사 등 연중 홍보 혜택과 함께 우수 사업성과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작년에 이어서 지원예산과 참가규모를 더욱 확대해 진행하는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레시피 발굴을 통해 가루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06 11:33:15[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모 유명 제과점 사장이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부실한 사과문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사장이 여직원 성추행 인정하면서 '부실 사과문' 사장 A씨는 지난 20일 업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적을까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의 실수로 우리 여성 직원이 퇴사하게 됐다. 평소의 행동도 언행도 문제였던 것 같다. 순수하게 OO(상호명) 과자가 좋아서 입사한 친구인데, 제가 그 친구를 나가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처럼 같이 움직이고 늦은 저녁도 같이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만 실수를 해버렸다”며 “단둘이 있으면서 포옹하고 입을 들이대는 일이 벌어졌고, 어쩔 줄 모르는 그 친구와 저도 벌어진 일에 대해 사과했다”고 했다. A씨는 “시간이 지나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저의 태도에 그 친구의 분노는 더욱 커졌고 급기야 퇴사에 이르게 됐다”며 “저의 대처가 애매해서 더 화가 난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알리고 저의 뉘우침을 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앞으로 이 직업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행동하겠다. 앞으로는 더욱더 조심하면서 사람을 접하겠다”며 “아무튼 저의 잘못으로 상처 입은 친구의 마음이 더 상처받지 않길 빈다”고 덧붙였다. 직원 신상 노출 정황까지.. 여론 악화되자 삭제 당초 A씨는 사과문에 “단둘이 있으면서 포옹하고 입을 들이대는 일이 벌어졌다”는 문장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누리꾼들이 “뭘 했길래 직원이 퇴사했을까”, “어떤 실수를 한 거냐”고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자 A씨는 해당 문장을 넣어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왜 별일 아닌 척하냐. 우리는 그걸 성추행이라고 한다” “양심 고백하자고 신상이랑 정황 노출된 직원은 어떻게 책임질 거냐” 등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22 09:28:58[파이낸셜뉴스] 부산 유명 제과점에서 구매한 빵에 동전 크기의 자석이 들어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2일 유명 제과점에서 사 온 빵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카눌레' 안에서 동전 크기의 시커먼 자석이 나온 것이다. 해당 제과점은 부산에서도 유명한 맛집으로, 백화점에도 입정해 있을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다. A씨는 "어린 딸이 이 빵을 먹을 뻔 했다"라며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빵에 들어간 것을 어떻게 몰랐는지, 해당 업체의 제품 관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해당 제과점에 전화했더니 빵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인정하면서 3400원을 환불해 주겠다고 했다"라며 "저와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누군가는 다칠 수 있는 일이기에 알리게 됐다.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말했다. 제과점은 "직원 실수로 빵 안에 자석이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제과점에 따르면 카눌레를 만들기 위해 반죽을 틀에 넣어 오븐에 굽는 과정에서 아래에 받친 종이가 날리지 않도록 자석으로 눌러두는데, 이것이 반죽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보통 빵을 만드는 업체의 경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해썹(HACCP) 인증을 받으려고 제품 내 금속 등이 있는지 탐지하는 절차를 거치지만, 해당 업체는 제과점이어서 이런 인증은 받지 않았다. 해당 제과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사과를 드렸고 고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제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해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24 16:41:55[파이낸셜뉴스] 자신이 키우는 개를 제과점 문 앞에 묶어둬 영업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벌금 100만원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7일 오전 11시50분께 경기 용인 소재의 B씨가 운영하는 제과점 출입문 앞에 자신이 기르는 달마티안(체장 약 60㎝, 체고 약 40㎝)을 묶어 놓아 약 35분간 다른 손님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영업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B씨가 운전 중이던 승용차로 자신이 기르는 개를 부딪쳐 다치게 하고도 병원에 데려가는 등 조치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재판부는 "가게 앞에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개를 묶어 놓는 것도 충분히 업무방해죄의 위력에 해당한다"고 지적하며 "실제로 피고인의 개로 인해 피해자 가게에 들어가지 못한 손님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A씨 측은 업무방해 고의가 없고, 영업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는 이유 등으로 항소했다. A씨는 항소심에서 "(전날 있었던 사고 때문에) 제과점으로 찾아갔으나 피해자가 부재 중이어서 다른 곳에 개를 묶어두고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라며 "다른 사람이 개를 제과점 앞으로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A씨가 B씨 가게 문 앞에 개를 묶어두는 장면이 명확히 확인되며, 개의 크기는 제과점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그 옆을 지나가기에 객관적으로 지장을 주고 실제로 개를 발견하고 놀라며 가게에 입장하지 못한 손님도 발견된다는 이유에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비교적 경미해 보이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면서도 "이 사건 범행으로 일부 손님은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를 줬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원심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6 18:05:50【파이낸셜뉴스 부산=노동균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파밀리아제과점’ 등 부산 지역 우수 장수 기업 5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백년가게는 총 44개(전국 636개)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백년가게 5곳은 △사상구 파밀리아제과점 △사상구 곰보식당 △금정구 진주추어탕 △북구 세진안경원 △사하구 길왕성테일러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5개사 중 4곳은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정되는 등 부산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부산중기청의 설명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발굴,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국민추천제의 경우 20년)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기회와 함께 보증·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한다. 식신 등 국내 유명 O2O 플랫폼과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장수기업의 다양한 성공 모델 발굴을 위해 대상을 기존 음식점업, 도·소매업 외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고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중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도 신청대상에 포함됐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부산 시민들께서 백년가게에 점차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신청 접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선정된 백년가게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10-08 13:51:39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과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 경력의 바리스타가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멘토로 나선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창업 및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소상공인 업종 해결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원업종으로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 중 창업 및 폐업률이 높고 노하우 전수가 가능한 2개 업종으로 제과점과 커피숍을 시범으로 선정하고 오는 24일까지 업종별 지원 소상공인 7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노하우를 전수할 전문가는 대한민국 제과명장으로 지정된 이흥용 명장, 한국인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맡는다. 이들은 빵집 아르바이트생에서 30년 만에 대한민국 제과명장이자 4평(13.2㎡) 창고를 개조한 커피숍에서 부산 대표 커피숍을 넘어 세계 최고 바리스타로 성장해온 만큼 업종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소상공인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잘 아는 전문가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제과제빵, 커피숍 업종의 소상공인은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은 창업 준비기간도 짧고 홀로 장사하며 깨닫지 못하는 문제점이 많은데 전문가의 작은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선정된 영세한 지역 제과점, 커피숍은 물론 업계 모두가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2020-07-12 18:20:34[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올해 말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3857개소에 대해 옥외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잔뜩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최양귀 보건위생과장은 5일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가 관건“이라며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미리 시행하는 옥외영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외영업 허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영업 종료 시까지이며 허용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옥외영업장은 1층 전면공지와 옥상에 한해 식품위생업, 도로법, 건축법 등 관련 법령 준수사항을 지키는 조건으로 별도 신청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영업장 내 식탁, 의자 등 시설물은 기존 실내 영업 시 사용하던 시설물과 동일한 개수만큼 실내외 영업장에 사용, 최소 1m 이상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화재안전을 위해 옥외에서 화구 사용과 조리행위는 불가하며 옥내 영업장에서 조리 가공한 음식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옥외영업으로 인한 통행 소음 냄새 위생 안전 등 민원이 발생한 경우 즉각 옥외영업을 중지하거나 개선해야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7-05 13:37:39[파이낸셜뉴스] 60대 이상 은퇴자들이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커피전문점, 족발, 삼겹살, 제과점 등의 음식점을 차리면서 지난해 사업체 수가 8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전국 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사업체 수는 410만개, 종사자 수는 2220만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2.1%(8만개), 2.6%(57만명) 늘었다.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25.7%(84만개), 종사자 수는 36.3%(591만명) 각각 증가했다. 최근 10년을 연평균으로 계산할 경우 사업체 수는 2.3%, 종사자 수는 3.1%씩 확대되는 추세다. 산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2.5%), 운수업(3.4%), 협회·기타서비스업(2.5%) 등 순으로 증가한 반면 광업은 (4.2%)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은 커피전문점(16.9%), 한식육류요리전문점(6.6%), 제과점업(12.6%) 등에서 사업체 수가 증가했다. 운수업은 용달화물자동차운송업(11.8%), 일반화물자동차운송업(7.6%) 등에서, 협회·기타서비스업은 두발미용업, 네일아트 미용업, 마사지업 등에서 각각 두각을 보였다. 사업체 대표자의 연령은 50대 비중이 34.5%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대비 사업체 수는 60대 이상에서 증가율(6.4%)이 두드러졌다. 은퇴자들이 제2의 직업을 꿈꾸며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커피전문점, 족발, 삼겹살, 치킨, 빵집 등의 창업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여성 대표자 비중도 2.3% 증가했다. 이는 여성 대표자들이 여성의 창업하기 쉬운 각종 미용업, 숙박·음식점업을 선호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여성 대표자 비중이 전체 산업 평균(38.4%)보다 높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60.7%), 교육서비스업(56.5%), 협회·기타서비스업(48%) 등 순이었고 1년 전과 견줘 여성 대표자가 늘어난 산업은 협회·기타서비스업(4.0%), 숙박·음식점업(1.5%), 도·소매업(1.1%)로 집계됐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57만명 확대됐다. 커피전문점, 한식육류요리전문점, 제과점업, 방문복지서비스제공업, 종합병원, 전기·전자공학연구개발업, 경영컨설팅업 등이 늘고 생명보험업, 손해보험업 등에서 종사자는 감소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체가 4만7000개(1.5%) 새로 창업한 것으로 기록됐다. 상용근로자는 42만명(3.0%), 임시·임금근로자는 10만9000명(3.9%),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봉사자는 5만9000명(1.5%) 각각 증가했다. 전년 대비 여성 종사자(3.2%)는 남성 종사자(2.2%)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여성 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업(80.6%)으로 분석됐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9-09-26 11:15:08TV, SNS서 맛집으로 소개된 유명 제과업체·음식점들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무더기 적발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TV 등 방송 매체와 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등 48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6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제과점·휴게음식점 영업을 하고 있는 유명 제과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2곳)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4곳) △보존기준 등 위반(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서울 마포구 리치몬드제과점(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서울 서초구 나폴레옹과자점(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강릉빵다방(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 대구 홍두당(품목제조보고 미실시) 등 유명 제과점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 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OBJECT0#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3-20 09:49:58앞으로 제과점에서 1회용 비닐쇼핑백이 사라진다. 환경부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는 2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말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90% 이상 감축하고, 뚜레쥬르는 내년 1월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80% 감축한 후 소비자 홍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비닐쇼핑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대신 재생봉투 사용을 늘린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업체에서 사용되는 비닐쇼핑백이 연간 2억 3000만옳장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온실가스 1만 925톤이 감축되는 효과도 있다. 파리바게뜨는 또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빨대사용량(연간 26톤)을 30% 감축(무게기준)하고,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종이 빨대와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등을 개발하고 있다. 뚜레쥬르도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유색이던 1회용 컵의 디자인을 변경할 계획이며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운영해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8-07-02 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