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가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적용 차종을 확대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경험 강화에 적극 나선다. 제네시스는 10일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차량에 고품질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인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앱은 모든 차종에 지원되며, 제네시스 뮤직은 G90 2024년식 이전 모델, GV60 부분변경 이전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을 제외한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제네시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의 계정 생성이나 구독 요금제 가입 없이 신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의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제네시스 뮤직은 돌비 아트모스 공간 음향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오디오 성능을 극대화해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블룸버그 앱은 글로벌 뉴스 플랫폼인 블룸버그의 3가지 콘텐츠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 제네시스가 독점으로 지원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서비스를 별도의 가입이나 계정 생성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내 콘텐츠 소비 경험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0 09:50:39[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들이 2025시즌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레이스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ELMS는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의 실전 테스트 무대다.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포르투갈 등 6개국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는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를 앞두고 레이싱 운영 파트너인 IDEC 스포츠와 함께 전초전 성격인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이다. 이번 대회는 LMP2, LMP2 Pro-Am, LMP3, LMGT3 등 총 4개의 클래스가 동시에 열렸다. 제네시스는 LMP2 클래스 우승과 함께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제이미 채드윅(Jamie Chadwick)은 ELMS 역사상 최초로 LMP2 클래스에서 우승한 여성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은 다음 달 4일 프랑스 르 카스틀레 서킷에서 열리는 ‘르 카스틀레 4시’ 레이스에 출전해 시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오는 6월 세계 내구 레이스 최고의 이벤트인 르망 24시에도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내구 레이스 베테랑 드라이버인 안드레 로테러(Andr Lotterer) 등 최적의 드라이버 조합으로 나설 예정이다.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첫 경기부터 우승을 차지해 놀랍고 기쁘다”며 “남은 시즌도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가 내년 르망에서는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09 16:20:0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제네시스 GV70 신차 한 대값인 5040만원짜리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Neo QLED) 최상위(8K) 98형 TV와 국내 최대 사이즈인 115형 AI TV를 올해 출시한다. 일명 '거거익선' 제품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기술의 핵심인 '퍼펙트 블랙'을 구현한 올레드 에보 AI TV를 전 세계 150국에 출시한다. LG전자 역시 100인치 QNED TV로, 대형화 경쟁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양사는 'AI TV', '프리미엄 확장 전략'으로 '가전의 꽃'인 TV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 올해 115형 출시...초격차 전략 가동 지난달 중순 LG전자에 이어 7일 삼성전자가 TV 2025년형 신제품 출시행사를 개최, 글로벌 TV대전의 막이 올랐다. 양사를 관통하는 올해 TV시장 핵심 전략은 초격차 전략의 가동과 준프리미엄 시장(중간 가격대)에 대한 동시 공세 강화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존 네오 QLED와 OLED에 적용했던 AI TV를 이 보다 하위 모델인 QLED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AI TV는 14개 시리즈 61개 모델(지난해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 적용된다. 네오 QLED 4K의 최대 사이즈는 기존 98형에서 올해 115형, 100형으로 확대됐다. 115형은 국내 최대 사이즈다. 최상위 네오 QLED 8K는 2개 시리즈(QNF990·QNF900)에 3개 사이즈의(98·85·75) 5개 모델로 출시된다. 8K 최상위 시리즈(QNF990)의 98형은 5040만원, 85형 1620만원이다. 98형의 경우, 제네시스 GV70 신차 한 대값이다. TV분야 '초격차 전략'의 상징으로 풀이된다. 올해 진출 3년차를 맞이한 OLED TV라인업도 최대 83형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미드 세그먼트(중간 가격대) TV 제품군도 강화했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시장 성장에 따라 OLED TV 비중을 계속해서 늘려가는 한편, 그간 상대적으로 덜 신경을 썼던 미드 세그먼트 시장까지 AI TV를 적용, 중국 경쟁사들의 공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LG, 프리미엄 확장..."기술력 성층권 도달" 외신 극찬 앞서 지난달 중순 2025년형 올레드TV와 QNED TV 신제품을 공개한 LG전자도 글로벌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북미, 한국에 이어 이달 초 영국,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신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현재 2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150개국까지 출시를 확대, 글로벌 OLED TV시장 '1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전자 역시, 올해 전략을 '프리미엄 전략의 확장'으로 설정했다. LG전자는 2500달러(약 363만원)이상 고가제품인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QNED TV(LCD TV)로 1500달러대(약 220만원)시장까지 점유율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올해 LG전자는 올레드 TV를 고급형인 '올레드 에보'와 일반형 올레드로 나누고,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업계 최다 라인업을 내놨다. 동시에 QNED TV 100인치 제품을 새롭게 추가, 프리미엄 LCD TV군에서도 40인치대부터 100인치까지 폭넓은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리모컨에 AI 버튼을 장착, AI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국내 판매용 TV에는 챗GPT를 탑재했고, 올 하반기엔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프랑스 유력 테크 전문매체인 레뉴메리끄는 LG 올레드 에보(G5)에 대해 "뛰어난 화질, 우수한 게이밍 성능, 높은 수준의 최대 휘도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최고의 TV 제품 중 하나"라며 "5점 만점에 5점을 준다"고 밝혔다. 영국 IT 매체 T3는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G5)의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극찬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임수빈 기자
2025-04-07 17:29:1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2종의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지난 10년을 함께한 국내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포부를 밝혔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10년 간 전세계 130만 명이 넘는 고객들과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가치를 나눠왔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 기술력과 미래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플래그십 세단 G90를 기반으로 완성된 2도어 콘셉트 모델이다. 두 차량은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제네시스디자인센터장 윤일헌 상무는 "오늘 선보인 두 모델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서로 다른 영감에서 출발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모두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브랜드의 내구레이스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두 대의 차량으로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2027년부터는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도 추가로 두 대를 투입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 모터스포츠를 위한 엔진과 차량 개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GMR-001 하이퍼카는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의 결합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고성능 럭셔리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은 GMR-001 하이퍼카는 독특한 블랙 컬러 마감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통해 민첩한 차량 성능을 강조한다.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내구 레이스는 강한 회복 탄력성과 완벽한 실행력을 요구하는 무대로,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깊이 연결돼 있다"며 "GMR-001은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1200㎡(약 363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02 18:44:29[파이낸셜뉴스] "화면 좀 밝게 해줘." "뉴욕 여행가기 전에 보면 좋을 영화 추천해줘." LG전자가 '10m 거리'에서도 가족 구성원 등의 목소리를 일일이 식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공지능(AI) TV를 내놨다. 리포컨에 AI전용 버튼을 탑재, 일명 '손에 잡히는 AI TV'를 구현했다. 또한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지 않아도 AI가 TV 상태를 고치는 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가 강조하는 화질도 한층 개선됐다. 올해 전략은 '프리미엄 전략의 확장'이다. LG전자는 2500달러(약 363만원)이상 고가제품인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로 1500달러(약 220만원)시장까지 시장 주도권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중국 가전업체들도 빠르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프리미엄 모델 확장...200만원대 시장도 대응 강화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열어, AI와 화질 모두 잡은 올레드·QNED TV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올레드 TV를 고급형인 '올레드 에보'와 일반형 올레드로 나누고,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업계 최다 라인업을 내놨다. 동시에 QNED TV 100인치 제품을 새롭게 추가, 프리미엄 LCD TV군에서도 40인치대부터 100인치까지 폭넓은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전략의 비장의 무기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TV인 QNED TV다. 프리미엄 TV의 상징인 올레드TV에 QNED TV를 더하는 일명 '듀얼 트랙' 전략이다. LG전자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상무)는 올레드TV와 QNED TV간 제품 차이에 대해 " 쉽게 말해 제네시스와 현대차 그랜저를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동시에 존재하듯, 프리미엄 TV 시장 역시 2000달러(약 363만원), 1500 달러(220만원)시장이 각각 존재한다"고 말했다. 통상, 1500달러 이상이면, 프리미엄 시장으로 분류한다. 중국 브랜드들이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앞세워 200만원대 시장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전략을 재수정한 것이다. LG전자는 특히 자체 AI 칩(SoC·시스템온칩)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백 상무는 "AI 시대에 독자적인 SoC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 재생과 동시에 화질과 음성을 개선하는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구현하려면 고성능 SoC가 필수적이다. 백 상무는 "중국 기업들이 패널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쥐면서 하드웨어 기술력은 상당히 따라왔지만, 독자적인 OS(운영체제)가 없어 TV 구동 제어나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한국과)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매출 기준 24.8%로, 삼성전자(50.7%)에 이어 2위다. 이보다 고가인 올레드TV시장에서는 12년 연속 판매 1위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손에 잡히는 AI TV"LG전자 측은 "수많은 AI 기능들이 있어도 정작 고객이 이를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때문에 리모컨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TV에 탑재해 그 접근성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리모컨에서 그 답을 찾았다. 리모컨에 AI 버튼을 장착,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보이스 ID' 기능을 통해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하고 개인별 최적화된 콘텐츠와 화질모드를 제공한다. TV를 켜는 순간부터 AI가 선사하는 개인화된 서비스가 시작된다. 'AI 챗봇'은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예를 들어 "화면이 어두워진 원인을 찾아줘"라고 말하면 AI가 해결 방법을 안내해 주는 식이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LG전자는 40여개의 대응 시나리오를 사전에 입력해 놨다. 국내 판매용 TV에는 챗GPT를 탑재했고, 올 하반기엔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독보적 화질, 한층 더 강화LG전자는 독보적인 화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화면 밝기나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할 때 부여되는 '퍼펙트 블랙' 인증(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을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의 경우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2025년형 LG QNED TV 역시 신기술로 화질을 강화했다. 기존 퀀텀닷소자 외에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시켰다.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에 이어 QNED에도 무선 AV(오디오 및 비디오)솔루션을 탑재했다.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한다. 이 역시 업계 최초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900만원, 83형 기준 920만~1300만원이며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469만원, 86형 기준 459만~619만원이다. 100형 제품 의 출하가는 89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11 18:18:49[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는 6일 GV60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V60은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제네시스 최초 전용 전기차다. GV60 부분변경은 약 3년 5개월 만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 한층 아이코닉하면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전면부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눈에 띈다. 측면부는 날렵한 5-스포크 기반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그레이 휠과 20인치 라이트 실버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후면부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현, 모던하고 견고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느낌을 부여한다. GV60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롬소 그린’을 포함해 총 12종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GV60에 에너지 밀도가 높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용량을 기존 77.4킬로와트시(kWh)에서 84kWh로 증대하고 공력 성능을 개선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51㎞에서 481㎞로 늘렸다. 배터리 용량 증대에도 배터리 냉각 성능 개선 등을 통해 350킬로와트(㎾)급 초급속 충전시 기존과 동일한 18분(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GV60는 퍼포먼스 상시 사륜구동(AWD) 모델 기준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전·후륜 합산 최고 출력 360㎾(490ps),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느 시간은 4초다. GV60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스탠다드 이륜구동(2WD) 6490만원 스탠다드 AWD 6851만원, 퍼포먼스 AWD 7288만원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06 09:05:44[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는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공개하고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차량 내·외장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블랙 모델에는 G90 블랙, G8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등이 있으며 이번 G90 롱휠베이스 블랙 출시로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에서도 블랙 라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5 G90'와 '2025 G90 블랙'도 같은 날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사양 대비 해상도를 높이고 디스플레이 화면을 확대했으며 콘텐츠를 더 다양하게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G90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9617만~1억7377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위한 제네시스만의 섬세함을 담고 있다"며 "제네시스 블랙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G90 롱휠베이스 블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3-05 15:07:57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진행된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9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루드비그 오베리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매버릭 맥닐리가 1타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와 함께 GV70를 수여했다. 또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와 키건 브래들리가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GV70, GV80 등 750만달러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총 100대를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했으며, 토너먼트 기간 동안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를 진행해 약 28만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다. 차량과 모금된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를 비롯해 자선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2-17 19:22:17[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진행된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9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루드비그 오베리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매버릭 맥닐리가 1타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와 함께 GV70를 수여했다. 또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와 키건 브래들리가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GV70 전동화 모델, GV80, GV80 쿠페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 및 미국 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GV70, GV80 등 750만달러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총 100대를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했으며, 토너먼트 동안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를 진행해 약 28만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다. 차량과 모금된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를 비롯해 자선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2-17 11:39:06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현지시간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한다. 12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16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로 펼쳐지며,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로리 맥길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7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시그니처 대회는 제한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PGA 투어 최고 권위의 8개 대회를 뜻한다. 올해 대회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피해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열린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이 아닌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GV70, GV80 등 경기 운영 차량 총 100 대를 대회 종료 후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한다. 아울러 토너먼트 동안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행사를 진행해 구호 기금도 모금한다. 차량과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를 비롯해 월드 센트럴 키친,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 등의 자선 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네시스는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이후 지역 복구 노력을 위해 80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썼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이어 반도체·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의사를 밝히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미국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미국 적십자사와 로스앤젤레스 파이어 파운데이션에 총 2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으로 차량과 기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캘리포니아 산불 구호와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총 800만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무뇨스 사장은 "남부 캘리포니아는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 및 디자인 스튜디오가 위치한 의미 있는 지역"이라면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전개하는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2-12 18: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