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4일 제놀루션에 대해 "홈 뷰티 디바이스 신규 사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신사업으로 홈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음압 오존 제거 기술을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와 고기능성 화장품을 올 상반기에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판매 전략은 각종 글로벌 전시회 참석을 통한 제품 홍보와 홈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강화다"라며 "11~12월 중 CJ, 롯데, GS 등 주요 메이저 홈쇼핑 중 1개의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의 주력 사업인 정밀의료와 그린바이오 사업에도 주목했다. 그는 "최근 핵산추출 솔루션에서 분자진단 및 유전자 검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동반진단 솔루션으로 액체 생검 솔루션 개발을 하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대학병원과 공동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키트 및 임상시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이 보유한 마곡사옥과 송도사옥의 가치는 대략 800억원 수준"이라며 "현금성자산을 합칠 경우 1100억원 정도의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4 08:50:10[파이낸셜뉴스] 제놀루션이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필로시스 인수를 위한 M&A 조건부 투자계약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핵산추출시약·장비분야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제놀루션이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필로시스 인수를 위한 M&A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인수 계약은 수원회생법원에서 진행되는 인가 전 M&A와 관련한 것이다. 앞으로 공개 입찰 절차를 진행해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제놀루션의 인수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 제놀루션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하는 스토킹 호스 비딩방식의 조건부 투자계약이다. 한편 필로시스는 2003년 5월에 설립된 혈당측정기 및 스트립 제조업체다. 혈당수치를 자가 측정할 수 있는 개인용 혈당측정기와 측정기에 사용되는 혈당측정지, 병원용 혈당측정기 등을 개발, 제조, 판매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혈당 측정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87억 원을 기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14:15:02[파이낸셜뉴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 완료로 추출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개발 완료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인 'NX Viral DNA Kit'를 활용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원숭이두창 환자 시료(혈장, 혈청, 비인두스왑)를 포함한 효율 평가를 진행했다. 회사는 해당 키트를 통한 테스트에서 양성과 음성에 대한 검사 결과값을 정상적으로 도출함으로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핵산추출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제놀루션이 이번에 개발 완료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는 인체 시료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PCR 검사에 이용되는 핵산추출 키트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된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장비를 통해 검사가 가능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판매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확산세 속에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원숭이두창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사에서 개발한 원숭이두창 PCR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가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제품이 다양한 감염병 시장에서 판매되어 실적으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최근 대용량 핵산추출이 가능함과 동시에 액체생검이 가능한 'NX-DUO'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액체생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4 09:02:48[파이낸셜뉴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2021 미국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박람회(2021 AACC)에 참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기반 코로나 변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놀루션은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2021 AACC에 참가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2021 AACC은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다. 제놀루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 분자진단 장비 △신규 대형전자동 장비 및 NGS 기술 기반의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솔루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NGS 키트 및 NGS 라이브러리 장비(Library Prep)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NGS 기반 변이 바이러스 솔루션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발됐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CEO)는 “2021 AACC에서 당사의 신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며 “제놀루션은 핵산추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정받은 제품들을 전 세계 50여 개국 대리점들과 거래 중이며, 향후에도 글로벌의료기기 박람회에서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 9월 권리주주 확정을 통해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3·4분기) 배당을 예고한 바 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2021-10-06 10:47:5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공포감이 증시에 반영되는 가운데 코스닥 체외진단기기 전문업체 제놀루션이 변이 검사 솔루션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놀루션은 바이오 벤처기업 한국바이오셀프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순 1만4800원에 거래되던 제놀루션의 주가는 불과 보름만에 전일 종가(1만6750원) 기준 13.17% 상승해 거래 중이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 개발은 제놀루션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이 활용된다. 특히 제놀루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에 대한 핵산 추출부터 라이브러리 제작 및 분석까지 전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NGS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상당히 복잡한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의 확장성을 가진 완전 자동화 장비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변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약 70개국에서 전파가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백신이 충분히 접종될 때까지 경제활동 정상화 시기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6-29 10:53:03[파이낸셜뉴스]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바이오 벤처기업 한국바이오셀프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제놀루션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NGS 라이브러리 장비(NGS library prep)’의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에 대한 핵산 추출부터 라이브러리 제작 및 분석까지 전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핵심 기술인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확보한 한국바이오셀프와는 지난 3월 유전자 분석을 위한 신규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업무 협약으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 5월 핵산 추출 장치 및 구동 제어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6-08 10:11:18[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제놀루션은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1.0%, 만기이자율은 연 1.0%로 결정됐다. 만기는 2026년 6월 8일까지로 5년물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6-04 15:47:58[파이낸셜뉴스]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20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1%, 영업이익은 1,69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제놀루션은 이번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작년에 구축한 글로벌 유통망 채널 확대를 꼽았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핵산추출장비 및 시약의 판매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풀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놀루션 핵산추출장비 및 핵산추출시약의 우수성은 이미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중국,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입증됐다”며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핵산추출장비와 핵산추출시약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종의 소모품 개념이자 이익률이 높은 핵산추출시약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놀루션은 최근 연구소 조직 개편을 통해 그린바이오팀과 차세대진단팀 등을 신설했고 각 본부의 전문인력을 영입해 포스트코로나 대비 다양한 신규사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월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국제임상화학회(AACC) 2021 국제진단장비 및 시약 전시회’에 참가하여 제품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매출 증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제놀루션의 핵산추출시약에 대한 국내 판매 호조가 계속되며 실적 성장세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형장비 출시 및 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달 美 체외진단 기업 토도스메디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조기진단 관련 분자진단 제품 라인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5-11 11:35:16[파이낸셜뉴스]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478만3590주이고,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총 956만7180주가 된다. 신주 배정일은 오는 4월 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29일이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 진입 이후 현금배당 결정 등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 실행안을 고려해왔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은 물론, 유통 주식수를 늘려 거래량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옥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향후에도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상증자를 계기로 더욱 더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핵산추출장비와 핵산추출시약의 공급확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다양한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제놀루션은 SML제니트리와 한국바이오셀프에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의 전략적 투자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SML제니트리는 세계 최초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방식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NGS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제놀루션의 사업역량 강화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또한 반도체 기술을 바이오에 접목시켜 혈중 암세포 분리장치 기술을 보유한 한국바이오셀프와의 협업에서도 시너지 창출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 1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3-22 14:38:16[파이낸셜뉴스]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한국바이오셀프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셀프는 “혈중 암세포 선별 및 자동배양 시스템”이라는 혁신 기술로 면역 및 항암치료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기술인 MEMS 공정을 바이오에 접목해 살아있는 암세포를 선별할 수 있는 혈중 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 분리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유전자 분석을 위해 필수 과정인 핵산 추출 기술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제놀루션과 혈중 암세포 분리기술을 보유한 한국바이오셀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혈중 암세포는 암이 발병한 조직이나 전이된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속을 떠도는 순환종양세포로 암 전이의 주요 원인이다. 이에, 살아있는 CTC를 선별 및 배양하여 다양한 기초연구도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유전적 분석 (NGS, ddPCR, RT-PCR 등) 결과는 환자의 예후를 더 세밀하게 판정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놀루션은 진단 및 유전자를 분석하기 위한 핵심 과정인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투자를 통해 혈중 암세포 분리에 대한 기술도 확보하게 됐다”며 “동반진단, 정밀진단, 치료효과 예측, 예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에 앞서 제놀루션은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방식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면역진단 전문기업 SML제니트리와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제놀루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기존 핵산추출사업 이외에도 RNAi 기반 동물용 의약품 개발, 전자동 대형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3-03 10: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