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30일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워크숍은 전역 또는 예정 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하루 전 실시한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제대(예정) 군인 12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제대군인 지원제도 및 교육 과정 소개 △지역 채용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입사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작성 요령 △면접 전략 및 준비 방법 등이다. 참가자의 취업 수요를 반영한 일대일 맞춤형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이 민간 사회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제대 군인의 자신감 향상과 실질적인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30 11:22:28[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제대군인의 취·창업 성공 사례와 실패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귀감이 되는 내용의 ‘2025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를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19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비롯해 전역 5년 이내 초급간부와 가족, 제대군인 채용기업 관계자와 보훈부의 지원을 받는 의무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다. 제출 서식은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감동과 진실성, 내용과 구성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8월 총 13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를 제외한 응모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기집(e-book)을 제작,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9 10:22:54[파이낸셜뉴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2025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시중은행의 여신지원 시 금리 우대를 비롯해 관세 조사 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12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접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신청 희망 기업은 국가보훈부 누리집 공지에 적힌 신청 서류를 준비해 한국경영인증원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무국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5년 제대군인 주간(9월 29일~ 10월 2일)에 국가보훈부 장관 인증패와 인증 현판을 받는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인 수와 우대채용 현황, 제대군인지원센터 협력 정도, 근속 기간, 근로 만족도, 기업 재무 건전성 등을 토대로 평가된다. 또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여부를 심사하고 국가보훈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선정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6월 12일 인증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인증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랜 기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을 위해 더욱 다양한 우대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2 13:26:06[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은 최근 남북 접경지역에서 복무 후 전역한 제대군인 중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군 병원을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군인 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993년 휴전선 인근에서 말라리아가 재출현하기 시작해 2023년 이후 국내에선 600명 이상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현역 및 제대군인은 약 20%를 차지한다. 또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중 제대군인 비율은 10.2%인 67명이며, 전년 대비 6.8% (46명) 증가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국방부는 2030년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을 공동수립하는 등 ‘말라리아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군 복무 후 발열,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전역 후 1년까지는 군병원에서 전역 후 2년까지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전역예정자 대상 말라리아 예방교육을 실시해 전역 후 말라리아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접경지역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예방약을 처방하는 등 군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원충에 감염된 매개 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최대 2년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며 48시간 주기로 오한·발열·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며 사망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접경지역 군 장병께서는 말라리아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4~10월)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반드시 뿌리고, 훈련 등 야외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할 것”이라며 “전역 이후 발열, 오한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군 병원을 방문하여 반드시 말라리아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인은 접경지역 근무 및 야간 야외훈련 등으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특히 높다. 국내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매개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모기에 물린 후 간에 수 주에서 최대 2년의 장기 잠복 이후 발병되는 특성을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전역 후 말라리아 의심증상(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 제대군인에게 전역 후 2년간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속진단키트검사(RDT)를 시행하고 있다. 국방부도 전국 14개 군병원에서 전역 후 1년 동안 말라리아 무료 진단 검사 및 치료제 처방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09 10:26:41앞으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기간 연장을 원하는 제대군인들이 별도 서류 준비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의무복무 제대군인 온라인 자격확인 및 할인신청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일 오후 4시부터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3일부터 군 복무로 인한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공평한 혜택 제공을 위해 제대군인 청년에게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의무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 연장해 적용 중이다. 2년 이상 복무한 경우는 만 42세까지, 1년 이상 2년 미만 복무한 경우는 만 41세까지, 1년 미만 복무한 경우는 만 40세까지 30일권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30일권 청년할인 적용 가격은 5만5000원(따릉이 포함 시 5만8000원)으로 일반권 대비 7000원 저렴하다. 기존에 제대군인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직접 병적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고 승인까지 최대 2일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별도 서류 준비 없이 온라인으로 바로 자격을 확인하고 승인까지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 제대군인 청년할인 연장신청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3-19 18:17:10[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기간 연장을 원하는 제대군인들이 별도 서류 준비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의무복무 제대군인 온라인 자격확인 및 할인신청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일 오후 4시부터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3일부터 군 복무로 인한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공평한 혜택 제공을 위해 제대군인 청년에게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의무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 연장해 적용 중이다. 2년 이상 복무한 경우는 만 42세까지, 1년 이상 2년 미만 복무한 경우는 만 41세까지, 1년 미만 복무한 경우는 만 40세까지 30일권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30일권 청년할인 적용 가격은 5만5000원(따릉이 포함 시 5만8000원)으로 일반권 대비 7000원 저렴하다. 기존에 제대군인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직접 병적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고 승인까지 최대 2일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별도 서류 준비 없이 온라인으로 바로 자격을 확인하고 승인까지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 제대군인 청년할인 연장신청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3-19 15:29:20[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장기 복무 제대 군인 자녀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자녀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기준 연령 상한을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3월 12일까지 입법 예고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10년 이상 현역으로 장기 복무한 제대 군인이 질병이나 장애로 취업하기 어려운 경우 그가 지정한 자녀 1명에 한해 취업 지원 연령을 현행 35세 이하에서 39세 이하로 상향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제대 군인은 △질병으로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적힌 의사 소견 및 진단서 △국가유공자법상 장애인장애구분표에 해당하는 심신장애 △장애인고용촉진법 제4조에 따른 중증장애인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지만, 공포 전 취업 희망서를 제출하더라도 신청 당시 39세 이하면 개정안에 따라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자녀 1명은 '보훈특별고용 취업 신청'과 '일반직공무원 등 특별채용대상자 추천 신청'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보훈특별고용 취업 신청은 고용 규모 20명 이상(제조업체는 200명 이상) 공·사기업체 또는 공·사단체, 사립학교가, △일반직공무원 등 특별채용대상자 추천 신청은 국기기관, 지자체, 군부대, 국립학교 등 정원이 5명 이상인 기관이 해당된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자녀 취업 지원 정책과의 형평성, 여러 법령에서 규정하는 '청년' 기준이 최대 39세까지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올해 1분기 내로 보훈 대상자 취업 지원 연령을 통일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법 예고는 한국 사회의 고령화와 각종 정책의 청년 기준 연령 상향 등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고 부처에서 추진 중인 보훈 대상자 자녀 취업 지원 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시행됐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 1월부터 보훈대상자 자녀 취업 지원 연령도 48년 만에 35세에서 39세로 높인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2-26 09:37:3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024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 고용 우수 20개 기업을 선정,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서울사무소에서 11일 인증 현판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KAI 외 다른 기업들에 대한현판식은 소재지 관할 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린다. 보훈부에 따르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보훈부가 한국경영인증원에 위탁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경영인증원은 인증 신청일 전 6개월 동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5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중 채용인원과 고용 안정성, 고용환경 등을 평가한 후 심의 기준점수 이상인 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엔 3년 동안 △시중은행의 여신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 지원과 역량 제고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항공기 생산·수리 기업인 KAI를 비롯해 스마트 홈·빌딩 시스템 구축 및 부동산 종합관리기업인 에이치디씨랩스, 감시 센서 기반 장비생산업체인 노바코스 등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재까지 인증받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총 95개 기업이다. KAI의 경우 전체 직원 5200여 명 중 267명(5.1%)의 제대군인을 고용, 이들은 전투기와 헬리콥터의 시 운전, 생산, 수리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10 16:51:08[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공공부문에서 법령개정을 통해 의무 복부 기관에 대한 호봉 및 임금 산정을 의무화하고, 민간 부문에서도 경력 인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적 존중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4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제대군인의 군 복무 경력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번주는 제대군인지원법에 따른 제대군인 주간"이라며 "한평생 또는 일정 기간,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군인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 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부문에서는 법령 개정을 통해 의무복무기간에 대한 또한,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복무 크레딧’제도를 현행 6개월에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말했다. 이어 "제대 군인 지원 정책에서 소외되는 대상이 없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복무기간이 20년에 미치지 못해 군인연금 대상이 되지 못했던 분들에 대한 전직 지원금을 인상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대상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제대군인의 새로운 삶과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치신 제대군인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국가보훈부 등 관계부처는 제대군인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를 보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행정심판 제도 개선과 관련해 "정부는 법률 지식의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행정심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 개통한 '이지 행정심판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하고 활성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심판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를 개발해 일반 국민이 보다 쉽게 행정심판 청구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사결정 과정에도 활용하여 행정심판 절차가 보다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부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10 11:21:47[파이낸셜뉴스] 올해 초 현역 군 장병들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해 화제가 된 카페 사장이 국군의 날을 맞아 근황을 알렸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후반 A씨는 지난 9월 30일 ‘보배드림’을 통해 군 장병들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한 후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A씨는 ‘자랑스러운 현역 국군 장병들은 커피를 무료로 드린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이를 보고 ‘왜 군인만 주고 우리는 안 주냐’라 하는 (손님들이 있다)”며 “(누구한테나 다 줄 거면) 무료급식소 해야하는 거 아닌가”라고 적었다. 그에 따르면 "나는 (커피 대신) 빵으로 주면 안 되냐. 먹고 가겠다"고 말한 일반 손님도 있었다. 여기서 더해 "제대한 지 50년 됐는데 나는 안 주냐"고 한 손님도 있었다고. A씨는 “정작 군인 본인들은 수줍어서 제대로 달라는 소리도 못 한다”며 “(군 장병 아닌 사람들의 무료 커피 요구에) 스트레스로 문구를 떼고 싶지만 군인 아들딸들 먹고 가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면 즐겁고 기쁘고 지난 일들이 싹 잊혀 진다”며 “고생하는 군인 아들딸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뻔뻔한 사람들 왜 이렇게 많냐" "그저 공짜라고 하면..." "한심하네요" "제 입대하고 떳떳하게 한잔 얻어 먹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지난 1월 군 장병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한 후기를 올려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들이 입대하고 나서 군 장병만 보면 다 우리 아들 같아서 무료 커피를 드리고 있다"며 "아들이 제대해도 계속 군 장병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08 10: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