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는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B3)을 함유해 빠른 수분 보충은 물론, 당을 없애 칼로리 부담을 제거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상쾌한 라임향과 제로 칼로리 조합으로 운동 전후는 물론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대표 제품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비롯해 ‘파워에이드 제로’,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 등 총 5종의 제품으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1 14:12:51[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4월 '새로 다래'를 출시하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다래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다래 특유의 새콤 달달함과 연한 연두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선보인 '새로 살구'를 포함한 기존 국내 시장의 다양한 과일맛 주류와 차별화를 통한 새로움을 부여하고, '새로' 브랜드가 출시부터 추구해 온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기 위해 새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등장하는 '다래'는 과거에 우리 민족이 즐겨먹던 과일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서울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의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새로 다래를 먼저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하고, 2023년 기준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20 08:48:23[파이낸셜뉴스] '제로 슈거'(Zero sugar) 음료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로음료에 든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12주동안 섭취한 생쥐 20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이하이 차오 교수팀은 국제 과학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파탐은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데 쓰이는 인공 감미료다. 설탕보다 200배 더 달지만, 열량은 거의 0에 가까워 다양한 제로(zero) 식품에 많이 쓰인다. 연구진은 12주 동안 생쥐에게 매일 아스파탐 0.15%가 든 먹이를 먹인 뒤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아스파탐 함유 먹이를 섭취한 생쥐는 그렇지 않은 쥐와 비교했을 때 동맥에 더 크고 많은 지방 플라크가 형성됐다. 플라크는 지방 등이 혈관 내부에 쌓인 것을 뜻하는데,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심혈관 건강 악화 특징인 염증 수치도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인슐린 수치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 "더 많은 인슐린 분비...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키워" 생쥐에게 먹인 아스파탐의 양을 성인 인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일 제로 음료 3캔을 마시는 것과 같은 양이다. 연구진은 "설탕보다 200배 더 단 아스파탐이 단맛 감지 수용체를 속이는 방식으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스파탐이 동물의 인슐린 수치를 증가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해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수치를 높여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오 교수는 "인공 감미료는 거의 모든 종류의 식품에 침투해 있는데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아스파탐 하루 최대 섭취량을 체중 1㎏당 50㎎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21 08:35:25[파이낸셜뉴스] 제로콜라 같은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술, 스포츠 음료 등이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2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위장병 전문의 사우랍 세티 박사는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높이는 음료로 '다이어트 탄산음료, 술, 스포츠 음료'를 꼽았다. 세티 박사는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제로 탄산음료'는 뇌에 좋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아스파탐으로 단맛을 낸 '제로 탄산음료'가 건강한 대용품으로 알려졌지만, 장내 세균 박테리아에는 좋지 않다"라며 "장과 뇌는 강하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과학 전문지인 아이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탐을 포함한 인공 감미료는 장내 세균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장내 세균이 몸 속 염증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뇌로 가는 혈액 공급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세티 박사는 "알코올은 장내 세균과 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 중요한 수면도 방해한다"라며 "소량의 알코올도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스포츠 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스포츠음료는 일반적으로 설탕 함량이 매우 높으며,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급증해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쳐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5 10:52:45[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해 9개 기업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게 됐다. SBTi는 기후 과학에 기반한 관련 지침과 방법론을 제공해 기업이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 행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다.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해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 대비 50.4% 수준으로 감축한다. 이어 오는 2040년까지 100% 감축해 탄소 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까지 체계적으로 산정 및 관리해 2050년에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도입 확대,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27 10:26:55하이트진로음료 '토닉워터'는 생각보다 그 활용도가 다양했다. 8일 여행기자를 할 때 샀던 솔송주와 함께 진로토닉워터를 곁들여 먹어 봤다. 술은 경남무형문화재 지정 명인이 소나무 잎을 이용해 만든 '담솔'이라는 전통주로 도수가 40도 였다. 먼저 아무것도 섞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한잔 마시니 소나무의 은은한 향이 올라왔다. 이어 진로토닉 '솔'과 함께 먹어봤다. 소나무 향이 배가 되고 알코올이 희석돼 마시기 한결 편했다. 이어서 최근 새로 리뉴얼 출시된 진로토닉얼그레이 홍차와도 섞어 마셔봤다. 나쁘진 않았지만 얼그레이홍차는 전통주보다는 스코틀랜드나 아이리시 같은 기존 위스키와 섞어 먹는 편이 더 나을 듯 싶었다. 커피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최근 진로토닉얼그레이를 활용한 여름메뉴 '진로토닉얼그레이슬러시'를 출시하기도 했다. 여름 한정 출시된 진로토닉 '아이셔 청사과맛'은 술과 섞어 마시기 보다 냉장고에 쟁여두고 갈증이 날 때 음료 대신 먹기 좋아 보였다. 토닉워터 '제로' 제품의 라인업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칼로리도 거의 제로(0~10kcal) 수준인데 다양한 향과 맛의 선택권이 넓었다. 얼마 전에는 버거킹 햄버거를 먹으며 콜라 대신 진로 토닉워터 피치맛 음료를 함께 먹었다. 제로 칼로리임에도 진한 복숭아 향과, 톡 쏘는 탄산감으로 콜라의 훌륭한 대체제가 됐다. 다이어트를 하면 단 음료와 탄산이 엄청 당길 때가 있는데 '토닉워터'라는 이름을 빼면 여느 제로 음료와 다르지 않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8 18:05:58[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비타민C가 가득한 제로 칼로리 음료 '비타C 에이드' 레몬맛과 자몽맛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타C 에이드' 2종은 한 병으로 비타민C 500mg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배 달하는 양으로 각각 레몬 10개, 자몽 10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C 함량과 동일하다. 시칠리아산 레몬과 미국산 자몽 등 대표 산지에서 자란 신선한 과일을 각각 담았으며 탄산을 첨가하지 않은 정통 에이드로 과일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또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로 만든 '로우 스펙 푸드(Low Spec Food)'이며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무균 상태에서 페트에 담아내는 무균충전 공법으로 만들어 위생적인 동시에 과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을 맞아 비타민C가 가득한 제로 칼로리 음료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비타C 에이드'를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잇는 대표 제로 칼로리 음료로 키워내는 동시에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25 15:07:3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에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탄산음료 상품 매출에서 '제로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52.3%를 기록해 절반을 넘겼다. 2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제로 음료는 용량 100ml당 5kcal 미만 음료에 '0kcal'라고 표기하도록 허용한 저칼로리 음료를 뜻한다. GS25의 탄산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비중은 2022년 32.0%에서 지난해 41.3%에 이어 올해 들어 절반을 돌파했다. 판매 중인 탄산음료 상품 112종 가운데 제로 음료 상품 수도 61종으로, 4년 전인 2020년 3종에서 20배가량 늘었다. GS25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홈트(홈트레이닝)'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취식 습관으로 이어져 제로 음료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풀이했다. GS25는 소비 흐름에 맞춰 0칼로리에 무색소와 저탄산 요소까지 더한 '유어스소프트소다 딸기제로'와 '유어스소프트소다 복숭아제로' 등 제로 탄산 PB(자체 브랜드) 음료 2종을 롯데칠성과 손잡고 오는 29일 출시한다. 어동일 GS25 음용식품팀 MD는 "건강 증진과 관련된 소비 트렌드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 음료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음료를 유음료·주스류·차류까지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1 14:34:40[파이낸셜뉴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여름을 맞아 제조 편의성을 높인 액상형 음료 베이스 신제품 '이지라떼' 2종과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액상형 라떼 베이스 이지라떼 신제품은 '카라멜라떼', '그린티라떼' 등 2종이다. '카라멜라떼'는 달콤하고 진한 카라멜 맛으로 에스프레소와 블렌딩한 커피의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찻잎을 그대로 갈아 넣은 '그린티라떼'는 녹진한 녹차 맛을 느낄 수 있고 분말 특유의 텁텁함을 줄여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제로(Zero) 음료 열풍에 발맞춰 선보이는 신제품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는 체내 흡수 없이 배출되는 감미료 '알룰로스',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액상형 음료 베이스다. 제로 음료이지만 복숭아 농축액이 들어 있어 상큼하면서도 익숙한 복숭아 아이스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100ml 기준 3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형민 대상다이브스 CM2팀장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카페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카라멜라떼', '그린티라떼'와 낮은 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출시하게 됐다"며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신제품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6 10:11:22[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칼로리를 낮춘 '게토레이 제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게토레이 제로는 게토레이의 상큼한 레몬 라임 향은 유지하고 칼로리와 당은 낮췄다. 기존 게토레이와 달리 가볍고 청량한 이미지를 더한 하얀색 패키지가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저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칼로리와 당 부담을 줄인 게토레이 제품군을 강화했다"라며 "소비자가 운동을 즐기고 난 후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음료로 게토레이 제로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7 14: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