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자체 개발한 SKZT(SK쉴더스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을 기반으로 공공과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지 않고 모든 것을 의심하고 확인한다’는 기본 철학을 전제로 한 보안 모델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등장한 개념이다. 시장 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1억 달러(약 43조 원)에서 2028년 679억 달러(약 9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제로 트러스트 관련 글로벌 전문 업체 10개 기업과 제로 트러스트 연합 ZETIA(제티아, Zero Trust Initiative Alliance)를 발족하고 제로트러스트 시장의 주도적인 개척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체 구성은 제로 트러스트 5대 영역인 △ID/인증(SGA솔루션즈, 시스코), △Micro-Segmentation(아카마이&엔큐리티, SGA솔루션즈), △SDP(지니언스, 소프트캠프, 팔로알토), △로그 수집/분석(시큐레이어, 다이퀘스트, 클럼엘), △AI 이상징후 분석(인텔리코드, 클럼엘)의 대표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SK쉴더스는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맞춤형 보안 방법론을 개발/적용시켜 온 만큼 어떤 산업 분야의 고객이든 손쉽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SKZT(SK쉴더스 제로트러스트 방법론)을 개발했다. SKZT는 국내외 이미 공표된 다양한 가이드라인의 분석과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고 있는 항목의 구현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SKZT는 성숙도 평가, 환경 구축, 운영 관리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우선, 성숙도 평가를 통해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을 진단한다. 환경 구축을 통해서는 실제 고객사 내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성한다. 이후 운영 관리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다음 성숙도 단계로의 확장을 위해 고도화 및 개선을 진행한다. 실제 SK쉴더스는 대형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에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비대면/디지털화되며 보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고, 업무를 회사에서만 보는 것이 아닌 재택/클라우드/모바일 등 다양한 업무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SK쉴더스는 앞으로 ZETIA의 운영을 주도하며 강점인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개발, 단계별 구축 방법론 제시, 솔루션 구축, 관제, 운영 등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 기업과 공동 마케팅 활동과 세미나, 동향 보고서 발간 등도 예정되어 있다.
2024-08-19 15:41:17SGA솔루션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총 11억25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 기관인 SGA솔루션즈를 중심으로 에스지앤, 에스지에이이피에스, 케이사인과 엔키화이트햇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진행한다.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체계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고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도입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요 전자정부 서비스 인프라의 운영을 맡고 있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함께 정부 데이터센터 역할에 적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도입 적용하고 '서비스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 활성화를 위한 관리적·기술적 기반 조성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실제 정부·공공기관의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입주한 공무원연금공단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적용하고 가시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도입 전과 후의 보안성 및 운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제로 트러스트 경험과 기술 기반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풀스택 ZTA 구축 △제로 트러스트 구현과 도입의 PTaaS(Penetration as a Service) 기반 보안 검증 수행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체크리스트 기반 수준 진단과 방향성 제시 등 세 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과기정통부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의 3단계 수준 성숙도 모델을 기본으로 하고 자체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인 SGA ZTMM 모델 방법론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최상위 단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앞선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로, SGA솔루션즈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사가 보유한 제로 트러스트 구현 및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제로 트러스트가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7 10:25:01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범 도입을 지원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 및 공공기관과 민간 2개 분야에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45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각 과제당 최대 11.2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요소 기술을 보유한 수산아이앤티·퓨쳐텍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수요기관인 에스트래픽 등에 제로트러스트 범용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한다. 지니언스 컨소시엄은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구현하고 적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주요 목표는 △제로트러스트 기본 원칙을 준수한 보안 모델 설계 △서로 다른 IT 인프라 환경을 가진 수요 기업에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모델의 범용성 검증 △시범사업 산출물 공개를 통한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 및 확산 등이다. 컨소시엄사 수산아이앤티는 시장 1위의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정책시행지점(PEP)에 제공하고 제로트러스트 핵심인 IAM, PIP, PDP 등과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연동해 ZTNA 기반의 핵심 모듈을 구현한다. 또한 기 운용 중인 솔루션과의 원활한 연계 기능을 담당한다. 지니언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미 회사는 국내 및 글로벌 제로트러스트 첫 고객을 확보에 성공했으며 ‘제로트러스트 2.0 전략’을 발표하는 등 사업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국내 환경에 맞춘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공급자와 수요자의 생태계를 확립하고 확산시키기를 기대한다”며 “개별 솔루션 수준이 아닌 핵심 요소 전반에 걸친 최적화 단계로 진화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국가 사이버 안보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아이앤티 정은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범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ZTNA 보안 모델 개발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5 08:13:35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인 '실DRM(SHIELDRM)'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적용하고 더블키인크립션 기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협업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로컬 PC의 문서보안(DRM)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통하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즉, 기업에서는 데이터의 민감도에 따라 문서의 중요도를 달리 적용해 문서보안(DRM) 이라는 이름의 문서암호화를 하고 있는데, 기업 내의 문서보안(DRM) 데이터가 여러 클라우드 업무환경에서 사용 및 유통됨에 따라 그에 맞는 보안 정책으로 변환 적용이 요구되고 있다. 실DRM 엔드포인트는 각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 수준에 맞게 지휘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로, 다양해진 클라우드 업무 환경에서는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게 돕는다. 실DRM은 이번 기능 고도화로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에 기반해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제로 트러스트 조건부 적응적 정책(ZTCAP)을 적용한다. 아울러 두 개의 독립적인 암호키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이중으로 암호화하는 기술인 더블키인크립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협업 문서 데이터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데이터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줘 고객사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더블키인크립션은 하나의 키가 유출돼도 다른 키가 데이터를 보호하여 보안성을 높인다는 강점이 있다. 해당 기능이 문서보안(DRM)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있다. 실DRM의 주요 기능은 △제로 트러스트 조건부 적응적 정책(ZTCAP) 에 기반해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 △보안성이 완벽한 문서보안(DRM)과 마이크로소프트(MS) AIP 레이블 정책 연계해 상호 혼용 사용 가능 △MS 원드라이브, 쉐어포인트와의 호환으로 문서보안(DRM) 적용된 데이터를 사용자 PC에 다운로드 하지 않고 열람/편집/저장 가능 △수집된 로그를 활용해 사용자 행위 기반의 시각화된 리포트 제공으로 문서에 대한 가시성 확보 등이 있다. 여러 클라우드마다 그에 맞는 정책을 자동으로 변환 적용해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는 데이터의 컴플라이언스를 지키면서도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하는 강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10:27:27SGA솔루션즈가 통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전문컨설팅 업체와 연이은 제로 트러스트 사업 관련 협약을 맺으며 국내 제로 트러스트 시장 선도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22일과 28일 통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엑스게이트와 IT 및 비즈니스 전문 컨설팅 업체 투이컨설팅과 제로 트러스트 사업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보안 솔루션 간의 상호 연동 및 전문적인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을 제공하여 국내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엑스게이트와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이 상호 연동될 수 있도록 API 개발 및 연동을 진행하여 제로 트러스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투이컨설팅과는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고 지속적인 컨설팅 인력의 교류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SGA솔루션즈는 양사와의 솔루션 연동 및 노하우 교환뿐만 아니라 제로 트러스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 사업 제안 △공동사업 추진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기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Full-Stack ZTA 솔루션인 ‘SGA ZTA를 보유한 SGA솔루션즈는 앞선 지난 4월 SK쉴더스, 지니언스 등 국내외 주요 보안기업과 함께 제로 트러스트 보안협의체 ‘제티아(ZETIA)를 발족한 데 이어 연이은 제로 트러스트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경계 보안 모델을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빠르게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솔라윈즈 공급망 공격과 같은 치명적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가 새로운 보안체계로 주목받고 있지만, 보안 솔루션 간 상호 연동이 중요한 제로 트러스트 특성상 보안 솔루션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내 대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및 IT∙비즈니스 컨설팅 기업과의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K-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제로 트러스트 시장을 선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9 17:44:05한싹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을 출시하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고 8일 밝혔다. 패스가드 AM은 업무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별 접속 권한과 작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관리 및 통제하는 시스템 보안 솔루션이다.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CCTV 등 복잡하고 수많은 IT 인프라 시스템의 사용자를 철저하게 관리 감독한다. 패스가드 AM은 게이트웨이 방식으로 사용자와 시스템 사이에서 보안 감시자 역할을 한다. 마치 공항의 보안검색대와 같이 누구든 시스템 자원에 접근하려면 패스가드 AM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와 기기, 네트워크 트래픽 등 모든 접근 대상을 깐깐하게 인증한다. 인증된 사용자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접근 권한만 부여하고, 끊임없이 신뢰성을 확인해 내부의 중요 정보자산을 보호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유형별, 권한별 접근 통제 △다중인증(MFA) 방식 지원 △정책 기반의 다양한 조건에 따른 명령어 통제 △실시간 세션 모니터링 및 제어 △접속 이력, 작업 내역 등 감사 로그 실시간 저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핵심인 강력한 사용자 인증을 위해 모바일 OTP, 공인인증서, 이메일, SMS, 생체인증 등 다양한 2차 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금지된 명령어 사용이나 불법 행위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 알람을 보내고 세션을 강제 종료 및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내부의 시스템 관리자와 개발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외부인력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사고가 나더라도 확실한 원인 분석으로 사후 대처를 명확히 할 수 있어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시스템 운영의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해준다. 한싹 관계자는 “4년 전부터 패스워드 관리 제품으로 고객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스템 보안 사업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시스템 보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정관리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며, 계정 생성부터 접근 권한 제어 및 통제, 관리까지 총망라한 솔루션을 통해 일원화된 보안 정책과 관리의 편의성, 통합 제로 트러스트 전략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싹은 제로 트러스트 영향으로 시스템 보안 시장 수요가 중요 시스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 스마트팩토리, IoT 기기 등 다양해진 IT 시스템 환경으로도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고객 요구와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솔루션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한 결과 올 상반기에만 벌써 2번째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고객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R&D에 지속 투자해 연내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8 09:35:02소프트캠프와 내부통제강화 및 제로 트러스트 대응 솔루션 기업인 카인드소프트가 만나 인증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의 주력 사업분야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역량으로 인증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소프트캠프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인증, 관리 서비스인 실드 ID를 최근 출시했다. ICAM(Identity Credential Access Management) 과 IDP(Identity Provider)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조건과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사용과 접근 권한을 달리해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카인드소프트는 단말기 로그인 보안에 특화된 제품인 ‘로그바이저’를 더한다. ‘로그바이저’는 윈도우 로그인 시 비밀번호 없이 모바일 OTP나 FIDO 등으로 Passwordless를 구현하는데 신규 도입은 물론 이미 OTP나 FIDO 등 MFA가 적용된 고객사에 간단한 커스터마이징 후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2Factor 인증과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환경에 맞게 혼합해 구현한다. 이 기술로 공공∙금융 분야의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의 내부통제강화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라는 공통분모로 만나 공공∙금융 분야의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며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금융 분야의 신규 고객 판로를 확보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인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핵심 요소이자 시작은 신원인증”이라며 “양사가 가진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규명 카인드소프트 대표이사는 “아무리 좋은 기술과 제품이 있어도 정보보호 스타트업은 보안시장 진출이 녹록하지 않은데, 소프트캠프와 같은 선배기업과의 상생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정보보호 기업간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3 10:00:54소프트캠프가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인증, 관리 서비스인 '실드 아이디(SHILED ID)'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드 아이디'를 공개했다. '실드 아이디'는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SSO 기능의 필요성, 우리나라 고유의 법적 준수 요구, 기업 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설치형 ID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응답해 개발됐다. 실드 ID의 특장점으로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자격 증명 관리 △사용자가 Windows PC 로그인을 수행하면 PC 로그인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IDP를 통한 아이디 페더레이션을 지원해 표준 규약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다양한 서비스 연동 및 보안성 향상 △인터넷 사용자가 한 서비스의 자격 증명을 사용해 다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게 해주는 ‘OAuth2’ 및 서로 다른 도메인간의 인증, 권한 부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SAML’ 지원으로 국제 표준 프로토콜 지원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사용자 프로비저닝을 통해 사용자의 계정을 연결된 시스템과 연동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등록되면 각 연동된 시스템에 계정을 자동으로 생성, 단순히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시스템 접속에 필요한 접근 권한까지도 계정 생성과 동시에 자동으로 배포 지원 △금융규제 샌드 박스 부가조건에 의해 ‘인증관리는 SaaS 이용 불가’인 고객환경에 맞춘 설치형 서비스 지원 및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 라인 등 컴플라언스 준수 등이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아이덴티티 관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기본 시작점"이라며 "실드 아이디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지속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사용과 접근 권한을 달리해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30 11:26:09지니언스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제로 트러스트 2.0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란 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 네트워크가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하고 '절대 믿지 말고 계속 검증하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보안 개념이다. 지니언스는 2022년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로 트러스트 실증과제에 참여하고 국내 및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첫 고객을 확보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완성을 위한 고객 수요는 명확하다. 기존에 회사가 운영하던 보안 환경을 보호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강력한 보안을 실현하는 것이다. 고객마다 구현하고자 하는 프레임워크는 다를 수 있지만 국내 환경에 적합하고 기존 보유한 솔루션과의 융합과 연동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니언스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2.0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기 운영중인 대표 보안 솔루션과의 융합·통합 △더 강력한 보안 시너지 창출 △포괄적인 가시성과 인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 환경 보호다. 특히 회사는 성공적인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지난 8일 퓨쳐텍정보통신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 퓨쳐텍정보통신은 SSL VPN에 특화된 전문 기업이다. SSL VPN 기술은 원격접속을 위한 기반기술로 SDP, ZTNA 등과 연동·통합되거나 발전돼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향후 퓨쳐텍정보통신의 강점을 활용해 VPN 등 관련 시장에 진입하고, 더 나아가 자사 ZTNA 솔루션 완성을 위해 프라이빗 액세스 및 인터넷 액세스 분야 기술·제품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성공적인 제로 트러스트 2.0 시대 개막을 위해 올해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C 2024’에서 원격 접속 및 연결 분야의 고도화된 보안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2차 제로 트러스트 실증 사업, 정부가 진행 예정인 MLS(다중계층보안) 관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하여 제로 트러스트 시장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고객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제로 트러스트 전략 핵심은 고객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해 완성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9 09:43:26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제로 트러스트 통신 보안 기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제로 트러스트 사업 협업을 위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정보보호 중추 기관·기업에 보안 정보 및 이벤트 탐지 분석(SIEM),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현을 위한 진단·설계·구축·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데이터가 이동하는 경로 상에서 논리적 연결과 데이터 접근을 제어하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통신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제로 트러스트 분야 사업 추진’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고유의 사업 역량, 기술 및 서비스를 토대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프라이빗테크놀로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솔루션과 컨설팅 및 보안관제 관점을 포괄하는 최적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제시할 전략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년 이상 보안 운영·분석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보안 환경을 진단, 개선 및 강화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MOU를 필두로 제로 트러스트 핵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각 보안 조직에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축 및 사업 기회 발굴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실증사업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기본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확장되고 고도화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제 표준화, API 연동성 강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9 09: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