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지난 5일 울릉도 도동 여객선터미널에 ‘SRT울릉역’ 역명표지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에스알은 SRT울릉역 역명표지엔 '이곳은 수서역과 울릉도를 잇는 SRT 울릉역입니다. 대한민국 우리 땅, SRT가 함께합니다'는 내용의 문구를 새겼다. 또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념사진 장소를 제공하고 향후 스탬프 투어에도 활용해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SRT울릉역 역명표지 설치는 지난 6월 에스알-울릉군-대저페리가 SRT와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울릉도와 독도를 잇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6 14:06:2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7일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와 미귀환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건립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는 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강정애 장관과 광복회, 국군포로단체 관계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無後)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을 되찾고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의 길을 걸으셨던 무후 선열과 미귀환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 위에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서 있다"며 "국민과 함께 이분들의 공헌을 기리며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추모 조형물은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이라는 주제로, 후손과 묘소가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약 7000명의 이름을 새긴 삼각기둥들을 한 방향으로 배치했다. 기둥 끝에는 독립을 향한 염원으로 이뤄낸 독립의 문을 표현했다. 미귀환 국군포로 조형물은 '귀환을 밝히는 길'이라는 주제로 참배단 좌·우측 벽체에 미귀환 국군포로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을 음각으로 형상화하고, 참전용사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의 중앙부는 미귀환 영웅들의 명예로운 귀환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27 09:21:3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원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시청 로비에 설치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1층 로비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기홍 강원도의회 부의장, 최미옥 원주시의회 부의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만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아너소사이어티 및 나눔 명문기업, 명예 천사 기부자를 비롯한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과 기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즐거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키오스크를 활용한 간편 기부에 직접 참여해 기부 인증샷을 찍고 기부증서를 발급받았다. 원강수 시장은 “명예의 전당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성숙한 기부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명예의 전당에는 일반 소액 기부자, 원주시 천사운동 지속 참여자 등 4만8000여명의 기부자들이 등재됐으며 아너소사이어티 등 고액 기부자와 원주시에서 지속적인 나눔과 공헌 활동을 하는 대상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5 09:01:3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일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에서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과 이석우 기획이사를 비롯,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황금강 부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 월 가든 제막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월 가든 조성은 양측이 지난해 10월 산림생물다양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양측은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클리닉 확대 운영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산제조시설 내 녹색공간 컨설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정원문화 확산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 이사장은 "생산제조시설 내 스마트 월 가든 조성을 통해 반려식물 및 정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1-11 14:53:10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손님 First! 1등 하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임직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영업 현장에서 '손님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그룹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하나금융그룹이 진정한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형적 성장을 넘어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가 모든 임직원들에게 내재화되어야 한다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우수 직원 사례 전파를 통해 그룹 임직원들에게 '손님 First! 1등 하나!'를 위한 동기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는 그룹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명예의 전당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하나은행 임직원 총 18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완전판매) △CS(손님행복) △영업(마케팅)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로, 하나글로벌캠퍼스 명예의 전당에 각자 얼굴이 새겨진 상패가 1년 간 등재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명예의 전당의 대상을 그룹 관계사로 확대해 그룹의 '손님 가치' 최우선 기업문화를 전파 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손님은 그룹의 존재 이유"라며,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손님에게 진심인 직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인정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손님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1등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0-22 18:01:17[파이낸셜뉴스]경북 칠곡군은 5일 오전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김재욱 칠곡군수, 보급품을 지게로 운반하며 국군을 지원했던 지게 부대원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부동전투 참전 주민 위령비 제막식'을 열었다. 위령비는 높이 1.6m, 너비 1.6m 크기로 제작됐으며 지게 부대원의 활약상은 물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부친이 지게부대원으로 참전한 전병규 경일대 교수는 유족대표 기념사에서 "지게부대원들은 다부동 전투 55일간 하루 40∼50명씩 전사했지만 그 누구도 공적을 내세우지 않았고 보상을 바라지도 않았다"면서 "우리 모두는 지게부대원들이 짊어진 포탄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음을 알아야겠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동상 제막식에 앞서 다부동전투에서 희생된 주민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제막식은 주민의 희생을 먼저 기려야 한다는 백 여사의 뜻에 따라 같은 날 오후에 열리는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에 앞서 오전에 열렸다. 백 여사는 위령비 건립 비용과 행사 비용 등 2500만원을 모두 자비로 부담했다. 또 다부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에게 점심 도시락과 '당신들은 우리들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목수건을 전달했다. 백 여사는 "아버님은 자신의 동상보다 주민 위령비가 먼저 서는 것을 원하셨을 것이기에 칠곡군과 함께 위령비를 마련하고 제막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주민 위령비와 백선엽 장군 동상 등의 건립으로 칠곡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은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이날 오후 열렸다. 이어 육군본부 주관으로 백선엽 장군 3주기 추모식이 개최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05 18:03:17[파이낸셜뉴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서 건강기부계단 제막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철도 이용 고객의 건강을 위한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해 운영했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오르면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을 출연,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연간 적립된 약 2000만원의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전달해, 지금까지 총 8명의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사용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장과 이종국 SR 대표이사,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했다. 수서역에는 건강기부계단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해 철도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환아들의 소원 성취 스토리를 일러스트로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갖고 싶던 개인 컴퓨터를 지원받은 아이, 가족들과 코스요리를 먹은 아이 등 소원 성취 당일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가 담겼다. 송 병원장은 "2017년 수서역 고객건강라운지 개소 이래,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들을 때 기관의 책임과 보람을 함께 느끼게 된다"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SR과의 두터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수서역 건강라운지, 건강기부계단 등 철도와 의료가 만나 새로운 서비스와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철도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1-18 14:12: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70여 년간 울산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건립된 추모조형물 제막식이 2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열렸다.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추모조형물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동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희생정신과 소명의식을 상징하는 불꽃을 좌우 양측에 설치했다. 또 순직소방공무원 9인의 얼굴과 약력을 표현한 인물부조동판과 소방활동 사진, 영상으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한 터치모니터가 추모비의 앞뒤에 설치됐다. 제막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울산소방동우회원, 의용소방대연합회원, 유가족 및 동료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곳 추모 공간을 건립했다”라며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02 12:47:03KB손해보험은 26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지난 7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서비스대상에서 '명예의 전당' 헌정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는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KB손해보험 고객패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7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7월 전문위원의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서비스 품질 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10-26 14:05:51[파이낸셜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사적 채용' 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해 법률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김건희 여사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저희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고소 고발이 접수되면 배당이 되고 배당이 되면 그 부서에서 검토를 해 이계 사건이 되는지, 공람종결이나 각하로 신속하게 처리할 사건인지, 우리가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해 수사를 할 지 법률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고소고발인이나 제보자를 불러 조사도 하고 그런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지금 아마 그런 절차 중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0일 김 여사를 비롯해 윤 대통령,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사적채용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새 CI(로고)를 반영한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김 처장은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여드렸지만, 오늘 새로운 CI 현판식을 계기로, 일신우일신 하는 공수처가 되고자 한다"면서 "공수처에 대한 질책과 함께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 처장을 포함해 여운국 차장, 김상준 정부청사관리소장 직무대행, 수사3부 차정현 검사, 이미라 기획재정담당관실 주무관 등 직능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8-26 11: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