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개항장 및 자유공원 일대에 고도지구가 폐지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일원화되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 인천시는 중구청에서 민선 8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개항장 일대 규제 완화에 대한 주민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개항장 및 자유공원 일대에 약 40년간 지정되어 있던 고도지구를 폐지하고 중복된 높이 규제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일원화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높이 기준으로 도시를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개항장 일대의 건축물 외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역사적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계 기관 의견 수렴, 주민 공람, 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키로 했다. 이선호 시 제물포르네상스계획과장은 “이번에 규제를 개선해 개항장 일대를 시민 중심의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시키고 주민들이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1 15:01:5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가 시민과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협치와 의회 위상 강화,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초선의원으로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해권 의장은 대한민국이 여야로, 좌우로, 지역별로 나뉘어 서로 대립하고 있지만 인천시의회에서만은 정당·나이·지역을 넘어 대화와 타협, 상호 배려를 통해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정 의장은 우선 지역구 현안이나 의정활동 애로사항을 각종 간담회, 토론회 등을 열어 의원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의장실을 열린 의장실로 활성화해 시민과 폭넓은 대화로 문제를 파악하고 사회 이슈를 발굴해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또 집행기관을 화합하고 협치해야 할 '식구'로 보고 유정복 시장 및 간부 공직자들과 수시로 소통해 의회와 집행기관 사이에 이해와 신뢰의 다리를 지속적으로 놓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지난 2022년 새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첫발을 뗐지만 아직 상위 법령에 따라 지방의회의 예산권과 조직권은 집행기관에 예속돼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 역시 주민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으나 자치조직권과 예산편성권 등의 부재로 여전히 집행부를 견제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는 지방자치법의 미흡한 내용을 보완하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 실현과 의회의 독립성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의원 1인당 1전담 정책지원관 배치, 지방의회경비 총액한도 적용 배제, 의회 내 3급 실·국장 직제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된 지방의회법이 제정돼 자주적인 조직권과 예산권이 확보되는 날까지 17개 시·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39명의 시의원이 현재 24개 의원 연구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정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내실화를 통해 산출되는 깊이 있는 연구 결과가 입법활동과 집행기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시스템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토박이인 정 의장은 내 고장 인천을 사랑할 수 있도록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게끔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했다.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했으면 좋겠단다. 다음은 정 의장과 일문일답.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개원한 지 5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의장이라는 무게감을 몸소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인천시 전반의 행정과 행사, 사업 등을 찾아가야 하고 의회 사무처와 모든 의원들까지 챙겨야 하는 자리이기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모든 의원들이 나를 믿고 맡겨 주신 자리이니 만큼 의원들 지원은 물론 지방의회 본연의 의무인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인천시의 수많은 현안만큼 인천시의회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어떤 현안에 주목하고 있나. ▲먼저 인천의 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의 견제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해 지방자치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 현재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르네상스와 함께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GTX-D노선 Y자 연장, GTX-E노선 신설 확정 등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인천시의회도 함께 할 것이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정책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 지방세와 세수 감소가 심각하다. 내년 예산 심의 방향은. ▲25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인천시·인천시교육청 관련 공공기관 및 공사·공단 등 120여곳을 대상으로 2025년도 본예산 심의가 진행된다. 특히 내년에는 국세 감소에 따라 인천시 세입예산의 중요 부분인 보통교부세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경제 경기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지방세도 낙관하기 어렵다. 시의회는 민생과제와 지역경제의 경쟁력 제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준으로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겠다. 보여주기식 행정, 행정편의적인 사업 예산을 엄중 심사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 ―2025년도 인천시 본예산 심의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가.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내년도 인천시 예산을 14조9000여억원으로 발표했다. 시의회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처리에서 재정 상황을 고려한 재정투입, 인천 발전을 위한 미래 투자 등을 중심적으로 살피겠다. 민선 8기 들어 인천시(본청)의 재정자립도가 점점 낮아져 올해 50%를 넘지 못했고 자체 수입과 자주재원을 포함한 재정자주도 역시 감소하고 있다. 시 집행부 역시 2022년 이후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예산편성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공감하면서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는 열악한 재정 상황을 이유로 필요한 사업에 재정투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없는지, 자치단체장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은 과도하지 않고 투입 시기는 적정한지, 인천의 발전을 위한 미래 투자를 미루지 않았는지 등 시민을 위한 가장 바람직하고 필요한 예산이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중점 심사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선출직 의원에 뜻을 둔 것은 '잘사는 도시,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인천을 만들고 싶어서였다. 제가 나고 자란 인천의 발전을 위해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같은 꿈을 꾸겠다. 내 고향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시민을 위한 힘 있는 시의회, 시민의 의견과 생각을 담아내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kapsoo@fnnews.com
2024-11-24 18:51:2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인천 내항·남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바이오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마리나 산업을 유치하고 문화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육성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원도심의 발전과 문화·경제의 재도약으로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이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 속에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대 미래 솔루션과 65개의 주요사업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먼저 원도심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정주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철도, 도로, 신 교통 계획으로 어디서나 편리한 제물포형 10분 생활권을 구축하고 신설 제물포구 신청사를 비롯한 동인천역을 행정·교통·재생의 통합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핵심 거점사업으로 동인천역과 인천역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제물포웨이브(wav), 홀로포트인 월미 등 제물포 일대를 테마별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제물포를 상징하는 오큘러스 타워와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인 큐브(k-ube) 등 앵커시설을 조성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특화산업인 소재·부품·장비 등 뿌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업지역 정비 방안을 추진하고, 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송도·영종·청라와 연계해 첨단산업 지원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형 선박·요트 정비 센터도 건립한다.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법을 개정해 기업의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내항개발 분야는 주변 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해 내항을 수변문화공간으로 개편하기 위한 전체 재개발 콘셉트를 구상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항만기능 조정,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1단계 사업인 1·8부두를 신속히 착공함과 동시에 2단계인 2·3·6부두 재개발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는 비단 제물포에 한정되지 않고 미추홀, 남동, 부평, 계양 등 원도심 성공모델로 신도시와 동반성장하며 인천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12-19 18:03:40【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인천 내항·남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바이오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마리나 산업을 유치하고 문화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육성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원도심의 발전과 문화·경제의 재도약으로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이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 속에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대 미래 솔루션과 65개의 주요사업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먼저 원도심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정주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철도, 도로, 신 교통 계획으로 어디서나 편리한 제물포형 10분 생활권을 구축하고 신설 제물포구 신청사를 비롯한 동인천역을 행정·교통·재생의 통합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핵심 거점사업으로 동인천역과 인천역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제물포웨이브(wav), 홀로포트인 월미 등 제물포 일대를 테마별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제물포를 상징하는 오큘러스 타워와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인 큐브(k-ube) 등 앵커시설을 조성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특화산업인 소재·부품·장비 등 뿌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업지역 정비 방안을 추진하고, 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송도·영종·청라와 연계해 첨단산업 지원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형 선박·요트 정비 센터도 건립한다.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법을 개정해 기업의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내항개발 분야는 주변 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해 내항을 수변문화공간으로 개편하기 위한 전체 재개발 콘셉트를 구상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항만기능 조정,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1단계 사업인 1·8부두를 신속히 착공함과 동시에 2단계인 2·3·6부두 재개발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는 비단 제물포에 한정되지 않고 미추홀, 남동, 부평, 계양 등 원도심 성공모델로 신도시와 동반성장 하며 인천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9 12:54: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지역으로 재탄생시키고 인천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민선8기 대표 도시균형 사업이다. 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이번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가칭)제물포구와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고자 위원회를 신설했다.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한 시·구의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주요 시책 발굴 및 추진, 법령 등 제도 개선, 시민 소통 등 제물포르네상스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 형태인 원도심분과와 내항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마중물 사업으로 내항 1.8부두 우선개방 및 상상플랫폼,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내항 재개발 공동사업시행과 동인천역 전면 개발에 관한 기본협약을 각각 체결한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모델이 인천 전 지역 원도심으로 확산되어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3 11:17: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연구원은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추진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핵심가치와 쟁점을 진단한 단행본을 발간했다. 23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현안과제로 수행한 연구보고서를 단행본으로 묶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 가치 및 쟁점 도출’을 발간했다. 인천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제물포르네상스연구단을 구성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가치와 분야별 현안 및 과제를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에 발간한 단행본은 제물포르네상스연구단의 연구결과를 엮은 것으로 모두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제1부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이해를 위한 지역현황 및 관련 계획의 특성을 살펴보고, 의식조사를 통해 시민 및 전문가가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목표 및 방향, 우선순위 등을 제안하고 있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분야별 쟁점과 과제를 진단하는 2부에서는 인천내항 항만기능의 재배치 방향, 인천 내항·배후지역 산업구조 개편 이슈와 과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교통체계 구축 방안, 내항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한 쟁점 및 방향의 항만·물류, 산업, 교통, 관광의 핵심 분야에 대한 지역의 현안 및 과제를 살펴보고 쟁점 및 방향을 제안했다. 3부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실천공약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인천시 주도 사업구조 전환방안, 인천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 연안항 및 남항 배후지역 일원 기능변화,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중·동구 일원 활성화 방안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가치 및 의제도출에 대해 종합적 정책을 제언했다. 인천연구원 제물포르네상스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연구주제와 참여 연구진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23 10:19: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역 뒤편 해안에 위치한 복합문화시설인 상상플랫폼의 활성화와 내항 재개발 사업을 인천시 주도로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1일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계획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중·동구 중심의 원도심을 재창조하기 위한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 개발 등 총 4개 분야의 전략과제 및 실행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내항 재개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오는 6월말 1883년 개항 이후 14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내항 1·8부두를 알리는 개방행사를 성대하게 추진키로 했다. 또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의 공사중단(유치권)을 조기 해결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상플랫폼에 대한 유치권을 오는 25일 해제하고, 즉시 공사를 재개해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한 후 개관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인천관광공사를 상상플랫폼으로 이전해 내년 하반기 서구 가정오거리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할 때까지 임시청사로 활용하기로 했다. 상상플랫폼에서 도시재생 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전시회, 토론회, 위원회 등을 개최해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인천역 주변 일대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해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과 인천역 일대의 복합용도구역 지정 및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시는 중·동구와 내항지역이 핵심거점으로 되도록 철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등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을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인천도시철도 3호선 순환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동구 지역 내 역사 2∼3개를 신설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해 제물포르네상스 4대 전략과제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액션 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제물포를 문화·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1 16:15:57인천시 민선8기 1호 공약으로 내걸었던 ‘제물포 르네상스’가 점점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 내항과 주변 원도심 지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게 할 인천시의 핵심사업이다. 인천시장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나 호주 등 해외순방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의 롤모델을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인천시장은 순방길 중에서 호주 시드니의 ‘달링하버’의 워터프론트 개발을 가장 모범적인 표본으로 제시했다. 1826년부터 항구로 개발된 달링하버는 호주를 대표하는 항만이었으나 1950년대 들어 육상 교통망 발달로 물동량이 줄고 1980년대 주변에 보타니항이 생기면서 무역항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시드니는 낡은 접안시설과 빈 창고, 방치된 철도 등 쇠퇴한 '달링하버' 일대 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와 호주 브리즈번 등의 특장점을 모아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반영키로 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다. 인천시는 지난 13일부터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대상사업’ 수요조사를 이미 시작했다. 또 인천시 중구청은 최근 시에 제물포 르네상스 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경제·산업·관광 활성화 및 도시재생 등과 관련한 사업 각각 20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천 내항이 인천 개발의 중심에 서면서 부동산시장에도 기대감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인천 내항 일대가 대대적인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최대 현안으로 내걸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물포 르네상스’사업과 맞물리면서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은 인천항 내항 8개 부두를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 인천항 내항 1·8부두(해양문화지구) 재개발사업이 1단계로 진행되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있다. 이 곳에는 호텔과 복합행정타운, 수변데크, 광장, 주차장, 공원 등 해양문화 도심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장은 지난 7월 취임식을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에서 진행한 바 있다. 해당사업의 의지가 견고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의 부족한 주거 기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이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를 통해 인천시 중구 항동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최고층 39층으로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계획인 만큼 쾌적한 주거생활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병원과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으로 교통 여건 향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2-09-30 08:50:14【 인천=한갑수 기자】 취임 두 달째를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동시에 그동안 뒷전으로 밀쳐뒀던 지역 현안의 해결을 모색하느라 중앙부처 장관과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등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민선 8기가 추진해 나갈 시정 방향을 잡는 일에 전력을 쏟고 있다. 임기 초반에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할 수 있는 틀을 짜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한 것도 모두 이 같은 이유에서다.유 시장은 취임 전부터 한결같이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균형과 창조, 소통을 핵심가치로 삼아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지난 8월 30일 시정운영 기본 틀을 마련한 후 현안은 현안대로 논의하되 시민들이 진행상황을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대신 신중하고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장직을 두 번째 맡게 된 소감은. ▲민선 6기 당시 하루 이자만 12억원을 갚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정을 맡아 당면한 문제를 풀어 가는데 노력했다. 이번에는 인천의 미래 잠재력과 경쟁력을 살려서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어가는 일에 집중하겠다. 민선 8기는 과거보다 훨씬 더 인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 가는 비전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 ―임기 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인천이 300만 대도시로 발전하고 국제도시가 생겼지만 아직까지 원도심은 어려운 상황이다. 원도심 개발의 상징이며 중심 역할을 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 해양수산부가 소유한 내항 일대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전통과 역사,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공간이자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제물포 르네상스를 출발점으로 중·동구에는 역사성과 자연지형을 살린 유럽형 마을을 짓고 미추홀구와 남동구, 서구로 이어지는 발전 모델을 만들어 원도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임기 내 제물포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사업기반을 마련하겠다. 선도사업인 내항 1단계 사업 1·8부두 재개발은 202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해 2024년에 착수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한 입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해서는 선거과정과 취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언급했고 대통령 지역공약에도 포함될 만큼 중요 해결 과제이다. 이는 인천 시민과의 약속이고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합리적인 방안과 소통으로 풀어나가야 할 상호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각 지자체 간 입장 차이로 대체매립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민선 8기는 대체매립지 확보와 매립지 현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와 수도권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포함해 수도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겠다. ―인천을 홍콩 대신할 이른바 '뉴홍콩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구체적인 계획은. ▲중국에 반환된 지 25년이 지난 홍콩은 지금 세계 금융허브나 무역 기능이 싱가포르로 탈출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경쟁력을 소유하고 있고 주변에 2500만명의 수요 시장이 있어 홍콩의 기능을 대체할 최적지이다. 뉴홍콩시티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인천내항·강화남단을 중심으로 벨트를 형성해 세계 금융허브와 무역 기능을 유치, 인천을 글로벌 중심도시로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연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추진방안을 구상, 내년에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해 경쟁력 있고 실효성 있는 중장기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이음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개선 방안은. ▲이음카드는 처음에 골목상권 지원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규모 확장에 치중해 직접적인 영세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수수료 절감 등에 있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또 예산 소진, 국비지원 감소 등에 따라 캐시백 비율(10%)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당초 도입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집중하는 등 지속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 ―수도권의 공동 화두인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은. ▲서울에서 인천,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20만명 가까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이나 인천으로 출퇴근 하는데 3시간 이상을 길 위에서 보내는 실정이다.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역철도나 광역버스노선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광역철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풀어야할 과제는 GTX 확충과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하는 것이다. GTX는 B노선을 조기에 건설해야 하고 D노선 Y자와 E노선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은 서울시와 사업비 분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사업을 정상화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 인천·서울·경기 간 3자 협의체 등을 구축해 현안을 논의하고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경인선 지하화에 대한 계획은. ▲경인전철은 약 120년간(1899년 9월 18일 개통) 인천과 서울을 오가면서 수도권 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지역단절·슬럼화, 소음·진동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경인전철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도 이미 약속했고 지난 4월 인천 공약 점검회의에 직접 참석해 상부부지 활용을 통한 지하화 재원 조달이 가능하도록 특별법 제정을 국토부에 주문했다. 국토부에서 연내 특별법 제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자주 만나 특별법에 국비나 상부부지 활용을 통한 사업비 조달방안이 담길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 올 하반기에 용역을 시행해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 지상부 및 연선지역의 개발방향을 마련하겠다. 이번 임기 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빠르게 추진할 생각이다. kapsoo@fnnews.com
2022-08-31 18:02:23인천 원도심의 마중물 개발로 주목을 받은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면서 인천시장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제물포(인천 내항의 옛 명칭)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장 당선인과 해양수산부장관이 이달 중순 인천 내항 일원 1・8부두의 조속한 항만재개발사업을 위해 각종 시설의 타당성 여부, 지원 등을 모색하기로 한데 따른 결과다. 인천 내항 일원 1・8부두는 시설용지(40만4,163㎡)와 공유수면(2만4,965㎡)을 합한 총 42만9,128㎡ 면적을 도시복합용지, 도시지원용지, 문화복합용지, 해양관광용지 등으로 나눠 항만재개발이 이뤄지는 곳이다. 현재 이곳은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라 해양문화지구로의 개발을 우선 추진 중으로 작년엔 인천세관 역사관, 역사공원이 조성됐고 올해는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이 개관될 예정에 있는 만큼 조금씩 항만재개발사업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 정부에서 1・8부두를 포함한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을 올해 첫 예타대상사업으로 지정한 데다 정부와 주무부처(해양수산부), 인천시가 서로 뜻을 함께 모은 만큼 항만재개발사업은 더욱 속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향후 2023년 2분기까지 예타조사를 완료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등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에 맞춰 속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부두가 개발되면, 이어 2・3・4・5・6・7부두 역시 차례로 개발될 전망이다. 2・3부두는 공공기관 입주현황 등을 고려한 복합업무지구로, 4・5부두는 배후 산업물류시설과 연접 등을 고려한 열린주거지구이자 혁신산업지구로, 6・7부두는 관광여가지구로 개발되는 등 인천 내항 일원은 5대 특화지구 거점을 갖춘 새로운 친수 미항(美港)으로 발전하게 된다. 인천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인천 내항이 지닌 전통과 역사가 항만재개발을 통해 문화, 관광, 그리고 주거, 산업까지 융화된 공간으로 재탄생이 되는 만큼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면서 “정부와 주무부처(해양수산부) 간의 협의도 순탄한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인천시장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제물포(인천 내항의 옛 명칭)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인천 내항 일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될 것이란 소식과 함께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의 배후 주거단지로 불리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공급 소식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새롭게 확충되는 수요를 흡수할 제1의 주거단지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과 같이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는 오르고, 이에 따라 향후 분양되는 신규 분양 단지들의 가격이 오를 것이 자명해지면서 시세차익을 조금이라도 얻기 위한 수요자들의 행렬까지 가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이자 항동 지구단위계획구역(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2㎡ 총 592실로 구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거주가 가능한 최적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어지게 된다. 또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되는 만큼 바다 조망(일부 호실)도 가능하도록 지어진다. 여기에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도 설치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초・중학교와 대형마트, 문화회관,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확보했다.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 공공기관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것은 물론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자유롭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해 인천 및 서울, 수도권 등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 계획에 따른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DSR 3단계 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단지의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이 유지된다. 내 집 마련은 물론 항만재개발사업에 따른 미래가치를 통해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에게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6-23 10: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