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장기 지연 조짐을 보였던 인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인천시의 심의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7일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심의는 공공주택특별법, 민간임대주택법, 주택법 적용을 받는 주택건설사업의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재해, 교육, 산지 등 개별법에서 정한 7개 위원회를 한 번에 통합해 심의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각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결정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심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6월 ‘인천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9월에는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공식 구성했다. 이후 지난 7일 첫 회의를 통해 인천시 최초의 공공주택 통합심의를 진행해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대지면적 8만3080㎡에 총 13개 동, 연면적 58만333㎡,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가 이곳에 총 3535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 “통합심의로 심의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원활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8 10:11: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물포역 일원 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의 주거복지와 거주 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제물포 Station-J’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으로 침체된 제물포역 일원(숭의 1.3동, 4동, 도화 2.3동 일부 해당)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 유도와 거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사업구역 내 노후주택 집수리를 원하는 주민에게 외벽, 담장, 화단 등의 외부 경관개선과 단열, 방수 등 주택 성능 향상을 위해 호당 1241만원(자부담 10% 포함) 이내로 지원한다. 집수리 지원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오는 22일까지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미추홀구 석정로 202번길 12의 17, 2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공공건축가, 집수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 및 현장점검단의 평가를 거쳐 15호 내외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선호 도시균형정책과장은 “공간개선을 통한 만족이 지역에 대한 만족과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4 09:10:09"우수한 원도심 주거 인프라에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요." DL건설 관계자는 29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투시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에 총 736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를 제외한 4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도화IC·문학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해 도화초, 인천남중, 선인중, 선인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2023-11-29 18:11:26최근 서울의 높은 집값과 치솟은 분양가격으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인근 인천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지난 2010년 1031만2545명을 기록한 이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10월 기준 940만249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동안 23만1,980명이 늘어난 299만276명을 기록하며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올해 인천의 인구는 1월 296만9,502명에서 10월 299만276명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게다가 올해 9월까지의 인천의 순이동(전입-전출)은 2만2,371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3분기 순유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57명을 기록했다.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 중 상당수는 서울 거주민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전입한 인구는 9,116명으로 전체 전입 인구(2만2,371명) 중 약 41%에 달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서울의 집값으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인천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 44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통하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인접하며,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게다가 인천대입구~서울역~마석 총 82.7km를 잇는 GTX-B노선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 교통도 좋다. 단지 북측에 있는 경인로, 남측의 인천대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도화IC·문학IC를 통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 이용도 쉬워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학세권 입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해, 도화초, 인천남중, 선인중, 선화여중, 인화여중, 선인고, 인화여고, 인천소방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재능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고 제물포도서관도 인접하다. 게다가 인하대역 주변 학원가도 차량으로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여기에,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점, 엘리웨이 인천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이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제물포시장, 용현시장도 가깝다. 게다가 인천지방합동청사, 미추홀구청,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행정 관련 업무 처리가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축구장 약 28개 크기인 33만2,694㎡ 면적의 수봉공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수봉공원은 수봉산과 인공폭포, 산책로, 놀이기구, 물놀이장, 문화공원 등이 있는 대형공원으로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이밖에 주인공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시립도원체육관 등도 가깝다. 미추홀구는 각종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으로 향후 미래가치 및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분양일정은 12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3-11-29 10:07:00[파이낸셜뉴스] "우수한 원도심 주거 인프라에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요." DL건설 관계자는 29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투시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에 총 736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를 제외한 4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도화IC·문학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해 도화초, 인천남중, 선인중, 선인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점, 엘리웨이 인천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위치한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29 08:38:38올해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비사업 아파트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심 입지에 들어서 정주여건이 우수한 데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월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가 아파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수요자들이 주거지 선택에서 편리한 정주여건을 중점에 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거할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주변 인프라’가 26.1%로 1위에 올랐고 가격 21.8%, 브랜드 20.7%, 집 내부 또는 단지 시설 18.1%, 지역 13.3%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수도권 청약시장을 조사한 결과,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조합원 물량과 임대를 제외한 44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점도 참고할 만 하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A 213세대, 59㎡B 27세대, 74㎡A 111세대, 74㎡B 73세대, 84㎡ 25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인프라 또한 갖추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통하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인접하며,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북측에 있는 경인로, 남측의 인천대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도화IC·문학IC를 통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 이용도 쉬워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해, 도화초, 인천남중, 선인중, 선화여중, 인화여중, 선인고, 인화여고, 인천소방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재능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고 제물포도서관도 인접하다. 게다가 인하대역 주변 학원가도 차량으로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대형 쇼핑몰도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점, 엘리웨이 인천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이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11-22 15:34:4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제물포역 북측 지역을 민관이 공동 개발하는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제물포 복합사업·조감도)'이 그 동안 갈등을 봉합하고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8월 주민협의체 의결로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DL이앤씨(주관사)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DL 및 현대 컨소시엄)'을 오는 11월 제물포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연내 사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DL 및 현대 컨소시엄은 9만9260㎡에 디자인, 컬쳐(문화), 그린(친환경), 테크(기술)가 어우러지는 'DYNAMIC LINKAGE CITY(가칭)'의 명품 주거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3500가구 규모로 청년과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특화설계와 역세권 입지를 활용한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또 지역과 상생하는 창업의 장, 도시재생 거점을 조성해 지역을 활성화 하고 제로에너지 구현을 통한 최첨단 주거성능과 친환경 에너지 활용의 단지를 구성한다. 제물포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고밀도의 공공주택과 도시 기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국내서 처음으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kapsoo@fnnews.com
2023-10-29 18:11: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개발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고밀도의 공공주택과 도시 기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iH는 전국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리츠 방식을 도입해 민간의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iH는 제물포역 일원 9만9260㎡에 공공분양 2486세대, 공공자가 380세대, 공공임대 544세대를 포함 총 3410세대를 공급할 계획(민간사업자 제안내용 및 복합사업계획 승인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이다. 민간사업자 신청자격은 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이다. iH는 5월 8일 사업설명회와 8월 사업신청서 접수, 8~9월 중 민간사업자 평가위원회 및 주민의결 절차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균형발전 및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7 14:44:5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 송도국제도시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인근에 청년창업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사업 설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4년 6월 설계를 마무리 한 뒤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시비와 기금을 포함해 총 361억원이 투입된다. 제물포역 일원은 인천대 송도 이전과 학생 및 청년 대상 상권의 차별성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 사업은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kapsoo@fnnews.com
2023-04-12 17:53:46【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 송도국제도시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인근에 청년창업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 (사진)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사업 설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4년 6월 설계를 마무리 한 뒤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시비와 기금을 포함해 총 361억원이 투입된다. 제물포역 일원은 인천대와 인근 중·고등학교의 소비 활동을 중심으로 유지되던 상권이었으나 인천대 송도 이전과 학생 및 청년 대상 상권의 차별성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 사업은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핵심 거점사업인 영스퀘어는 지역주민과 소프트웨어(SW) 인재의 네트워킹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인 클라우드존, 스케일업 대상 입주시설과 예비 청년 창업가(CEO) 육성 공간인 업로드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결해 나가고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공간인 다운로드존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영스퀘어는 지역주민이 교육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기업과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공존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인 인천도시공사가 건립할 예정이다. 권승안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소프트웨어 교육, 기업지원, 시민 참여 등 다양한 행사 운영을 지원해 제물포역 일원의 상권 및 지역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2 10:5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