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백승보 조달청 차장(오른쪽)이 21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의 친환경제설제 국내 제조기업인 ㈜즐거운미래를 찾아 제설제 살포 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방문은 조달기업 민생현장소통의 하나로, 현장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됐다. 백 차장은 "겨울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필요한 친환경제설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생산현장의 목소리는 속도감있게 정책에 반영해 조달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1 15:16:20【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한 인력, 제설 장비, 제설제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도로 제설 구간은 군도 14개 노선, 농어촌도로 202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등 총 579㎞며 읍면 골목길 및 마을안길은 마을에서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제설단을 운영한다. 도로 제설 특별대책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4개월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올해 15t 트럭 22대, 1t 트럭 2대, 굴삭기 3대 등 제설장비 27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할 예정이며 읍면에 1t 트럭과 트랙터 제설기 502대 배치했다. 또한 염화칼슘 2000t, 친환경 제설제 500t 등을 확보했으며 단계별로 추가로 확보, 제설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면 율전리 도로 열선 1개소와 북방면 원소리 등 9개소의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제설, 제빙 활동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동절기 안전사고 없는 홍천이 되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9 10:14:4518일 아침 전국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12월 초 24/25시즌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새벽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자 제설기 100여대를 동원, 스키장의 슬로프에서 첫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다. 곤지암리조트는 11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해 12월 초 스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사진=곤지암리조트 제공
2024-11-18 13:47:01[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겨울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했다. 제설장비 총 106대를 동원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제설대응 능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실제 폭설상황을 가정해 항공기 이착륙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장비를 정비했다. 제설 자재를 확충 하는 등 기상이변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특히, 올 겨울부터 인천공항이 세계 3위 수준의 여객 수용능력을 확보한 메가 허브 공항으로 성장한 만큼,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어느 해보다도 중요해졌다. 이를 대비해 공사는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설협의체를 구축하고 동절기 강설상황에 대한 개선사항 발굴 등을 통해 폭설 및 한파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제설종합훈련을 통해 우리 공항은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태세를 구축했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한파 등의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무결점 공항 운영과 시설관리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3 15:11:57[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폭설과 살얼음 등에 대비해 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설대책 기간 중 24시간 제설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 등에 대비해 5년 평균치의 최대 150% 수준의 제설제(염화칼슘, 소금 등)와 제설장비 8034대, 제설인력 5362명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운영한다. 상시 응달지역과 급경사지 등 제설·결빙 취약구간(고속·일반국도 647곳)에는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해 운영한다.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속.일반국도상 대설 다발 구역, 교통량이 많은 구간 등 주요 구간277곳에 제설장비(826대) 및 제설인력(700명)을 사전 배치·운영한다.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3℃ 이하, 습도 80% 이상, 풍속 3m/s 이하인 경우에는 도로순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제설제 예비살포를 시행한다. 또 대설주의.경보 발령시에는 국민들에게 도로교통상황, 월동장구 착장, 안전운전 독려, 대중교통 이용 당부 등을 방송, 교통정보센터, SNS, 안전문자 등을 활용, 신속히 전파하고, 내비게이션(길 도우미) 업체와 협업하여 도로살얼음 등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휴게소 등 이동 인구가 많은 곳에 겨울철 안전운전 현수막 설치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유튜브·TV·SNS 등으로 겨울철 안전운전요령을 제설대책기간 동안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겨울철 폭설 및 살얼음으로부터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한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감안해 눈길 주행 시 감속(20~50%) 등 안전운전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3 08:23:0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사흘째인 21일 강원지역에 최고 44㎝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로 제설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도로가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다. 21일 도와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 44㎝, 삼척 도계 36.8㎝, 미시령 32.2㎝, 대관령 15.8㎝, 강릉 15.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이날까지 강원산지에는 10~20cm(많은 곳 3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중남부 동해안 1~3㎝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자 21일 오후 7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로 확대 운영하고 장비 953대, 인력 1만2237명, 제설제 6008t을 투입, 제설작업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도 제설 취약구간인 대관령~강릉 구간에 제설장비를 6대에서 22대를 추가 투입해 총 28대의 장비로 영동고속도로 제설작업을 했다. 20일 한 때 폭설이 내린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길 일부 구간은 전면 통제되고 강릉 일부 지역에는 마을버스가 단축운행됐으나 제설작업에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면서 현재는 정상소통되고 있다. 한편 도는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대설 비상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고속도로공사, 국토관리청, 개최시군, 조직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이번 폭설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림픽 대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날까지 올림픽 관계자와 참가 선수단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잔설로 인한 도로 결빙 등 작은 위험까지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1 10:06:2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내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눈 피해와 제설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1시 기준 도내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 지사가 도청 재난 상황실을 방문,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가용 가능한 제설장비, 인력 등을 가동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이상이 예상될 경우 발효되며 철원, 화천, 평창, 횡성, 원주,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북부 및 중부 산지, 태백, 영월, 정선, 강원 남부산지 등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춘천 5.2㎝, 원주 4.8㎝, 강릉 0.1㎝, 태백 0.5㎝, 삼척 0.1㎝, 홍천 4.6㎝, 횡성 4.9㎝, 평창 3.7㎝, 철원 4.3㎝, 화천 2.6㎝, 양구 2.0㎝, 인제 0.6㎝이며 주요 고갯길로 수피령은 3㎝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3곳이 통제되고 있으며 재해대책본부는 1단계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제설장비 231대, 제설인력 230명이 전진 배치돼 제설제 357t을 살포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새해를 앞두고 도민을 비롯해 연휴기간 도를 찾은 방문객 모두 사전에 교통 상황과 차량의 월동 장비를 꼼꼼히 점검해 줄 것과 감속운행을 해달라”며 “해맞이 일출 등산객과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으로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지역 주민들은 마을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고 대피상황 발생시 안내에 따라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눈은 31일까지 강원산지에는 5~15㎝(많은 곳 북부산지 20㎝ 이상), 강원 내륙 3~8㎝(많은 곳 10㎝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 강원 중남부 동해안 1~3㎝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30 15:57:17[파이낸셜뉴스]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오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인천시도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착수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도로가 얼어 차 사고가 나기 쉬워 서울과 인천시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오후 1시까지 서울 누적 적설량은 7.5cm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11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강설에 대비했다. 4689명 인력과 1218대의 제설 장비가 투입됐다. 서울시는 오전 9시와 오전 11시 25분 서울 전역에 제설제를 추가 살포했다. 또 보도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눈길이 미끄러워 서울 시내에서는 추돌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종로구 독립문역에서 서대문구 서대문역 방향 통일로 5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중앙대입구에서 국립현충원 방향 현충로 1차로, 천호대교 북단에서 광장사거리 방향 천호대로 1차로에서도 추돌사고로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도로 결빙에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면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에서도 오전 인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강화군 일부에는 정오까지 8.3cm의 눈이 쌓였다. 인천시와 군·구청은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공무원 348명, 차량 188대를 투입해 시내 주요 도로에 제설제를 393톤(t) 살포했다. 오전 10시 30분께 강화군 내가면 도로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수도권 기상청은 오전 11시 30분 인천 지역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강화도에서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30 15:12:4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설차량과 장비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천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새벽부터 눈이 내려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23 15:47: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일 새벽 시간대 울산시 북구와 울주군 산간 지역에 눈이 내려 시가 긴급 제설 작업을 벌였다. 시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눈이 내린 북구와 울주군 상북면, 두서면 일대에 제설차와 제설 인력을 투입했다.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소호고개, 운문령 등 4㎞ 구간에 제설차 1대와 인력 15명을, 두서면 상선필 일원 1㎞ 구간에 제설차 1대와 인력 5명을 투입했다. 또 북구 마우나리조트 진입로 3㎞ 구간에도 제설차 1대와 인력 8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3개 구간에 살포한 염화칼슘은 총 10t이다. 시는 오전 10시 30분께 모든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눈은 울산기상대 관측 장비에 감지되지 않아 적설량이 기록되지는 않았다. 다만 시는 3∼5㎝의 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예전나들목 일원에 도로 결빙이 발생, 동구가 제설제 0.1t을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해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체계적인 대응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20 14: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