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역에 내린 폭설과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해 폭설에 대응하고 있다. 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향로봉 50.0㎝, 미시령 44.1㎝, 강릉 성산 41㎝, 강릉 34.4㎝, 속초 설악동 30.1㎝, 태백 28.0㎝, 화천 21.9㎝, 정선 21.0㎝, 고성 20.6㎝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4일에도 강원도 전역에, 동해안과 산지는 5일까지 눈이 이어져 많은 곳은 최대 40㎝ 이상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간밤 간선도로 위주의 제설을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도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마을안길, 이면도로, 경사로 등에도 적설과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4일 대부분의 학교에서 개학식과 입학식이 열리는 점을 감안, 교통혼잡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과 제빙작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강릉시도 성산면에 41㎝ 등 대부분의 지역에 30㎝ 이상의 눈이 내린 가운데 이날 아침부터 제설작업에 전 직원이 나섰으며 속초시도 2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내린 폭설에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설작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가용가능한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여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과 방문객들은 도로 및 인도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03 11:42:57[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8일 강원·충청·경북 일대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긴급 안전점검 및 제설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앞서 대설과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내년 3월까지 수목원 내 전시·관람로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대설 한파 기상특보 발령 때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상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기관장을 비롯한 전담 요원 중심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한파 및 폭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8 16:02:36[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첫번째)이 28일 오전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방문해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출근길 안전과 제설 작업 등을 직접 살피고 있다. 오 시장은 "이면도로, 특히 비탈길이나 언덕이 많은 동네의 경우에는 아직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자치구와 협력해 제설하는 한편 교통통제 구간도 빠른 속도로 제설해 통제가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2024-11-28 13:36:1518일 아침 전국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12월 초 24/25시즌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새벽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자 제설기 100여대를 동원, 스키장의 슬로프에서 첫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다. 곤지암리조트는 11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해 12월 초 스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사진=곤지암리조트 제공
2024-11-18 13:47:0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사흘째인 21일 강원지역에 최고 44㎝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로 제설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도로가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다. 21일 도와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 44㎝, 삼척 도계 36.8㎝, 미시령 32.2㎝, 대관령 15.8㎝, 강릉 15.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이날까지 강원산지에는 10~20cm(많은 곳 3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중남부 동해안 1~3㎝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자 21일 오후 7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로 확대 운영하고 장비 953대, 인력 1만2237명, 제설제 6008t을 투입, 제설작업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도 제설 취약구간인 대관령~강릉 구간에 제설장비를 6대에서 22대를 추가 투입해 총 28대의 장비로 영동고속도로 제설작업을 했다. 20일 한 때 폭설이 내린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길 일부 구간은 전면 통제되고 강릉 일부 지역에는 마을버스가 단축운행됐으나 제설작업에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면서 현재는 정상소통되고 있다. 한편 도는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대설 비상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고속도로공사, 국토관리청, 개최시군, 조직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이번 폭설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림픽 대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날까지 올림픽 관계자와 참가 선수단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잔설로 인한 도로 결빙 등 작은 위험까지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1 10:06: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일 새벽 시간대 울산시 북구와 울주군 산간 지역에 눈이 내려 시가 긴급 제설 작업을 벌였다. 시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눈이 내린 북구와 울주군 상북면, 두서면 일대에 제설차와 제설 인력을 투입했다.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소호고개, 운문령 등 4㎞ 구간에 제설차 1대와 인력 15명을, 두서면 상선필 일원 1㎞ 구간에 제설차 1대와 인력 5명을 투입했다. 또 북구 마우나리조트 진입로 3㎞ 구간에도 제설차 1대와 인력 8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3개 구간에 살포한 염화칼슘은 총 10t이다. 시는 오전 10시 30분께 모든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눈은 울산기상대 관측 장비에 감지되지 않아 적설량이 기록되지는 않았다. 다만 시는 3∼5㎝의 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예전나들목 일원에 도로 결빙이 발생, 동구가 제설제 0.1t을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해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체계적인 대응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20 14:34:3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시청 전 직원이 제설 작업에 투입됐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오전8시30분 현재 강릉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장비 125대, 염화칼슘 34t, 소금 250t, 염수 6만5000ℓ를 동원해 주요 노선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 전체 공무원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읍면동 인도,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등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 제설차를 전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14일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1개 노선, 255.7㎞에 염화물을 살포해 블랙아이스를 미리 예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눈이 그친 뒤에도 적극적으로 잔설 정리에 나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15 11:13: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26일 인천시 중구 전동 7.4㎝를 비롯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에 폭설이 내려 인천시 등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전동 7.4㎝, 옹진군 연평도 7.0㎝, 서구 금곡동 5.4㎝ 등 폭설이 내렸다. 시는 제설장비 173대와 인력 502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시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다시 눈이 내릴 경우 추가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도로와 결빙구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추가 적설양이 3㎝ 내외이고 낮 최고기온이 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26 11:10:30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서울 강변북로에서 제설차량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중부지방(서울·강원·세종·경기·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동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북부에 10cm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충북중·북부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구간 등 적설·결빙에 취약한 곳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시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12-15 15:08:2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지난 겨울 총 연장 1529㎞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겨울 4개월간(2021년 11월 15일~ 2022년 3월 15일) 대설주의보 3차례를 포함, 모두12차례에 걸쳐 총연장 1529㎞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제설작업에는 연인원 1131명, 덤프 및 굴삭기 369대가 투입됐으며, 제설제 2716톤과 염수 19만 리터를 살포했다. 특히 대전시는 제설제의 환경 부작용과 도로포장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염화칼슘 살포는 최소로 줄이고 소금과 친환경제설제를 주로 살포했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와 분담해 추진 중인 간선도로 614㎞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 건설관리본부가 일괄 추진키로 했다. 자치구는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제설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각 자치구에 37억 원을 지원해 행정복지센터별 소형제설장비를 보급하고 이면도로와 보행로 제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 대전시는 간선도로 제설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자치구는 소형 제설장비를 이용해 이면도로와 보도에 대한 제설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04 08: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