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사흘째인 21일 강원지역에 최고 44㎝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로 제설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도로가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다. 21일 도와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 44㎝, 삼척 도계 36.8㎝, 미시령 32.2㎝, 대관령 15.8㎝, 강릉 15.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이날까지 강원산지에는 10~20cm(많은 곳 3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중남부 동해안 1~3㎝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자 21일 오후 7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로 확대 운영하고 장비 953대, 인력 1만2237명, 제설제 6008t을 투입, 제설작업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도 제설 취약구간인 대관령~강릉 구간에 제설장비를 6대에서 22대를 추가 투입해 총 28대의 장비로 영동고속도로 제설작업을 했다. 20일 한 때 폭설이 내린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길 일부 구간은 전면 통제되고 강릉 일부 지역에는 마을버스가 단축운행됐으나 제설작업에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면서 현재는 정상소통되고 있다. 한편 도는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대설 비상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고속도로공사, 국토관리청, 개최시군, 조직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이번 폭설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림픽 대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날까지 올림픽 관계자와 참가 선수단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잔설로 인한 도로 결빙 등 작은 위험까지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1 10:06: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일 새벽 시간대 울산시 북구와 울주군 산간 지역에 눈이 내려 시가 긴급 제설 작업을 벌였다. 시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눈이 내린 북구와 울주군 상북면, 두서면 일대에 제설차와 제설 인력을 투입했다.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소호고개, 운문령 등 4㎞ 구간에 제설차 1대와 인력 15명을, 두서면 상선필 일원 1㎞ 구간에 제설차 1대와 인력 5명을 투입했다. 또 북구 마우나리조트 진입로 3㎞ 구간에도 제설차 1대와 인력 8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3개 구간에 살포한 염화칼슘은 총 10t이다. 시는 오전 10시 30분께 모든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눈은 울산기상대 관측 장비에 감지되지 않아 적설량이 기록되지는 않았다. 다만 시는 3∼5㎝의 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예전나들목 일원에 도로 결빙이 발생, 동구가 제설제 0.1t을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해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체계적인 대응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20 14:34:3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시청 전 직원이 제설 작업에 투입됐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오전8시30분 현재 강릉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장비 125대, 염화칼슘 34t, 소금 250t, 염수 6만5000ℓ를 동원해 주요 노선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 전체 공무원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읍면동 인도,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등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 제설차를 전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14일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1개 노선, 255.7㎞에 염화물을 살포해 블랙아이스를 미리 예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눈이 그친 뒤에도 적극적으로 잔설 정리에 나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15 11:13: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26일 인천시 중구 전동 7.4㎝를 비롯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에 폭설이 내려 인천시 등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전동 7.4㎝, 옹진군 연평도 7.0㎝, 서구 금곡동 5.4㎝ 등 폭설이 내렸다. 시는 제설장비 173대와 인력 502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시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다시 눈이 내릴 경우 추가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도로와 결빙구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추가 적설양이 3㎝ 내외이고 낮 최고기온이 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26 11:10:30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서울 강변북로에서 제설차량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중부지방(서울·강원·세종·경기·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동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북부에 10cm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충북중·북부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구간 등 적설·결빙에 취약한 곳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시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12-15 15:08:2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지난 겨울 총 연장 1529㎞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겨울 4개월간(2021년 11월 15일~ 2022년 3월 15일) 대설주의보 3차례를 포함, 모두12차례에 걸쳐 총연장 1529㎞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제설작업에는 연인원 1131명, 덤프 및 굴삭기 369대가 투입됐으며, 제설제 2716톤과 염수 19만 리터를 살포했다. 특히 대전시는 제설제의 환경 부작용과 도로포장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염화칼슘 살포는 최소로 줄이고 소금과 친환경제설제를 주로 살포했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와 분담해 추진 중인 간선도로 614㎞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 건설관리본부가 일괄 추진키로 했다. 자치구는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제설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각 자치구에 37억 원을 지원해 행정복지센터별 소형제설장비를 보급하고 이면도로와 보행로 제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 대전시는 간선도로 제설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자치구는 소형 제설장비를 이용해 이면도로와 보도에 대한 제설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04 08:33:01【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25일 강릉시에 폭설이 쏟아졌다. 이에, 25일 강릉시는 이날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날 폭설이 내리자 강릉시 전 공무원과 자생단체들이 곧바로 밤샘 제설작업에 착수, 주요 버스노선의 운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상가 밀집지역과 마을안길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편 이날 폭설에도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유천지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완료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2-25 16:22:50[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미국에 대해 선대선 강대강이라는 기본 정책 구조를 내세운 가운데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 제설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9노스는 지난달 30일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위성발사장 전역에 쌓였던 눈을 빠른 속도로 제거, 주요 시설에 접근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38노스는 발사장 내 수직엔진시험대를 비롯해 행정·보안동, 방문자 숙소, 귀빈용 관측소, 국가우주개발국 건물 및 헬기장, 그리고 그 주변 도로 등에서 제설작업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사장 내 미사일발사대와 연료·산화제 벙커로 가는 길엔 아직 눈이 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38노스는 이 발사장이 가동에 필요한 준비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제설작업 외에 미사일 시험발사나 엔진실험 관련 징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동창리발사장이라고도 불리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고 미사일에 탑재되는 엔진의 연소 시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북한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 이 시설을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아래 영구 폐기하기로 약속했지만 발사장 기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발사장은 ICBM을 시험하고 발사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그동안 이곳의 동태는 미국도 상당히 관심있게 지켜본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막을 내린 8차 당대회에서도 미사일과 위성 발사와 관련된 기술력을 증강시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2-07 14:06:00[파이낸셜뉴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4일 새벽 1시 해제된 가운데 제설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출근길 교통상황이 원활했다. 이날 오전 7시 서울의 주요 도로에서의 차량 평균 속도는 시속 24.3㎞며 도심은 시속 20.0㎞를 유지했다. 또 제설작업으로 자정께 차량 진입이 통제된 북악산로(북악골프장∼북악팔각정)·와룡공원길(와룡공원∼삼청동우체국)·인왕산로(사직공원∼창의문삼거리)는 새벽 1시를 전후해 통행을 재개했다. 앞서 전날 폭설 우려로 인왕산, 북악산, 개운산, 감사원 등 서울 시내 도로 4곳도 자정부터 1시간 가량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통제 구간도 해제되면서 아침 출근길 교통 수준이 평상시와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 이상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02-04 08:48:27【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12일 오후 대설특보가 내려진 이후 김포시는 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민 출퇴근 대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이날 눈 예보가 있자 오전 10시부터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오후 1시에 제설작업 대비 비상소집에 들어갔다. 도로보수원 16명, 민간장비 기사 33명, 도로관리과 비상근무조 6명 등 55명은 오후 2시30분부터 일제히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민간임차 15톤 덤프트럭 30대, 2.5톤~8톤 트럭 4대 등 50여대의 장비도 투입 됐으며, 이 중 37대 장비가 제설제를 살포했다. 김포시는 오후 4시30분 이후 눈이 소강상태이지만 추가 강설 예보에 따라 취약구간 제설제 살포 등에 집중했다. 현재 국도48호선, 한강로 등 교통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읍면동별 행정복지센터들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날씨 상황이 언제라도 급변할 수 있다”며 “취약지구 추가 제설제 살포 등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13 02: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