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는 인터지스가 22일 모금회를 찾아 부산지역 복지시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심장제세동기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터지스는 창립 6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에 인터지스에서 매칭그랜트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다. 모여진 성금은 부산지역 내 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돼 심장제세동기 마련에 사용된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그룹의 항만 하역, 운송업체로 1956년 설립됐다.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방한복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2 18:34:29[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는 인터지스가 22일 모금회를 찾아 부산지역 복지시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심장제세동기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터지스는 창립 6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에 인터지스에서 매칭그랜트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다. 모여진 성금은 부산지역 내 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돼 심장제세동기 마련에 사용된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그룹의 항만 하역, 운송업체로 1956년 설립됐다.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방한복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2 13:54:34[파이낸셜뉴스] 약 2년 전 심장마비 사고로 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팀 내 최장거리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고 당시 더 이상 축구선수로 뛸 수 없을 거라는 우려를 받았음에도 신체 내부에 심박 페이스를 조정해 주는 제세동기를 달고서 그라운드로 복귀한 에릭센에게 많은 이들이 '인간승리'라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 에릭센의 월드컵 경기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에릭센은 등번호 10번을 단 채 튀니지와 경기를 펼쳤다. 에릭센은 전·후반 90분 내내 쉴 틈 없이 그라운드를 달렸다. 후반 24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뽑아냈다. 그는 팀의 코너킥도 전담해 꽤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아쉽게 득점포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0-0으로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하지만 에릭센에게만큼은 의미 있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에릭센은 16개의 크로스를 올려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거리인 12.5km를 뛰었기 때문이다. 특히 에릭센은 대회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정지를 겪고) 다시 뛰기 시작한 첫날,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해 이 같은 에릭센의 활약은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상황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3 06:49:16[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정부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피난민을 돕기 위해 19일 인공호흡기 등 추가 인도적 지원 물품 약 20톤을 우크라이나에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이번 지원은 우리 정부가 추가 지원하기로 발표한 3000만달러(약 370억원) 규모 지원의 일부로 지난 3월 시행한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이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물품엔 인공호흡기와 함께 제세동기(자동 심장 충격기), 구급키트 등이 포함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사항을 우선 반영해 지원 물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우리 정부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피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추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4-20 17:00:53[파이낸셜뉴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경기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던 덴마크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이 수술 후 퇴원했다. 덴마크축구협회(DBU)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에릭센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DBU에 따르면 에릭센은 "많은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며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회복 중이다"라고 말했다. 에릭센은 지난 13일 유로2020 핀란드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수술을 통해 체내에 이식형 심장제세동기(ICD)를 삽입했다. 이를 통해 심실성 부정맥이 나타날 경우 전기충격을 일으켜 정상적인 정상맥막을 유지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6-19 14:53:0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 함평나비휴게소(양방향)는 겨울을 앞둔 환절기 심근경색 또는 심장질환자의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휴게소는 휴게시설에 설치돼 있는 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과 함께 다양한 심장마비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삼아 응급대처법을 반복 훈련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고속도로 휴게시설의 특성을 감안,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모든 직원들이 골든 타임 안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반복적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1-23 20:42:41【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응급의료 장비가 취약한 지역 복지시설 5곳에 자동제세동기(AED)를 기증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3일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증식을 갖고 노인 다중이용 복지시설 5곳에 자동제세동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장비다.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리듬을 회복시켜 주고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인다. 특히 어르신 이용자들이 많은 시설의 경우 필수 장비다. 노인의 경우 응급처치가 생명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응급 위기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 이용 시설임에도 자동제세동기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어 지원을 결정했다"며 "생명지킴이인 자동제세동기가 응급상황 발생 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남길 LG화학 노동조합위원장도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증식에 이어 여수소방서는 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처음 목격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므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와 'WELL AGING : 멋지게 나이들기'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청소년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6-03 17:27:28[파이낸셜뉴스](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박예식 회장)는 지난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 '11월 전문경영인회의'에서 응급구조 관련 자동제세동기(AED) 구조 등 기본사항과 구체적인 작동법 등을 실습했다. 이원태 대한인명구조협회 회장을 초빙해 실시한 이날 실습은 골프장 안전을 더욱 확실히 하는 동시에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심장질환에 즉각적,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이용, 심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하는 도구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에게는 필수적인 응급처치 기기다. 사전에 이 기기의 사용방법을 잘 익혀두면 응급 상황 발생시 귀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다. 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전문경영인회 회장)은 “이번 강연과 시연을 계기로 회원사 골프장에서 응급환자 구조에 대한 인식을 한번 더 다지고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 활동 현황 및 골프장 업계 관련 법률 및 제도 등에 대한 보고와 권성호 코스관리 자문위원의 겨울철 코스관리 주요사항에 대해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대중골프장 간의 정보교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월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가하는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11-15 15:51:36DGB대구은행은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AED·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갑자기 심장이 멈췄을 때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심장충격기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대구은행은 성서영업부와 월배영업부, 경산영업부, 지산지점, 죽전지점, 대곡지점, 복현지점, 칠곡지점 등 지역 8개 지점에 우선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한다. 대구은행은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점포를 우선으로 전 직원으로 범위를 확장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처를 위해 정기적 제세동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근무 중인 임직원이나 지점을 찾은 고객의 응급상황 모두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장비가 설치된 거점점포는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응급실 접근성이 취약한 사각지대에 있는 은행지점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주변 회사, 지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02-21 15:00:10'제세동기(除細動器)'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를 뜻하지만 명칭만 듣고 이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물 저장시설인 '저류조(貯溜槽)' 역시 국민들이 듣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용어다. 이처럼 안전 분야에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쉽게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안전 분야 전문 용어 42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안전 분야에서 뜻이 어려운 한자 용어, 일본식 한자어 등이 많이 사용된 탓에 국민들이 안전 관련 정보를 얻거나 법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는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대상 용어를 선정해 순화했다. 앞으로 의료기관, 구급차, 항공기, 철도차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로 쓰이는 '제세동기'는 '심장충격기'로 순화된다. 건축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저류조'는 '(물)저장시설'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구배(勾配)'는 '기울기'로, 교통 분야 등에서 쓰이는 '양묘(揚錨)'는 '닻올림'으로 순화되는 등 어려운 용어가 알기 쉽게 바뀐다. 일본어식 한자 용어인 '시건(施鍵)'은 '(자물쇠로)채움, 잠금'으로, '고박(固縛)'은 '묶기, 고정'으로 순화되고 외국어 용어인 '네뷸라이저'는 '의료용 분무기'로 순화된다. 행안부는 확정된 용어를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소관 법령을 개정하도록 권고하고 법령 개정 이전이라도 공문서 작성 등 행정업무에 순화용어를 쓰도록 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용어를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7-08-22 10: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