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강한 제습 속도와 용량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인버터 제습기 23L'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루 최대 23L 제습이 가능하다. 자사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인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한다. 6.1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 비움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저소음 모드' 작동 시에는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5dB 이하로 작동한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자동 모드 △저소음 모드 △터보 모드 △의류건조 모드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한다. 신발이나 옷장 내부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는 집중 건조 키트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제습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두 개 실린더가 빠르고 정밀하게 작동해 싱글 인버터 대비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위생 기능도 강화됐다. 자외선(UV-C) 팬 살균 기능으로 팬 표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한다. 자동 성에 제거와 내부 건조 기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용량 대비 작은 크기와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어우러진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 물통은 한 손으로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고, 360도 회전 바퀴와 히든 핸들을 장착해 이동이 간편하다. 이외에도 만수 알림과 타이머, 무음 모드, 잠금 모드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갤러리 직영 매장과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15 10:27:07[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선풍기·제습기 등 여름 계절가전을 대상으로 익일배송인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을 도입했으며 모바일 앱에 빠른 배송 전문관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뷰티, 패션을 넘어 가전까지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이달 19~25일 여름 계절가전의 빠른 배송 물동량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다음 달 8일까지 '온썸머픽' 행사를 통해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제습기, 블렌더 등 가성비 좋은 인기 여름 가전을 주문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판매한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계절가전 판매 방송 편성도 늘렸다. 대형 냉방 가전부터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중소 브랜드 가전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0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의 발 빠른 여름 준비를 돕기 위해 계절가전 빠른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8 10:19:52[파이낸셜뉴스]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가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불편과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용 제습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알렸다. CRK가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용 제습기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결로, 누수로 인해 발생하는 제품 손상 및 설비 오작동, 곰팡이 및 부식 등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현장에서 CRK의 냉동·냉장 기술이 집약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제습기 전체 시장은 약 3700억 원(2023년 기준, GfK 조사 자료) 규모이며, 이 중 산업용 제습기 시장 비중은 약 1300억 원으로 전체의 35%로 추정된다. 특히 여름철 기록적인 장마와 국지성 집중 호우, 고온다습한 날씨 등 기후 변화가 해를 거듭하며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 정밀 제조업 등 건조한 작업 환경 유지가 필요한 분야는 물론, 의약품 및 식품 창고, 저온 창고, 연구실까지, 그리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고가 장비 보호 차원에서 제습 설비 투자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CRK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정격 제습량 및 배수형태에 따라 100L와 150L 모델, 자연배수형 및 강제배수형 등 총 4가지 모델을 출시했는데, 옵션 선택의 폭과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충분히 고려하는 한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CRK 산업용 제습기는 4개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공기 순환 공간과 기계실 공간의 분리 설계로 기기 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제습 효율은 높임으로써 제품 수명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약 5℃의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CRK가 보유한 히트펌프 기술을 이용한 역사이클 자동 제상 시스템을 탑재해 종전까진 제습기 작동이 어려웠던 저온 냉장 창고나 지하 설비 내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상 감지 보호 센서가 실시간으로 제품 상태를 감지하고 필요한 제어를 수행해, 예기치 않은 고장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으며, 탈부착 및 물 세척이 가능한 워셔블 에어필터를 장착해 간편한 유지 보수 및 필터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거친 산업 현장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대형 이동 바퀴를 장착해 필요 시 현장에서 편리하게 운용 가능하다. 한편 CRK는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냉장ㆍ냉동 및 탄소 저감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인버터 냉동기는 현재 국내 대다수 편의점, 중대형 마트, 냉장·냉동창고, 저온 창고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되었고, 최근에는 AWS 클라우드 기반의 콜드체인 통합관제 서비스 솔루션인 ‘CRK스퀘어’ 출시를 통해 콜드체인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감, 설치 효율, 친환경 냉매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형 냉동·냉장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4 10:19:15작년 조기 품절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스웨덴 하이엔드 브랜드 ‘우즈(Woods)’의 저온제습기가 2025년형 신제품으로 국내에 재입고됐다. 스웨덴 본사에서 100% 현지 생산된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고급 디자인을 겸비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제습기 브랜드 ‘우즈(Woods)’의 2025년형 저온제습기가 국내에 재입고됐다.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조기 품절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제품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역시 스웨덴 본사에서 직접 설계, 디자인, 생산된 100% ‘메이드 인 스웨덴’ 제품이다. 1950년 설립된 우즈는 7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공기환경 전문 브랜드로, 유럽 내 17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제습기 외에도 공기청정기, 가습기, 에어컨 등 다양한 친환경 공조 기기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우즈 저온제습기는 스웨덴의 저온 환경에서 개발된 냉장고 컴프레셔 방식으로 2도에서도 안정적인 제습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제습기가 보통 1827도, 습도 7080%의 환경을 기준으로 성능을 유지하는 데 반해, 우즈 제품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소 20평대에서 최대 140평대까지 커버가 가능해 일반 가정은 물론, 사무실, 카페, 창고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우즈 제습기는 국내 38곳 이상의 박물관에서 유물 보존을 위해 사용 중이며, 프리미엄 셀프스토리지 브랜드 STORR, 고가의 악기 보관 공간 등에서도 사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우즈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게이트비전 관계자는 “작년 제품의 조기 품절과 판매량 200% 증가라는 성과에 힘입어 이번에는 계획보다 앞당겨 항공으로 신제품을 긴급 입고했다”며 “5월에는 새로운 컬러와 함께 가정용 및 산업용 제습기 신규 라인업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즈 저온제습기는 현재 공식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관련 제품 정보와 활용 사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0:55:25[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경기 일산에서 47년간 축적된 공기 조화 기술을 공개한다. 26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하프코 2024)에 참여한다. 클린룸·드라이룸 기업으로 알려진 신성이엔지 시초는 냉난방 공조 사업이다. 과거 냉난방공조 자회사 신성엔지니어링을 매각했지만, 회사 설립부터 현재까지 냉난방 공조 분야에서 기술력과 업력을 보유했다. 전시회서 소개하는 '팬필터유닛(FFU)'은 반도체 클린룸 핵심 장비로 신성이엔지가 국내 최초 국산화한 장비다.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어, 제품 품질과 수율을 높인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60% 이상 차지한다. 'NMP'를 95%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건식 NMP 회수시스템'도 공개했다. NMP는 2차전지 코팅 공정에 필수로 사용하는 용제다. 환경 규제에 포함된 물질로 분류된다. 기존 습식이 아닌 건식 방식을 적용해 높은 순도로 NMP와 폐열을 회수한다. 이외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수분을 동시에 제거하는 에너지절감형 '멀티제습기', 외부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처리해 실내로 공급하는 '외조기(OAC)'도 선보인다. 더불어 △2차전지 드라이룸 △인공지능(AI) 제습기 △EDM(Equipment Dehumidify Module) △기류방향표시기 등을 출품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독보적인 공기 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린룸 FFU 국산화를 이뤘고, 반도체뿐 아니라 2차전지 드라이룸, 데이터센터 공조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6 09:18:21[파이낸셜뉴스] 역대급 장마 예고에 레인부츠, 제습기 등 장마 대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의 지난 6월 한 달간 '레인부츠' 검색량은 전달과 비교해 5배 이상 늘었다. 제습기와 건조기 등 여름 가전 검색량도 2배 증가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장마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 결과, 지난달 레인부츠 주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 제습기 주문액은 30% 증가했다. 지난달 22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엘르'의 레인부츠는 26분 만에 블루, 블랙 등 인기 색상이 매진되며 방송이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같은 달 27일 '최유라쇼'에서 판매한 일본 칸쿄사의 '콘덴스 제습건조기'는 80만원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문금액 1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TV·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제습기, 레인부츠 등 장마 대비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8일에는 TV숏폼 '300초 특가' 방송을 통해 '생활공작소 제습제' 32개 구성을 2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10일에는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한 'LG전자'의 '워시콤보'와 '미니워시'를 판매하며, 13일 '최유라쇼'에서는 1등 제습기로 유명한 '위닉스 뽀송'을 판매한다. 모바일 TV '엘라이브'에서도 장마철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9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국내에 잘 알려진 영국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의 레인부츠 20여종을 현장방송으로 진행하며, 11일 '슈슈 레인부츠'를 포함해 '엘르'의 여름철 신발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아이몰에서 오는 11~14일 레인부츠, 우양산 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적립금, 카드할인 5% 혜택을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08 11:34:26장마기간에 돌입하면서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제습기를 출시하거나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대용량 제습기'를 선보였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상부식 제습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대용량 제습기를 추가로 공개하면서 제습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신일전자 대용량 제습기는 하루 최대 18L 제습량을 통해 장마기간이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6.5L 용량 대형 물통을 적용해 잦은 비움 없이 장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 건조 기능을 통해 제습을 마친 뒤 제습기 안에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이번 대용량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통해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제습 성능은 한층 강화했다"며 "장마기간 동안 이어지는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을 없애고 곰팡이 번식을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세코는 크기는 줄인 대신 제습력 등 기능은 강화한 '12L 제습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가로 25.5㎝와 세로 47㎝ 크기로 동급 용량 제습기와 비교해 부피를 20% 정도 줄인 반면, 제습력 등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제습기 단점으로 지적된 소음 문제도 해결했다. 파세코 '12L 제습기'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36dB에 불과하다. 공간 효율을 높이고 여기에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 등 부담이 없어 집안 어느 곳에나 활용이 가능하다. 파세코 관계자는 "30L 대용량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에 이어 12L 소용량 제품까지 선보이며 올 여름을 겨냥한 제습기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습기에 다양한 기능을 더한 복합 제품도 눈에 띈다. 코웨이는 제습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를 승부수로 띄웠다.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 청정 면적 30㎡, 일일 제습량 12.5L로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과 위생 관리,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상황에 따라 제습과 공기청정을 맞춤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설정한 희망 습도에 맞춰 제습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제습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 저소음 저전력 절전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올 여름 장기간 장마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년보다 제습기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신일전자가 올해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35%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장마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제습기가 여름철 필수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이 장마기간에 맞춰 제습기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2 18:39:14[파이낸셜뉴스] 장마기간에 돌입하면서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제습기를 출시하거나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대용량 제습기'를 선보였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상부식 제습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대용량 제습기를 추가로 공개하면서 제습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신일전자 대용량 제습기는 하루 최대 18L 제습량을 통해 장마기간이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6.5L 용량 대형 물통을 적용해 잦은 비움 없이 장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 건조 기능을 통해 제습을 마친 뒤 제습기 안에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이번 대용량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통해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제습 성능은 한층 강화했다"며 "장마기간 동안 이어지는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을 없애고 곰팡이 번식을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세코는 크기는 줄인 대신 제습력 등 기능은 강화한 '12L 제습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가로 25.5㎝와 세로 47㎝ 크기로 동급 용량 제습기와 비교해 부피를 20% 정도 줄인 반면, 제습력 강화와 함께 절전, 저소음 등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파세코 12L 제습기는 그동안 제습기 단점으로 지적된 소음 문제도 해결했다. 이 제품은 도서관 소음 수준인 36dB에 불과하다. 공간 효율을 높이고 여기에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 등 부담이 없어 집안 어느 곳에나 활용이 가능하다. 파세코 관계자는 "30L 대용량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에 이어 12L 소용량 제품까지 선보이며 올 여름을 겨냥한 제습기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습기에 다양한 기능을 더한 복합 제품도 눈에 띈다. 코웨이는 제습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를 승부수로 띄웠다.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 청정 면적 30㎡, 일일 제습량 12.5L로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과 위생 관리,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상황에 따라 제습과 공기청정을 맞춤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설정한 희망 습도에 맞춰 제습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제습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 저소음 저전력 절전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올 여름 장기간 장마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년보다 제습기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신일전자가 올해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35%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장마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제습기가 여름철 필수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이 장마기간에 맞춰 제습기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2 06:55:03글로벌 브랜드 TCL이 대용량 스마트 제습기 2종을 국내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7L, 40L, 55L 3가지 모델로, 인체공학적 설계로 제작되어 편한 사용감과 인테리어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최신형 제습기이다. TCL이 27L 대용량 스마트 제습기 DETL 15E의 경우 1일 기준 27L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으며, 필요한 조작 기능이 직관적으로 조합된 버튼으로 남녀노소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습도를 설정하면 실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제습력을 조절하며 필터는 탈부착이 쉬워서 세척에 용이하다. 또한 저소음 설계로 장시간 사용에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성에 제거 기능으로 오랜 사용 시 냉각기에 성에가 생기면 자동으로 성에를 제거하여 제습력을 유지한다. 그 뿐만 아니라 TCL 대용량 스마트 제습기(40L DEM 45EA, 55L DEM 70EA)인 경우 최대 40~55L의 습기를 제거하며 건조, 터보, 쾌적, 연속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하여 스마트 제습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35%~80%의 습도 중 원하는 습도를 선택할 시 실내 환경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제습력을 조절해 적정 습도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대용량 물통이 탑재되어 있어 번거롭게 물을 비울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며, 물 비움이 필요할 때에는 표시 등으로 알려주어 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다. 한편, TCL 관계자는 “TCL 자사의 에어컨 및 제습기는 25년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기에 뛰어난 제품력을 자부한다. 아울러 올해 여름은 더욱 습하고 더울 것이라는 예상 소식이 이어지며 이번 TCL 스마트 제습기 신제품 2종 27L DETL 15E/ (40L DEM 45EA, 55L DEM 70EA)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6-19 13:43:30[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 여름철 고온다습 기후가 자리를 잡으면서 여름을 앞두고 제습기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올해 5월(1~15일) 제습기 카테고리 데이터를 전월 동기와 비교한 결과 거래액이 259% 늘어났다. 판매량 역시 203% 증가했다. 제습기는 비가 많이 내리는 6~8월이 성수기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실내 습도 조절과 함께 의류 건조 등을 위해 5월부터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올해 제습기 구매 트렌드를 보면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에너지효율 1등급 모델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제습 본연 기능에 충실한 가성비 모델 판매량이 많았다. 아울러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따라 제습기 역시 미니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가장 판매가 활발한 가습기는 'LG전자 휘센 DQ132PWXC'였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제습기는 빠른 제습과 함께 집안 곳곳으로 이동이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라며 "여름철 드레스룸과 알파룸, 화장실같이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가 걱정되는 공간에 제습기를 사용하면 빠르게 습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21 08: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