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매수 중인 MBK파트너스에 국내 기관들이 돈을 맡기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2007년 이후 인연이 없었지만 4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고려아연 지분 7.8%를 보유해 캐스팅보트인 국민연금은 MBK파트너스에 투자금을 맡기기로 한 상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MBK파트너스, IMM PE, 프랙시스캐피탈,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6곳을 숏리스트(적격후보)로 선정했다. 운용사 4곳을 선정 2800억원을 출자하는 일반리그다. 운용사당 300억원이 배정된 소형 분야에는 코스톤아시아, 큐리어스파트너스, 대신프라이빗에쿼티(PE), LB프라이빗에쿼티 등 6곳이 선정됐다. 이 중 3곳이 최종 선정된다. 2개사에 1000억원을 투입하는 크레딧 분야에서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글랜우드크레딧,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가 최종 경쟁을 펼친다. 앞서 국민연금은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 등 4곳을 선정했다. 펀드별 1000억~3500억원 출자다. 공무원연금도 1400억원 규모 국내 사모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중 MBK파트너스를 포함 2개사를 선정한 상태다. 대형부문은 IMM PE, MBK파트너스다. 2개사에 400억원씩 8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중형부문은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다. 2개사에 300억원씩 600억원을 출자한다. MBK파트너스는 국민연금 콘테스트에서 정량평가상 규모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주당 75만원으로 높이고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은 자금 마련을 위해 메리츠증권, 베인캐피탈, 한국투자증권, 한화그룹,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전방위 접촉에 나서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7 20:30:52[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1800억원 규모 ‘중견기업 밸류업펀드’ 위탁운용사에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가 선정됐다. 23곳이 경쟁한 결과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중견기업 밸류업펀드’ 위탁운용사에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를 선정했다. 각각 600억원 출자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올해 말까지 최소 1200억원 이상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결성 후에는 중견기업이나 중견기업 후보기업에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을 인수하는데 의무적으로 2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 운용사 선정에는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스틱인베스트먼트크레딧, 글랜우드크레딧 등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8 17:14:14[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600억원 규모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선정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위탁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각각 300억원을 출자, 총 600억원 규모다. 앞서 IMM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PE 등도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IMM인베스트먼트는 2조원 규모 '페트라 9호' 결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미 국민연금, 총회연금재단이 출자키로 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1조원을 상회하는 12호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번 펀드의 최소 결성금액은 1500억 원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출자비율은 펀드결성 총액의 20% 이하다. 운용사는 약정 총액의 1% 이상을 의무적으로 출자해야 한다. 투자 기간은 설립 후 5년 이내로,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다. 앞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21년 사모투자펀드에 400억원 규모 출자 약정을 한 바 있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00억원을 출자받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주된 조성 재원은 사업주가 납부하는 공제부금 및 자산운용 수익 등이다. 이 자산은 주식·채권 등의 금융투자 부문과 국내외 부동산·VC(벤처캐피탈)·PEF(사모펀드)·SOC(사회간접자본) 등의 대체투자 부문으로 운용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4조8300억원 수준으로 대체투자 자산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3 07:12:03[파이낸셜뉴스] 교직원공제회가 IMM PE 등 사모펀드(PEF) 운용사 3곳에 6000억원을 수시 출자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3곳을 PEF 수시출자 운용사로 선정했다. 6000억원 규모다. 이번 출자는 리업 방식이다. 리업은 기존에 출자한 적이 있는 사모펀드에 추가로 자금을 맡기는 방식이다. 이들 기관은 올해 신규 펀드를 조성하면서 교직원공제회로부터 출자를 이끌어내게 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정기 출자와 수시 출자를 병행한다. 지난해에는 정기출자 형식으로 중형 사모펀드에 4000억원, 신진급(루키리그) 운용사엔 75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IMM PE는 올 초 2조5000억원 규모 5호펀드(로즈골드 5호) 신규 조성에 돌입했다. 교직원공제회의 이번 출자금을 포함 약 5000억원의 출자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도 연내 12호 신규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목표 펀드 규모는 1조~1조5000억원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 5월 국민연금의 우수운용사 수시출자를 통해 2000억원을 출자받은 바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SSF) 3호 조성에 나섰다. 앞선 1조2200억원 규모의 SSF 2호보다 규모를 키워 2조원대 조성이 목표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정기출자 방식으로 중형리그 4000억원, 루키리그 750억원 등 총 4750억원을 출자했다. 중형펀드 부문에선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 이음프라이빗에쿼티, 케이스톤파트너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루키펀드 부문에서는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가 선정됐다. 직전 리업 출자는 2020년에 진행됐다. 총 5000억원 규모 출자를 진행해 H&Q와 IMM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씩을, JKL파트너스와 글랜우드PE가 1500억원씩을 출자 받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09 05:07:18[파이낸셜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올해 국내 PEF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8곳을 최종 선정, 총 4750억원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형 5개사, 루키 3개사다. 출자규모는 중형리그 4000억원, 루키리그 750억원으로 총 4750억원이다. 이번 PEF 운용사 선정결과, 중형펀드 부문에서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이음프라이빗에쿼티·케이스톤파트너스·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프리미어파트너스, 루키펀드 부문에서는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웰투시인베스트먼트·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루키 숏리스트에는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 제이앤PE,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 시몬느자산운용PE, 세븐브릿지PE 등 6곳이 이름을 올렸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PEF 운용 규모별로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안정적인 자산 관리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PEF 투자를 통해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21 07:47:50[파이낸셜뉴스]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오일터미널 지분 90%를 매각한다. 매각대금 약 1800억원은 화이트 바이오, 블루소수 등 친환경 미래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는 16일 이사회에서 계열사 현대오일터미널의 지분을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이 평가한 현대오일터미널의 시장 가치는 총 2000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는 8월말까지 전체 지분의 90%를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한다. 잔여 지분 10%는 보유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오일터미널 매각 대금을 친환경 미래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3월, 현재 85% 수준인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5%로 낮추고,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블루수소 등 3대 친환경 미래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을 70%까지 높이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2012년 설립된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산과 평택에서 석유제품 탱크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작년 매출 452억원, 당기 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기존 정유 사업 구조 개편과 친환경 미래사업 집중을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매각작업 이후에도 중국과 일본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평택과 울산 터미널을 이용하는 등 현대오일터미널 측과 제휴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7-16 17:00:31군인공제회가 2020년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2곳을 선정했다. 3일 군인공제회는 총 1500억원 규모 벤처·PE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탁운용 규모는 벤처 분야 900억원, PE 분야 600억원이다. 군인공제회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10월 말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평가위원회,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를 선정했다. 벤처 분야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루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루키) 등 9개사가 선정됐다. PE 분야는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루키)가 이름을 올렸다. 군인공제회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강소 운용사 발굴 목적으로 루키리그를 최초 도입했다. 루키리그는 운용역 개인의 투자실적(트랙레코드)은 있지만 운용사의 업력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를 발굴하는 제도다. 김재동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운용사의 운용성과와 안전성은 물론, 펀드별 운용전략과 운용프로세스 등 평가지표를 점수화해 실력 있는 운용사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2월에도 1300억원 규모 1차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8곳을 선정한 바 있다. 김경아 기자
2020-11-03 17:54:32[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가 2020년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2곳을 선정했다. 3일 군인공제회는 총 1500억원 규모 벤처·PE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탁운용 규모는 벤처 분야 900억원, PE 분야 600억원이다. 군인공제회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10월 말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평가위원회,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를 선정했다. 벤처 분야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루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루키) 등 9개사가 선정됐다. PE 분야는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루키)가 이름을 올렸다. 군인공제회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강소 운용사 발굴 목적으로 루키리그를 최초 도입했다. 루키리그는 운용역 개인의 투자실적(트랙레코드)은 있지만 운용사의 업력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를 발굴하는 제도다. 김재동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운용사의 운용성과와 안전성은 물론, 펀드별 운용전략과 운용프로세스 등 평가지표를 점수화해 실력 있는 운용사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2월에도 1300억원 규모 1차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8곳을 선정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3 13: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