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마케팅 에이전시 ㈜제이브릿지 마케팅 컴퍼니(대표이사 송종현, 이하 제이브릿지 컴퍼니)가 지난 12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37회 2023 한국광고대회’에서 글로벌 서비스의 한국 진출을 돕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온라인 시장 개척에 일조하는 전방위의 디지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2023 한국광고대회’는 지난 12월 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으며, 광고산업 진흥에 힘쓴 유공광고인에 대한 정부 포상과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인 ‘2023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이 1,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제이브릿지 컴퍼니의 송종현 대표이사가 수상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주관하며 광고산업의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표창하는 행사로 199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제이브릿지컴퍼니는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입 및 시장 활성화 목적에 꼭 필요하였던 구매 촉진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지도 제고 브랜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해당 브랜드들의 국내 투자 확대에도 적극 기여한 공이 크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제이브릿지 컴퍼니의 송종현 대표이사는 “제이브릿지 컴퍼니는 단순 광고 운영이 아닌 디지털 환경에서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나 형성되기 직전인 블루오션 타입의 시장마다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는 각고의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안한 것이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온 듯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그룹으로서 가교 역할을 보다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6 10:33:44[파이낸셜뉴스] 경영컨설팅업체인 제이와이앤컴퍼니는 6일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1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코렌스컨소시엄의 기획기관으로 참여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렌스컨소시엄은 대표기업으로 코렌스이엠과 14개 참여기업이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스마트 공장 간에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해 디지털 클러스터형 스마트 공장을 만들게 된다. 이 사업에는 3년간 3개의 컨소시엄에 각 64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개별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는 별도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20년 말부터 약 40일간 공모 했으며, 총 6개의 컨소시엄이 신청해 각 참여기업 현장 실사와 평가 등을 거쳐 한국항공우주산업(항공), 코렌스이엠(전기차부품), 티엘비(반도체부품) 등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의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딜로이트, 아이비엠 등 글로벌 컨설팅사 파트너 출신들이 모여 지난 2014년 창립한 경영컨설팅 업체로 4차 산업을 주도할 스마트공장 관련 기획, 지적재산권 관련 전략수립 등 신성장 분야 컨설팅 서비스를 위주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4-06 14:36:00[파이낸셜뉴스] 재능아지트와 제이컴퍼니가 지난 2일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이컴퍼니(조민우대표) '재능인' 으로 선정하고 고객 주문형 맞춤형 피규어 전문 상품을 개설하고 전문적인 피규어 시장에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측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속 에서도 맞춤형 피규어 제작품으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소중한 일상을 기념하고, 간직하는 사랑과 감동을 선물할수 있는 리얼피규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실제 골프, 군인, 수상, 생일, 축구, 의사, 연인 ,가족, 결혼, 졸업, 커스텀, 부부, KPOP한류스타 등 제작은 참고할 다양한 사진 이미지만 주면 얼굴, 의상, 포즈 형태로 캐릭터를 수제작 실물형태로 만들어 주며, 나만의 개성 넘치는 선물로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재능아지트 박상준대표도 "양해각서 체결로 피규어 시장에 한 단계 더 성장해서 각자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피규어, 재능시장에 다양성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다. 한편, 재능아지트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모든 직장인(전문가),프리랜서 분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재능마켓 사이트가 온라인으로의 작업 전환을 이끄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03 08:51:05라씨 매매비서는 실시간 인기 검색 종목과 해당 AI매매신호 현황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매일 아침 이슈와 관련종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라씨 매매비서는 새롭게 발생하는 주식 관련 정보와 AI매매신호 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어 일상생활이 바쁜 투자자들에게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 인기검색종목 PICK5 ▲ 1. 삼화네트웍스(04639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2. 제이콘텐트리(03642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3. 지놈앤컴퍼니(31413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4. 대한유화(00665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5. 한국전력(01576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현대약품, 종근당, 삼부토건, 비케이탑스, 필룩스 ☞ 오늘의 핫이슈와 관련종목 무료 확인! (클릭)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12-30 09:54:2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라이선싱 콘 2025'(이하 라이선싱 콘)가 오는 7월 17~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E5·E6호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콘퍼런스로 자리잡은 라이선싱 콘은 올해 '넓히다 : 콘텐츠 IP(Expand : Content IP)'라는 주제로, 6개국 연사가 참여해 콘텐츠 IP의 산업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바니제이·해즈브로·세가 등 슈퍼 IP 기업들의 전략 대공개 기조강연에는 '마스터셰프'로 유명한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바니제이 라이츠의 레일라 루미 수석 부사장이 나선다. 워너미디어에서 국제 IP사업을 총괄했던 그는 패션과 콘텐츠를 넘나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슈퍼 IP의 넥스트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콘텐츠 IP 전략을 심도 깊게 조명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해즈브로(Hasbro)의 마리 콥 아시아·중동 지역 소비재 총괄, '소닉' 시리즈의 세가(SEGA)에서 소비재 IP를 담당하는 마사카즈 소에다 총괄이 발표자로 나선다. '중증외상센터' '전지적 독자 시점'… K-콘텐츠의 IP 확장 실례 소개 올해 라이선싱 콘에서는 흥행작들의 원작자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기록하며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퇴마록'의 원작자 이우혁 작가와 제작사 로커스의 김동철 감독이 공동 패널로 참여한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와 빅드림의 여상훈 실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웹소설 기반의 IP 확장 사례도 다채롭게 다뤄진다. 누적 매출 400억 원을 기록한 '화산귀환'과 전통주 브랜드의 협업을 소개할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 그리고 '신과 함께'의 원동연 대표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영화화한 김병우 감독이 영화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캐릭터·게임·음악·스포츠까지… 산업별 IP 전략 총망라 캐릭터 IP 확장 전략도 다양하게 조명된다.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잔망루피'를 담당하는 아이코닉스 상해법인 김원정 법인장, 일본 캐릭터 대상 '뉴페이스상' 수상작 '에스더버니'의 김현경 케이비전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국내 캐릭터 굿즈 시장에서 눈길을 끈 '가나디'의 양승효 에이치앤에프 대표도 사례를 공유한다. K팝 분야에서는 티엠아이 에프엠(TMI.FM) 차우진 대표와 '블랙핑크 더 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의 이호동 IP사업본부 이사가 IP 활용 비즈니스를 조명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구글플레이, 데브시스터즈('쿠키런'), 하이디어('고양이와 스프') 등이 참 여한다. 스포츠 분야는 티빙·롯데자이언츠·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패널로 나선다. 올해 라이선싱 콘은 '보드게임콘 콘퍼런스'와도 연계돼 IP 담론의 지평을 넓힌다. 일본보드게임개발자협회 노무라 아키오 회장이 일본 보드게임 브랜드 성장 비결을 전한다. 중국 보드게임 퍼블리셔 본드 유엔은 현황과 제작 노하우를 소개한다. '2024 올해의 보드게임' 수상자 아르노 슈타인벤더는 수상작 개발 뒷이야기와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보드게임 유튜버 박탄(활동명 티노)은 'SNS를 활용한 보드게임 홍보 전략'을 주제로 실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및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한편 라이선싱 콘은 7월 17~20일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와 함께 진행되며, '보드게임콘'과도 공동 개최된다. 참가 기업 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Business Connecting)' 프로그램이 도입돼, 콘텐츠 계약, 협업 개발, 유통 연계 등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라이선싱 콘은 방송, 게임, 캐릭터, 음악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IP 전략이 집약된 행사”라며 “국내외 최고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03 08:56:09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사를 '202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64개사를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이 중 15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리더스손해사정과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사단법인 한국선급이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에는 일주지앤에스, 짐캐리, 티에이치케이컴퍼니가,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에는 굿트러스트, 더천유, 드라이브포스, 딜리버드코리아, 만만한녀석들, 밝은무역, 제이솔루션, 지오뷰, 케이씨가 각각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개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9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고용우수기업 15개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같은 지역 기업들의 고용창출 노력에 힘입어 부산의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월 부산 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p 상승한 6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0.5%)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 또한 59%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고용률 최고치(58.8%)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71만6000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용근로자 수도 1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에 노력해 준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9 19:07: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 사를 '202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64개사를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이 중 15개 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리더스손해사정과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사단법인 한국선급이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에는 일주지앤에스, 짐캐리, 티에이치케이컴퍼니가,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에는 굿트러스트, 더천유, 드라이브포스, 딜리버드코리아, 만만한녀석들, 밝은무역, 제이솔루션, 지오뷰, 케이씨가 각각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개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9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고용우수기업 15개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같은 지역 기업들의 고용 창출 노력에 힘입어 부산의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월 부산 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p 상승한 6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0.5%)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 또한 59%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고용률 최고치(58.8%)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71만 6000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용근로자 수도 1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 준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7 09:26:26[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 영인복(복사본) 11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유묵(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가 지난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휘호 11점의 영인본이 출품됐다. 관람객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얼이 담긴 손글씨를 통해 그들이 꿈꿨던 세상을 느껴볼 수 있다. 특별전을 기념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덕수궁 야외 음악회’도 열린다. 오후 2시 공연에서는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가 ‘동락 태평가’ 등 9곡의 한국 전통음악을 K팝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오후 7시 공연에는 전통음악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 음악을 새롭게 선보이는 ‘제이국악’의 공연이 이어진다.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야외 음악회는 덕수궁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덕수궁 입장료 별도) 관람이 가능하다.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하겠다"며 "궁궐에서 고품격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07 11:58:49[파이낸셜뉴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아시아 최초로 단독 리드프로듀서를 맡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26일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본고장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위대한 개츠비'가 오리지널 투어 내한 공연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오는 7월 새롭게 개관하는 GS아트센터 개관 첫 뮤지컬(장기공연)로 확정된 것. 이로써 미국, 영국, 한국 등 3개국 동시 상연이 이뤄졌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오리지널 리드 프로듀서로서 론칭 1년여 만에 뉴욕과 런던, 서울에서의 동시 상연은 그 자체로 큰 의의를 지닌다"며 "전세계 뮤지컬 팬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대표적인 고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1920년대 혼란한 미국을 배경으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와 그가 사랑한 여인 데이지 뷰캐넌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개막과 동시에 단숨에 매출액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해 ‘원 밀리언 클럽’에 입성했다. 20주 연속 ‘원 밀리언 클럽’을 유지했고, 지난해 연말 주당 매출액 260만달러(한화 약 38억)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제68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에서 ‘최우수 무대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제77회 토니어워즈에서는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에 힘입어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에도 빠르게 진출했다. 브로드웨이 개막 1주년인 오는 4월 11일(현지 시간), 런던 콜리세움에서 프리뷰 공연의 막을 올린다. 또 2026년 1월부터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시작으로 달라스, 클리블랜드 등 미국 전역 50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를 진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26 11:51:38"인수합병(M&A)시장에서 인수자를 찾기 어려운 석유화학기업 등은 JV(조인트 벤처·합작법인)로 미래를 도모해야 합니다."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가 말하는 올해 성장 정체와 사업모델이 흔들리는 국내 기업들의 사업재편 해법이다. 대기업의 경우 사업부문에 대한 '카브아웃(사업부 분할 후 인수)'은 원매자가 일부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은 사업들이 많아 거래 성사 가능성이 낮아서다. 민 대표는 14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석유화학기업, 면세점 등 유통기업, 일부 플랫폼기업은 대안적인 구조로 국내 대기업 또는 해외 선도기업들과 주식교환 등을 통한 JV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의 기업은 현재 현금흐름이 순조롭지 않고 미래 성장성에 대한 의문으로 대형PE를 통한 M&A에 어려움이 있다. 그는 JV가 일부 셧다운을 통해 공급과잉에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설비 구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규모의 경제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만큼 현재 악화된 경영환경의 파고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한앤컴퍼니가 SK그룹으로부터 2022년에 인수한 SK마이크로웍스가 JV의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의 과잉생산에 대응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산업용 필름 부문 JV를 설립,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앤컴퍼니가 JV 지분 80%,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를 가져가는 구조였다. 그는 "내수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는 국가대표급 기업이 아니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정 부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구조조정해서 사업부를 매각하기 어려우면 JV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 회계제도상 JV와 같이 경영권을 공유하는 경우 연결에서 제외돼 기업규모가 줄어드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경쟁력을 잃어 구조조정이 필요한데 팔리지 않는 기업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봤다.이어 "국내 대기업들의 경영진(C레벨)들은 대기업 그룹 내에서 잘할 수 없는 자회사들은 과감히 매각해 핵심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E간 포트폴리오의 세컨더리(구주유통) 거래도 그가 올해 집중하는 지점이다. 밸류에이션 하향 기대에 딜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서다. 세컨더리 투자란 기존 자산운용사 또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투자지분을 되사오는 형태의 간접투자를 말한다. 그는 "최근 현금흐름 개선이 눈에 보이는 기업들은 물론 소재부품, 테크기업 등 PE 포트폴리오가 세컨더리 딜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공지능(AI) 메가 트렌드와 관련된 전력 인프라 기업, 뷰티 헬스 등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성장기업이 딜 대상으로 유망하다"고 말했다. 곽윤구 딜 그룹 서비스 그룹장 역시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가 EQT파트너스에 매각한 케이제이환경처럼 수직계열화하고 규모를 키우면 대형 PE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 규모가 밸류에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PE의 엑시트(회수)를 위해 과거처럼 대기업을 원매자로 동원하기 어려운 만큼 PE간 적절한 밸류에이션으로 조정, 매각하는 것이 올해 M&A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민 대표는 "PE가 상장사를 인수할 경우 주가 변동에 따른 관리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주가와 펀더멘털간 괴리가 심한 만큼 PE 입장에서는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를 통해 기업 전체를 컨트롤하는 전략이 좋은 투자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14 18: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