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버거킹의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이색 체험 이벤트인 '와퍼 타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버거킹 매장에서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많은 고객이 매장 내 키오스크에 팔, 다리 등에 프린트된 일회용 타투를 스캔한 후 점원에게 버거와 음료를 무료로 받는 장면이 목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와퍼 타투 이색 체험 이벤트는 버거킹의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불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에 선보인 뉴와퍼의 불맛을 소비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퍼 타투 이벤트는 사전에 공지된 장소에서 트럼프 카드의 킹 카드를 연상시키는 가면과 복장을 착용한 '타투킹’을 만나면 참여할 수 있다. 타투킹은 버거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플레임(Flam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총 50종류의 와퍼 타투 중 하나를 디지털 타투 기기로 즉석에서 그려준다. 와퍼 타투에는 리워드 바코드가 숨겨져 있어 이벤트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이를 스캔하면 뉴와퍼와 콜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여름철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디지털 기반의 일회용 타투에 버거킹을 상징하는 플레임, 그릴 등의 시각적 요소와 함께 특별한 리워드를 담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뉴와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타투를 즐기고 뉴와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버거킹은 사람들 몸에 프린트된 타투를 통해 신제품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제일기획은 전했다. 지난달 26~27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와퍼 타투 1차 캠페인은 휴가철 관광객, 유명 인플루언서 등 약 3000명이 와퍼 타투를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버거킹에 따르면 이벤트 참여 매장의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00%, 전년 대비 약 170% 늘었다. 와퍼 타투 2차 캠페인은 오는 16~1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강남역 일대에서 타투킹을 만나면 와퍼 타투를 받을 수 있으며, 버거킹 강남대로점에 설치된 이벤트 키오스크에 와퍼 타투를 스캔하면 선착순으로 뉴와퍼와 콜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버거킹만의 위트있는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다. 와퍼 타투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2 10:03:08[파이낸셜뉴스] "축구 경기 시작합니다"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내 체육관은 160여명이 내는 함성으로 메워졌다. 장애물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노란색 축구공을 드리블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장애물 하나를 넘을 때마다, 미니 골대에 축구공이 들어갈 때마다 응원석에선 함성이 터져 나왔다. 들뜬 표정으로 저마다 응원도구를 부딪치는 소리, 호루라기 부는 소리로 체육관 분위기는 순식간에 활기를 띠었다. 제일기획은 이날 경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 캠프를 열었다. 삼성의 새로운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다문화청소년들이 비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각 지역 16개 스포츠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에 배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또래들과 함께 즐기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행사다. 이날 모인 160여명의 청소년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축구공 드리블, 농구공 드리블, 탁구공 튕기기, 배드민턴 셔틀콕 넘기기 등 '4색 운동회'를 즐겼다.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사업은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상생·협력을 위해 새로운 CSR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룹 임직원들로부터 나온 900여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투표를 통해 낙점된 사업이다. 여기에는 최근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다문화청소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자존감 높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8 14:54:31[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8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5% 증가했다. 순이익은 653억원으로 0.11% 증가했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주요 광고주의 소비자 직접판매(D2C) 및 플랫폼 등 디지털 대행 영역 확대, 성장 업종 신규 개발 등 비계열 성장 기반 강화 등이 꼽혔다.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비매체 광고(BTL) 32%, 전통 광고(ATL) 14%로, 해외 중심 디지털 영역 확대와 올림픽 프로모션 등으로 BTL 비중이 지난해와 비교해 3% 늘었다. 제일기획은 "올해 하반기 디지털 사업 및 비계열 광고주 확대를 통해 대외 불확실성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기반 강화해 매출총이익을 연간 5%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31 15:09:00[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만든 KT의 'AICT Company KT -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2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AICT(AI+ICT) Company KT 브랜드 캠페인은 KT의 강점인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돕는 데 앞장서는 KT의 포부를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AICT Company KT 브랜드 캠페인의 첫 번째 광고인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편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의 친숙한 직장인 티키타카를 담아냈다. 광고는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윤가이가 디자이너 역할을 맡아 드론 디자인 시안을 개발자에게 전달하며 시작한다. 개발자가 드론에 전원 버튼과 배터리가 없다고 지적하지만, 디자이너는 양보하지 않는다. 둘은 티격태격하다 결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들이 있던 사무실은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 같이 입주해 있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광고는 각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목적과 혜택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AICT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KT의 비전을 'KT, 당신과__ 미래 사이에'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담아냈다고 제일기획은 전했다. KT 그룹 브랜드 캠페인의 새 슬로건은 모든 고객이 KT의 AICT를 활용해 보다 나은 삶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수많은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과 미래 사이에서 KT가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재승 제일기획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AI 소재를 일상의 티키타카라는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를 활용해 KT의 가치를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또한 고객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직장인 유행어와 '밈' 그리고 부부간의 공감 가는 대화 등을 활용해 광고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KT는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편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광고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4 11:20:06제일기획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2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스페인법인은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 캠페인은 디자인 부문 금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 임펄스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앱은 사용자의 언어 사용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진동을 제공, 사용자가 자신의 음성 리듬을 파악하고 말을 더듬거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동상을 받았다.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2대의 아이폰을 동기화해 실제와 비슷한 갤럭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이정화 기자
2024-06-24 18:14:43[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2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스페인법인은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 캠페인은 디자인 부문 금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 임펄스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앱은 사용자의 언어 사용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진동을 제공, 사용자가 자신의 음성 리듬을 파악하고 말을 더듬거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동상을 받았다.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2대의 아이폰을 동기화해 실제와 비슷한 갤럭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의 '아트 오브 해크' 캠페인도 동상을 받았다. 만 30세 미만 젊은 광고인이 경쟁을 펼치는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에서는 제일기획이 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71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지난 17~21일 칸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110여개 국가에서 출품한 2만6000여개의 작품이 3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4 13:57:32제일기획이 글로벌 대표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드'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본상을 받았다. 5일 제일기획이 따르면 이번에 받은 상은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으로,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으로, 갤럭시 버즈를 끼고 해당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으로 소리를 인식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진행한 '핑크 글러브'(The Pink Glove) 캠페인도 금상을 받았다.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겨 알려주고 검진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목욕하면서 쉽게 유방암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5 18:31:29[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글로벌 대표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드'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본상을 받았다. 5일 제일기획이 따르면 이번에 받은 상은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으로,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으로, 갤럭시 버즈를 끼고 해당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으로 소리를 인식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진행한 '핑크 글러브'(The Pink Glove) 캠페인도 금상을 받았다.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겨 알려주고 검진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목욕하면서 쉽게 유방암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은상 수상작에는 특수 제작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홍보 포스터로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마약 검사 포스터' 캠페인, 제일기획 자회사 BMB가 영국의 유방암 연구·자선 단체인 브레스트 캔서 나오기와진행한 영국 최초의 '왓츠앱' 드라마 '더 챗'(The Chat) 캠페인이 이름을 올렸다. 클리오 어워드는 1959년 광고 산업의 창의적인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대표적인 글로벌 광고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3 10:55:47[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1조1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3907억원으로 전년보다 7% 늘었다. 순이익은 434억원으로 5% 상승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6 15:37:55[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늘었다.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3907억원으로 작년보다 7% 증가했고, 순이익은 434억원으로 5% 상승했다. 제일기획은 본사와 연결 자회사 전 지역의 매출총이익이 순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본사는 금융, 통신, 식음료 업종 등 비계열 중심으로 실적을 방어했고, 연결 자회사는 프로모션, 리테일 등 비매체 광고(BTL)와 디지털 사업 중심으로 해외 전 지역에서 순성장했다.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BTL 33%, 전통 광고(ATL) 13%로 디지털 영역이 확대되고 BTL 물량이 증가했다. 올림픽 관련 프로젝트 증가로 BTL은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등 성장 업종 신규 개발과 국내 광고주의 글로벌 대행 등으로 비계열 광고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제일기획은 올해 디지털 사업 및 비계열 광고주 확대를 통해 대외 불확실성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기반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방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6 14: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