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역대 글로벌 흥행 5위에 올랐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제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 달러(2조4000억원)를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최초로 20억 달러를 넘겼다. '아바타2'는 25일까지 20억5400만 달러를 벌어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세운 흥행 성적 20억5200만 달러를 넘고 역대 5위로 올라섰다. ‘아바타'(2008)와 타이타닉’(1997)으로 역대 흥행 영화 1위와 3위 기록을 갖고 있는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의 흥행으로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역대 흥행 톱5에 자신의 연출작 3편을 올리게 된 것. 역대 글로벌 흥행 1위는 '아바타'(29억2000만 달러), 2위는 마블의 '어벤져스:엔드 게임'(27억9000만 달러), 3위는 '타이타닉'(21억9000만 달러), 4위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0억7000만 달러)이다. ‘아바타2’는 약 20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매출액 20억 달러를 넘기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앞서 카메론 감독은 미국 잡지 GQ와 인터뷰에서 "'박스오피스 역대 3~4위 수준'이 손익분기점"이라고 말했다. ‘아바타2‘는 국내에서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매출액 1289억원을 기록하며 전작 ‘아바타’(1284억원)를 넘고 국내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합치면 ‘극한직업’(1397억원) ‘명량’(1358억원) ‘범죄도시2’(1313억원)에 이어 4위다. 편당 티켓값 가장 높아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에 따르면 ‘아바타2’는 국내 박스오피스 톱10 영화 중 가장 높은 티켓값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요금이 1만2671원으로 ‘범죄도시2’ 1만344원보다 2327원 더 비쌌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티켓값 상승과 3D, 4D 등 특수관 관람 비율이 높은 영향이다. 지난해 흥행작의 1인당 평균 요금과 비교하면 ‘탑건:매버릭’이 1만744원으로 2위,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1만646원으로 3위다. 13년 전에 개봉한 ‘아바타’ 역시 9394원으로 당시 기준 1인당 평균 요금이 가장 비쌌다. 2021년 개봉한 ‘모가디슈’의 9561원에 비견될 정도다. 이 역시 3D로 본 관객이 많은 영향이었다.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아바타’도 1인당 평균 요금이 가장 비쌌다. 3D 관람의 영향이 컸는데, 당시 이 영화를 틀기 위해 극장들이 새 기계를 들일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아바타2’는 앞서 3시간1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이 흥행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하지만 영화 기술사뿐만 아니라 흥행사도 새로 써온 카메론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카메론 감독은 내한 당시 “같은 돈을 내고 더 길게 보면 좋지 않나. 영화가 형편없지 않은 이상은”이라고 반문했다. 또 3시간 14분이었던 자신의 흥행작 ‘타이타닉’을 언급하며 “‘타이타닉’도 길었지만 견딜 만했다”며 “주변에는 ‘2시간 72분’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27 15:11:55[파이낸셜뉴스] '아타바:물의 길'이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타이타닉:25주년'이 전세계에서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25일 월트디즈니컴퍼니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이 오는 2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1998년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다. '타이타닉'은 초대형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신분이 다른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렸다. 특히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 위에서 두 팔을 벌리고 자유를 느끼는 두 사람의 모습은 '타이타닉'의 명장면으로 개봉 후 수십 차례 패러디됐다. 앞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4일 기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9년 국내에서 외화 최초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에 이어 '아바타: 물의 길’ 역시 1000만 관객 돌파하면서 팬데믹 이후 국내 첫 1000만 외화로 기록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25 10:29:23[파이낸셜뉴스] “한국시장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세계 영화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게 한국시장이다” 역대 전세계 흥행 1위 영화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물의 길’이 오는 14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는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필두로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와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카메론 감독은 9일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우리영화를 즐겨 달라. 생의 기쁜 순간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려 13년만에 속편이 나온 ‘아바타2’은 기술의 혁신과 함께 마치 관객이 물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를 경고하고, 생명의 원천인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데, 이 모든 여정이 결코 교훈적이지 않고 그저 놀라운 영화적 체험처럼 이뤄진다. ‘아바타2’는 1편에서 판도라 행성에서 사랑을 찾은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 여전사 '네이티리'와 가족을 이룬 가운데, 다시 시작된 인간의 위협을 피해 길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설리 가족은 새로운 안식처가 된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의 세계에 적응하면서 계속되는 인간의 공격에 맞서 싸우게 된다. 이번 영화에는 설리와 네이티리의 친자녀인 ‘네테이얌’, ‘로아크’, ‘투크티리’부터 그들이 입양한 10대 소녀 ‘키리’, 과학자들이 키운 인간 소년 ‘스파이더’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등장한다. 여기에 물의 부족 족장인 ‘토노와리’와 ‘로날’, 그리고 그들의 자녀 ‘아오눙’, ‘츠이레야’까지 판도라 행성 내 두 부족의 문화가 부딪히고, 부모와 자식 간 갈등이 전개되며, 인간의 과학기술과 판도라 행성의 광활한 자연이 대립한다. 무엇보다 1편이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켰다면 2편에선 마치 물고기처럼 바다를 누비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실제로 전문 다이버이자 심해 탐사가인 카메론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과학 기술로 무장한 인간이 판도라 행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파괴하는 장면을 통해 환경 파괴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카메론 감독은 “아무 이유 없이 바다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저는 바다와 해양을 좋아해서 물 속에서 수천시간을 보낸다. 바다와 해양은 지구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이다”라고 말했다. 또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이 늘고 있다”며 “돌고래도 포획과 남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탐험에 의미가 있다. 또 가족의 이야기다. 감정적 스토리가 담겨 있다. 영화의 이미지가 잔상으로 남아 우리가 직접 느끼고, 바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준다”고 부연했다. 카메론 감독과 ‘에이리언’시리즈와 ‘아바타’에 이어 다시 협업한 시고니 위버는 환경 운동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카메론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우리의 삶은 해양 생명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 이 영화는 가슴 벅찬 경험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특히 “내가 연기한 키리는 해양뿐 아니라 산림에 있는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다”며 “그 안의 무엇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 영화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우리 인류는 기후 변화 등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09 11:08:44[FN스타 이승훈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09 10:58:33[FN스타 이승훈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09 10:50:40[FN스타 이승훈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09 10:48:03[FN스타 이승훈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09 10:46:33[파이낸셜뉴스] ‘아바타: 물의 길’의 존 랜도 프로듀서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의 후속편인 ‘아바타: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개봉 전 국내 관객과 만난다. ‘아바타: 물의 길’은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고, ‘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한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약 15분 분량의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 상영과 함께 진행되는 토크 이벤트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존 랜도 프로듀서와 함께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는 10월 6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19 18:01:50[파이낸셜뉴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2'와 '아바타3'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외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아놀드 슈왈제네거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아바타2'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아바타3'는 95%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4개월 반의 제작 기간을 잃었지만, 최근 뉴질랜드에서 영화 촬영을 재개했으며, 마무리 단계"라고 알렸다. 당초 '아바타2'의 개봉일은 2021년 12월 17일이었으나, 최근 1년 연기한 2022년 12월 16일 개봉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전세계 유행으로 인해 3월 중순부터 촬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국내서 1천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흥행했다.
2020-10-01 03:15:49제임스 카메론의 SF 이야기/제임스 카메론/아트앤아트피플 '워킹데드'의 제작사 AMC가 만든 동명의 6부작 TV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든 책이 출간됐다.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의 감독으로 유명한 저자는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위해 기예르모 델 토로, 조지 루카스, 크리스토퍼 놀란, 아놀드 슈워제네거, 리들리 스콧, 스티븐 스필버그 등 7인의 SF 영화계 거장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인류의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 사회불안, 생태적 재앙으로 가득한 불확실한 시대를 반영한 듯 어두운 미래, 괴물, 시간여행, 지능을 가진 기계, 우주공간, 외계생명체 등 6가지 주제를 놓고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책은 이들이 나눈 주요 주제에 대한 SF 분야 전문가들의 에세이도 담았다. 또한 카메론의 개인용 기록보관소에서 제공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콘셉트 아트와 SF 영화, TV쇼, 책 등의 다수 희귀 이미지를 포함했다. SF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7-30 10: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