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 피해가 제주에서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동에서 5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 10일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 간부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부대원들을 위한 녹차크림빵 100개를 주문하면서 “14일 오전 9시 다른 간부가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틀 뒤 같은 부대 또 다른 간부라는 사람이 연락이 와 군부대 식자재 납품업체 명함을 보내며 본인 대신 이 업체에 전투식량 60박스를 주문해달라고 요청했다. 구매 단가를 낮추려고 하는데 업체 측에서 응해주지 않아 빵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대신 구매해 달라는 것이었다. A씨는 빵 100개를 주문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일단 알아봐주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둘러 주문 받은 빵을 만들었다. 하지만 14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빵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었다. A씨가 예약 주문한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고 ‘언제 찾아가실 거냐’고 문자를 보내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A씨가 ‘일방적인 노쇼건으로 업무방해죄 법적 조치 하겠다’고 보내자 남성은 "병사들이 모두 녹차 알러지가 있다. 어제 후임 통해서 전달하라고 했는데 전달 못 받았냐"고 말했다. A씨가 "못 받았다"고 하자 남성은 조롱하듯 "전달 못 받으셨구나. 죄송합니다. 주변 보육원에 후원하시고 좋은 일 한번 하시길 바랍니다. 시간 낭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 A씨가 노쇼로 피해 본 금액은 3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금전적 손해 보다 만든 시간과 노력이 허사가 된 게 화가 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저희 같은 자영업자가 생길까봐 걱정된다"며 "군인을 사칭하는 단체 주문의 경우 잘 확인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8 16:21:44SPC그룹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 내에 '젤라또 카페'를 오픈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패션5'는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과 케이크,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젤라또 카페'를 통해 프리미엄 젤라또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패션5 1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된 젤라또 카페에서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망고, 5-베리즈 등 원료 본연의 맛을 진하게 담아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젤라또 16종을 비롯해 젤라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젤라또 파르페'와 '젤라또 크레페'등을 선보인다. 젤라또 활용 디저트는 총 4종으로 △젤라또 파르페(복숭아, 자두)△젤라또 크레페(복숭아, 자두) 등이다. 파르페 메뉴와 함께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더욱 높여주는 페어링 음료도 선보인다. 젤라또 파르페(복숭아)에는 '제주 우전 녹차'를 페어링하길 추천한다. 젤라또 파르페(자두)에는 '하동 잭살 홍차'를 페어링하면 잘 어울린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젤라또 카페는 프랑스 미식가이드 라 리스떼에서 수상한 일본 셰프의 기술을 전수받아 하이엔드(최고 수준)의 젤라또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31 17:59:33[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 내에 ‘젤라또 카페’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패션5’는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과 케이크,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젤라또 카페’를 통해 프리미엄 젤라또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패션5 1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된 젤라또 카페에서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망고, 5-베리즈 등 원료 본연의 맛을 진하게 담아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젤라또 16종을 비롯해 젤라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젤라또 파르페’와 ‘젤라또 크레페’등을 선보인다. 젤라또 활용 디저트는 총 4종으로 △젤라또 파르페(복숭아, 자두)△젤라또 크레페(복숭아, 자두) 등이다. 파르페 메뉴와 함께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더욱 높여주는 페어링 음료도 선보인다. 젤라또 파르페(복숭아)에는 ‘제주 우전 녹차’를 페어링하길 추천한다. 젤라또 파르페(자두)에는 ‘하동 잭살 홍차’를 페어링하면 잘 어울린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젤라또 카페는 프랑스 미식가이드 라 리스떼에서 수상한 일본 셰프의 기술을 전수받아 하이엔드(최고 수준)의 젤라또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31 10:15:07【제주=정순민 기자】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여행 콘셉트의 하나가 '웰니스 관광'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더한 개념으로, 정신적·사회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체의 여행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인 제주도는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힌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자연·숲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등을 테마로 한 여행지 11곳을 웰니스 관광지 대표 스폿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머체왓 숲길 △서귀포 치유의 숲 △파파빌레 △환상숲 곶자왈공원(이상 자연·숲)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 리조트(이상 힐링·명상) △WE호텔 웰니스센터(뷰티·스파) △가뫼물 △제주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이상 만남·즐김) 등이다. 이중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 4곳을 가봤다. ■"산림치유 오세요" 서귀포 치유의 숲 서귀포시 호근동에 가면 총길이 15㎞, 조성 면적 174ha의 '서귀포 치유의 숲'이 있다. 지난 2016년 면역력 강화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이곳엔 모두 12개의 테마 길이 있는데, 하루 입장객을 6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빠른 예약이 필수다.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이곳에는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자연광 같은 숲속 치유 인자가 가득해 산림치유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을 즐길 수도 있다. 바로 '차롱 도시락'이다. 차롱이란 제주 지역에서 떡이나 빵 등을 담을 때 사용하던 도시락 형태의 대나무 그릇으로, 여기에는 돼지고기적, 빙떡, 전복꼬치 등 제주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가득 담겨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3회 숲힐링축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축제 기간 숲속에서의 하룻밤 비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궤영숯굴보멍 코스' '느영나영 힐링숲' 등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차와 명상에 취하다, 취다선리조트 성산일출봉 인근에 있는 취다선리조트는 차와 명상을 테마로 한 웰니스 스폿이다. 취다선은 차(茶)와 선(禪)에 취(醉)한다는 의미로, '나를 비춘다(吾照)'는 뜻을 지닌 오조리 마을 안에 있다. 취다선리조트는 쉼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든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객실 소품까지 이용객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우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오션뷰를 자랑하고, 리조트 뒤편으로는 늪지가 조성돼 있어 하늘을 나는 철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요가 & 명상'과 '마음 챙김을 위한 차 한 잔'이다. 취다선리조트가 자랑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인 '요가 & 명상'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경직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순수와 무한한 자유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또 프라이빗 티룸에서 진행되는 티 클래스 '마음 챙김을 위한 차 한 잔'에서는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평온한 쉼을 체험할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쉼+헬스, WE호텔 웰니스센터 'WE호텔 웰니스센터'는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있는 5성급 호텔과 병원이 융합된 국내 최초 의료관광 콘셉트의 헬스리조트다. 총 103개의 고급 객실을 갖추고 있는 WE호텔은 제주의 깨끗한 물과 숲의 힘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천연화산암반수를 식수 및 객실 내 샤워시설,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전문 인프라를 확보한 웰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안티에이징 을 포함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WE호텔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물 속에서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는 '수(水) 프로그램'과 숲과 명상을 통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지상 프로그램'이 있다. 돔 형식의 아쿠아 메디테이션 풀에서 진행되는 수 프로그램은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고,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진행되는 지상 프로그램은 세포의 치유 능력을 높이고 불면증 등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 테라피'와 '힐링 포레스트'로 구성됐다. ■누구에게나 쉼표 같은, 제주동백마을 서귀포시 남원읍 산간에 자리한 제주동백마을은 300년 된 동백나무군락(제주기념물)을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지다. 제주의 농가가 다 그렇듯이 감귤 농사를 짓던 이 마을은 지난 2009년 마을공동사업 일환으로 동백마을방앗간을 짓고 동백마을만의 특색을 갖춰나갔다. 500여명의 마을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다 보니 낮에는 귤밭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방앗간에 모여 동백기름을 짜고 천연 화장품을 만든다. 제주동백마을은 동백오일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백오일과 진피, 녹차, 백련초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보는 '동백비누체험'을 비롯해 식용 동백기름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동백음식체험', 마을의 상징인 동백군락지를 둘러볼 수 있는 '동백숲탐방'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 동백꽃수와 동백오일, 천연 에센셜 오일 등을 이용해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어보거나 다양한 천연 오일을 블렌딩해 멀티 오일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01 17:56:42【제주=정순민 기자】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여행 콘셉트의 하나가 '웰니스 관광'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더한 개념으로, 정신적·사회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체의 여행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인 제주도는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힌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자연·숲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등을 테마로 한 여행지 11곳을 웰니스 관광지 대표 스폿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머체왓 숲길 △서귀포 치유의 숲 △파파빌레 △환상숲 곶자왈공원(이상 자연·숲)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 리조트(이상 힐링·명상) △WE호텔 웰니스센터(뷰티·스파) △가뫼물 △제주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이상 만남·즐김) 등이다. 이중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 4곳을 가봤다. "산림치유 오세요" 서귀포 치유의 숲 서귀포시 호근동에 가면 총길이 15㎞, 조성 면적 174ha의 '서귀포 치유의 숲'이 있다. 지난 2016년 면역력 강화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이곳엔 모두 12개의 테마 길이 있는데, 하루 입장객을 6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빠른 예약이 필수다.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이곳에는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자연광 같은 숲속 치유 인자가 가득해 산림치유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곳에서는 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을 즐길 수도 있다. 바로 ‘차롱 도시락’이다. 차롱이란 제주 지역에서 떡이나 빵 등을 담아 둘 때 사용하던 도시락 형태의 대나무 그릇으로, 여기에는 돼지고기적, 빙떡, 전복꼬치 등 제주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가득 담겨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3회 숲힐링축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축제 기간 숲속에서의 하룻밤 비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궤영숯굴보멍 코스' '느영나영 힐링숲' 등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차와 명상에 취하다, 취다선 리조트 성산일출봉 인근에 있는 취다선리조트는 차와 명상을 테마로 한 웰니스 스폿이다. 취다선은 차(茶)와 선(禪)에 취(醉)한다는 의미로, '나를 비춘다(吾照)'는 뜻을 지닌 오조리 마을 안에 있다. 취다선리조트는 쉼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든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객실 소품까지 이용객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우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오션뷰를 자랑하고, 리조트 뒤편으로는 늪지가 조성돼 있어 하늘을 나는 철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요가 & 명상’과 '마음 챙김을 위한 차 한 잔'이다. 취다선리조트가 자랑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인 '요가 & 명상'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경직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순수와 무한한 자유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또 프라이빗 티룸에서 진행되는 티 클래스 '마음 챙김을 위한 차 한 잔'에서는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평온한 쉼을 체험할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두 클래스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쉼+헬스, WE호텔 웰니스센터 ‘WE호텔 웰니스센터’는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있는 5성급 호텔과 병원이 융합된 국내 최초 의료관광 콘셉트의 헬스리조트다. 총 103개의 고급 객실을 갖추고 있는 WE호텔은 제주의 깨끗한 물과 숲의 힘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른 호텔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천연화산암반수를 식수 및 객실 내 샤워시설,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전문 인프라를 확보한 웰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안티에이징 테라피를 포함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WE호텔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물 속에서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는 '수(水) 프로그램'과 숲과 명상을 통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지상 프로그램'이 있다. 어머니의 품속을 연상시키는 돔 형식의 아쿠아 메디테이션 풀에서 진행되는 수 프로그램은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고,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진행되는 지상 프로그램은 세포의 치유 능력을 높이고 불면증 등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 테라피'와 '힐링 포레스트'로 구성됐다. 누구에게나 쉼표 같은, 제주동백마을 서귀포시 남원읍 산간에 자리한 제주동백마을은 300년 된 동백나무군락(제주기념물)을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지다. 제주의 다른 농가가 다 그렇듯이 감귤 농사를 짓던 이 마을은 지난 2009년 마을공동사업 일환으로 동백마을방앗간을 짓고 동백기름을 공동 생산하면서 동백마을만의 특색을 갖춰나갔다. 500여명의 마을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다 보니 낮에는 귤밭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방앗간에 모여 동백기름을 짜고 천연 화장품을 만든다. 제주동백마을은 동백오일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백오일과 진피, 녹차, 백련초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보는 '동백비누체험’을 비롯해 식용 동백기름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동백음식체험’, 마을의 상징인 동백군락지를 둘러볼 수 있는 ‘동백숲탐방’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 동백꽃수와 동백오일, 천연 에센셜 오일 등을 이용해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어보는 ‘동백 스킨 만들기’, 다양한 천연 오일을 블렌딩해 멀티 오일을 만들어보는 ‘동백 멀티 오일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5-22 14:04:59최근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성비' 외에 추가적인 경쟁력을 내세우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의 고급 커피 브랜드들이 주로 하던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이거나 식물성 대체유 옵션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이 대표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배달과 테이크아웃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지속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며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고급 커피전문점과 흡사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감성커피'다. 감성커피는 올 3월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땅콩카라멜 메뉴 2종을 내놓은데 이어 여름 시즌에는 코코넛 디저트와 서주우유 협업 파르페 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공모전을 통해 개발한 복숭아 디저트 음료 '요거봐라 복숭이'가 출시 한달만에 1만잔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또 델리만쥬, 소금빵, 꽈배기 등 디저트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는 커피 전문점을 찾는 연령대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감성커피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저가 커피로서 가격 정책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스타벅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이던 식물성 대체유 옵션도 저가커피에서 속속 도입 중이다.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저가커피 업계에선 대표적으로 '타임 투 헬시 토핑'이라는 비건 옵션을 선보였다. 아몬드 밀크를 비롯해 스테비아와 라이트 바닐라 시럽으로 칼로리는 물론 당 함량을 낮출 수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더리터'와 '커피베이'는 지자체,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재료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상생으로 인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도 쌓고 있다. 더리터는 지난 5월 전남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당옥수수로 만든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커피베이도 꾸준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밤을 활용한 밤음료 3종을 출시했으며 앞서 2020년에는 제주도 녹차, 한라봉을 활용한 마카롱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 전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저가커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급 커피전문점에 버금가는 다양한 시도들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1-28 18:48:30최근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성비' 외에 추가적인 경쟁력을 내세우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의 고급 커피 브랜드들이 주로 하던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이거나 식물성 대체유 옵션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이 대표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배달과 테이크아웃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지속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며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고급 커피전문점과 흡사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감성커피'다. 감성커피는 올 3월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땅콩카라멜 메뉴 2종을 내놓은데 이어 여름 시즌에는 코코넛 디저트와 서주우유 협업 파르페 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공모전을 통해 개발한 복숭아 디저트 음료 ‘요거봐라 복숭이’가 출시 한달만에 1만잔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또 델리만쥬, 소금빵, 꽈배기 등 디저트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는 커피 전문점을 찾는 연령대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감성커피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저가 커피로서 가격 정책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스타벅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이던 식물성 대체유 옵션도 저가커피에서 속속 도입 중이다.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저가커피 업계에선 대표적으로 '타임 투 헬시 토핑'이라는 비건 옵션을 선보였다. 아몬드 밀크를 비롯해 스테비아와 라이트 바닐라 시럽으로 칼로리는 물론 당 함량을 낮출 수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더리터'와 '커피베이'는 지자체,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재료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상생으로 인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도 쌓고 있다. 더리터는 지난 5월 전남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당옥수수로 만든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커피베이도 꾸준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밤을 활용한 밤음료 3종을 출시했으며 앞서 2020년에는 제주도 녹차, 한라봉을 활용한 마카롱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 전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저가커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급 커피전문점에 버금가는 다양한 시도들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1-23 09:06:05[파이낸셜뉴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들었다. 꿉꿉했던 날씨에 이어 찜통 더위까지 지속되면서 입맛과 기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에 따라 호텔 업계에서는 고객들의 입맛을 자극하기 위한 미식 프로모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아는 맛도 새롭게..이색 ‘맛’남 프로모션 활발 28일 호텔 업계에서는 기존 음식에 제철 식재료나 보양 식재료 등을 활용한 색다른 조합으로 아는 맛도 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요리들을 출시해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고급 중식당 ‘중심’에서는 ‘홍소 오리’를 출시했다. 홍소는 간장이나 설탕을 사용해 붉은색이 나도록 하는 중국식 조리법이다. 우리나라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중국 음식 ‘홍소육’은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 중심에서는 오리 가슴살을 사용한 홍소 오리찜을 선보인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보양 별미’로도 제격이다. 중심의 홍소 오리는 오리 가슴살을 기름에 튀겨낸 다음 중심만의 육수에 담가 쪄낸다. 여기에 중심의 특제 홍소 소스와 고수와 대파채, 고추기름을 더해 내놓는다. 고기의 촉촉한 육질과 감칠맛, 이국적인 향까지 어우러진 중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중식당 ‘유유안(Yu Yuan)’은 부산의 명물 ‘청게’를 활용해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크랩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머드크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은은한 풍미와 담백한 맛이 특징인 ‘청게’를 소스와 함께 한번에 끓이는 것이 아닌, 소스를 조금씩 추가하며 센 불에 조리 듯 끓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조리해 청게 본연의 풍미는 물론, 게 속살까지 소스가 잘 베여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소스는 칠리, 블랙 페퍼, 화이트 페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중국식 꽃빵으로 알려진 ‘만토우’를 찜과 튀김으로 함께 제공된다.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AC 키친에서는 유럽 스타일의 요리와 한국 전통 식재료를 사용한 가니쉬가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는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영국식 요크셔 브레드와 셰프가 직접 만든 보석 죽염을 섞은 플러워 버터로 시작되며, 이어서 유자 레몬 드레싱을 가미한 새우와 한국식 들기름이 곁들여진 이베리코 하몽이 제공된다. 메인 요리로는 프라임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크,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알싸한 흑마늘로 만든 ‘블랙 갈릭 볼’, 동치미 조리법을 적용한 ‘열무 동치미’, 9번 구운 ‘보석 죽염’ 등 한국적인 가니쉬가 곁들여져 함께 즐길 수 있다. 코스 메뉴는 주중 저녁과 일요일 점심 및 저녁에만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쉬카페’는 곤드레, 메밀, 수리취 등 지역 식재료로 만든 이색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는 ‘정선 서머 티 세트’를 내놨다. ‘곤드레’를 사용한 프랑스식 구움 과자인 ‘피낭시에’, 녹차 앙금을 더한 메밀 와플, 정선 특산물인 ‘수리취’로 만든 ‘팥 인절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미니 브리오슈와 정선 지역 양봉장에서 채밀한 벌꿀집을 그대로 얹은 아이스크림도 제공한다. 음료는 정선 더덕 꿀 차, 아이스 곡물 라떼, 아이스 커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4만 6천원이다. ■밉맛 자극하는 이색 조합 디저트 더위를 식혀줄 여름 디저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색다른 재료의 조합으로 맛과 모양에 변화를 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보양 디저트도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베이커리 ‘르 파사쥬’의 시그니처 카스텔라를 곁들인 ‘카스텔라 빙수’를 내놨다. 카스텔라와 우유의 조합은 인증된 맛이지만, 결이 살이 있는 카스텔라와 시원한 우유 빙수를 한입에 맛 볼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 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아보카도 비건 빙수’를 선보였다. 코코넛으로 만든 눈꽃 빙수 위에 코코넛과 두부를 이용해 만든 아보카도 모양의 디저트와 잘 익은 크리미한 아보카도를 올려 디저트도 건강하게 먹는 기분을 더해준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의 조선델리는 복날을 겨냥한 ‘오곡 삼복빵’과 ‘오계빵’을 각각 선보였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오곡 삼복빵’은 백숙을 형상화한 것으로 천연 효모, 현미, 해바라기씨 등을 넣어 쫄깃하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빵의 겉면에 빵가루를 입혀 마치 후라이드 치킨 같은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오곡쌀과 닭고기, 은행, 양파, 마늘, 마스카포네 치즈 등 건강한 식재료가 골고루 담겼다. 한편, 웨스틴 조선 부산의 ‘오계빵’은 부드러운 오골계 살과 밤, 인삼,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어 리조또 형태로 만든 빵으로, 색다른 방법으로 삼복 몸보신을 할 수 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바99에서는 전통주로 만든 이색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트레디셔널 부즈 드 해비치(Traditional Booze de Haevichi) 프로모션’을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대표 칵테일 ‘에이치 컬러(H Color)’는 버터플라이피(Butterfly Pea)를 우려낸 차와 전통주를 배합한 칵테일로, 두 음료가 섞이며 색이 화려하게 변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상큼한 청사과와 자몽, 그리고 차와 전통주의 담백한 풍미가 담겨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7-28 08:57:00[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주최한 '2020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롯데쇼핑(주)롯데마트사업본부'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총 28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농업계와 기업의 소비 활성화와 판로개척 노력이 두드러졌으며, 비대면 흐름에 맞춰 인기 유튜버와 협업을 통한 제품개발, 온라인 판매로 농가 소득을 높인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도 제시됐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롯데쇼핑(주)롯데마트사업본부'는 로컬푸드를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삼아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와 판매 확대에 기여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수출 중단 등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판촉전을 전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감귤말랭이, 감귤스낵, 감귤주스 등 감귤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하여 제주도 감귤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준 '주식회사 일해'와, 새싹블랙보리 및 녹차소금 개발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한 '대한다업(주) 보성다원'이 받았다. 우수상은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농심켈로그(주), ㈜씨제이이엔엠이, 장려상은 농협양곡(주) 진천통합미곡종합처리장, 슬로푸드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동해식품, 농업회사법인 인제명품오미자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이들 기업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은 12일 오전 대한상의 회관에서 진행됐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은 기업의 일방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 아니라 농업과 기업 모두가 합심해 나갈 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 올해는 유난히 농촌에 어려움이 많은 해"라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계가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11-12 09:05:1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봄마다 소개하는 ‘슈 크림 라떼’를 25일 출시한다. 올해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7년 첫 출시 때와 동일한 맛으로 선보인다. 슈 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2017년에 처음 출시한 시그니처 음료다. 인기가 많은 슈 크림 디저트의 커스터드 크림을 음료로 재해석했다. 출시 당시 국내 출시 음료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잔이 판매되며 화제가 됐다. 올해엔 추억의 맘모스 빵을 컨셉으로 딸기와 크럼블 토핑에 슈 크림을 더한 ‘딸기 레이어 슈 크림 프라푸치노’를 비롯해, 복숭아와 제주 유기 녹차를 조합한 ‘스프링 피치 그린 티’ 등 새로운 봄 음료로 함께 출시된다. 먹거리로는 완두 앙금과 통팥 앙금 빵 사이에 연유 버터 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딸기 앙모스’,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와 초콜릿을 입힌 쿠키 슈 안에 슈 크림을 넣은 ‘슈 크림 초콜릿 쿠키 슈’ 등도 준비됐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골드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슈 크림 라떼’, ‘스프링 피치 그린 티’, ‘딸기 레이어 슈 크림 프라푸치노’ 등 이벤트 음료 3종 가운데 한 잔을 구매하면 품목당 이벤트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2-24 12: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