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이온은 투자회사 미래셀바이오가 제주대학교로부터 ‘인간 치매유발 유전자 3개(APP, PS1 및 Tau) 전부가 발현되는 치매복제돼지 생산 관련 미국특허기술(US 10,306,873 B2)’을 이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 받는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 질환모델 돼지개발과 후성유전체 연구 성과물로 제주대 바이오메디컬 정보학과 박세필 교수가 연구를 담당했다. 해당 기술은 세계 최초로 인간 알츠하이머성 치매 질환 유발 유전자 3개가 동시에 발현하는 치매유발 다중벡터를 개발하고 인간치매 유발 복제돼지를 생산한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이다. 박세필 교수는 “기업체에 이전되는 미국특허는 전 세계적으로 인간 치매유발 유전자 3개가 동시에 과 발현되는 독보적인 질환모델 돼지 생산기술”이라며 “제주토종 흑돼지를 이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산업체로 이전되는 기술의 확대발전은 치매 원인규명과 신약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영∙정형민 미래셀바이오 공동대표는 “치매돼지 생산은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국내 토종기술만으로 확보돼 소재 국산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며 “이미 대량생산 기술 기반이 구축돼 유효성평가시스템 도입과 활용체계 확대를 통해 산업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이슈인 치매신약 개발을 앞당기는 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22 10:29:48■ 의예과·약학과, 학생부교과 고른기회 전형 신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2467명)의 63.3%인 1561명을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일반학생, 지역인재, 고른기회) 전형 878명(35.6%) ▷학생부종합(일반학생, 소프트웨어인재, 사회통합,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재직자) 전형 623명(25.3%) ▷실기·실적(일반학생, 체육특기자) 전형 60명(2.4%)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제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첨단분야 학과(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를 신설했다. 약학과는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제주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의예과·약학과에 학생부교과 고른기회 전형을 신설했다. 또 도내 고교를 졸업한 수험생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 전형에서 전년 대비 63명 증가한 3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대 입학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10 15:56:4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요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모집 인원은 총 2467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1561명(63.3%)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 교과(일반학생, 지역인재, 고른 기회) 전형에서 878명(35.6%), 학생부 종합(일반학생, 소프트웨어 인재, 사회통합, 고른 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특수교육 대상자, 재직자) 전형에서 623명(25.3%), 실기·실적(일반학생,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60명(2.4%)을 모집한다. 특히 내년도부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첨단학과(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를 신설했고, 약학과도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송석언 총장은 “신설되는 첨단학과가 시대 흐름을 적극 수용하면서 우리 대학 미래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별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학과 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대는 이와 함께 의예과·약학과에 학생부교과 고른 기회 전형을 신설했다. 아울러 제주도내 고교를 졸업한 수험생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 전형에서 전년 대비 63명 증가한 3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올해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제주대는 또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도 발표했다. 모집 인원은 총 2461명이며, 수시모집은 1644명(66.8%), 정시모집은 817명(33.2%)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 922명, 학생부종합 646명, 실기·실적 76명, 수능 위주 817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학교 입학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대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 최종 마감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2088명 중 2088명이 등록해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06 18:02:50[제주=좌승훈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제주대학교에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을 다루는 첨단학과가 신설된다. 3일 제주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개의 첨단학과 신설을 승인했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승인 학과의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승인된 학과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AI) 전공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로 학생 수는 총 65명이다. 이는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정원 동결·감축 기조에도 변화하는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첨단(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학과 신·증설을 유도한 것과 함께, 제주대가 편입학 여석 활용을 통한 자발적 조정 노력에 따른 것이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인공지능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기술에 중점을 둔다.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는 제주지역 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메디컬과 헬스 분야에 중점을 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신설되는 첨단학과가 시대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우리 대학 미래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학과 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3-03 20: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