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원서 25~29일 인터넷 접수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 교사로 총 18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립 중등 신규교사 선발과목·인원은 국어를 포함해 16개 교과 125명, 보건 17명, 영양 18명, 사서 4명, 전문상담 15명, 특수(중등) 10명이다. 이중에는 도서지역 2명과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 5명, 장애 14명이 포함돼 있다. 이번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을 고려한 2022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136명보다 53명이 늘었다. 또 1차 시험에 한해 사립 8개 법인에서 16개 교과 45명, 보건 1명 선발을 위탁받아 1차 시험은 공립과 같이 시행한다. 2차 시험부터는 해당 법인 자체 계획에 의해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해당 선발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2022년 2월 말 이내 취득 예정자 포함)다. 응시원서는 오는 25~29일까지 5일간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오는 11월 27일 1차 시험이 시행되고, 12월31일에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9일과 1월25~26일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10일에 발표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15 13:33:10■ 미래형 정보교실 5곳 추가 조성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수업 교사 모두에게 노트북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1년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계획대로라면, 연내 노트북 825대를 추가 확보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급된 교사까지 포함하면 중.고등학교 수업 교사 2848명 모두 개인당 노트북 한 대씩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시작된 도내 중고교 교사들에 대한 노트북 지급이 올해 하반기에 완료되는 셈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수업용 노트북 보급 완료를 통해 원격수업 안정화를 구현할 것”이라며 “노트북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유사한 재난 상황 등에서도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SW·AI교육지원체험센터도 구축 도교육청은 추경 예산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미래형 정보교실’도 추가 구축한다. 2021년 15개교(초 2곳·중 8곳·고 5곳)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추경예산 4억원을 투입해 5개교를 추가한다. ‘미래형 정보교실’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실 공간 혁신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제주시 전농로에 있는 제주미래교육연구원 분원의 ICT교육센터를 ‘SW·AI 교육지원체험센터’로 리모델링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SW·AI교육지원체험센터’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사물인터넷·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새로 구축 중인 센터는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17 17:58:1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3일 공립 중등학교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내년 공립 중등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선발 예정 과목·인원은 ▷국어 12명 ▷수학 12명 ▷영어 12명 등 총 136명(IB학교·도서·장애 구분 모집 선발 포함)이다. 이는 사전 예고했던 119명보다 17명이 늘어난 것으로, 교원 정년·명예퇴직을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예정)하고 있는 학교와 도서지역에 근무할 신규 교사를 구분해 선발한다. 공고는 오는 10월15일 예정이며, 10월 25~29일 원서 접수를 거쳐 11월27일에 1차 시험을 실시한다. 최종 선발과목과 인원은 공고 시 확정된다. 기타 임용시험에 관한 사항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8-23 10:37:09■ 과대 학교 급식 배식·방역 인력 확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와 방역 강화를 위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12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정예산 1조2256억원보다 1003억원 늘어난 1조3259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1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추경예산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도교육청 사상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기초·기본학력 보장 기반 조성을 위해 맞춤형 수업 교구·자료 지원 예산 12억2000만원, 기초학력 수준·원인 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 예산 2억원을 이번 추경안에 반영해 학습 결손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고교학점제·모듈러교실 574억원 반영 또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과대 학교 26곳에 급식 배식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예산 1억3000만원을 반영했다. 학교 방역인력도 876명에서 1082명으로 증원하기 위한 예산 9억30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교사에게 노트북을 전면 보급하고, 웹캠·마이크 확보를 포함해 스마트 학습 인프라 확충 예산 24억8000만원과 함께, 급식 환경 안전 확보 예산 19억3000만원, 코로나19 상황 속 유아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한 방과 후 운영비 2억5000만원도 반영됐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미래형 정보교실’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 AI교육 지원 체험 센터’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구축하기로 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일반고의 교육공간과 직업계고의 교육·실습공간을 학점제형 공간으로 혁신해 고교학점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예산도 편성됐다. ■ 소프트웨어 AI교육지원체험센터 설치 또 89개교에 177억원을 들여 낡은 학교 운동장을 보수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비도 8억1000만원 추가 지원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회복도 도울 계획이다.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 예산도 518억원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태풍·집중호우·지진·석면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시설 구축과 학교 기숙사 수선, 과밀학급 해소 기반 조성을 위한 모듈러 교실 설치, 노후 화장실 개선에 나선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 회복과 일상 회복의 희망을 키우면서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교육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예산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안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8-12 15:40:55[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교직원들에게 개학 전 2주간 출도 금지 조치에 나섰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맞춰 내달 2일 입학식과 등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의 ‘새 학년 안전한 배움터 특별 준비기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새 학년 안전한 배움터 특별 준비 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산하 기관과 일선 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에게 이 기간 동안 원칙적으로 타 지역 방문을 금지했다. 도외 출신 교직원과 올해 신규 임용된 교사·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들도 이에 해당된다. 아울러 올해 신규 임용된 교직원들은 도교육청의 권고에 따라 이미 지난 14일 전까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상태다. 입학식은 신입생 50명 이내 학교에서 학부모를 포함한 100명 이내 규모로 개최할 수 있다. 신입생 50명을 초과하는 학교는 학부모 없이 신입생과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등교수업은 900명 이상의 초등학교와 700명 이상의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며 등교하게 된다. 600명 미만 초등학교와 500명 미만 중·고등학교는 전체 등교를 시행한다. 600~900명 미만의 초등학교와 500~700명 미만 중·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원칙으로 하되, 협의를 통해 전체 등교 조정이 가능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고등학교 3학년은 2.5단계까지 매을 등교를 원칙으로 했다. 특수학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등교 방식을 결정하도록 했다. 방과 후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 운영 방법과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된다. 돌봄교실은 1~2학년 초등 돌봄교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원격수업에 따른 미등교시 3학년 대상의 긴급 돌봄이 시행된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2주를 가장 안전하게 보내야 한다. 특히 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집단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의 방역을 지키면서 새 학년의 희망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2-16 13:21:13[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제주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17명 모집에 384명이 지원해 평균 3.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가 19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11.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교사는 65명에 102명이 지원해 1.57대1, 초등 특수학교 교사는 13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2.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는 7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2.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7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9일 발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13~16일 2차 시험을 치르며, 최종 합격자 내년 2월2일 발표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0-13 17:36:18[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8일 공고했다. 이번 신규 교사 선발 과목과 인원은 21개 교과 120명, 보건 14명, 영양 6명, 사서 5명, 전문상담 9명, 특수(중등) 9명 등 모두 163명이다. 이 가운데 도서지역 6명과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학교 5명, 장애 13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을 고려한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119명보다 44명이 늘어났다. 1차 시험에 한해 사립 6개 법인 8개 학교에서 12개 교과 18명, 영양 1명 선발을 위탁받아 공립과 같이 시행한다. 2차 시험 이후부터는 해당 법인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이후 내달 21일 제1차 시험을 치르고, 12월29일에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20일·26일·27일에 시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2월10일 발표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0-08 16:24:08【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4·3 평화·인권교육 교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초·중·고 교사 25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4·3 교육활동 공유와 교수·학습 자료 개발 ▷학교현장의 4·3 평화·인권교육 지원 ▷4·3 수업 나눔을 통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4·3 평화·인권교육 워크숍과 지역별 4·3 유적지 답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송문석 시민교육과 교육연구관은 “올해 ‘찾아가는 4·3 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하면서 학교 현장과 4·3교육을 더욱 가깝게 공유하기 위해 ‘4·3 평화·인권교육 교사 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교사 지원단은 앞으로 4·3 평화·인권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효과성을 제고해 학교 현장의 교육역량을 더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9-23 11:52:2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5일 사전 예고했다. 선발 예정 규모는 유치원 교사 4명, 초등학교 교사 48명, 특수학교(유⸱초) 교사 8명 등 총 60명(장애인 구분 선발 인원 포함)이다. 최종 선발 예정 분야와 인원은 시행계획 공고 시 확정해안내할 계획이다. 시행계획은 오는 9월 9일 공고할 예정이며, 10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 기간을 거쳐 11월7일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 제2차 시험과 기타 세부 일정은 시행계획 공고 시 안내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8-05 13:23:0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16일 제주도교육청의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과 교육전문직원 전직 임용후보자 선발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총 14건(징계 1건·주의 5건·통보 8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행정·신분상의 조치를 요구했다. 조사 결과, 도교육청은 중등교사 임용 과정에서 두 차례나 최종 합격자를 번복 발표하면서 임용시험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7일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후 2차 시험과목에 대한 일부 평가항목(실기시험)에 대해 과목코드 입력 오류를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최종합격자 1차 변경 공고를 했다. 도교육청은 이후에도 자체 검증과정에서 실기시험 평가점수 합산 오류가 추가로 확인돼 2월13일 2차 변경 공고까지 했다. 제주도감사위는 이에 대해 “최종합격자로 선정 공고됐던 응시자가 불합격 처리로 변경되면서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저해됐고,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관련해 ▷임용 전담팀 조직 구성 운영 ▷단계별 검증시스템 구축을 위한 검증단 별도 운영 ▷2021학년도 임용시험부터 실기평가 개선 방안 마련 후 적용 ▷평가위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임용시험 운영 자문위원회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신규 교사 임용시험 공정성·신뢰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신교 교사 임용 검증시스템을 강화해 제주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을 발표한 김영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도 “이번 사안을 반면교사 삼아 임용시험 제도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6-16 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