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제주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발전을 위해 제주시티발레단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과 제주시티발레단은 지난 19일 오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2년간 제주시티발레단이 개최하는 국제 무용 공연 또는 제주 고유의 문화를 풀어낸 창작 발레 공연 등을 후원하게 된다. 지난 3년간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시티발레단이 주관하는 '제주컬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뮤지컬 및 제주국제여름무용학교 등도 지원했다. 한편 제주시티발레단은 올해 7월 제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길리 제주시티발레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무용수 총 25명이 참여해 '백조의 호수' 등 발레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0 10:01:30롯데관광개발은 공식 후원 단체인 제주시티발레단이 오는 7월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역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제주도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제주시티발레단과 제주메세나협회,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 등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문화축제와 어린이 책 보급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도 제주에서 가장 열악한 예술 장르인 무용 예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티발레단과 롯데관광개발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제주시티발레단 김길리 단장이 총예술감독으로 공연을 지휘하며, 국내외 유명 발레 무용수 20명과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가 9개의 수준 높은 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천재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명작 ‘돈키호테’ 등 고전발레를 비롯해 음악과 무용의 조화가 일품인 창작발레를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송창식의 대중가요와 친숙한 팝송, 뮤지컬 음악을 가미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활약이 기대되는 손유노(19)가 그의 고향인 제주에서 ‘파리의 불꽃’ 중 솔로 무대에 나선다. 또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는 고영서(24)는 자신의 안무 작품인 ‘버드랜드’를 처음으로 무대에 공개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6 13:26:0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티발레단(단장 김길리)이 오는 7월 16~18일 3일간 ‘제주컬(JEJUCAL) 프로젝트’로 첫 창작뮤지컬 ‘매리 메리(Marry Merry)’를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제주컬프로젝트는 제주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주의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제주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이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후원하는 지역 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메네나는 기업이 문화예술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지원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롯데관광개발이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후 진행하는 지역 첫 메세나사업이다. '매리 메리'는 지난해 12월 제주문예회관에 쇼케이스로 올려진 3개 응모작인 ‘꽃신’, ‘더 웨딩’, ‘당신: 파시(波市)’ 중 당선된 ‘더 웨딩’을 제주지역 고유의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연애·결혼·출산 삼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로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뜨겁게 사랑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길리 단장이 제작 감독을, 정일균 서울예대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아울러 오상원(협력 연출), 오승미(작곡), 양수근(작사) 등이 참여했다. 출연진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재형·문현정·지혜련·한정우·김수언·정용주 등 실력파 배우들이다. 김 단장은 “제주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여정인 Marry Merry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도시 제주에 걸맞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8세 이상 관람가로 7월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2시와 7시, 18일 오후 2시로 총 4회에 걸쳐 중간 휴식 없이 매회 110분간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17 14:32:21[제주=좌승훈 기자] 내달 18일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개장을 앞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고유의 문화예술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주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문화사업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제주 고유의 콘텐츠 제작 사업인 ‘제주컬(JEJUCAL)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티발레단(단장 김길리)이 주관하는 ‘제주컬프로젝트’는 제주지역를 포함해 전국의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가치와 특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연하는 종합문화사업이다. 정일균 서울예대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전체 기획을 맡았으며, 지난 11월에 선발된 도내·외 예술인 30여명이 참여한다. 자문위원은 배우 박상원과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이 맡는다. 해당 프로젝트는 12월15일부터 사흘 동안 워크숍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17일에 ‘꽃신’과 ‘더 웨딩’, ‘당신 : 파시(波市)’ 등 3편의 뮤지컬을 제주문예회관 무대에 올린다. ‘더 웨딩’은 삼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꽃신’은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강제징병·강제이주를 겪는 가족 간의 이별 이야기이다. ‘당신:파시(波市)’는 제주사람들과 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김길리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개발, 문화·예술도시로서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도 공연관광의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도내 어린이들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씨앗문고 캠페인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 제주의 오래된 가게를 되살리는 ‘노포 올레길 프로젝트’를 포함해 교육·문화 방면에서 지역공헌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25 15: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