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 시드머니 직접 투자사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에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프딩(대표 임지훈), 어플라이(대표 이건우),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 등이다. 프딩은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및 촬영작가 대상 멤버십제 B2B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어플라이는 경량드론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모니터링하는 ‘드로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제조 공법을 통해 식품 및 플라스틱·목재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센터의 직접투자 포트폴리오는 총 11개사가 됐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업당 3000만 원 투자하던 것을 올해 5000만 원까지 확대하였다. 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기관엔젤투자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어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매칭펀드, 중기부의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매칭펀드는 센터 투자금액의 2배까지 신청 가능하며, 프리팁스 지원은 최대 1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센터의 후속 지원을 통해 2개사는 엔젤매칭펀드를 통한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3개사는 프리팁스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자금을 조달했다. 센터의 직접투자 11개사 중 6개 기업이 엔젤투자매칭펀드 뿐만 아니라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받아 총 29억의 후속 투자금을 유치한 상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12-28 18:39:07[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센터장 전정환)는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혁신창업 거점 ‘W360’에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7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9월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입주사 모집 결과 총 22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입주기업은 ▷블록체인과 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 운영시스템인 크립토 스페이스를 서비스 중인 '크립토제주' ▷행동 보상 마케팅 서비스 '줍줍'을 운영 중인 '위블락아시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과 솔루션 제공 서비스를 소개한 '코퍼레이트엘' ▷머신러닝기술을 적용한 감귤 병해충 방제시스템을 선보인 '에이브레인' ▷중화권 자유여행객 대상 맞춤형 한국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인 '한국원워'를 발표한 '라이크어로컬' ▷관광 약자를 위한 여행 일정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휴플' ▷데이터 기반의 AI 자동차 탁송 중개 서비스 운영사 '아바라'다. 입주 기간은 내년 10월까지 총 12개월이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상주 업무공간과 공용공간이 제공된다. 아울러 등기이전 비용과 투자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시드머니 투자사업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4년간 55개의 입주팀을 보육한 노하우를 토대로 'W360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정환 센터장은 "W360은 최근 현장 중심의 R&D 기반을 둔 산업육성 정책을 토대로 특화 분야 운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정보가 흐르는 창업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매달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Meetup)’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11-21 22:23:02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달라지고 있다. 대기업이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했던 기존의 방식을 깨고 지역의 창업 허브로 탈바꿈하고 있다. 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생활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을 유도하고,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는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중매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2회에 걸쳐 지역, 민간, 그리고 연결을 키워드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만들고 있는 변화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강원도 양양의 서핑전용 해변인 서피비치는 40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군사제한구역이었다. 그러나 청년창업가와 지역혁신가들이 청정해변을 찾아내 국내 최초의 서핑전용 해변을 만들었다. 서피비치는 개장 2개월만에 방문자수가 5만여명을 넘어섰고, 연 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한국의 보라카이'가 됐다. 서피비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3년 전부터 진행하는 '지역생활문화 청년 혁신가' 육성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산업 기반이 약한 지방에서는 젊은이들의 창업이 쉽지 않다. 그러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나서면서 새로운 형태의 창업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역 문화와 생활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을 혁신할 수 있는 창업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강원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다. 이들은 지역혁신 지원 프로그램, 지역혁신가들의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혁신센터에서 문화와 생활을 활용한 창업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견인하고 있다. ■지역 자연·문화 활용한 창업 키운다 강원 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3년동안 70여명의 청년·지역 혁신가를 육성했다. 이들은 산업 발달에 밀려 방치된 공간을 사업공간으로 가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다. 속초 칠성조선소, 동해 논골담길 벽화 등이 대표적이다.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궁극적으로는 지역 혁신을 유도하는 공익으로 이어진 모델이다. 이에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지역 혁신가'라는 호칭이 붙여졌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원도와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생활문화 기반 청년 창업가'와 '동해안 공간 기반 청년 창업가'를 선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해안 6개 시·군에 버려진 유휴공간을 '청년이 돌아오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또 도내 창업생태계에서 취약한 창업가, 투자자간의 네트워킹인 '액셀러레이팅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청년들이 강원도 고유의 생활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사업화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를 보존,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사업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 생태계와 도시 재생 연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중점과제를 '제주형 지역혁신'으로 정하고 창업 생태계를 지역 재생 이슈와 연결시켰다. 스타트업을 원도심에 입주하게 하거나 도시 재생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나 지역혁신가를 육성해 지원한다. 제주지역의 주요 이슈인 원도심 재생을 지역 혁신센터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리노베이션 스쿨 인 제주'를 열었다. 제주 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 지역의 가치를 찾아내고 지속성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장소로 만든 것이다. 4일간 24명의 참여자가 14명의 유닛마스터들과 함께 제주 원도심의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재해석했다. 리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스타트업이 '배드라디오'다. 원도심에 있는 낡은 여관건물을 리모델링해 현대적인 호스텔로 만들어 브랜드화하는 것이 배드라디오의 목표다. 제주 혁신센터는 올해 배드라디오에 직접 투자해 육성시키고 있다. 제주 혁신센터는 '제주의 청계천'인 산지천 공간을 활성화하는 '산지놀지' 프로젝트 등도 지역 혁신가들과 진행하고 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공유, 개방, 시너지,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혁신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논의를 거치면서 지역이 혁신의 클러스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 제주의 지역혁신은 앞으로 더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12-04 17:29:3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지난 12일 열린 'The Edge of 2018 데모데이'에서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화를 소개한 '시소(SEESOW)'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제주혁신센터에서 1년에 2차례(봄·가을)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관계자들 앞에서 기업 소개를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계 데모데이에는 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시소’는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화를 위한 '스프린트 프로세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16년 센터 입주기업으로 제주에 자리 잡은 ‘시소’는 회사가 아니어도 일을 할 수 있는 추천제 멤버십 커뮤니티인 '알류프리(RUFREE) 커뮤니티'와 외부의 전문인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웃소싱 서비스를 체계화한 '스프린트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제주도내 숙박업체 중 74%를 대상으로 세탁대행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제클린(JeCLEAN)'은 렌탈 및 재생서비스로의 사업 확장 계획을 소개했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전기자동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기 관리 및 결재 공유 플랫폼을 발표해 ‘제클린’과 함께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직팜’은 무료 샘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먼저 맛볼 수 있는 농장직송 농산물 온라인 마켓을, ‘제주그래퍼’는 야간 생태 관광 프로그램인 별밤투어 및 빛그림 놀이 솔루션을 각각 소개했다. 아울러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기술교육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장비전문기업 ‘티포러스’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직업훈련원 등 교육기관에 실험·실습 장비를 제공한 성과를 공유했고, ‘비플’은 제주 원도심 유휴 숙박공간을 재생한 로컬 커뮤니티 호텔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유동기 상무이사, 크립톤 김선경 이사,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인큐베이션센터 이사, D.Lab Ventures 민욱조 상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승현 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브릿지 스퀘어, AJ캐피탈 파트너스, 서울산업진흥원, 패스파인더 에이치, 티티타카 투자조합, 에스오오피오오엔지, 와디즈, 미래과학기술지주, 다담 인베스트먼트, 더 피치 등에서 20명의 투자 관계자가 참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0-15 13:14:45【청주=조석장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부터 이틀간 ‘2018 지역신산업선도인력양성사업 충북-제주 연합 바이오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바이오 네트워킹 워크숍은 지역 간 우수 바이오 인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당분야 전공자들의 취업 및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충북 오산 아모레퍼시픽 바이오(뷰티)기업 현장견학, 바이오 취창업 역량 향상 교육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네트워킹 워크숍에는 충청북도 및 제주 지역의 2018 지역신산업선도인력양성사업 바이오 과제 참여연구원과 도내 바이오 관련 학과생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충북센터는 이번 바이오 네트워킹 워크숍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바이오 분야 인재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 전공자들에게 산업 이해도 증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돕도록 하고, 향후 진로 탐색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양지역 간 바이오 인력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것을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18-06-29 11:29:4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세대를 위해 세상을 구하자 -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무박 3일간 진행된다. 1일 차에는 환경전문가의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참가자는 팀빌딩을 위한 아이디어 피칭을, 2일 차에 팀 단위 문제해결, 팀별 활동, 기술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 3일 차에는 완성한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데모데이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함께 1개월 제주 체류 지원 및 추후 제주센터 입주기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국내/외 인재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학생, 개발자, 디자이너, 연구원 등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해커톤은 국민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지난 2년간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해 국내외 인재들이 제주도에서 교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왔다"며 "글로벌 해커톤이 국내외 인재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돕는 글로벌 창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9-05 11:14:21아모레퍼시픽은 27일 제주 아라일동의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열고 지역 내 화장품산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에 나섰다. 제2센터 개소식에서 이남호 제주대 자연과학대 학장, 박홍배 제주도 경제산업국장, 백석윤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희복·김정호 아모레퍼시픽그룹 상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10-27 18:27:08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남호 학장(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산업국 박홍배 국장,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 백석윤 단장,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 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실 이희복 상무, 아모레퍼시픽그룹 대외협력실 김정호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제주도를 '일과 휴양, 문화가 결합된 창조의 섬'으로 만드는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 제 2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등이 참여해 전국 18곳에서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제주도의 경우 다른 센터와 달리 카카오와 아모레퍼시픽 2개 기업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인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는 화장품 산업 육성에 특화된 센터로, 개방 공간인 제이 클라우드 카페(J Cloud Cafe)와 오픈 데스크(Open Desk), 연구지원 공간인 제이 크리에이티브 랩(J Creative Lab) 등 총 330㎡ 규모로 조성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는 화장품 연구개발·홍보·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의 지원 아래 제주지역 내 화장품 산업 연구와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선다. 또 K-뷰티와 문화, 체험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6차산업 발전을 돕고, 크리에이티브 연구개발(Creative R&D) 거점 구축을 통한 제주 자원의 가치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제주지역 내 화장품 기업과 창업 희망자, 유관기관, 대학 등은 앞으로 제2센터 내 화장품 원료 추출·분석·제형 연구설비 등 시설 일체를 활용할 수 있고 화장품 제조와 판매에 관한 특화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인력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인적·물적 자원, 노하우 등을 컨설팅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 백석윤 단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개소로 제주에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제2센터는 K-뷰티 사업화 지원과 6차산업 연계 롤모델 창출에 주력하면서 청정과 공존을 핵심으로 하는 제주의 문화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10-27 14:39:26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센터 입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제주지역 협력사들에게 각종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신규사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툴(API)을 지원한다. 또 기술지원 외에도 제주지역 신규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조직을 제주본사에 신설, 제주지역내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기술과 조직을 지원해 지역기반 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22일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고, 카카오 로그인과 푸시 알림, 분석 등 기본적인 협력사 API와 보안접속(SSL) 터널링 기능을 포함한 지도 API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버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안과 안정성이 강화된 클라우드 서버를 지역 파트너들에게 제공,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가 최근 개발한 고음질 음성합성 API도 제공된다. 카카오의 고음질 음성합성 API는 문자, 메시지, 동화 등을 읽어줄 수 있을만큼 고도화된 서비스로 지역 파트너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농산물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사업(O2O)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과 비콘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조직, 제주지역사업 지원조직을 제주본사에 신설했다. 김학재 기자
2015-10-22 18:15:19\r\r\r\r\r\r\r\r\r\r다음카카오가 전담하고 있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r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아시아 현지 시장조사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동아시아 진출 프로그램의 신청자격은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관광 ◬그린에너지 ◬뷰티 분야에 한정된다. 이때, 창업 아이템의 베타서비스 버전이나 양산 직전 단계의 시제품 등을 보유하고 현지 시장 진입에 대한 계획이 수립된 스타트업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진출국가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무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시장 조사와 현지 답사 지원은 물론 2주간 현지에 머물며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지 벤처캐피털(VC), 엑셀레이터(창업보육기관) 등과의 매칭 및 네트워킹도 지원된다. 지원국가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이며 지원 기업의 요청에 따라 추가될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제주도가 문화와 정보기술(IT)이 융합된 동아시아 창업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 공고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5-09-02 11: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