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제주도와 함께 제11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산업 박람회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는 '로얄 캐리비안', MSC, 프린세스, 코스타 크루즈 등 대형 크루즈 업체들이 참가한다. 포럼에서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글로벌 크루즈 트렌드와 한국 크루즈 산업의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9 11:17:416년 5개월만에 유커들의 방한이 재개되면서 제주도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 올해 상하이와 톈진에서 제주항으로 39편, 서귀포 강정항 8편 등 중국 크루즈 선박 47척이 제주도에 기항할 계획이며 내년엔 중국 크루즈 264편을 비롯해 총 334편 이상의 크루즈가 제주 입도 예정이다. 사드 사태 이후 급격히 감소한 제주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제주도 면세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에 입도하는 크루즈의 첫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2만4782t급 규모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를 타고 온 이들은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제주도에 입항하는 첫 중국발 크루즈 방문객이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도 관광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6년 약 306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다. 이들 중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만 120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사드 사태 이후 2018년 2만2000명 규모로 쪼그라들었고, 지난해 2022년엔 9800명으로 감소하는 등 제주도 인바운드 시장은 큰 위기를 겪었다. 블루드림스타호는 제주에서 8시간 동안 체류했다. 용두암과 한라수목원야시장,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월정리,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으로 나뉘어 일정을 소화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방문한 약 350여명의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다. 롯데면세점도 같은 날 블루드림스타호 크루즈 고객을 맞았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찾은 이들은 영업점 곳곳을 누비며 1시간 30분 동안 면세 쇼핑을 즐겼다. 롯데면세점 측은 6년 5개월 만에 방문한 크루즈 단체고객 덕분에 매장이 활기를 띠었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를 시작으로 올해 제주도에 총 47척이 기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 면세업계도 분주해졌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중국인 대상 알리페이 즉시할인 프로모션, 위챗 환율 우대 및 일정 구매금액 결제고객 대상 위챗 할인 쿠폰 제공, 일부 은련 신용카드 즉시할인 및 구매금액대별 선불카드 지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국 내 마케팅 활동도 적극 강화해, 업종별 주요 제휴처 확장과 제휴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도 상품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크루즈 단체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3 18:31:12[파이낸셜뉴스] 6년 5개월만에 유커들의 방한이 재개되면서 제주도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 올해 상하이와 톈진에서 제주항으로 39편, 서귀포 강정항 8편 등 중국 크루즈 선박 47척이 제주도에 기항할 계획이며 내년엔 중국 크루즈 264편을 비롯해 총 334편 이상의 크루즈가 제주 입도 예정이다. 사드 사태 이후 급격히 감소한 제주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제주도 면세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에 입도하는 크루즈의 첫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2만4782t급 규모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를 타고 온 이들은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제주도에 입항하는 첫 중국발 크루즈 방문객이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도 관광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6년 약 306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다. 이들 중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만 120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사드 사태 이후 2018년 2만2000명 규모로 쪼그라들었고, 지난해 2022년엔 9800명으로 감소하는 등 제주도 인바운드 시장은 큰 위기를 겪었다. 블루드림스타호는 제주에서 8시간 동안 체류했다. 용두암과 한라수목원야시장,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월정리,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으로 나뉘어 일정을 소화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방문한 약 350여명의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다. 롯데면세점도 같은 날 블루드림스타호 크루즈 고객을 맞았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찾은 이들은 영업점 곳곳을 누비며 1시간 30분 동안 면세 쇼핑을 즐겼다. 롯데면세점 측은 6년 5개월 만에 방문한 크루즈 단체고객 덕분에 매장이 활기를 띠었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를 시작으로 올해 제주도에 총 47척이 기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 면세업계도 분주해졌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중국인 대상 알리페이 즉시할인 프로모션, 위챗 환율 우대 및 일정 구매금액 결제고객 대상 위챗 할인 쿠폰 제공, 일부 은련 신용카드 즉시할인 및 구매금액대별 선불카드 지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면세점 1층에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작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해 쇼핑부터 예술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2층에는 제주애퐁당, 아일랜드 프로젝트 등 특색 있는 제주 토산 브랜드들로만 구성된 '파인딩 제주'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국 내 마케팅 활동도 적극 강화해, 업종별 주요 제휴처 확장과 제휴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도 상품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크루즈 단체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이성철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은 "올해 연말까지 최대 2만명 규모의 중국인 크루즈 고객의 제주도 방문이 계획돼 있어 기대감이 크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유커가 선호하는 베스트 상품을 확보하고 이와 동시에 단체버스 주차장 등 인프라를 점검하는 등 고객맞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3 10:40:19[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제주도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에서 '제10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2023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산업 박람회다. 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 주요 크루즈 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는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주제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또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시아 주요 기항지와 국제 크루즈선사 간 32건의 공식 사업미팅, 매력적인 기항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업 설명회 등도 마련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023년은 아시아 크루즈 재도약의 원년"이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기를 겪었던 아시아 크루즈산업이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무대로 나아가며 미래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7-11 11:35:20[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크루즈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오전 8시 대만 기륭을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의 기항지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에 대만, 중국 등 중화권 크루즈가 입항하는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지 약 4년 만이다. 이날 1500여명의 대만 관광객들은 8시간 동안 성산일출봉, 제주 민속촌,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와 함께 K푸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대형할인매장을 둘러봤다. 코스타, 프린세스 등 세계적인 크루즈사의 기항지 전담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 입항 기준 9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3월 19일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강정항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도 진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기항지 투어를 포함해 8월까지 6회에 걸쳐 1만8764명의 대만 및 일본 관광객을 싣고오는 코스타(1회), 프린세스(4회), MSC벨리시마(1회)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기항지 투어를 전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전세계 크루즈 관광이 부활하는 시기에 맞춰 제주의 기항지 투어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는 "크루즈 불모지나 다름없던 2010년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해 크루즈 관광을 선도해온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한해 2500만명이 찾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처럼 제주를 아시아 크루즈 관광시장의 핵심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05 13:58:2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제주도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2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산업 토론회 행사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아시아 지역 주요 크루즈 선사, 기항지 관계자 등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리비언, 실버시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크루즈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 크루즈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주제의 오프닝 세션과 코로나19 이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화두인 협력, 회복, 혁신을 테마로 한 3개의 메인 세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크루즈산업 진단과 발전방향, 제주크루즈관광의 회고와 전망, 국적크루즈 정책개발과 접근 등의 특별 세션들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지자체, 업계 등이 참석하는 크루즈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주요 기항지와 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이 상호간에 크루즈선 유치와 기항을 위한 조건을 공유·조율하는 자리도 열린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건강한 회복과 발전에 도움이 되고 한국 크루즈 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8-24 11:16:2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2021~2025 크루즈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연내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크루즈산업에 대한 제주도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더욱이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국내 4곳의 크루즈 기항지 중 제주 크루즈 관광 만족도가 가장 낮은 실정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거창한 구호 대신 내실 있게 크루즈산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시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종합계획은 세계 크루즈 시장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제주가 크루즈 허브 도시로 선점 도약하도록 제주 기항 크루즈 관광의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국 크루즈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대만과 월드와이드 크루즈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일본-대만을 잇는 크루즈 셔틀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은 면세점 쇼핑 위주의 관광 프로그램을 전통시장 이용과 제주 고유의 문화 체험, 레저활동 등의 제주다운 요소를 느끼는 체험 관광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크루즈 관광객 모객 실태 파악과 중국 여행사의 저가 여행상품 판매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개별 관광객을 위한 기항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크루즈 시장 동향과 특성을 분석해 항목별 세부 목표 설정과 추진계획 마련 등 실현 가능한 크루즈 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내년부터 크루즈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제 크루즈선 제주지역 입항은 코로나19 사태가 빚어진 2020년을 제외하더라도 ▷2015년 285회·62만2068명 ▷2016년 507회·120만9106명 ▷2017년 98회·18만9732명 ▷2018년 20회·2만1천703명 ▷2019년 29회·4만4266명으로 하향세로 돌아섰다. 특히 대부분 중국인 위주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간 가운데, 2016년 120만명이 방문한 이후 급감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29 14:57:32【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목포 항로에 국내 최대 연안크루즈 여객선이 뜬다.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회장 이혁영)는 29일 오전 1시 신조 선박 ‘퀸제누비아’가 목포-제주 항로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퀸제누비아호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2만7391톤 규모의 퀸제누비아호는 여객 1284명, 차량(승용차 기준) 480여 대를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퀸제누비아호는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4호 지원선박이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후속 조치로 2015년 7월 해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는 선령 기준을 기존 30년에서 25년 이하로 강화했다. 이어 여객선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선박 건조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현대화 사업을 도입했다. 현대화펀드 1호 선박은 2018년 10월 제주-완도에 투입된 실버클라우드호다. 2호는 지난 6월 제주-여수 항로에 투입된 골드스텔라호다. 3호는 지난 7월 성산포-녹동을 오가는 썬라이즈제주호다. 퀸제누비아호 건조비용은 678억원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중 42%(285억원)을 지원했다. 15년간 무이자다. 건조는 현대미포조선이 맡았다. 특히 퀸제누비아호는 현대화펀드 지원 선박 중 최초로 2만톤을 넘은 가장 큰 규모의 선박이다. 또 선박복원성 등에서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 기준을 충족시키고,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에도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형을 적용했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레스토랑, 편의점, 카페, 갤러리존, 의무실, 수유실, 등을 갖췄고, 객실에서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게 설계했다. 퀸제누비아호는 선령 25년인 ‘산타루치노’를 대신해 투입된다. 평일 목포항에서 새벽 1시 출항해 오전 6시 제주에 도착한다. 이어 제주항에서 오후 1시40분 떠나 오후 6시10분 목포로 돌아온다. 편도 운항시간은 4시간30분~5시간이다. 지난 95년 지어진 2만3900t급 카페리 산타루치노는 2015년 10월부터 5년 동안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해왔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퀸제누비아호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전 국민 승선체험 프로젝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퀸제누비아를 빛낼 100팀의 체험단, 추억의 리마인드 제주 허니문 및 취항기념 특가(이코노미실 1+1, 고급객실 할인, 승용차량 20% 할인) 등도 준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9-23 03:12:46[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크루즈선사도 나섰다. ㈜제주크루즈(대표 신동현)는 제주도의사회(회장 강지언)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 제주시 도두항에서 제주대학고 병원 음압병동과 제주국제공항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보건소 등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초대한 가운데, 식사 제공과 함께 승선 유람·불꽃놀이 행사를 통해 감사와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제주시 도두항과 탑동 앞바다를 오가는 유람선 ‘해미르호(486톤·여객정원 296명)’ 운항선사 ㈜제주크루즈는 이날 ‘덕분에 챌린지’ 행사로 취항식을 대신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8-14 00:36:35[제주=좌승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우려로 일본발 대형 크루즈선이 제주항 입항이 취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항에 기항할 예정이던 일본발 크루즈선 운항이 취소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크루즈선은 승객 2362명에 승무원 817명을 태운 웨스테르담(Westerdam)호다. 8만1000톤급 ‘웨스테르담’호는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23일 부산과 24일 제주에 잇따라 입항할 예정이었다. 제주에선 입항 당일 7시간 가량 제주관광에 나선 후 오후 5시께 떠날 계획이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이날 해양수산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법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결과 한시적으로 크루즈선 입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크루즈 내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 등에 따른 감염병 확산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국내 입항 크루즈에 대한 입항을 금지하는 것이 감염병 전파 방지에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앞서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해 동남아를 거쳐 지난 3일 일본으로 돌아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9일 확진자 6명이 추가된 가운데 전체 탑승자 중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어났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2-10 13: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