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제주항공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매년 기업의 그린경영, 투명경영 등 12개 부문에서 경영전략과 미래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시상제도다. 이번 제주항공이 수상한 '베스트 브랜드상'은 가장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에 수여되며 실제 고객 평가 지표가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한다. 제주항공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 △관련 투자 확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업계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주항공은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 도입 △운항 효율성 개선 △폐자재 업사이클링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등 실질적인 환경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체계적인 ESG 경영전략과 실천으로 소비자, 환경,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환경(A+)·사회(A+)·지배구조(B+)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09:24:02[파이낸셜뉴스]대한항공이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제주 노선에 보너스 좌석 이용 승객을 위한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는 마일리지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12월 28일 △12월 30일 △2025년 1월 1일 총 3일간 운영된다. 예약은 이날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김포발 항공편은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50분 제주에 도착하며, 제주발 항공편은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김포에 도착한다. 기종은 에어버스 A220-300으로 일반석 총 140석 규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노선 1위인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특별기 운항 외에도 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너스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는 상시 운영되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 노선에 대해 왕복 5000마일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항공권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와 생활용품 구매가 가능한 '스카이패스 딜'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08:53:41[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의 탑승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 등이 대상이다. 이번 절차로 신분할인 고객은 최초 탑승 시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유효기간 동안 추가 확인 없이 모바일 탑승권으로 수속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은 10년 △제주도민 및 제외도민은 1년이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제주도민 등은 서류를 갱신해야 한다. 다만 기술기능분야 우수자와 어린이 할인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탑승 절차 및 증빙 관련 상세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0 09:09:56[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연말연시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동남아 23개 노선을 중심으로 특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말 휴가를 활용한 겨울철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요 여행지로 동남아 여행을 제안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해외 여행객 수는 약 652만명으로 여름 성수기 대비 4.1%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서도 12월 국제 항공 여객 수는 약 695만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오는 21~30일까지 베트남 노선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동남아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베트남 노선 여객 수는 91만6553명으로 국제선 전체 여객의 13.2%를 차지하며 일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부산·대구에서 출발하는 △발리 △바탐 △다낭 △푸꾸옥 △클락 등 동남아 2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0월 16일부터 신규 취항한 인도네시아 바탐 노선은 골프 여행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0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을 최대 4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엔화가 다시 안정세를 찾는 만큼 연차를 길게 쓰기 어려울 경우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도 추천"한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제주항공과 함께 연말 여행을 즐기시라"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8 09:37:11[파이낸셜뉴스] 대구에서 제주로 가려던 여객기가 180명이 넘는 승객들을 그대로 태운 채 2시간 넘게 엔진을 수리해 항의가 쏟아졌다. 결국 예정보다 3시간 늦게 이륙, 몇몇 승객들은 불안하다며 탑승을 거부하기도 했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반쯤 대구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멈춰섰다. 출발하자마자 계류장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간단한 정비를 마치면 된다는 안내와 달리 188명의 승객들은 2시간 넘게 기내에서 꼼짝없이 기다려야 했다. 항의가 빗발치자 항공사 측은 그제야 승객들을 터미널로 안내했다. 출발 시간보다 3시간이나 늦게 가까스로 비행기가 떴지만, 불안을 느낀 승객 20여명은 환불을 요구하며 끝내 탑승하지 않았다. 지난달 18일에도 같은 노선에서 경고등 작동 오류로 출발이 3시간 넘게 지연, 한 달도 안 돼 똑같은 일이 발생한 것. 제주항공은 제주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개인당 2만원의 보상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4 07:03:31[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NCSI)에서 저비용항공사(LCC)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이자 저비용항공(LCC) 부문의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다섯 번째 1위 수상이다. 제주항공은 이중 고객 인지가치, 고객 인지품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 관점 브랜드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일상 속 여행의 가치'에 대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활동을 적극 실천해 온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지난 8월 국적 항공사 중 SNS 구독자 1위를 기록했다. 10월에는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공식 회원 1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펫패스' 서비스부터 '반려견 전용 항공편'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외에도 △제주도내 회원전용 라운지 'LOUNGE J' 오픈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심화반' 운영 △여행 테마 음악페스티벌 진행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NCSI LCC부문 1위' 선정을 포함해 '국가서비스대상(NSA) 1위',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등 소비자 중심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2 09:41:33【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1년 넘게 중단된 양양∼제주 항공편 운항이 내년 상반기 재개될 전망이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내년 중 재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위닉스가 지난 8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저비용항공사(LCC) 이름이다. 파라타항공은 인수 이후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 사업자 변경 면허를 신청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운항증명(AOC) 효력 재개를 위한 안전 운항체계 검사도 신청, 각종 준비사항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내년 상반기 운항을 목표로 A330-200 항공기 임대 계약을 마쳤으며 노선 확대를 위해 A330·A320 항공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았던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5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양양∼제주 노선 등 모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후 양양국제공항은 정기노선 없이 전세기 취항만 이뤄지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신규 사업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1 15:54:37[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학별 전형 응시에 맞춰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험생 할인 혜택은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2월 21일까지이며, 성수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선 노선이 대상이다.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 운임의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가능하며 예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항공 회원가입 뒤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탑승 당일에는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5학년도 대입 지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중 하나를 제시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1 09:42:29[파이낸셜뉴스]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 여행이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일, 미식 여행을 위한 여행객들을 위해 홍콩 여행을 추천했다. 홍콩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로 평가받는 미슐랭 가이드에 78개의 식당이 등재돼 있다. 이는 34개인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많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미슐랭 3스타' 식당은 7곳으로 일본과 함께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미슐랭가이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로 평가받는다. 홍콩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미식 여행지답게 중식뿐만 아니라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장르의 미슐랭 3스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홍콩은 미식 여행 외에도 네온사인과 빼곡한 고층빌딩이 만들어낸 세계 3대 야경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도 위치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 하루에 주·야간 각 1편씩 총 주 14회, 제주~홍콩 노선에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중인 마카오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인천~홍콩~마카오~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 구성이 가능한 1석2조의 여행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미식·스포츠 여행 등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를 즐기기 위한 여행인 '인터레스트립'을 즐기기 위해 하루나 이틀의 연차를 활용해 짧게 자주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식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이라면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미슐랭 식당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홍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7일까지 홍콩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홍콩 6만5900원 △제주~홍콩 10만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0 08:55:4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3·4분기 잠정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4·4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단거리 여행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4·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거란 전망이다. 다만 환율 상승과 유가 변동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올해 3·4분기 매출액 4602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3·4분기 호실적을 4·4분기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 3·4분기는 항공업계의 최대 성수기다. 4·4분기 여행 및 연차 소진 수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강화되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짧게, 자주 가는 여행' 트렌드는 제주항공이 주력으로 운영하는 중·단거리 노선과 궤를 함께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중·단거리 노선 수요가 견고한 것 같다"면서 "짧게, 자주 여행을 가는 트렌드가 수요로 이어진다면 4·4분기 실적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제주항공의 4·4분기 호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하나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낮아진 유류비 단가가 4·4분기에 반영되며 제주항공의 영업이익률이 3·4분기와 유사한 8.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도 제주항공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바라봤다. 다만 제주항공은 낙관적 전망에 신중한 입장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류비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건 맞지만 외부 요인에 따라 추가 변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환율 변동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환율 변동성은 제주항공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들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며 향후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대해서도 "10월 말에 이미 동계 스케줄이 오픈됐고 새로 증편을 추진하기엔 기재 운영과 슬롯 조정에 여러 제약이 있다"며 "다만, 한정된 자원 내에서 효율적인 운용 방안을 세우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항공은 19년 운수권 배분에 따라 9개 노선, 제주 제외 7개 노선을 운영한다. 현재 동계 시즌(매년 10월 말~다음해 3월 말까지)에 따라 △인천~칭다오, 웨이하이, 하얼빈, 옌지, 자무스, 이창(부정기) △제주~베이징 다싱 △부산~장가계 등 8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6 15: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