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3·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올 3·4분기 1391억원의 매출(연결 기준)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4분기 매출(1160억7800만원)을 230억원 이상(19.9%)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해 3·4분기 967억7300만원에 비해서도 43.8% 급성장했다. 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지난 3·4분기 영업이익도 221억원으로 처음으로 세 자릿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억4100만 원에 비해서는 6405.8% 폭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역대 최대 실적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인 카지노와 호텔은 물론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업 등 3대 부문의 비약적인 동반 성장이 밑거름이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 간 시너지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해외 직항 노선 확대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의 전격적인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보다 자유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향후 매출 고공 행진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상희 기자
2024-11-14 18:06:56[파이낸셜뉴스] 제주신라호텔 대표 레스토랑 올 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The Parkview)'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칵테일 타임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달 30일까지 '더 파크뷰'에서 방어와 딱새우, 은갈치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11월에 제철을 맞은 '방어회'와 '딱새우회', 싱싱한 제철 은갈치를 활용한 '제주 은갈치 조림', 가을밤을 활용한 디저트 '몽블랑' & '밤티라미수'등 다채로운 가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디너 이용 시 미식의 마무리로 칵테일과 생맥주를 제공하는 '칵테일 딜라이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 파크뷰 내부에 별도로 조성된 공간에서 믹솔로지스트가 라이브로 만들어주는 칵테일 4종과 생맥주 2종을 취향에 맞게 무제한으로 골라 즐길 수 있다. 주류와 곁들일 수 있는 치즈, 카나페 등 스낵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가을 미식을 위한 '딜리셔스 디너 앳 더 파크뷰' 패키지도 운영한다. 패키지는 오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패키지에는 객실 1박, 더 파크뷰 디너 2인, 칵테일 딜라이트가 포함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8 11:25:04롯데호텔 제주가 '원생정원(原生庭園)'의 민간정원 현판식을 진행했다. 10월 3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원생정원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민간정원에 등재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곶자왈을 모티브로 삼아 제주 고유의 자연 보전에 의미를 더하며,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제주 생태를 반영한 경험형 공간을 창조해 낸 혁신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원생정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사전인증제도 검토와 제주시 심의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초 제주 제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또 자연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디자인과 조경으로 여러 세계적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미국 '2024 IDEA' 환경 부문 본상과 국내 '대한민국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 2023' 은상도 각각 받았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원생정원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국내 호텔업계 최초 민간정원인 만큼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요로운 정원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의 현판식에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정은 제주도의원,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 소장,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 교장,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김현령 제주운영부문장과 정미은 운영부문장, 원생정원 조경설계사인 장혁준 비오이엔씨 실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1 18:49:21[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의 27번째 식당 ‘제주온반’이 재개장했다. 10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제주시 서해안로 소재 27호점 ‘제주온반’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상권분석부터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등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27호점은 상호명을 서광마을국수에서 제주온반으로 변경해 새롭게 문 열며 재개장식의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상호명 제주온반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제주 여행의 첫 걸음을 행복하게 해주자는 마음을 담아냈다. 호텔신라는 이번 맛제주 27호점 제주온반을 위한 약 3개월 간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주변 상권과 식당주의 특장점에 맞춰 ‘새로운 메뉴 개발’에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주 향토 스타일을 접목한 ‘흑돼지곰국’과 ‘해장국밥’, ‘흑돼지 떡갈비’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 기존 메뉴인 ‘비빔국수’와 ‘돔베고기’는 재료와 조리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이 밖에 식당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이블 오더기'를 도입하고, 식당 내·외부 인테리어도 보수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신라가 올해 11년째 운영 중인 '맛제주'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제주 프로젝트는 대표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재기에 성공한 맛제주 식당주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 선순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잡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10 15:53:28[파이낸셜뉴스] 마스터키로 술에 취해 잠든 투숙객 방에 침입해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9)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제주시 소재 호텔 프론트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B씨의 방에 침입,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중국인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였다. 이에 원래 예약한 숙소에 가지 못해 일행들이 임시로 해당 호텔에 묵게 했다. 이후 일행들이 호텔을 빠져나가자 A씨는 10분도 되지 않아 마스터키로 투숙객의 방문을 열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한 B씨는 누군가 자신을 추행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고, 다음날 오전 9시쯤 정신을 차린 뒤 일행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B씨의 객실로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반항하지 않아 동의한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숙박시설 직원으로 손님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손님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무겁다. 이 사건으로 도내 숙박업소를 비롯해 관광업계에 상당히 부정적 인식이 퍼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27 10:16:24국내 호텔업계가 K-컬처의 인기를 타고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 덕분에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서울이나 제주 등 주요 관광지의 경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70%를 넘는 곳도 늘어나면서 호텔업계의 주요 타깃층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외국인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경쟁도 불붙었다. ■외국인비율 70% 넘어…글로벌 마케팅 강화 19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약 770만 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92% 수준을 회복했다. 다시 늘어난 외국인 덕분에 외국인 투숙비율이 대폭 상승한 곳들도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그랜드하얏트 제주의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율이 지난달 71.3%로 전년동기(57.7%)보다 대폭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숙객이 늘며 객실 판매도 지난 8월 4만947실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월간 4만실 판매시대를 열었다. 평균 객실 판매가격도 33만 6789원으로 지난해 25만8121원에서 30.5%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는 평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9월과 10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의 국경절 등 국내외 연휴로 인한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실적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에서 해외고객 증가에 발맞춰 제를 모티브로 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하고 나섰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고 있는 가운데 바다, 유채꽃밭, 돌하르방 및 현무암 등 제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드림 라떼'와 '일출 라떼' 등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더불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몰 한컬렉션의 영업시간도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로 3시간 연장 운영을 시작했다. ■한복입고 사진찍는 패키지 인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숙객이 늘어난만큼 관련 패키지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객실과 함께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과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촬영권, 덕수궁 입장권으로 구성된 상품을 내놨다. 한복 대여점과 셀프 사진관, 덕수궁은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어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원스톱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더 플라자는 광화문 광장과 덕수궁, 경복궁, 명동, 청계천 등 다양한 명소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투숙률이 높은 편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은 평균 74%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며 "외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만큼 방한 외래 관광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복 체험이 가능한 'K-컬쳐 패키지'를 내놨다. 이 상품에 포함된 한복은 궁중 및 양반가 여성의 복식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경복궁과 같은 고궁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의상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경복궁 복원에 참여한 인간문화재 이일구 대목수가 전통 방식으로 재현한 봉래헌, 초례청과 함께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문화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섰다. 신라스테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해준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9 18:56:56[파이낸셜뉴스]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몰래 들어가 만취한 중국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4시께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중국인 여성 관광객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술에 크게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다음날 A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일행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너무 괴롭고, 한국에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라며 "사건이 국내와 중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제주의 국제적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죄가 매우 중하며, 관광객들이 숙박업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했다"라고 A씨에 대한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 스스로 중한 죄를 저지른 것을 알고 있고,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한다. 동종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A씨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뿐 아니라 사건이 뉴스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든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은 오는 26일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6 06:29:17[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서울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운영 중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개관 6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항공수요 증가와 개별여행 트렌드 확산에 맞춰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호텔사업에 진출했다. 제주항공의 홍대호텔은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요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개관 1년만인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를 겪었지만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16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9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매출(70억1000만원)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호텔 성과 지표인 객실가동률도 증가세다. 지난해 84.9%의 객실 가동률을 기록했던 홍대호텔은 올해 8월까지 개관 이후 가장 높은 93.3%의 객실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홍대호텔의 주요 고객인 외국인 투숙객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83.1%를 기록했던 외국인 비중은 2021년 한 자릿수대까지 하락했다 반등하며 올해 8월말 기준 90.5%의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홍대호텔은 개관 6주년을 맞아 오는 3일까지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숙박권, 선셋클라우드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홍대호텔의 인기 레스토랑인 선셋클라우드 오픈 1주년을 맞아 게우크림파스타, 석류치킨탕수 등 4종류의 가을 신메뉴도 선보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홍대호텔이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 궤도에 올라섰다"며 "항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맞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1 12:40:09[파이낸셜뉴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연박 고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2일까지 2박 연박 시 2인 조식 뷔페를 무료로 제공하는 ‘투 나이트 겟어웨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콘페티’ 2인 조식 뷔페 포함 51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는 매일 새벽 수산경매시장에서 직접 공수하는 해산물 등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진정한 제주의 맛을 선보인다. 특히 조식 시그니처 메뉴 3종인 랍스터 에그 베네딕트, 수비드 스테이크, 전복과 관자, 새우 등이 들어간 해산물팟은 인기가 높다. 또 채소를 즉석에서 갈아 마실 수 있는 착즙 주스 코너와 따뜻한 크루아상을 플레이트에 바로 담을 수 있는 라이브 베이커리, 그리고 제주 미식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로컬 별미들이 푸짐한 아침 식사를 완성한다. ‘투 나이트 겟어웨이’ 프로모션은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객실 2박으로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파르나스 리워즈 회원 전용 프로모션으로 누구나 무료로 간편하게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0 11:02:45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7월 호텔 부문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호텔·카지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7월 매출이 152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142억5200만원)과 비교해 7.1%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월(129억8400만원)보다는 17.6%(22억8300만원) 상승했다. 7월 객실 판매수는 3만8513실로, 전월(3만2908실) 대비 17%가량 뛰었다. 이에 대해 5일 롯데관광개발 측은 "제주 해외 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로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으면서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7월 순매출이 전월(190억3500만원)보다 20% 증가한 228억3500만원을 기록, 200억원대 매출 행진을 한 달 만에 다시 이어가게 됐다. 7월 카지노 이용객수는 3만4274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0월(3만582명)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카지노 부문의 올해 1~7월 누적 매출은 1593억8200만원으로, 지난 한 해 매출(1524억1900만)을 따라잡았다. 해외 직항 노선 확대로 8~9월 역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직항 노선이 3년 4개월여 만에 재개한 데 이어 중국 대도시 노선도 추가로 직항 재개를 앞두면서 8월에는 제주공항 국제선이 주 195회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제주관광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7월 31일 기준 108만8639명으로 전년대비(30만3010명) 3.6배가량 늘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5 19: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