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청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면서 오는 24일부터 중구 내 마트들이 넷째주 일요일에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시내 자치구 중에선 서초구와 동대문구에 이어 3번째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서울 중구는 전날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고시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매주 주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매장은 오는 24일부터 둘째, 넷째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오는 27일은 넷째 수요일로 휴업한다. 다만 지에스수퍼마켓 중구만리점(GS더프레시 서울역센트럴 자이점)과 지에스리테일 남산타운점(GS더프레시 남산타운점)은 점포 상황을 고려해 기존 일요일 의무휴업을 유지한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2일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이번에는 서울시 중구가 이 흐름에 동참하게 됐다. 서울시 중구는 전통시장이 다수 위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 노력을 통해 의무휴업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산업부는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해 왔다. 산업부는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여타 지자체에도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5 10:34:04[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온라인 그로서리(식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애플리케이션(앱) '롯데마트 제타'를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과 롯데의 그로서리 사업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6일 롯데마트는 내년 상반기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하고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는 롯데마트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의 출발점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026년 1·4분기 OPS가 적용된 부산 첨단 물류센터(CFC)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32년까지 CFC를 전국 6개로 확대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출시하는 롯데마트 제타는 '제타플렉스'라는 롯데마트 점포명에서 가져왔다. 제타플렉스는 서울역점과 잠실점에 위치한 롯데마트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일반 매장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품목수와 전문 매장을 갖추고 있다. 롯데마트 제타를 통해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그로서리를 강화하는 것과 동일하게 온라인에서도 식료품 및 회전율 높은 생활용품 위주로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화된 상품 및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전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롯데슈퍼 가맹사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연내 새로운 가맹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에 이어 지난달 이커머스(전자상거래)사업부의 'e그로서리 사업단'을 품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6 09:12:06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냉동 가정간편식 특화 매장인 '데일리 밀 설루션'(Daily Meal Solution)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매장은 밀키트부터 밥, 면, 국·탕, 반찬, 안주 등의 주식류 냉동 상품을 기존보다 품목 수를 70%가량 확대했다. 특히, 밀키트 상품군은 기존 20여개 품목에서 70여개로 늘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데일리 밀 설루션 매장 모습. 롯데마트 제공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24-10-09 16:38: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제타는 국내 최초로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캐릭터의 이름, 이미지, 특징 등을 프롬프트(명령어)에 입력하면 스캐터랩의 생성 AI 기술이 해당 내용을 스토리와 대화에 반영한다. 스캐터랩은 감성 대화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자체 AI 언어 모델을 파인튜닝해 제타에 적용했는데, 매달 2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로 더 많은 GPU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캐터랩은 사용자 접속량과 수요에 맞춰 GPU 사용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성, 가격 합리성을 모두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GPU(GPUaaS)를 선택했다. 제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Beyond Compute Service(BCS) 중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적용된 GPU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빠른 속도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고성능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게임 등을 실행하는 사용 사례에 적합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GPUaaS의 경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데이터 전송 지연 등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카카오클라우드는 신속한 네트워크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해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불만사항 접수도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스캐터랩은 향후 LLM 활용을 확대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GPU 위주의 고부하 작업을 필요로 하는 신규 기능을 준비 중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많은 기업들이 전 세계적인 GPU 부족 현상으로 인해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GPU 자원 확보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카카오클라우드의 AI 특화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겪고 있는 GPU 부족 및 고비용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26 10:08:26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가 국내 여성 운전자들의 대표 수입차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제타가 수입 준중형 세단 모델 가운데 최초로 3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판매를 이끈 건 3050세대 여성 구매자들이다. 제타 1.5 TSI는 지난해 연말 많이 팔린 가솔린 모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타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당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독일 컴팩트 세단이라는 점에서 생애 첫 차,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제타는 폭스바겐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3000만원 초반대에 출시됐다. 이달엔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2900만원대로 실구매 가격을 낮췄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로 연료효율을 높였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엔진 회전속도)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m의 최대 토크(엔진 회전력)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는 ℓ당 14.1㎞(ℓ당 도심 12.3㎞·고속도로 17.1㎞)로 동급대비 높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이 높은데다 차량 유지비 부담까지 낮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18 18:02:34[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오는 29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한국문화상품관 '보물'(BOMUL) 매장에서 김영준 작가의 나전칠기 작품을 전시한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김영준 작가는 게임기 엑스박스나 아이폰 케이스는 물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을 때 사용한 의자 등에 나전 작업을 해 화제가 됐던 작가다. 롯데마트는 그의 작품이 한국의 나전칠기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번 소품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보물 매장에서는 자개 손거울과 찬합 등 일부 나전칠기 소품을 반값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전시가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사람이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물을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13 09:27:17롯데마트의 플래그십 스토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오픈한다. 전면 리뉴얼 마치고 새 단장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매장 2층 면적의 85%까지 그로서리 매장을 확대하고, 고객 분석을 통해 최적화 된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 ■제타플렉스 2호점, 강북권 랜드마크 목표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과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롯데마트 플래그십 스토어 '제타플렉스' 2호점이 14일 문을 연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의 성공을 기반으로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지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역점은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계 기준 약 30%, 펜데믹 이전에는 50% 수준에 달했던 매장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게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가치를 집결시켰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매장의 2층은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 3층은 보틀벙커와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으로 층별 컨셉트를 명확히 구분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 위한 특화존·문화상품관 운영 늘어난 그로서리 매장은 일반 대형마트보다 30% 가량 많은 품목을 취급하며 신선 매장, 즉석 조리 매장, 가공 매장 등으로 꾸렸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객 유형별 맞춤 특화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즉석 조리 매장의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과 가공 식품 매장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고객 특화존은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층에 문을 연 보틀벙커 4호점은 '나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메가 와인 큐레이션 샵'을 콘셉트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4000여 종이 넘는 와인 중에서 태블릿 PC를 활용한 문답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는 '와인 네비게이션' 테마를 추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H&B 전문매장 '롭스플러스'도 매장 2층에 자리잡았다.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높은 기존의 롭스플러스의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외국인 고객이 많은 특성에 맞춰 K뷰티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이 외에 대형마트 최초로 한국문화상품관 'BOMUL(보물)'을 운영한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구성해, 고궁이나 박물관을 가지 않더라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3 18:09:14[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의 플래그십 스토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오픈한다. 전면 리뉴얼 마치고 새 단장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매장 2층 면적의 85%까지 그로서리 매장을 확대하고, 고객 분석을 통해 최적화 된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 ■제타플렉스 2호점, 강북권 랜드마크 목표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과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롯데마트 플래그십 스토어 '제타플렉스' 2호점이 14일 문을 연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의 성공을 기반으로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지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역점은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계 기준 약 30%, 펜데믹 이전에는 50% 수준에 달했던 매장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게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가치를 집결시켰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매장의 2층은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 3층은 보틀벙커와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으로 층별 컨셉트를 명확히 구분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 위한 특화존·문화상품관 운영 늘어난 그로서리 매장은 일반 대형마트보다 30% 가량 많은 품목을 취급하며 신선 매장, 즉석 조리 매장, 가공 매장 등으로 꾸렸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객 유형별 맞춤 특화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즉석 조리 매장의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과 가공 식품 매장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고객 특화존은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층에 문을 연 보틀벙커 4호점은 '나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메가 와인 큐레이션 샵'을 콘셉트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4000여 종이 넘는 와인 중에서 태블릿 PC를 활용한 문답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는 '와인 네비게이션' 테마를 추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H&B 전문매장 '롭스플러스'도 매장 2층에 자리잡았다.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높은 기존의 롭스플러스의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외국인 고객이 많은 특성에 맞춰 K뷰티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이 외에 대형마트 최초로 한국문화상품관 'BOMUL(보물)'을 운영한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구성해, 고궁이나 박물관을 가지 않더라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3 09:28:38롯데마트 제타플렉스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별도의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간편 과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 따르면 올해(1~9월) 파인애플, 멜론 등 손질이 어려운 수입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한 ‘간편 과일’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이에 제타플렉스는 달콤한 과일을 고객이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손질한다는 의미를 담은 ‘SWEET SLICE(스윗 슬라이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코너를 매장 내 오픈한다. 간편 과일 고객 수요와 함께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가 일반 점포 대비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30% 가량 높다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과일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과일 매장에서 손질을 원하는 과일을 ‘SWEET SLICE’ 코너로 가져오면, 과일 손질 교육을 이수한 전문 직원이 초음파 세척과 껍질 제거,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의 커팅,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고른 과일들로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하는 과일로만 바구니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합리적인 제작 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SWEET SLICE’ 서비스 테스트 기간 약 10일 동안 제타플렉스의 전체 과일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이상 신장한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고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제타플렉스는 지난해 말 선보인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을 지향하며 일반 롯데마트 점포 보다 30% 이상 많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일 코너에서는 최대 구색은 물론,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코끼리 망고, 사탕수수, 파파야 등 다양한 이색, 프리미엄 과일을 판매하며 과일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타플렉스는 구매한 상품을 주차장 혹은 인근 아파트나 지하철역까지 들어주는 ‘스마트 헬퍼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점장은 "간편 과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일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0-09 17:10:47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점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황금 광어회’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황금 광어는 고동색인 일반 광어와 달리 윤이 나는 짙은 노란색을 띄고 있어 황금 광어라 불리며, 자연상태에서 수천만 분의 일의 확률로 발생하는 희귀한 제주 특산물이다. 2013년 정부가 추진한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10여년 이상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양식화에 성공했다. 현재 황금 광어는 95%이상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황금색이 부를 가져다 준다는 믿음을 가진 중국 사람들은 일반 광어의 10배 이상이나 되는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마트 수산 코너의 활어회에 대한 수요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의 활어회 매출실적은 전년대비 20%이상 신장 중이다. 수산팀 상품기획자는 대중적인 활어 횟감 광어는 누구나 알지만 황금 광어를 접한 고객은 드물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이색적인 횟감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황금 광어는 풍미가 우수해 씹을수록 단맛이 나고, 육질이 차져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에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황금 광어회(300g/냉장/국산)’를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황금 광어의 특징인 황금색을 살림과 동시에 껍질의 고소한 맛과 뛰어난 감칠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숙회(마스까와)’ 방식으로 작업해 판매한다. ‘숙회’는 껍질에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익힌 후 얼음물에 담가 쫄깃한 식감을 이끌어 내려는 횟감 처리 방식이다. 일식집에서 참돔과 같은 고급 어종을 작업할 때 주로 쓰이는 방식으로 껍질을 고소한 맛을 살리며 생선살 특유의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김택연 롯데마트 수산팀 상품기획자(MD)는 “고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횟감을 소개하고자 황금 광어를 기획했다”며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빛 광어를 온 가족이 즐기며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07 09: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