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 대학생을 창업가로 육성하는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 시상식을 지난 14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는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대학 창업동아리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투자유치를 연계해 지역 창업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멘토링, 팀 프로젝트를 거쳐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사업에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지역 6개 대학의 추천을 받은 창업동아리 10개팀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액셀러레이터 비스퀘어, 스마트파머, 제피러스랩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시상식에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3개팀을 선정했다. 부산시장상을 받은 '대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포레팀이다. 이들은 맞춤형 로컬 여행 코스 일괄결제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내놨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우수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S.O.S.팀이다. 이 팀은 Co2 카트리지를 활용한 원터치 휴대용 에어부목을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장려상' 수상팀은 동아대학교 이프(iep)팀이다. 이들은 폐데님을 업사이클해 향테리어 오브제 제작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한 스마트파머 한진경 심사역은 "대학생의 신선하고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가면서 이들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3-07-16 18:47:21[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 대학생을 창업가로 육성하는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 시상식을 지난 14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는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대학 창업동아리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시키고 향후 투자유치를 연계해 지역 창업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멘토링, 팀 프로젝트를 거쳐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사업에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지역 6개 대학의 추천을 받은 창업동아리 10개팀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액셀러레이터 비스퀘어, 스마트파머, 제피러스랩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시상식에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3개팀을 선정했다. 부산시장상을 받은 ‘대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포레팀이다. 이들은 맞춤형 로컬 여행 코스 일괄결제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내놨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우수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S.O.S.팀이다. 이 팀은 Co2 카트리지를 활용한 원터치 휴대용 에어부목을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장려상’ 수상팀은 동아대학교 이프(iep)팀이다. 이들은 폐데님을 업사이클해 향테리어 오브제 제작을 제안했다. 수상팀 외에도 수료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술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등 차년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점이 수여된다. 이번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한 스마트파머 한진경 심사역은 “대학생의 신선하고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가면서 이들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14 09:55: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서비스 강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22일 시청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강소기업은 지난 2016년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100대 강소기업 육성 계획'을 바탕으로 10개사를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100개사가 선정됐다. 비즈니스서비스,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MICE), 물류, 정보통신기술, 금융, 의료 등의 서비스산업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선정해 5년간 인증 지원한다. 선정 1년 차에는 컨설팅, 특허 등록 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하고 2년 차부터는 자기 주도 성장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자금, 공모사업 우대 지원 등 시의 타 지원사업과 연계도 한다. 시는 올해 공모에 접수한 41개사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비즈니스 서비스분야에 몬스타, 소프트기획, 철인에프앤비, 토노베이션, (유)제피러스랩, 더메이커스, 베러먼데이코리아 등 7개사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인터버드, 경성테크놀러지, 천유닷컴, 싸인랩 등 4개사, 관광·마이스 분야에 위더스콘텐츠, 요트탈래 등 2개사, 영상·콘텐츠 분야에 우리미디어, 의료 분야에 에스피메드 등 각 1개사다. 시는 앞으로도 서비스 강소기업을 15개사 정도 매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을 국비 연계 공모 등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6-22 10:32:3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2호 자펀드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 결성한 제1호 자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170억원)에 이어, 제2호 자펀드(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는 정부출자금 176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경남벤처투자·제피러스랩'이 이끌게 되는 제2호 자펀드는 국토교통 유망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교통·물류 분야 등의 혁신기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수소차,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에 결성된 제1호 자펀드는 현재까지 11개 기업에 약 113억원 투자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7년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2-24 08:45:48[파이낸셜뉴스] 구독 경제 스타트업 티어제이(대표 장한빛)가 하나은행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2기'에 선발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2015년 6월 설립 이후 이번 12기까지 총 134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개별 사무공간 제공 ▲하나금융그룹 전(全)그룹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하나은행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진출 지원 등의 광범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12기에는 핀테크 기업 외에도 MZ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는 비금융 분야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돼 이종산업 간 제휴를 통한 상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티어제이가 운영하는 '다독'은 AI 기반 개인화된 구독 상품 구성 기술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한 가지 제품만을 구독하는 기존의 정기배송과는 달리 다양한 제품을 개인 취향에 맞추어 구독할 수 있는 신개념 정기배송의 형태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지속 가능한 구독형 판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화와 경험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어제이는 최근 기술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2021년 기보벤처캠프 9기'에도 선정되며 사업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공동 운영사인 제피러스랩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에 있다. 티어제이 장한빛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고정적인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독 경제 모델을 적용하고자 하는 판매자들의 니즈가 많다"며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선정을 계기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별 구독 경제를 도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21-11-25 10:28: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30개사가 매출 120억, 신규 고용 149명, 수출 14건, 특허 43건, 투자유치 27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부스트 스타트업(Boost Startup)’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5건 이상 △직접투자 11억원 이상 △특허 출원 지원 5건 △후속투자 연계 지원 5건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지원 5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올해도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초부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씨엔티테크, 제피러스랩, 킹고스프링 등 스타트업 전문육성 기관 5개사와 함께 발굴한 스타트업 3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시경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이자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4 10:14:40[파이낸셜뉴스] 올해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 숏리스트(적격후보)에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퓨처플레이 등 78곳이 선정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 주도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은 서류심사 통과 조합 수가 78개, 결성 예정액 1조6022억원, 출자 요청액 798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는 모태펀드가 4167억원을 출자, 민간자금을 매칭해 약 7561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1500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스마트대한민국(바이오) 부문은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씨케이디창업투자가 이름을 올렸다. 1075억원 규모 스마트대한민국(그린뉴딜)은 수림창업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하나금융투자, 퀀텀벤처스코리아가 후보다. 167억원 규모 소셜임팩트 부문은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후보다. 500억원 규모 여성기업 부문은 가이벤처파트너스,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수림창업투자가 후보다. 2000억원 규모 M&A 부문은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신영증권이 후보다. 1493억원 규모 창업초기(벤처투자조합 일반) 부문은 KT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인터밸류파트너스, 제이엑스파트너스, 퓨처플레이가 후보다. 1798억원 규모 창업초기(벤처투자조합 루키) 부문은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무신사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지노바인베스먼트, 코나벤처파트너스, 펜처인베스트가 후보다. 390억원 규모 창업초기(벤처투자조합 창업기획자) 부문은 그리트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씨엔티테크, 퓨처플레이가 후보다. 547억3000만원 규모 창업초기(개인투자조합 일반) 부문은 강수현씨, 넥스트챌린지-후앤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앤벤처파트너스, 씨엔티테크-최성호씨, 와이앤아처, 인포뱅크, 킹슬리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가 후보다. 80억원 규모 기술지주 부문은 고려대학교기술지주,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가 후보다. 262억원 규모 콘텐츠기업 재기지원 부문은 로간벤처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가 후보다. 605억원 규모 한국영화메인투자 부문은 쏠레어파트너스, 로간벤처스가 후보다. 831억원 규모 중저예산한국영화 부문은 기아이벤처파트너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코나아이파트너스, 로간벤처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후보다. 1600억원 규모 실감콘텐츠 부문은 상상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미시간벤처캐피탈이 후보다. 200억원 규모 공공기술사업화 부문은 한국과학기술지주-미래과학기술지주가 후보다. 190억원 규모 영호남 특구기업 육성 부문은 케이앤투자파트너스-비엔케이투자증권이 후보다. 846억원 규모 국토교통혁신 부문은 경남벤처투자-제피러스랩,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키움투자자산운용이 후보다. 500억원 규모 국토교통 스마트 디지털 융합 부문은 비하이인베스트먼트-키움투자자산운용이 후보다. 780억원 규모 미래환경산업 부문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브이엘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후보다. 429억원 규모 해양 신산업 부문은 브릿지폴인베스트먼트-수성자산운용, 오아시스 벤처스 유한회사, 다담인베스트먼트가 후보다. 229억원 규모 대학창업 부문은 고려대학교기술지주, 연세대학교기술지주,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전북대학교기술지주회사-특허법인 지원, 충남대학교기술지주-로우파트너스, 한밭대학교기술지주-씨앤벤처파트너스가 후보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벤처기업의 성장은 일자리 창출효과와 경제성장률 기여효과가 높다"면서 "벤처기업의 성장이 국가 경제 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벤처생태계 마중물 역할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4-21 15:51:24부산시가 역대 최대인 1008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는 지난 4월 정부의 '한국모태펀드 2020년 제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4개 펀드로 앞으로 8년간(4년 투자, 4년 회수) 부산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를 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WE초기기업펀드1호(창업초기)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관광기업육성)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ICT 산업)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개인투자조합)이며 각 펀드에는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투자조합 운용사가 참여한다. 시는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투자조합 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4개 펀드의 결성을 통해 시비 82억5000만원을 출자해 그 11.2배에 해당하는 926억1000만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첫 결성하는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나머지 펀드도 속속 결성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중 576억원으로 최대 규모인 WE초기기업펀드1호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투자사 위벤처스가 운용하며 한국모태펀드 300억원, 부산시 20억원, 금융권 등이 256억원 출자해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최근 핵심 키워드인 언택트, 온라인, 바이오, 온디맨드,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약정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전념하기 위해 하반기 중 부산지사를 개소할 예정이다. 217억2000만원 규모의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 145억원, 부산시 50억원, 금융권 등이 22억2000만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관광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유관프로젝트에 약정액의 65%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이 선정된 만큼 관광 인프라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식·콘텐츠·뷰티·의료관광 등 한류를 접목해 뉴 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기업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 부울경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금융그룹의 BNK벤처투자㈜가 운용하는 165억4000만원 규모의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 80억원, 부산시 7억5000만원, 부산은행 등 금융권이 77억9000만원 출자해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방향에 기반해 풍부한 지역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부산 전략산업 중 지능정보서비스 산업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을 주 투자 분야로 설정했다. ICT 분야 지방기업을 대상으로 약정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는 부산에서 최초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으로 그 의미가 크다. 50억원 중 한국모태펀드 30억원, 부산시 5억원, 금융권 등이 15억원을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조성하는 1000억원대 규모의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부산시 전략산업 및 신기술 등에 집중투자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8-05 18:23: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역대 최대인 1008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는 지난 4월 정부의 ‘한국모태펀드 2020년 제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4개 펀드로 앞으로 8년간(4년 투자, 4년 회수) 부산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를 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WE초기기업펀드1호(창업초기)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관광기업육성)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ICT 산업)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개인투자조합)이며 각 펀드에는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투자조합 운용사가 참여한다. 시는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투자조합 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4개 펀드의 결성을 통해 시비 82억5000만원을 출자해 그 11.2배에 해당하는 926억1000만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첫 결성하는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나머지 펀드도 속속 결성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중 576억원으로 최대 규모인 WE초기기업펀드1호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투자사 위벤처스가 운용하며 한국모태펀드 300억원, 부산시 20억원, 금융권 등이 256억원 출자해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최근 핵심 키워드인 언택트, 온라인, 바이오, 온디맨드,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약정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전념하기 위해 하반기 중 부산지사를 개소할 예정이다. 217억2000만원 규모의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 145억원, 부산시 50억원, 금융권 등이 22억2000만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관광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유관프로젝트에 약정액의 65%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이 선정된 만큼 관광 인프라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식·콘텐츠·뷰티·의료관광 등 한류를 접목해 뉴 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기업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 부울경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금융그룹의 BNK벤처투자㈜가 운용하는 165억4000만원 규모의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 80억원, 부산시 7억5000만원, 부산은행 등 금융권이 77억9000만원 출자해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방향에 기반해 풍부한 지역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부산 전략산업 중 지능정보서비스 산업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을 주 투자 분야로 설정했다. ICT 분야 지방기업을 대상으로 약정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는 부산에서 최초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으로 그 의미가 크다. 50억원 중 한국모태펀드 30억원, 부산시 5억원, 금융권 등이 15억원을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해양·수산·관광, 스마트공장·인공지능, 차세대 수송,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에서의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부산 소재 초기 창업기업에 약정액의 60% 이상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조성하는 1000억원대 규모의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부산시 전략산업 및 신기술 등에 집중투자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8-05 10:03:16미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꿈꾸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1일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부산 대표 창업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3개 창업지원기관이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기관에 따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브라이트 클럽' △부산경제진흥원의 '밀리언클럽' △부산테크노파크의 '플래티넘 클럽'으로 나뉘며 올해는 지난 4월 통합 모집을 통해 브라이트클럽 30개사, 밀리언클럽 22개사, 플래티넘클럽 9개사가 신규 선정됐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클럽별로 새롭게 선정된 61개사와 민간투자사, 액셀러레이터, 주요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인증서 수여와 함께 창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증서 수여는 변성완 부산시장권한대행이 신규 선정된 6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증서 수여가 끝나면 기업 성장사례 발표와 투자사, 금융기관, 창업기업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에는 권영철 ㈜젠픽스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서영우 제피러스랩 대표, 김재웅 한국예탁결제원 혁신기업지원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부산 창업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브라이트클럽은 기업당 8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투자사와 함께하는 오피스아워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밀리언클럽은 기업당 150만원 내외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증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플래티넘클럽은 기업당 1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교육, 기업설명(IR) 등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2017년을 시작으로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해 육성해왔다. 이 중 ㈜THKC는 고령친화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2019년에 선정돼 같은 해 매출 87억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2017년에 선정된 모두싸인은 국내 1위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성장했다. 2017년에 선정된 모바일 게임기업 트리노드는 '포코팡' '포코포코' 등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90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변성완 부산시장권한대행은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 서서 창업 보육, 자금, 공간에 이르는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5-31 18: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