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분산된 행정조직을 모으기 위해 제2청사를 건립 중이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제2청사는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2483㎡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기존 고창군의회가 입주할 계획이다. 1층 민원인 라운지, 2층 본회의장, 3층 위원회실, 4층은 사무공간, 5층 의장실과 부의장실 등으로 구성한다. 지난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후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가 지난해 완료됐다. 2023년 12월 공사가 발주돼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2025년 10월 마무리돼 기존 의회동이 옮겨지고, 의회가 나간 자리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부서가 옮겨와 재배치될 예정이다. 복합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부서가 떨어져 있어 초래됐던 비효율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완성될 전망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2청사 건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완성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17 13:58:1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와 강릉시 직원들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사랑의 일터’에서 운영하는 수국차 농장을 찾아 농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제2청사 전 직원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랑의 일터’는 지난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본부와 강릉시 직원 60여명은 지난 25일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수국차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정성으로 보살핀 수국이 잘 자라 장애인에게 소득 보장과 함께 보람과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상생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제2청사 직원 모두 생활 속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6 08:39:42부산시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지난달 28일 부산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초록불이 켜졌다. 8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가 연 제3회 건축위원회에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사업은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 심의위원들은 '행정복합타운 인근 부지와 연결되는 동선을 확보할 것을 검토할 필요 있다' 등의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공사는 올 하반기 내로 건축허가를 받아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목표다.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경우 행정복합타운은 오는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학장동에 위치한 사상재생지구 활성화구역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8만9000㎡에 지하 5층~지상 14층 및 31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에는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 등 일부 부서를 포함해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등 총 17개 기관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사업지 부근에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5호선 사상 스마트시티역을 비롯해 각종 기관과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서부산 재정비 사업의 핵심 역점 사업"이라며 "원활하게 추진해 남은 인허가도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옥환 기자
2024-04-08 18:23:0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민선 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이자 영동·남부권 도민들의 오랜 숙원인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글로벌본부)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25일 도민들의 기대 속에 제2청사가 개청한 지 100을 맞은 가운데 업무 시스템을 조기에 정비해 초기 업무 혼선을 최소화했다. 현재 제2청사에는 1기획관, 3국, 4사업소, 28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초기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국간 업무 시스템을 강화하고 통근버스, 관사, 공용차량, 통신장비 시스템 등을 보강했다. 또한 제2청사가 소재한 강릉시 도립대와 주변 상가,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발굴해 소비 촉진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현장 행정을 펼치기 위해 도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종합민원실을 운영, 기존 환동해본부에서 진행하던 여권 민원 뿐만 아니라 제2청사 소관 3개국 업무민원, 자격증발급, 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등 일반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영동·남부권 시군과 강원랜드, 관광공사, 수협 등 향후 2청사 운영에 핵심적인 기관들과 수시로 현안을 협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실국별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도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분야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가행탄광 조기폐광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41년만에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준공식을 갖게 되며 해양 수산의 미래 먹거리 중 대표사업인 ‘K-연어 산업’ 또한 비전 선포를 통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제2청사는 영동과 영서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제2청사를 개청한 의미를 잊지 않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15 16:40:5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가 오는 26일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프리마켓을 운영하기로 했다. 25일 강원특별자칟도에 따르면 제2청사 직원들은 영동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치(같이) 소비 캠페인, 외식하는 날 운영 등과 함께 산·학·관이 협력하는 프리마켓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프리마켓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원도립대 청운관 일원에서 열리며 강원도립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15개 기업이 참가해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와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시민들의 호응과 참가업체들의 성과 등을 반영해 앞으로도 프리마켓 운영이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제2청사 전 직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0-25 14:40:54【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제2청사 시대가 24일부터 강릉에서 시작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영동과 영서의 균형 발전을 견인할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을 강릉 도립대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제2청사는김진태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올해 3월까지 기능과 규모, 역할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 후 도의회 의결을 거쳐 조기 출범하게 됐다. 청사는 강릉시 주문진 강원도립대 청운관 건물과 옛 환동해본부 건물을 사용하고 각각 '글로벌관'과 '환동해관'으로 명칭을 정했다. 앞서 초대 글로벌본부장에는 본청 정일섭 도 행정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조직은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총괄기획관,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등 1본부장, 3국, 1기획관, 4사업소에 287명이 근무하게 된다. kees26@fnnews.com
2023-07-23 18:35:54【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 제2청사 시대가 24일부터 강릉에서 시작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영동과 영서의 균형 발전을 견인할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을 강릉 도립대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제2청사는김진태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올해 3월까지 기능과 규모, 역할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 후 도의회 의결을 거쳐 조기 출범하게 됐다. 청사는 강릉시 주문진 강원도립대 청운관 건물과 옛 환동해본부 건물을 사용하고 각각 ‘글로벌관’과 ‘환동해관’으로 명칭을 정했다. 앞서 초대 글로벌본부장에는 본청 정일섭 도 행정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조직은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총괄기획관,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등 1본부장, 3국, 1기획관, 4사업소에 287명이 근무하게 된다. 제2청사 주요기능은 △영동·남부권 종합계획 수립 △탄소·수소·디지털 등 전략산업 육성 △폐광·탄광지역 발전계획 수립 △관광·해양·수산 정책 및 산업육성 총괄 △민원업무 등이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23 09:31:3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할 제2청사가 24일 공식 출범한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강릉시 강원도립대에서 제2청사 글로벌본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제2청사는 관광국,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3개국, 11개 과로 운영되며 기존 환동해본부, 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수산자원센터, DMZ 박물관 등은 2청사 소속으로 바뀐다. 미래산업국에는 수소산업 육성을 전담할 에너지산업과와 메타버스·ICT 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산업과가 생기고 경제국에 있던 폐광지원과는 자원산업과로 이름을 바꿔 미래산업국으로 옮긴다. 관광국은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 올림픽시설과 등 해외 홍보를 제외한 본청의 관광 기능을 모두 담당한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오색삭도팀을 설악산삭도추진단으로 확대해 제2청사에 두고 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국으로 이름을 바꾼다. 2청사 총정원은 287명으로 이 중 120여명이 이번 개청을 계기로 춘천에서 강릉으로 자리를 옮기며 제2청사로 옮겨가는 직원들에게는 관사를 지원하고 춘천과 주문진을 오가는 통근 버스도 운영된다. 도는 3층 규모인 도립대 청운관의 절반을 제2청사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최근 사무기구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20일까지는 관련 부서 이사를 끝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본부 개청을 통해 영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영동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강릉을 제2 행정 중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16 16:19:5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민선 8기 1주년에 맞춰 행정의 효율성과 균형 발전, 동부권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을 위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김영록 도지사의 동부지역본부 4개 실국 체제 확대 개편 공약 이행과 행정의 효율성·통합성, 균형 발전, 산단 조성 및 투자유치 활성화, 동부권의 경제·문화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동부지역본부가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하도록 기존 3급 본부장을 2급 본부장으로 상향해 동부지역본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동부권의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조직은 일자리투자유치국(3급), 문화산림휴양국(3급), 환경관리국(3급)과 여순사건지원단(준국), 민원행정담당관을 둬 1본부 3국 1관 11과 51팀 320명(공무원 259명·공무직 등 61명) 규모로 확대했다. 기존 1국 6과 24팀 154명(공무원 130명·공무직 등 24명)에 비해 조직과 인원이 대폭 늘었다. 또 동부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지원 기능, 도립미술관, 정원산업 등과 연계한 문화와 산림휴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실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여순사건지원단의 이전으로 희생자 등의 접근성 향상과 신속한 사실조사 진행이 기대된다. 본청의 경우 행정부지사 직속 국제협력관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둬 국제협력과 도 정책의 원활한 연계를 도모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광역 행정 업무를 전담하는 균형성과담당관을 신설해 상생 협력과 초광역 행정 업무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관광문화체육국은 남해안 개발과 마이스산업, 융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개발과를 신설하고, 문화 부서의 동부지역본부 이전에 따라 자치행정국의 희망인재육성과를 이전해 관광인재체육국으로 개편했다. 에너지산업국은 에너지신산업과를 에너지정책과로, 에너지공대지원과를 미래에너지산업과로 변경하는 한편 조직을 보강했다. 해양수산국은 수산자원과를 친환경수산과로 명칭 변경해 친환경수산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도청 무안 이전 후 서부권에 치중됐던 시·군 직원의 도청 전입 인력이 동부권으로 확대됨으로써 그동안 제기됐던 도청 직원 인력풀의 지역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기조 등에 따라 행정조직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부권의 일자리, 투자유치, 문화기능 강화 등 행정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면서 "향후 동부지역본부 현장보고 및 결재, 화상회의 확대 등 행정 효율성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19 13:20:40【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강릉에 강원도 제2청사를 설치하고 7월부터 2급 본부장 산하 3국 11개과 운영에 들어간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제2청사) 강릉 설치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 제31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를 지역본부로 신설하고 지역본부에는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을 둬 지역 특화사업 추진, 관광 활성화, 해양수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본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총괄 기획과 행정지원 부서인 총괄기획관을 신설하고 종합민원실을 설치해 단순등록 민원 등 직접 처리 가능한 민원을 제2청사에서 해결할 방침이다. 제2청사에 신설되는 미래산업국에는 환동해권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에너지산업과, 메타버스·ICT 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산업과를 신설하고 강원남부권 폐광 현실화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자원산업과를 개편, 이관하게 된다. 관광국은 기존 문화관광국으로부터 관광 분야를 이관하고 해양관광레저 업무를 추가해 확대 개편하게 된다. 또 관광개발과를 신설하고 41년만에 추진되는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설치 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설악산삭도추진단이 과 단위로 확대된다. 기존에 강릉에 위치해 있던 환동해본부는 연어산업 육성,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특례 반영 등 해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국으로 개편된다. 이와는 별도로 춘천 본청은 최근 급부상하는 AI·빅데이터 분야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국에 빅데이터산업과를,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 사무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등 관련 조례를 이날 입법예고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글로벌 관광산업 강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실행동력을 마련하고 도청 본청 기능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확장하는 개념이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2023-04-05 18: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