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이학재 사장 주관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이 사장, 김동철 공항건설단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해 주요 공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활주로 재포장 공사에 안전관리 상 미비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는 많은 건설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사장은 △건설장비와 인력의 동선 분리계획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방안 △근로자 안전교육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올 여름이 평년대비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등 건설현장 혹서기 대응책도 점검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노후화된 제2활주로에 대한 전면 재포장 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혹서기 대응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규모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1 14:26:48금호건설이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를 따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바 있다. 20여년간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전면 재포장에 들어간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금호건설은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항 공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공항 공사 분야의 강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 공사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건설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및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 공항 공사에 참여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13 18:53:32[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를 따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바 있다. 20여년간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전면 재포장에 들어간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금호건설은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항 공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공항 공사 분야의 강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 공사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건설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및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 공항 공사에 참여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13 13:20:31경기 평택시민 200명이 29일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평택 미공군기지(오산비행장) 제2활주로 건설계획 무효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소송을 대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권정호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은 “평택 미군 기지에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법령상 환경영향평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데 국방부 장관은 환경영향평가 없이 건설사업을 승인하는 등 과정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제2활주로가 건설되면 인근 주민들이 입게 되는 소음피해가 커질 것이 분명한 데도 지역주민은 물론 평택시와 협의도 전혀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제2활주로 부지에 있던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군사시설을 한·미 토지협력계획상 안전지역으로 설정된 기지 북쪽으로 옮기는 것도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제2활주로 건설과 관련해 “노후된 기존 활주로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기 운행이 추가되거나 비행훈련 시간이 증가돼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2010-04-29 23:16:14경기 평택시민 200명이 29일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평택 미공군기지(오산비행장) 제2활주로 건설계획 무효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소송을 대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권정호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은 “평택 미군 기지에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법령상 환경영향평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데 국방부 장관은 환경영향평가 없이 건설사업을 승인하는 등 과정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제2활주로가 건설되면 인근 주민들이 입게 되는 소음피해가 커질 것이 분명한 데도 지역주민은 물론 평택시와 협의도 전혀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제2활주로 부지에 있던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군사시설을 한·미 토지협력계획상 안전지역으로 설정된 기지 북쪽으로 옮기는 것도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제2활주로 건설과 관련해 “노후된 기존 활주로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기 운행이 추가되거나 비행훈련 시간이 증가돼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2010-04-29 22:41:21경기 평택시민 200명이 29일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평택 미공군기지(오산비행장) 제2활주로 건설계획 무효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소송을 대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권정호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은 “평택 미군 기지에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법령상 환경영향평가를 반드시 실시해야하는데 국방부장관은 환경영향평가 없이 건설사업을 승인하는 등 과정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제2활주로가 건설되면 인근 주민들이 입게 되는 소음피해가 커질 것이 분명한데도 지역주민은 물론, 평탱시와 협의도 전혀 거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제2활주로 부지에 있던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군사시설을 한ㆍ미 토지협력계획상 안전지역으로 설정된 기지 북쪽으로 옮기는 것도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제2활주로 건설과 관련 “노후된 기존 활주로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기 운행이 추가되거나 비행훈련시간이 증가돼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2010-04-29 18:41:2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이학재 사장 주관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이 사장, 김동철 공항건설단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 사장은 "혹서기 대응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규모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1 18:56:16[파이낸셜뉴스] 남부권 최대 국제공항으로 들어설 가덕신공항의 수의계약이 최근 중단되며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에서 신속한 재입찰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을 비롯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에 가덕신공항 건립사업의 조속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는 국토부에 이달 말까지 기본계획의 조건 변경 없는 재입찰 공고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시민사회의 촉구에도 이달 안에 재입찰 공고를 내지 않고 차기 정부에 넘긴다면, 차기 정부는 이 사태의 진위를 따져 철저히 책임을 묻고 조속 착공에 돌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중단된 공항 부지 조성공사의 입찰 조건은 사업비 10조 5000억원에 공사 기간 7년(84개월) 및 2029년 12월 개항이란 조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초 입찰은 국토부 경쟁 입찰로 진행됐으나 세 번 모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는 데 그치며 무산됐다가, 수의계약으로 방식을 변경해 간신히 이 컨소시엄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엔시로 구성된 현대 컨소시엄은 지난달 공사기간 2년 연장과 공사비 1조원 증액 등을 요구하는 기본설계안을 제출하며 계획이 틀어졌다. 국토부가 수의계약을 중단하고 해당 기본설계안을 중앙건설기술심의회에 심의 요청해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이지후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이사장은 “현대 컨소시엄은 당초 계약조건을 모두 인지한 상황에서 3번이나 단독입찰에 나선 바 있음에도, 다시 공기를 연장시켜달라는 등 요구사항을 늘리고 있다. 그리고 차기 정부에서 조건을 완화하면 다시 입찰할 뜻을 밝혔다”며 “선정 당시엔 신공항 착공 자체가 절박했기에 시민사회에서도 이를 지지했다. 그러나 지금 계약이 중단돼 공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에 처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조속 재입찰 추진과 함께 신공항 활주로 조건을 보완해 안전사항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기존 활주로 길이를 3500m를 3800m로, 활주로 폭은 기존 45m에서 60m로 더 확대해야 이·착륙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국토부에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 시, 제2활주로 신설 내용을 필히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공항인 만큼 지역거점항공사로 활동할 에어부산을 수도권 저가항공사에 흡수 합병되지 않도록 차기 정부에 기업 분리매각 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2 13:14:3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이 하계 시즌을 맞아 기존 노선 증편과 일부 국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중단됐던 옌지(연길) 노선(티웨이항공, 주 3회)이 오는 22일부터 재개된다. 또 울란바토르(티웨이항공, 주 2~4회) 노선도 26일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특히 지난 2019년 9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홍콩 정기 노선(홍콩익스프레스, 주 3회) 앿; 5년 9개월 만에 오는 6월 6일 복항한다. 지난해 탑승률 94%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노선인 후쿠오카 노선(주 7→주 13회)은 최근 후쿠오카 공항의 제2활주로 신설로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이 확충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주 12편 증편된다. 중국 룽에어가 새롭게 대구에 취항하면서 4일부터 장가제(장가계) 노선(주 6→주 8회)도 증편된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TK)신공항 개항 초기부터 중·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노선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 대구국제공항 여객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TK 신공항 개항 전까지 기존 노선 증편뿐만 아니라 신규 항공사 및 국제 노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하계 항공편 조정으로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은 총 7개국 14개 노선으로 평균 주 200편을 운항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24년 하계기간보다 약 13.6%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다양한 국제 노선 개설을 위해 항공사와 정기편은 운항 재개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부정기편은 전세기를 우선 유치해 향후 정기 노선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국제공항은 오는 7일 김해, 제주공항에 이어 3번째로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환승 시설을 전면 운영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3 07:56:0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인천공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 안전 리스크 개선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폭염에 대비한 자회사, 4단계 건설공사, 항공사·조업사 등의 옥외작업 현황 및 열사병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철저 준수 여부 등 근로자 온열질환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온도상승에 의한 활주로 포장면 파손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대응방안과 고온 환경 속 공항의 안정적인 냉방·냉수 공급 계획도 논의했다. 이후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포함한 시설 및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100여명에게 쿨링 넥밴드, 음료수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자회사 1400여 명, 항공사·조업사 8000여명이 옥외작업이 포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폭염에 대비해 분야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면서 "수많은 근로자들과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2 10: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