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소다. 비타민은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들이 체내에서 온전히 활용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 아무리 3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도 비타민이 부족하면 섭취한 영양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3대 영양소는 주로 쌀밥이나 육류에 풍부해 아이들이 잘 먹는 편이지만 비타민은 채소나 곡류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먹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것이 부모들이 어린이비타민을 찾는 이유다. 메타포뮬러 소재개발 참여위원인 창명당한의원 송진수 박사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비타민제를 권하지만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아 고민이라는 상담을 자주 받게 되는데, 비타민제 가운데 어린이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형태는 젤리형 타입의 비타민제였으며, 식감과 모양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호에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송박사는 또 성장어린이에게는 시력보호와 뼈 성장 그리고 성장세포의 정상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어린이비타민제를 고를 때는 이러한 요소를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타포뮬러에서 출시한 MF아이타민꾸미는 중국산과 일본산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퀄리티 있는 소재만을 선별하였고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방부제 등 화학첨가물과 젤라틴을 일체 배제하는 한편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B7, 비타민B9, 비타민B12, 아연, 요오드 등 1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여 어린이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배합했다. 또 설탕을 가능한 적게 쓰면서 제품 표면이 눅눅하지 않도록 제형 하는 기술업체를 찾는데만 1년의 시간을 투자했다는 후문이다. MF아이타민꾸미에 함유된 비타민A는 시력건강, 비타민D는 뼈 성장, 비타민E는 성장세포 보호, 비타민B군은 3대 영양소의 체내 활용, 아연은 성장세포의 정상발달에 도움을 주며, 요오드는 성장의 중심조직인 중추신경계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개발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또 방부제에 주로 사용되는 벤조산나트륨은 그 자체로는 유해하지 않으나 비타민C와 만나면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이 되므로 가급적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비타민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MF아이타민꾸미는 메타포뮬러 홈페이지 또는 전국 닥터폴병원에서 구매상담 가능하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6-12-08 10:21:58[파이낸셜뉴스] 영국의 한 약사가 '건강을 위해 절대 복용하지 않는 비타민' 2가지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헬스조선이 미국 폭스 뉴스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약사 아미나 칸은 종합비타민과 비타민 젤리를 절대 복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종합비타민, 오히려 특정 영양소만 과도해질 수 있어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으로 특정 영양소가 과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A, 비타민E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발·피부·손톱 건강을 동시에 해결해준다고 광고하는 영양제들 역시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라며 "각 부위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양과 종류가 달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면 손발톱 약화는 아연 결핍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피부 문제는 비타민 C나 콜라겐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반면 탈모는 철분, 비오틴 또는 호르몬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며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는 각 영양소가 고정된 비율로 들어있어 개인마다 부족한 영양소를 정확히 채우기 어렵고 필요하지 않은 성분이 과잉 공급될 위험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별 결핍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만 맞춤형으로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종합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이 가장 많이 팔린 영양제 2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팀이 성인 39만124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매일 장기간 종합비타민을 복용해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4% 더 높았다. 당 함량 높은 '비타민 젤리'..과도한 섭취 땐 비만 등 위험 칸은 "'비타민 젤리'도 먹지 않는다"라며 "편리하고 맛있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긴 해도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비타민 젤리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경우 비타민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비타민 젤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이 첨가돼 과다 섭취 시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 혈당 상승을 비롯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22년 멀티비타민 제형별 구매 비중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젤리형 비타민 구매율이 2021년 대비 약 43% 성장했으며, 멀티비타민을 새롭게 구매하는 사람들 중 젤리형 비타민을 구매하는 비율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젤리형 비타민은 물과 함께 섭취할 필요가 없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젤리형 제품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 맛, 식감, 목 넘김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를 위한 멀티비타민을 선택할 때는 어린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일 영양성분기준치를 고려해 비타민·미네랄 성분이 충분히 함유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4 10:09:22[파이낸셜뉴스] 최근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품업계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영토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2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다. 식품업체 중 일부는 자사만이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주력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정관장 '홍삼'으로 무한 영토 확장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주력 제품인 홍삼의 제형을 다각화하며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말린 홍삼과 환, 청의 형태 외에도 필름형 건기식, 숙취해소제, 에너지 드링크 등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정관장은 헬시플레저 열풍으로 일상에서 젤리형 건강식품을 찾는 MZ세대들이 증가함에 따라 2030세대 건강관리를 위한 브랜드 '찐생'을 통해 '찐생홍삼구미'를 선보였다.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으로 하루 3알로 홍삼의 활력과 에너지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 베스트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필름 한 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올해 출시 직후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구강용해필름(ODF)에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으로 쓴맛을 줄이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젊은 층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웰라이프 '아르기닌'으로 피로 사회 공략 대상웰라이프는 아르기닌 브랜드 '아르포텐'을 통해 혈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과 활력이 필요한 젊은 층 등 연령별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르기닌은 MZ세대 사이에서 최근 운동 능력 개선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효능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 받기도 했다. 대상웰라이프가 지난해 선보인 '아르포텐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L-아르기닌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평소 혈행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압이 높은 이들의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전에 식품 형태로만 존재하던 아르기닌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영역을 새롭게 개척한 제품으로 현재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르기닌 원료는 대상그룹만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5월 카페인 없이도 건강한 활기 충전이 가능한 에너지 드링크 '아르포텐 에너지샷'을 출시하고 유튜브 광고 영상 공개와 함께 편의점에 출시하며 소비자 접점도 대폭 강화했다. 대상그룹의 발효공법 기술력으로 생산한 L-아르기닌과 타우린, 비타민B·C 등을 한 병에 담아 강력한 에너지 생성을 돕는 제품이다. ■hy '쉼'으로 멘탈 헬스케어 영역 진출… 메가 브랜드 노린다 hy는 대표 소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쉼'을 자사 대표 제품인 윌, 쿠퍼스, 엠프로에 이은 4대 메가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멘탈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스트레스케어 쉼'은 출시 6개월 만에 1700만 병이 판매되며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hy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5종과 '테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장 건강과 함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인기에 hy는 지난 8월에는 후속 제품 '수면케어 쉼'을 선보이며 수면 시장에도 진출했다. 수면케어 쉼은 hy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담아 장과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2-20 14:48:56[파이낸셜뉴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타민제인 ‘센트룸’ 어린이용 버전인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가 약국 전용 판매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 제품은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이후로 누적 판매 160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센트룸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은 ‘센트룸 멀티 구미’의 어린이용 버전이다.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쫄깃한 식감에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센트룸 멀티 구미는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섭취할 수 있는 어린이용 제품으로,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약국 채널에서만 판매된다. 이번에 약국 채널 확보를 통한 전방위적인 유통망을 갖춘 것도 의미가 있다. 신제품은 어린이가 매일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원료만을 사용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지난 1996년 세계 최초로 젤리형 비타민을 개발 및 생산해낸 독일 아마팜 제조원에서 정식 수입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은 전 세계 94개국에 비타민을 납품하고 있는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 업체다. 이 제품에는 눈, 뼈, 피부 건강, 항산화,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 B6 △비타민 B12 △나이아신 △비오틴 등 비타민 7종과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에너지 생성 등에 필요한 △아연 △요오드 등 2가지 미네랄까지 총 9가지 비타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0-16 09:42:09[파이낸셜뉴스] 국내 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업계는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섭취 형태의 건기식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Z세대가 건기식 시장에서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형 영양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젤리형 건기식은 간식처럼 다양하고 맛있으면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기존에는 어린이용 건기식에 주로 적용되던 제형이다. 최근 ‘헬시플레저’ 열풍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고자 젤리형 건기식을 찾는 MZ세대도 증가하고 있다. 15일 아이허브는 지난 1월 ‘2023년 건강 및 웰니스 트렌드’ 중 하나로 젤리, 츄잉 캔디 등 건기식 제형의 다양화를 꼽았다. 젤리형 건기식은 아이허브의 대표 인기 품목이기도 하다. 아이허브 PB 제품인 ‘CGN 비타민C 구미젤리’는 출시 후 구매후기 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올랐다. 아이허브는 수요 증가에 맞춰 성인을 위한 젤리형 건기식 PB브랜드 ‘구미올로지(Gummiology)’를 론칭하기도 했다. 대표 제품 ‘구미올로지 루테인&제아잔틴 구미’는 눈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을 젤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강황, 애플 사이다 식초 등 기존 젤리형 건기식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성분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국내 건기식 업계도 젤리형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웰라이프'는 L-아르기닌과 초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한 신제품 ‘아르포텐 핏’을 선보였다. 5Kcal의 복숭아맛 스틱 젤리로 섭취에 부담 없이 활력과 콜라겐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고려은단은 이너뷰티 케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트리플 케어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를 출시했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를 담아 피부 보습과 탄력, 주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방지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젤리 스틱 한 포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설계했다. GNM자연의품격도 젤리형 제품인 '상쾌한 식이섬유 젤리 사과맛'을 출시했다. 원활한 배변활동과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했다. 프락토올리고당, 유산균혼합분말, 알로에베라겔, 푸룬농축분말, 키위농축분말 등 다양한 부원료를 더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15 10:41:45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사탕과 젤리 소비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간식 수요가 커지고 다양한 맛과 재미 요소를 가진 캔디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때문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사탕류 시장은 지난해 약 7360억원에서 올해 약 752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캔디류 시장은 젤리 제품의 인기와 다양한 제품 출시 영향으로 지속 성장해 오는 2025년 819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맛과 모양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식품업체들은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애벌레 모양의 젤리 '꼬물탱'과 실제 포도 속살을 먹는 식감을 구현한 '포도알맹이' 젤리를 연이어 출시했다. 해태제과도 인기 제품인 후렌치파이를 재해석해 '후렌치파이 젤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릇하게 구운 과자와 위에 얹은 과일 잼의 2중 구조를 젤리로 표현했다. 롯데제과는 인기 빙과 제품 '죠스바'를 활용해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롯데제과는 프로폴리스 과립을 캔디 안에 삽입한 '목캔디 프로폴리스'(사진)도 선보인 바 있다. 그동안은 재미 요소를 강조한 제품 출시가 유행을 이끌었다면 최근엔 건강 콘셉트를 앞세운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관련 규정 개선으로 필름형과 젤리형 비타민 제품 출시가 가능해진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에 세노비스 키즈는 지난달 어린이들의 영양섭취를 위한 '락추로스 구미젤리'와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젤리'를 내놨다. 미국과 중국 등 규모가 큰 해외 시장에서도 캔디류 제품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리보'와 '호올스' '멘토스' 등의 브랜드가 세계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의약용 캔디는 계절감기의 발생이 줄어들면서 소비가 줄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2-06 18:00:52편의점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수직 상승 중이다. 1일 GS리테일이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GS25가 전년 대비 82.1%가 늘었다. GS25에서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건강식품은 정관장)에브리타임밸런스핏, 경남)레모나산, 하루홍삼고려홍삼정, 하루녹용고려홍삼정, 일동제약)마이니콜라겐구미 순이었다.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도 46.8% 늘었다. 스틱형태 등으로 편리하게 소포장 된 간편 건강식품인 홍삼,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등이 모두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액상이나 젤리형 건강보조제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면역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2조 2800억원 수준으로 전년(2017년) 1조 9500억원 대비 16.65%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1.1%에 달한다. 이에 GS리테일은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손잡고 개발한 건강식품 '에스더포뮬러' 3종을 GS리테일의 전 유통채널인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에서 선보인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H&B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근거리 소매플랫폼으로써 고객 가치창출을 위해 협력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7-01 09:48:13종합식품회사 팔도는 젤리형 음료인 '뽀로로 워터젤리'(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팔도는 기존 페트병 중심에서 파우치 형태로 제품을 확장하며 '뽀로로 음료'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복숭아, 포도맛 2종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비타민B1과 식이섬유를 넣어 어린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칼로리는 65kcal에 불과하다. 어린이가 주요 고객층인 만큼 제품 안전과 품질에 신경을 썼다. 안전 캡을 적용해 혹시 모를 부주의로 아이들이 뚜껑을 삼키는 것을 방지했다. 어린이 기호 식품 품질 인증도 마쳤다. 해당 제도는 우수한 식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안전, 영양,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한다. 기존 '뽀로로 음료' 페트 제품의 경우에도 지난 2014년 해당 인증을 완료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선보인 '뽀로로 음료'는 국내 어린이 음료 시장 1위 브랜드다. 뛰어난 맛과 높은 캐릭터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판매량의 경우 지난 2016년 국내외를 합쳐 연간 1억 개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9-03-28 08:48:15일동제약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의 젤리형 신제품 4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마이니 다이어트 구미, 마이니 멀티비타 구미, 마이니 비타C 구미, 마이니 칼슘 구미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 '어피치', '무지', '튜브'의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됐다. 마이니 다이어트 구미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마이니 멀티비타 구미는 비타민 B1, B6, C, E, 나이아신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하루에 비타민C 100mg' 마이니 비타C 구미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C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또 마이니 칼슘 구미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칼슘을 담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 등의 기능성 성분이나 기타 영양분을 함유한 건강젤리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제품들은 뷰티·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판매한 후 점진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1-30 14:09:02네츄럴라이프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VAP'를 런칭하고, 글로벌 1위 드럭스토어인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에 입점시켰다고 8일 밝혔다. 부츠(Boots)는 신세계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드럭스토어로, 뷰티 및 헬스케어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VAP는 한화제약의 자회사인 네츄럴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멀티비타민 브랜드 '얼라이브(Alive)'의 국내 판매 및 아시아지역 수출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켰다. 특히 알약이나 가루약이 대부분인 기존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국내 최초로 오일형태의 제품을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젤리형, 파우더형 등 다양한 제형과 선호도 높은 맛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스타필드 하남점에 진열된 제품은 편의성과 맛이 좋은 뷰티 젤리인 '스킨콜라겐젤리', '이뮨젤리', '햇살비타민D젤리', '항산화젤리', '그린라이트쾌변젤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헬스 파우더 제품인 '원데이클렌즈', '순수식물단백질', '린바디프로틴' , 다이어트와 운동에 도움을 주는 '짜먹는오일다이어트', '에너지부스터' 10개 제품이다. 네츄럴라이프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인 VAP가 글로벌 1위 드럭스토어에 입점하게 됐다"면서 "얼라이브의 아시아지역 수출 경험을 살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부츠매장에VAP가 진열되는 날이 오도록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VAP는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 외에도 네츄럴라이프 온라인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7-06-08 15: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