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니퀘스트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내주 'GTC 2025'를 개최한다고 알려지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니퀘스트는 전일 대비 290원(+4.77%) 상승한 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콘퍼런스인 'GTC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행사 둘째 날인 18일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인다. 황 CEO는 지난해 GTC에서는 최신 AI 칩 블랙웰을 처음 공개했는데, 올해에는 지난해 6월 컴퓨텍스 2024에서 공개한 개선형 '블랙웰 울트라'와 함께 차세대 AI 칩 루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에서부터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솔루션을 공급해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로 읽힌다. 이같은 소식에 유니퀘스트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국내파트너사로 올해 출시예정인 휴머노이드 로봇 소형컴퓨터 최신버전인 젯슨 토르의 개발자키트 전 라인업을 국내에 공급하면서 수혜가 기대 되고있다 또한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의 숨겨진 수혜주로 알려져있으며 임베디드 시장내 경험과 노하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젯슨 제품과 함께 국내 엣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2 10:53:09[파이낸셜뉴스] 라이다(LiDAR)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선보인 3D 및 2D 라이다 등 자사의 주요 제품과 엔비디아 젯슨 나노(NVIDIA Jetson Nano) 보드 기반의 차세대 ‘라이다 활용 주차 안내 시스템(LPGS)’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PGS는 라이다를 활용해 야외 주차장의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가로등 등 기존 시설물에 쉽게 설치 가능하며, 단일 센서로 약 최대 50면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인식 성공률은 99%에 달해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에스오에스랩의 LPGS는 이미 국내 김해공항과 여수공항에 구축이 완료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국토교통부 업무 혁신 우수 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현지 파트너사들을 통해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CES 2025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 분야뿐만 아닌 LPGS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엔비디아 젯슨 나노는 인공지능(AI)와 딥러닝, 컴퓨터 비전 등 그래픽 연산에 특화된 싱글 보드 컴퓨터다. 에스오에스랩은 엔비디아와 협업하며 자사 라이다 센서로부터 취득된 대량의 점군(Point Cloud) 데이터의 필터링을 비롯한 분할(Segmentation), 클러스터링 등 AI 연산과 고객들에게 사용상 편의를 제공하는 UI 구성에 이를 활용 중이다. 젯슨 나노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강력한 성능은 에스오에스랩이 주력하는 소형 라이다 제품 등에 최적화된 보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라이다 활용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이전 참가 때보다 당사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LPGS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플랫폼 및 주변 인지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엔비디아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5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미래 화두로 자율주행 분야와 로봇 산업을 강조했다. 황 CEO는 로봇·자율주행 등에 활용 가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플랫폼 ‘코스모스’의 출시와 자율주행 차량용 컴퓨팅 프로세서 ‘토르’의 차세대 칩셋을 개발 소식을 전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CES 2025 현장에서 LPGS를 포함해 고정형 3D 라이다 ML-X, ML-A, ML-U 및 2D 회전형 라이다 GL-3, GL-5 등 다양한 라이다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CES 혁신상에 선정된 차세대 초고성능 라이다 ML-U는 LPGS와 함께 세계 각국의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L-U는 정밀 탐지에 특화된 자율주행 차량용 3D 고정형 라이다로 딥러닝 기반 자체 색상화 기술을 내재화해 마치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라이다 데이터를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8 08:45:38[파이낸셜뉴스] 모델솔루션이 다가올 로봇 시대에 관심을 받을 지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로봇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란 관측으로 젠슨황이 ‘로보틱스의 미래’라고 극찬한 뉴빌리티와 모델솔루션이 '자율주행 로봇 양산' 파트너십을 맺어 관심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 로봇 전문 뉴빌리티는 현재 로봇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꾸준히 로봇 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힌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하게됨을 밝히며,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과 함께 26억달러(약 3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에 참여함과 동시에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그루트’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수장인 젠슨황은 6월 대만엣더 열린 컴퓨택스 2024에서 “AI 시대 다음 단계는 로봇 공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젠슨 황 CEO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기조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이날 로봇 관련 향후 로드맵이 공개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삼성전자가 출자한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상태로 삼성전자가 지분 95%를 출자했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 뉴빌리티는 하드웨어 전문 모델솔루션과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혁신적인 자율주행 로봇 양산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에 대한 협업 체계를 마련,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로봇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2024년 글로벌 경제 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었고, 모델솔루션은 현대자동차그룹 등 완성차 기업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1000여 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업계 최상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1-02 14: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