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정치 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당 국고보조금 제도 폐지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다음 달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로, 당내 쟁점 중 하나인 '혁신'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 혁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한해 수백억 원의 국민 세금이 정당 국고보조금으로 나간다"며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조2570억원의 엄청난 세금이 정당 국고보조금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도하게 지급된 정당 국고보조금으로 각 정당들이 관료화·권력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 혁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어 "국회 보좌진과 국회 입법조사처 등은 얼마든지 효율적으로 운영할 인력이 있다면 정당 운영은 시대에 맞게 슬림화해야 한다"며 "각 정당들은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를 통해 국민들께 정상적인 정치를 선보일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공세를 고리로 내세운 혁신안이다. 앞서 민주당 박찬대, 김용민 의원이 내란범 배출 정당에는 국고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의 '내란특별법'을 각각 발의한 바 있다. 이에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모든 정당의 국고보조금 제도를 폐지해 국민 혈세를 아끼자는 것이 조 의원의 취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7-09 10:03:41[파이낸셜뉴스] 친한(친한동훈)계 6선 의원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 지도부를 향해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모습"이라며 "1~2달 안에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 의사 발표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순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부터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조 의원은 권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과 분열이 우리 지지자들의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드린다'고 말한 것과 관련, "계파 갈등도 아니고 당내 투쟁도 아니다"며 "대선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위헌·불법적 계엄을 확실하게 청산할 수 있도록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탄생시키는 것이 민심을 받아들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정된 3대 특검법(내란·채상병·김건희 특검)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대 당론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세 가지 특검법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한 부분을 철회하고 자유투표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특검법안을 당론으로 반대한다면 12.3 계엄에 대한 반성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조 의원은 "어제(4일) 김문수 후보도 비상계엄을 반성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당론 반대 유지를 주장하는 의원들을 겨냥해 "대선 패배 원인에 대해 깊숙이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6-05 11:41:25[파이낸셜뉴스] 수도권 5선인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친한계(친한동훈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7일 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윤 의원이 어제 밤늦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는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날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이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 윤 의원을 임명했으며, 이상민 전 의원은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인선에 친한계 의원이 대거 포함됐는데, 수도권 재선인 배현진 의원은 수도권선거대책본부장, 초선 박정훈 의원을 서울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안상훈 의원은 정책특보단장, 정성국 의원은 교육특보, 우재준 의원은 법률특보로 각각 임명됐으며, 고동진 의원은 직능총괄본부 직능단장, 진종오 의원은 정책총괄본부 체육정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조 의원은 이보다 앞선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조 의원은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는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나는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7 08:46:39[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그 입 다물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전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글로 독려하자 이를 겨냥해 "그 입 다물기 바란다.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며 "빨리 출당시키든지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한 시간가량 뒤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글을 공유하면서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야 한다. 그를 따르는 비상계엄 옹호세력과도 철저히 분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자 SNS에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하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믿고 단결한다면,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1 21:11:27[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6선 조경태 의원과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 전 의원이 맡는다. 한 후보는 1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있는 국민먼저캠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조 선대위원장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최 선대위원장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보여준 뛰어난 능력과 고귀한 인품으로 지금도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17∼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3선을 지냈고, 20∼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겨 당선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에는 줄곧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혀왔다. 최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감사원장 출신으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감사하며 보수 진영 대권 주자로 부상했다. 감사원장 사퇴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4-18 12:32:36[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민주당을 살려준 최고의 X맨'이라고 하면서 원망을 쏟아냈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23일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만 하지 않았어도 우리 당이 살아날 수 있는 여러 기회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어찌 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살려준 사람이 윤 대통령 아닌가 싶다. 너무도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입장에서 윤 대통령이 최고의 X맨이다"며 "국민들은 입법 독주,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특검 내지는 탄핵을 외치는 무도한 야당을 심판할 각오가 돼 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큰 비상계엄을 때린 대통령에 대해 얼마나 원망스러웠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선거법 재판 1심에서 징역 1년이 나왔다. 2심, 3심 등 조금만 기다렸어도 얼마든지 우리의 시간이 올 수 있었다"며 "그래서 국민과 국민의힘을 배신한 사람은 다름 아닌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특검법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지금이라도 발 빠르게 2개의 특검법(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독소조항을 빼고 발의해야 한다"며 "우리가 특검법을 발의하지 않으면서 야당이 제출하는 것을 반대만 하고 있다는 것은 좀 궁색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덕수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와 재표결에 대해 조의원은 "이탈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 탄핵소추안도 가결된 마당에 연장선상에서 놓고 보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걸 가지고 야당이 한덕수 대행을 계속 '자신들 말 안 들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협박하듯 으름장을 놓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25 10:29:06[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와 관련해 "우리 당 다수의 강압적인 힘에 의해서 쫓겨난 대표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다시 우리 당에 대해 애정을 가진다면 한 전 대표를 다시 부르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 "계엄 막아낸 대표 몰아내.. 국민이 이해하겠나" 17일 조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대표가 앞으로 정치적 미래가 있을 것 같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조 의원은 전날 한 전 대표가 사퇴한 것에 대해 "쫓겨난다는 표현이 저는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당내 헤게모니 장악을 위해 한 대표를 몰아낸 거냐'라는 질문에 "탄핵이 가결돼서 책임을 묻는다는 건 조금 더 확정적으로 해석하면, 국민들은 계엄을 옹호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겠느냐"라며 "계엄은 반대했지만 탄핵은 하면 안 된다. 이게 무슨 말인지 저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 잘못한 대통령을 탓하고 엄히 벌할 생각은 안 하고 계엄을 해제하는 데 앞장섰던 대표를 몰아낸다는 걸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겠냐"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탄핵 표결과정에서는 비상계엄 찬성했던 표가 18표인데 그게 고스란히 탄핵 찬성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라는 분석에 대해 "당내에서의 여러 가지 회유라든지 압박 뭐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최소한 18표 이상은 나왔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많은 표가 나와서 우리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옹호정당의 오명을 벗어났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탄핵에 찬성을 안 한 분들이 탄핵에 찬성했던 분을 징계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그런 분들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직격했다. "탄핵 반대한 사람이 비대위장 맡으면, 선거 어려워" 조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탄핵을 반대하는 분이 비대위원장으로 앉았을 때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겠냐"며 "계엄을 옹호하는 정당, 탄핵을 반대하는 정당의 비대위가 과연 정권 창출을 할 수 있겠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계엄 사태 당시 한 전 대표를 사살하라는 계획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단 김어준씨의 주장에 대해 "현 대통령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일들을 벌이고 있지 않느냐"며 "지금 많은 부분에서 검찰과 경찰, 공수처에서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사살 계획)도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2-17 09:58:29"" [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대통령 탄핵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우리 당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대국민께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표결 결과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국민만 보고 가겠다 했다. 그 뜻이 반영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에 204명이 찬성했다. 여당에서 최소 12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 의원은 "12~15표 정도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탄핵안 표결 전부터 공식적으로 탄핵에 찬성하겠다고 밝힌 7명의 여당 의원 중 1명이다. 이어 조 의원은 "대통령이 조기 하야를 통해 국민들이 안정되고 안심하기를 바랐다"면서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점은 늦었지만 국민들께서 안심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여당 지도부가 총사퇴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조 의원은 "그렇게 가진 않을 것이고 그렇게 돼선 안된다"며 "한 대표는 꾸준히 계엄 때도 해제를 위해 노력했고 (한동훈) 체제가 유지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4-12-14 17:38:40[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표결 참여 당론은 별 의미가 없다”며 “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소신 투표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원들이 투표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더 많은 (찬성표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 그렇게 가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또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의원총회 분위기에 대해서는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의 입장 차이가 있다”며 “현시점을 보는 시각들이 상당히 온도 차가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탄핵에 찬성하는 분들은 이제 마음의 결심이 섰기에 침묵하는 분위기고, 반대하는 분들은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 의원은 탄핵 반대론자들에 대해서는 “과연 그들의 논리가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있겠냐”며 “우리 당명이 ‘국민의힘’인데 ‘국민의 짐’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14 13:39:21[파이낸셜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 윤석열씨라고 하겠다, 그분이 대통령인가”라고 말한 같은 당 6선 조경태 의원을 저격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씨’가 뭔가?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윤석열 대통령’으로 호칭한다”라며 “탄핵당해 쫓겨난 박근혜 대통령을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으로 호칭한다"라고 적었다. 또 "12개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재명씨’라고 하지 않는다. 지난 긴급현안질의 때 제왕적 대통령제를 탄핵하자고 주장하면서도 ‘이재명 대표님’께 결단을 촉구했다"라며 "대통령에 대한 법적 절차나 조사도 없이 왜 지금 우리 스스로 대통령을 먼저 단죄하고 끌어내리려 하느냐"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는 12일 조 의원이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두고 "윤석열 그분 이야기는 하지 마시라"며 "이제 윤석열 씨라고 하겠다. 그분이 대통령인가.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내려와야 한다"라고 말한데 대한 저격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저렇게 강변하면 적어도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 대통령을 세운 여당이 보여야 할 기본자세 아닌가. 이런 상황이 올 때까지 정치력을 모으지 못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도리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당의 자중지란이 떠오른다"라고 말한 윤 의원은 "지금은 성급한 결정을 자제하고 삼사일언(三思一言) 삼사일행(三思一行) 할 때"라고 글을 맺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13 11: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