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Safety는 이번 시즌, 3히트패드가 적용된 ‘슬림히트 발열베스트2’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기존 등 부분에만 적용되었던 열선 기능을 앞면까지 확장해 한층 개선된 보온 효과를 제공한다.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전면 열선이 추가되어 겨울철 호주머니에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발열조끼는 리모컨을 통해 앞면과 뒷면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7시간까지 발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기본 구성품으로 1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중의 일반 보조배터리와도 호환 가능해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발열판과 배터리를 분리해 물세탁이 가능하며, 일반 패딩조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감은 제전사 소재로 제작되어 정전기를 방지해 겨울철 착용감을 한층 높였다. K2 Safety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지난해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발열조끼2’의 카키색 및 그레이 색상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친환경 소재 소로나(Sorona)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발열자켓’도 다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K2 Safety는 11월 18일부터 자사몰 K-village에서 해당 제품을 포함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11-21 10:18:31[파이낸셜뉴스] 브라질에서 두명의 인플루언서가 요트 파티 후 돌아오다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두 여성은 인증사진과 태닝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요트 파티를 즐기고 있던 인플루언서 알린 타마라 모레이라 데 아모림(37)과 베이트리스 타바레스 다 실바 파리아(27)가 브라질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으로 알려진 곳에서 물에 빠져 숨졌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요트 파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큰 파도를 만나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결과 숨진 2명은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해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은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구명조끼를 안 입겠다고 했으며, 또 다른 사람은 선탠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또 배는 최대 5명까지만 수용 가능했지만 사고 당시 6명이 타고 있어 배가 과적 상태였다고도 했다. 침몰당한 요트에서 선장 등 5명은 구조됐으나 알린과 베아트리스는 실종됐고, 약 일주일 후에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단순 사고인지, 과실에 의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도 10대 인플루언서 '인증샷' 찍다가 사망 이에 앞서도 인증샷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한 장소를 찾던 인플루언서들이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활동하던 인플루언서 모에 사 나이(14)가 지난 21일 미얀마 주 파웅 타운의 신이와 폭포에서 바위에서 미끄러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더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에 사 나이는 친구와 함께 이날 폭포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모에 사 나이는 폭포 중간에서 미끄러진 친구를 끌어올리려다 바위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지역 소방서 직원인 우 미앗 코는 "시신을 발견한 후에도 끌어낼 수 없을 정도로 바위 사이에 끼어 있었다"며 "다음 날 아침에 밧줄을 이용해 시체를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다만 모에 사 나이와 함께 있던 친구는 가벼운 멍만 들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1 06:46:17[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주사를 비롯한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 계열사의 건설현장 및 지방 사업장 협력사 200여 곳에 안전조끼 4000벌을 지원한다. 효성 직원들이 23일 서울 마포구 본사 앞에서 안전조끼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효성제공
2024-10-23 09:07:1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보건복지부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홍천군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 조끼 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16일 홍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담당자들은 이날 홍천읍내 돌봄조끼 이용자 가정을 방문, 의견을 듣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홍천군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국 최초로 홍천군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인 돌봄 조끼 사업은 혁신적인 신기술, 신제품을 활용해 집 안팎에서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하게 해주는 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하게 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에서 심박이나 호흡 등을 비접촉식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관제 시스템을 통해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비상시 알림이 울려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은 이미 10년 전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돌봄 조끼와 같이 지역 내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6 15:27:31[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겨울의류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를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업사이클 패딩 조끼는 지난 3월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시 2천여 명의 고객 참여로 모아진 패딩류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패딩 겉감과 내피를 분리 후 선별 및 가공 과정을 거쳐 충전재 270㎏을 확보했고,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의해 취약계층의 선호도가 높은 패딩 조끼를 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남성용 1350벌, 여성용 650벌 등 패딩 조끼 총 2000벌을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부 받은 패딩의 충전재는 리사이클 과정을 거치면 새 충전재와 같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겨울 아이템을 제작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 겨울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2 13:34:48[파이낸셜뉴스] 저수지에 빠진 두 형제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슬픔에 빠진 유족들은 구명조끼 등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안전교육 없이 현장 투입.. 이틀만에 형제 참변 2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 홍천군 대룡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 건설작업을 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A(48)씨와 B(45)씨의 주검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번 사고는 27일 오후 2시54분께 발생했으며, 작업 과정에서 로프가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 B씨가 저수지에 빠지자, 인근에 있던 A씨가 구하러 입수했으나 빠져나오지 못했다. 발생한 실종 사고로 하루아침에 조카 2명을 잃은 문모(73)씨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장의 안전 관리 의무 불이행을 지적했다. 문씨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주말 홍천에 도착해 안전교육도 받지 못한 채 곧장 현장에 투입됐고, 월요일에 작업에 나섰던 이들은 불과 이틀 만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구명조끼 등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작업하다가 결국 사고를 당했다"라며 "업체나 지자체에서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안전 장비만 제대로 받았더라도 이러한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숨진 형제는 우애가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살았던 두 사람은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평소 자주 왕래하며 가깝게 지냈고, 의료기기 대리점을 하던 A씨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B씨를 걱정해 함께 작업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한다. 홍천군 "시공사에 안전관리비 지급.. 유족께 사과" 한편 발주처인 홍천군 관계자는 "시공사에 안전 관리비를 모두 지급했고, 안전관리 용품을 설치할 의무는 시공사에 있었다"라면서도 "그걸 확인 못 한 우리도 과실이 있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관계자는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 관리·감독을 더 철저하게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9 08:37:56[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폭염 속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노령층 주민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가운데, 군은 복지사각지대의 폐지 수집 어르신 24세대에게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꾸러미에는 냉감 얼음조끼, 냉감 수건, 쿨토시, 식염 포도당 등 6종으로 포함돼 여름철 야외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사업 이전에도 올해 상반기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지역 내 폐지를 수집하는 인구를 파악하고, 여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해당 어르신들과의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복지 욕구 조사를 진행하고, 희망자에게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 본부도 생수 3만 병을 지원한데 이어, 군은 기장시장과 군청 등 8곳에 생수 2600병을 나눔 냉장고에 비치해 등 지역민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28 16:46: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23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페트병을 자원순환해 제작한 안전조끼 1200개를 울산항운노동조합에 전달했다. 안전조끼 1개 제작에 필요한 페트병(500ml)은 14.5개로 이번 사업을 위해 재활용된 페트병은 총 1만7000여 개며, 약 1.2t의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9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운노동조합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울산항 및 공사 사옥에서 배출되는 폐페트병을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UPA는 울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9 국내 항만 최초로 선박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전자제품, 페트병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약 13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뿐만 아니라 다양한 폐기물들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으로 지역사회와 울산항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f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3 15:06:47【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인 '돌봄조끼' 시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돌봄조끼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지난 5월 공모에서 홍천군이 선정됐다. 홍천군은 이후 사업 추진 기업인 돌봄드림과 지난 6월 업무협약 체결하고 사업 대상자 200명을 선정했으며 사업 대상자인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에게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 클로멘탈(Clomental)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조끼를 지급했다. 관제 시스템에서는 사업 대상자가 조끼를 착용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HUGgy)에서 심박, 호흡, HRV 등 라이프로그를 비접촉식으로 측정,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비상시 알림을 울리게 된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 노인인구 비율이 33%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홍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와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1 10:27:48[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사회안전상을 교체하는 등 수해지역 복구대책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구명조끼도 없이 보트를 타고 침수된 도로를 둘러보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는데 위기 상황에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려는 ‘쇼맨십’을 선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30일 홍수와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진행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평안북도당 책임비서에 리히용 전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자강도당 책임비서에 박성철 평안북도당 책임비서, 사회안전상에 방두섭 당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존 자강도당 책임비서 강봉훈과 사회안전상 리태섭은 경질당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회의 첫날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고, 바로 다음 날 인사가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국가단위 비상재해 위기대응 체계가 있지만 초기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위험을 키웠다는 점, 부실한 재해방지사업으로 과거 문제가 없던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일일이 열거하며 질책했다. 통신은 압록강 하류에 있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는 폭우로 4천100여세대와 농경지 3천정보를 비롯해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이 침수됐다고 밝혔으나 김 위원장이 언급한 인명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북한 북부 지역에서 최근 며칠 사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앞으로 더 확대할 위험이 있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고 전력·철도·통신·농업 등 피해복구 사업 관련 부문의 책임 간부들이 방청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1 07: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