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치엠넥스가 미세조류를 활용한 아스타잔틴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저탄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11일 에이치엠넥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활용한 아스타잔틴 고속 전환 기술을 이전 받았다. 관련 기술은 헤마토코쿠스 미세조류를 활용한 아스타잔틴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스타잔틴은 고부가가치 항산화 생리 활성 물질로 자연에서 나오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조류를 활용한 강점은 옥수수 8배 이상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높은 성장성과 별도의 전처리 없이 자기 몸무게의 2배 규모의 CO2 흡수가 가능하다. 에이치엠넥스는 향후 미세조류를 활용해 CO2와 폐수, 대기오염 물질 등 환경분야와 바이오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충전제 등 소재 분야, 수소와 바이오 가스 등 에너지 분야 등으로 영역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기 정부가 탄소포집기술을 핵심 정책 과제로 삼고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의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에서 에이치엠넥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1 09:04:10[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이 미세조류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의 피부 재생 효과를 밝혔냈다. PDRN은 피부 재생 및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물질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R&I센터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 원료제형 기술개발' 사업에 참가해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PDRN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함량 저분자 PDRN 생산 공정을 개발했으며, 연구를 통해 'Blue PDRN'이라고 명명한 물질의 작용 기전과 피부 재생 효과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피부과학 연구 아카이브(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국내에서는 PDRN을 정제해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중이다. 기존 PDRN은 대부분 연어나 송어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성분을 활용했으나,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비동물성 PDRN을 생산하기 위해 미세조류 '클로렐라'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미세조류에서 유래한 'Blue PDRN'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일어나는 피부 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크게 향상시키고,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 합성 및 혈관 생성 관련 인자의 발현을 높여준다. 또한 기존의 동물성 PDRN과 마찬가지로 아데노신 A2A 수용체(A2AR) 메커니즘을 통한 피부 재생 유도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CTO는 "이번 연구는 미세조류에서 유래해 지속가능한 비동물성 PDRN의 효능을 새롭게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Blue PDRN' 제조 기술인 '연속식 모듈공정을 활용한 미세조류(클로렐라)에서 분리한 저분자 PDRN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해양수산신기술(NET) 인증 및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7 09:43:11[파이낸셜뉴스]멕시코 보건부는 북부 두랑고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감염자는 3살 된 여자아이로,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나 심각한 상태로 입원 치료 중이라고 보건부는 보도자료에서 설명했다. 멕시코에서 사람이 H5N1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보건 당국은 지난 1일 관련 의심 사례 보고를 받고서 역학 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정부는 "일반 대중에게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험은 낮다"며 "지금까지 사람 간 유행성 전염의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H5N2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사망한 바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4-05 07:28:3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인천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조류충돌로 인한 항공기 피해 예방을 위해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매년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최근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참여기관과 자문위원을 확대해 운영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1 18:23:22[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인천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조류충돌로 인한 항공기 피해 예방을 위해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매년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참여 기관과 자문위원을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에는 공사 운항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과 공사 운항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인천 중구청, 국립생물자원관, 조류민간단체, 공군 항공안전단, 조종사협회, 항공사 등 관련기관이 추가로 참여하게 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1 09:21:5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잇따라 발생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방역 상황을 살피고, 소독과 예찰·출입통제 등 농장 단위 기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지도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 20일 영암에서 1건이 추가로 발생해 이날 현재까지 영암 12건, 무안 1건 등 총 13건이 발생했다.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근 충남 천안과 세종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강화된 소독 태세 유지 및 정밀검사 주기 단축 등으로 야생동물과 타 시·도 발생지역에서의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현재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은 야생조류 42건, 가금농장 39건 등 81건에 달한다. 특히 최근 화순 세량리 저수지 인근에서 주민 신고로 발견된 야생 삵 폐사체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 방역지역의 가금 농가 긴급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예찰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21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또 21일부터 전국 가금 농가 대상으로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 동안 운영했던 가금농가 사람·차량 출입 제한,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및 종사자 출입 제한 등 행정명령 11건과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보관,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왕겨살포기 공동사용 금지 등 공고 8건 등이 재시행된다. 3월 현재 전남지역 철새 개체수는 총 7만7000여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1000 마리)보다 2배 이상 많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은 백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때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매일 집중 소독하고, 임상관찰과 농장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 "지난해보다 철새 북상 시기가 늦어져 봄철에도 고병원성 AI 위험이 크니 가금농장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1 14:38:11[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천안 산란계 농장 발생 이후 11일 만이며, 이번에 발생한 농가는 직전 발생 농장으로부터 1.9㎞ 떨어진 곳으로 산란계 8만 수를 사육하고 있다. 충남도는 19일 오전 농장주로부터 폐사 증가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진행해 오후 6시경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충남도는 H5형 항원 확인과 함께 발생 농가에 초동대응팀과 소독 차량을 긴급 투입해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신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는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산란계 농장초소 추가 설치, 농장 전문 전담관 배치, 사료 및 알 환적장 운영 강화, 소독 차량 방역대 집중 배치 운영 강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방역 강화 조치로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차단 방역의 성공 여부는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만큼 가금농가와 축산 관계자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생으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발생 건수는 전북 11건, 충북 6건, 전남 5건, 충남 5건, 경기 4건, 경북 2건, 경남 2건, 인천 1건, 세종 1건, 강원 1건 등 전국 총 38건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20 11:16:38[파이낸셜뉴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희식 박사팀은 미세조류의 유전자 교정 성능이 10배 이상 향상된 유전자 가위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새로운 기술은 미세조류의 유전자를 정밀하게 교정해 이산화탄소를 더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광합성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희식 박사는 "전 세계 최초로 유전자 교정 대상 생물의 핵 내부 물질 전달 원리를 활용해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광합성 미생물의 낮은 유전자 교정 효율이라는 큰 장애물을 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광합성 미생물 기반 탄소저감 기술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조류는 기후 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탄소 감축 기술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생태계에서 탄소 포집과 기후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광합성 미생물을 활용한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크리스퍼 단백질 유전자가위 기술은 광합성 미생물의 핵 내부로 들어가기 어려워 유전자 교정 기술에서 유전자가위의 활용도가 극히 낮았다. 이로 인해 미세조류의 탄소 감축 활용에 큰 장애가 됐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 모방 기술을 활용했다. 아그로박테리움이라는 토양 미생물이 자신의 유전 정보를 핵 내부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핵위치 신호(NLS)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대표적인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 카스9 단백질에 NLS를 이식한 'DN Cas9' 단백질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유전자 가위 'DN Cas9'은 미세조류인 클라미도모나스 레인하티에서 유전자 교정 실험을 통해 기존 유전자가위보다 더 정밀하게 핵 내부로 유도돼 단백질이 다량으로 축적됐으며, 유전자 교정 빈도도 10배 이상 향상됐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다른 광합성 미생물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가위 기술을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18 10:14:26[파이낸셜뉴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조류독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동물효능시험을 승인했다고 13일 발표했다.제프티는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하여, 이번 NIAID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임상 1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 2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치료제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조류독감 팬데믹이 현실화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인간의 대규모 감염도 시간 문제라는 경고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주로 발생하던 조류독감은 최근 소, 개, 고양이 등 포유류 감염 사례까지 급증하면서 ‘넥스트 팬데믹’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독감감염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올해 1월 첫 사망자까지 보고되면서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류독감의 치명률은 50%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번 NIH-NIAID의 공동개발 승인으로 현대바이오의 제프티는 조류독감 팬데믹 대응을 위한 NIH의 글로벌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공식 포함됐다. 제프티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미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세포실험에서 확인됐고, 이는 세계 과학계에 보고돼 있다. 현대바이오 배병준 전략 부문 대표는 “조류독감은 치명률이 50%가 넘는 위험한 바이러스인데 지난해부터 인간에서 발병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서 다음 “팬데믹을 향한 전형적인 단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공동개발은 넥스트 팬데믹 대비 치료제 포트톨리오 다양화에 대비하고, 현대바이오와 NIH가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13 10:23:0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5일 영광 대마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8일령 1만6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오리 사육 단계 주기적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하며, 1~3일 정도 소요된다. 전남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했다. 아울러 전국 다솔 계열 농가와 전남 및 전북지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차량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 및 축산 관계 시설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철새 북상 시기로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이 실천되지 않으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꼭 실천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5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35건이 발생했다. 전남에선 영암·강진·담양·함평에서 1건씩 총 4건이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5 15: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