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EOS RP(사진)'를 보면 떠오르는게 있다. 지난 2003년 나온 렌즈교환형디지털카메라(DSLR) 'EOS 300D'다. 당시 DSLR 시장은 수백만원 넘는 고가기기 위주였다. 캐논의 보급형 DSLR인 EOS 300D는 100만원 미만에 시장에 나왔다. 캐논은 파격적인 보급형 기종으로 신규 수요를 순식간에 빨아들였다.뒤늦게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든 캐논은 16년 전과 같은 전략을 들고 나왔다. EOS RP는 직전에 나온 'EOS R(259만9000원)'의 보급형 후속기기다. 본체 가격은 164만9000원. 이전까지 200만원 미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없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 "캐논이 또 캐논했다"는 표현까지 나온다.보급형 EOS RP는 전작인 EOS R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드웨어 상으로는 크기, 액정화면, 이미지센서의 화소수 등에서 모두 차이가 난다. EOS RP의 무게는 440g으로 전작보다 120g 줄었다. 그만큼 크기도 감소해 손이 작아도 다루기 편하다. 탑재된 액정화면은 104만개 도트로 표현한다. 역시 전작(210만개)의 절반정도 수준이다. 이미지센서의 화소 수는 2620만 화소로 전작(3030만화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카메라 본체에 35mm 단초점 렌즈를 끼워봤다. 조리개는 f/1.8까지 열 수 있다. 다소 아쉬운 수치지만 낮은 심도 촬영을 하기에는 충분하다. 이미지센서가 필름 크기와 똑같기 때문에 35mm화각도 시원하게 찍을 수 있다. 카페의 좁은 테이블에 않아도 몸을 뒤로 젖히지 않고 상대방을 안정적으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다. 24-105mm 줌렌즈를 달면 광각부터 망원까지 편리하게 프레임을 잡을 수 있다. 다만 렌즈 조리개 최소 수치가 f/4로 어두운 편히다.찍은 사진을 공유하는것도 어렵지 않다. 메뉴에서 와이파이(Wi-Fi) 설정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된다. 연동후에는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원하는 사진을 원본과 똑같은 사이즈로 스마트폰에 옮길 수 있다. 초보자가 카메라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에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오른손 엄지가 닿는 우측 상단 부위에는 12가지 촬영모드 다이얼을 배치했다. 모드 다이얼을 돌릴때마다 액정에 상세 설명이 나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렌즈를 바꿔가며 쓰는 디지털카메라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바라본다면 EOS RP는 입문자들의 고민을 한방에 덜어줄 수 있다. 특히 초기 예산을 200만~250만원 안팎으로 잡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ksh@fnnews.com
2019-05-06 16:40:52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이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차기작인 갤럭시S8에 대한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삼성전자가 1800만~2400만 화소와 F1.4 조리개값을 지닌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를 개발 중이라며 이것이 갤럭시S8에 적용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갤럭시S7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전작인 갤럭시S6(1600만 화소)보다 화소수는 낮아졌지만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와 조리개값 F1.7 렌즈를 탑재해 훨씬 더 뛰어난 사진 결과물을 뽑아내고 있다. 매체는 휴대폰 카메라가 DSLR 카메라와 비교하는 것은 여전히 무리이지만 갤럭시S7 사진은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갤럭시S8이 나오기까지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는 만큼 갤럭시S8 카메라는 성능이 더 뛰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4-19 18:38:02\rLG전자는 4월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국내 미디어 대상 ‘G4’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LG전자는 이번 초대장과 티저영상을 통해 ‘F 1.8’ 조리개 값이 탑재된 ‘G4’ 후면카메라 스펙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G4’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어두운 환경에서 가장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제품임을 암시했다. 또, 기 공개한 바 있는 '더 쉽고 똑똑해진 UX 4.0'의 티저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글로벌 ‘G4’ 공개행사는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24시간 내 6개국에서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LG전자가 ‘G4’ 공개행사를 진행하는 6개 국가는 미국(뉴욕),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싱가포르(싱가포르), 한국(서울), 터키(이스탄불)이다./파이낸셜뉴스 fncast
2015-04-07 16:18:23G4 출시행사 초대장 LG전자가 이달 말 출시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4'의 일부사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G4는 가죽 후면 커버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3월 25일자 5면 참조) ■DSLR급 카메라 성능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공개한 초대장과 동영상에는 G4가 가죽 후면커버, 후면키, 레이저오토포커스와 함께 'F 1.8' 조리개 값을 탑재했음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영상은 특히 G4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다. 42초 분량의 이 영상은 어두운 도시 야경이 원형 렌즈를 통해 각양각색의 제 밝기를 찾는 모습이 이어지는데 후반에는 F1.8 조리개 렌즈의 모습이 등장한다. G4가 F1.4의 조리개를 탑재해 어떤 스마트폰보다 어두운 영상에서 밝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에 따르면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G4는 가장 낮은 조리개 값을 자랑한다. 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어두운 환경에서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는데 F1.8 정도면 거의 DSLR급 카메라 성능과 맞먹는다. 갤럭시S6는 1.9, 애플의 아이폰6의 조리개 값은 2.2 정도다. 또한 G4의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셀카용 전면 카메라가 800만 화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였던 G3는 물론이고 전면 160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인 갤럭시 S6보다도 고사양이다. ■새로워진 LG UX 4.0 처음 적용 LG전자는 G4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LG UX(사용자 경험) 4.0'의 티저 영상도 이날 함께 유튜브에 공개했다. LG전자는 새로워진 UX 4.0 을 통해 카메라 사용 편의에도 공을 들였다. LG UX 4.0에는 놓치기 쉬운 장면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퀵 샷(Quick Shot)', 일정·음악·헬스 등 각 앱에 흩어진 정보들을 위젯 형태로 모아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게시판' 등의 기능이 담겼다. 카메라 사용자들은 일반, 심플 모드 외에 고급 DSLR 카메라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3.97㎝(5.5인치)QHD 패널이 탑재된다. G3와 같은 해상도지만, G4 쪽이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각각 20%와 50% 향상돼 색 표현이 더 정확하고 야외에서도 선명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면에선 G4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뒷면은 고급 가죽 재질에 배터리는 분리형이다. 한편 LG전자는 G4 공개행사를 오는 29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등 6개국에서 진행한다. G4 공개행사는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24시간 내 6개국에서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4-07 14:42:40[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빛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고양이 눈과 닮은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카메라는 고양이 눈처럼 빛을 받아들이는 조리개가 세로로 길죽한 모양이어서 빛의 변화가 커도 고감도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팀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대형 교수팀과 함께 개발했다. 송영민 교수는 23일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 후처리 없이 하드웨어 자체로 객체를 구분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감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수직 가변 조리개와 결상 광학계를 결합하고, 하나의 포토다이오드와 은 휘판으로 구성된 단위 픽셀을 반구형 이미지 센서 어레이로 제작했다. 고양이의 눈은 세로로 길쭉한 동공과 휘판이라는 특징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보려는 사물과 주변 배경을 분리해 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세로 동공은 비대칭적인 피사계 심도와 대상 물체에 대한 고해상도 초점을 가능하게 하며, 휘판은 생물학적 빛 반사체 역할을 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각적 감도를 향상시킨다. 기존 카메라 시스템은 동공을 모방한 원형 조리개를 사용해 광량이 많은 경우 작은 개구율의 조리개를 사용해 배경과 객체 모두에 초점을 맞추지만,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객체와 배경을 분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 이미지 센서의 감도 조절 또는 복잡한 인공지능 연산 등을 통한 후처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세로 조리개를 이용해 강한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포토다이오드의 과노출을 방지한다. 또 어두운 환경에서는 충분한 빛을 받아들이는 조리개가 동그랗게 넓어지고 은 휘판을 통해 빛 흡수율을 52%까지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광학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통해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시스템의 고감도 타겟 이미징 성능과 위장 해제 기능을 검증했다. 세로 동공을 가진 시스템이 작은 원형 동공 시스템에 비해 배경과 대상 물체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광학 시뮬레이션을 통한 이론적 검증과 함께 실험적 입증을 위해 수직 조리개 시스템과 작은 원형 조리개 시스템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세로 동공 시스템은 특정한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떨어져 있는 거리가 다른 배경을 효과적으로 흐리게 처리했다. 또, 실용성 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객체 인식 실험에서는 세로 조리개 시스템이 객체 인식률이 높았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고양이 눈 카메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으며, 학술지에서는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인정해 표지 논문으로 선정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23 14:51:47"Z(라인업)의 경우 최근 신규 제품 등록자 중 20~30대 MZ 세대 비율이 50% 이상으로, 특히 20대 유저가 급증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Z6Ⅲ는 풀프레임 미들 클래스(중급형) 중 역대 최고의 고성능 제품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2일 서울 성동구 ATE성수에서 ‘오래된 취미’ 팝업스토어 및 Z6Ⅲ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헤리티지 라인업 제품과 연계 캠페인 행사를 통해 젊은층 유저분들에게 어필, 친숙하고 다가서기 쉬운 메이커로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니콘 코퍼레이션 이케가미 히로유키 영상사업부장, 야기 시게키 영상사업부 설계부장, 타케 토시노리 광학본부 제2광학과장도 함께 참석했다. 니콘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성장했으며 올해는 매출 3000억엔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니콘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규 유저가 확대됐으며 미러리스에 집중해 바디·렌즈 라인업을 확충한 것이 주효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업무용 시네마 카메라 브랜드인 ‘레드’를 인수했다. 히로유키 영상사업부장은 “지난해 영상사업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526억엔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43억엔 증가했다”며 “조달 부품 가격 상승, 판매촉진비의 증가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 확대와 신제품 Z 8, Z f의 판매 호조, 엔저 효과 등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콘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서울 성동구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운영한다. ‘오래된 취미’에서는 니콘 Z f로 촬영된 작가들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니콘의 감각적인 굿즈와 함께 취미 테마의 다양한 서적과 추천 코멘트가 전시된 ‘북 큐레이팅’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브랜드존에서는 신제품 Z6Ⅲ를 비롯한 니콘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의 체험이 가능하다. 니콘이 최근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Ⅲ’는 세계 최초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Z6Ⅲ’는 기존 니콘 Z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Z9 및 Z8과 동등한 수준의 높은 성능과 조작성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최신 기능을 탑재한 유효 화소수 2450만 화소 모델이다. 시게키 설계부장은 “Z6Ⅲ는 니콘 사상 최고의 576만도트 해상도를 비롯해 미러리스 카메라 사상 최고의 4000cd/m2 밝기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며 “또 DCI-P3 상당의 광색역을 커버하는 등 미들 클래스로서 전례 없는 신기술, 신기능을 아낌없이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토시노리 광학본부 제2광학과장은 ‘니코르 Z 35㎜ f/1.4’ 렌즈에 대해 “밝은 개방 1.4 조리개값의 큰 흐림 표현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휴대하기 좋은 광각 단초점 렌즈”라고 소개하면서 니콘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2 13:44:41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Z 마운트 렌즈 ‘NIKKOR Z 35mm f/1.4’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NIKKOR Z 35mm f/1.4‘는 최대 f/1.4의 밝은 조리개 값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광각 단초점 렌즈다. 큰 보케를 활용한 부드러운 표현은 물론,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입체적인 표현을 구현할 수 있으며 최대 초점 거리 35mm로 스냅 촬영부터 인물, 꽃, 반려동물 촬영까지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다. 최소 초점 거리 0.27m를 활용해 음식이나 꽃 등 피사체에 과감하게 접근해 촬영할 수 있으며 배경 흐림 처리를 통해 피사체를 더욱 강조한 작품 촬영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조리개값이 1.4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길이 약 86.5mm, 무게 약 415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촬영이 가능하며 Z 렌즈 특유의 수준 높은 광학 성능을 탑재해 색 번짐이 적은 선명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또한 조리개를 개방하면 얼굴 주변부는 부드럽고 속눈썹은 선명하게, 풍경 촬영 시에는 조리개를 조여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지 표현의 폭을 더욱 넓히고 싶거나 본격적인 촬영에 도전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신제품 ‘NIKKOR Z 35mm f/1.4’는 니코르 Z 렌즈 중 처음으로 출시되는 조리개 값 f/1.4의 밝은 렌즈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야심차게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콤팩트한 사이즈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니콘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사진과 영상 표현 확장에도 꾸준히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6 16:17:54파나소닉코리아가 콤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S9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형·경량 바디에 고급 이미징 기능이 집약된 루믹스 S9은 다양한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촬영을 지원한다. 루믹스 S9은 루믹스 S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약 403g의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또한 제트 블랙, 크림슨 레드, 다크 올리브, 나이트 블루, 다크 실버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개성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신제품의 큰 특징이다. 루믹스 S9은 루믹스 S5M2와 동일한 24.2MP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신 비너스 엔진을 탑재했다. 풀프레임 센서는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자연스러운 톤과 풍부한 디테일을 구현하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루믹스 S9은 정밀한 피사체 추적이 가능한 위상차 AF(PDAF)를 채용해 생동감 넘치는 장면에서도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여기에 손 떨림 보정 기술인 액티브 I.S. 기능을 탑재해 보행 중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도와준다. 이번 루믹스 S9에는 실시간 LUT 전용 버튼이 새롭게 추가돼 더욱 간편하고 창의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촬영자는 LUT 전용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자신이 원하는 색조를 사진이나 영상에 반영하여 최적의 비주얼 스타일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루믹스 랩 앱은 스마트폰만으로도 자신만의 LUT 컬러 파일을 만들어 카메라에 전송하여 촬영자가 설정한 색 설정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도 향상되어 손쉽게 SNS에 업로드하거나 파일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루믹스 S9은 빠른 업로드에 최적화된 동영상 파일 포맷인 MP4 Lite를 도입했다. 4:2:0 10비트 30p/25p로 스마트폰에 가장 적합한 포맷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루믹스 앱에서 촬영된 영상을 각 SNS 채널에 맞는 화면 비율로 쉽게 조정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루믹스 S9 발표와 함께 팬케이크 렌즈인 루믹스 S-R26을 함께 출시한다. 루믹스 S-R26은 높이 18.1㎜, 지름 67.1㎜으로 바디캡과 같은 얇은 디자인과 약 58g의 가벼운 무게로 루믹스 S9과 어울리는 뛰어난 휴대성이 돋보인다. 루믹스 S-R26은 각도 26mm의 F8 고정 조리개의 수동 포커싱을 사용했다. 루믹스 S9의 바디킷((DC-S9GD)과 렌즈킷(DC-S9KGD, S-R2060GC 포함)의 소비자가는 각 199만원, 239만원이고 각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12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다양한 기프트(26mm 단렌즈(S-R26), 스몰리그 혹은 DMW-BLK22EB배터리 중 택1)을 증정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2 09:16:33캐논이 방송 및 라이브 영상 제작 현장에서도 고화질의 영상 표현이 가능한 시네마 EOS 시스템 ‘EOS C400’과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 신제품 2종을 10일 공개했다. ‘EOS C400’은 EOS C500 Mark II와 EOS C300 Mark III의 기본기를 계승하면서 RF 마운트를 탑재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다. 6K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얕은 피사계 심도와 아름다운 보케로 인상적인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며 풍부한 인터페이스, 소형·경량화 설계를 통해 영화, 드라마 등 고화질 영상 제작 현장부터 라이브 촬영 현장에서도 시네마틱한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시네마 EOS 시스템 최초로 6K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DIGIC DV 7 영상 처리 엔진을 채용해 6K 60P RAW 영상, 4K 12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저휘도부터 고휘도까지 자연스러운 톤을 재현하고 어두운 부분의 노이즈를 줄였으며 6K 오버샘플링을 통해 4K 화질을 개선했다. 또한 듀얼 픽셀 CMOS AF II을 채용해 넓은 범위에서 고속, 고정밀 AF를 지원하고 EOS iTR AF X 기술을 적용해 사람, 동물(개, 고양이, 새, 말), 운송 수단(자동차, 오토바이, 철도, 비행기)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검출해 인식하는 기능도 갖췄다. ‘EOS C400’은 다양한 촬영 현장에 대응하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디오 포맷도 채택했다. RF 마운트의 짧은 플랜지백으로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해 기동성을 높였으며, 짐벌이나 드론, 리그에 탑재하기에도 용이하다. 동시에 젠록·싱크·리턴 단자, 이더넷 포트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또는 생방송 송출 시 특정 기기가 송출 중임을 알려주는 ‘탈리 기능’, 현재 송출되는 영상을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리턴 기능’ 등 라이브 촬영 카메라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의 확장 유닛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새롭게 채택한 캐논의 독자적인 표준 영상 기록 포맷인 'XF-HEVC S/XF-AVC S'는 MP4 파일 형식이면서 기존의 비디오 포맷인 'XF-HEVC/XF-AVC'의 메타데이터를 그대로 계승했다. 촬영 일시와 릴 번호를 파일명에 표시할 수 있어 다수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촬영 현장에서 파일 관리가 용이해 작업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OS C400’과 연계를 강화한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 신제품은 ‘CN7x17 KAS T/R1 (RF 마운트)’과 ‘CN7x17 KAS T/P1 (PL 마운트)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CN7×17 KAS S 렌즈를 계승하는 동시에 각 마운트를 통한 통신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e-Xs V 디지털 드라이 유닛 탑재에 따른 조작성이 향상됐다. 캐논의 시네마 카메라 라인업 EOS C400, EOS C70, EOS R5 C 카메라와 결합 시 측면 색수차 보정 및 광량 보정, 듀얼 픽셀 포커스 가이드를 조정할 수 있으며, 왜곡 보정도 새롭게 지원한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에 적합한 풍부한 메타데이터 출력을 지원해 후반 작업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시네 서보 렌즈 시리즈 최초로 새로운 e-Xs V 디지털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초점과 조리개 속도를 개선하는 등 조작 응답성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피사체와 거리가 멀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포착해야 하는 스포츠 중계 등에서 촬영자 의도에 맞춰 촬영할 수 있다. 줌과 연동된 포커스 브리딩 보정을 지원해 초점을 맞출 때 화각이 변하는 현상을 억제한다. 또한 범용성이 높은 USB-C 타입 단자를 채택해 손쉽게 렌즈 설정 데이터를 내보내거나 가져올 수 있고, 렌즈의 펌웨어를 직접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EOS C400 및 시네마 렌즈 2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라고 캐논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09:45:05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4’에서 이미징 존, 네트워크 라이브 존, 네트워크 카메라 존 등 총 3개존에서 최신 방송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네트워크 기반의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주축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CNA-2와 함께 가변 ND 필터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라이브 프로덕션용 카메라 HDC-5500V/3500V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4K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엔트리 라인업의 HXC-FZ90을 새롭게 선보이며 엔트리부터 하이엔드까지 폭 넓은 라이브 프로덕션 카메라 라인업을 제안했다. CNA-2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는 다수의 카메라 및 다중 사이트 기반의 라이브 제작 환경에서 카메라를 보다 더 쉽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합·분산 네트워크 환경에서 HDC 시스템 카메라의 더욱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CNA-2는 원격 또는 분산 네트워크 환경을 제어, 모니터링, 관리·운영하기 위한 일련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웹 API를 기반으로 소니 시스템 카메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하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가변 ND 필터는 카메라 오퍼레이터의 더욱 강력한 제어를 통해 예술적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견고한 본체 디자인으로 극한의 라이브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라이브 촬영 시 매끄러운 필터 전환이 가능하다. 피사계 심도 제어와 HFR 및 얕은 초점 심도 이미지를 모두 지원한다. 가상 IRIS 기능은 단일 조이스틱으로 렌즈, 가변 ND 필터 및 게인 사이의 밝기 수준을 자동으로 조정해줘 감독으로 하여금 새로운 차원의 무한한 스토리텔링을 가능케 한다. 운영자 역시 렌즈 조리개 조작 없이 새로운 영상 연출 효과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로운 시네마 카메라인 BURANO와 VENICE2의 Version 3.0을 함께 선보이며 소니의 다양한 이미징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최신 방송 기술이 집약된 네트워크 라이브 솔루션을 통해 제작 환경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확장 가능한 비디오 스위처인 MLS-X1의 경우 미디어 프로세싱 장비인 VIRTUOSO MR/RE와 네트워크 기반의 인하우스 제작 솔루션을 선보였다. VIRTUOSO는 SDI-IP 게이트웨이 기능, JPEG-XS 기반의 인디코딩 기능 등을 탑재한 1U 서버 타입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인하우스와 원격 제작 환경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NXL-ME80 LAN/WAN 인디코더의 경우 HEVC 전송 코덱을 통한 저지연 및 저대역폭 원격 제작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울러 소니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정의 컨트롤러인 Videoipath로 네트워크 라이브 존의 전체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소프트웨어 터치 패널과 소니의 하드웨어 MKS-R3210, MKS-R1630을 통해 방송 신호에 대한 다양한 제어 방식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LEO(Live Element Orchestrator)를 선보이며 스케줄 기능을 통한 CCU 리소스 할당과 CCU 및 RCP 간의 리소스 매칭, 그리고 리모트 패널을 통한 카메라 파라미터 제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마스터 모니터인 BVM-HX3110를 전시했다. 새로운 패널 기술이 적용된 TRIMASTER HX 레퍼런스 모니터는 밝기를 개선하는 동시에 깊은 블랙을 구현한다. 또한 옵션으로 모션 블러를 줄이기 위한 고속 픽셀 응답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BVM-HX3110은 소니가 설계한 듀얼 레이어 패널과 소니 고유의 신호 처리 기능을 통해, 보다 깊은 블랙을 유지함과 동시에 최대 4000cd/m²의 높은 휘도를 제공한다. 나아가, 소니 네트워크 라이브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위한 SMPTE ST2110 신호용 표준 IP 인터페이스와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카메라 존에서는 4K 60P 레코딩, 소니 시스템 카메라 및 시네마 카메라와 컬러 매칭을 지원하는 플래그십 PTZ 카메라 BRC-AM7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오토 프레이밍 기능을 탑재한 SRG-A12/A40을 함께 선보이며 한층 강화된 PTZ 및 원격 카메라 라인업을 제안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1 10: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