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의 프리미엄 자연식 브랜드 레이앤이본은 자연식 전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이앤이본은 자연식 론칭 이후 지난 4년간 꾸준하게 데이터를 모으고 논문을 검토하며 연구를 통해 포뮬러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250g 단일 포장 단위였던 것이 100g으로 줄여 주 고객층인 소형견들의 하루 식사 분량으로 급여하기 편리해졌다. 대형견을 위한 500g 벌크 패키지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장지 또한 레토르트 제품들은 아니지만 레토르트에 사용하는 특수 원단을 사용해 산소 투과율을 낮추고 산소 차단율을 높여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내열 자제로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요리(화식) 라인은 기존에는 오븐을 통해 익히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열을 가해서 익혔지만 단백질 변성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 한 수비드 조리법으로 변경해 촉촉하고 부드럽다. 또한 닭고기 제품을 제외한 모든 레시피를 단일 단백질로 통일해 알레르기로 고민하는 보호자의 걱정도 덜었다. 많은 영양소를 천연 재료에서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던 굴과 홍합, 허브류 등 기호성에 영향을 주는 재료들도 제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14 15:10:53[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개발한 새로운 조리 방식 ‘복작복작 조리법’이 인기다. 23일 오뚜기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스파게티' 등 봉지라면 총 5종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조리법은 기존 조리법 대비 1봉당 약 200ml의 물을 적게 넣고 그대로 끝까지 조리해 물을 버리는 중간 조리과정을 줄이고 진한 맛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지난 5월 오뚜기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 ‘짜슐랭’을 출시했으며, 최근 체험단이 소개하는 복작복작 조리법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짜장의 경우 냄비에 물 1컵과 3/4컵(350ml)를 넣고 면과 스프를 끓이면 되며, 기존 550~600ml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짜장라면 대비 1봉당 약 200m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물 끓이는 시간을 감소시켜 가스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으며, 재료의 모든 맛이 고스란히 농축돼 진한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물을 따라 버릴 때 건더기와 면이 함께 버려지는 불편함도 덜어준다. 오뚜기는 21일부터 공식몰인 ‘오뚜기몰’에서 ‘복작복작 기획패키지’를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는 짜슐랭 패턴을 적용한 ‘도자기 면기’, 무광 블랙으로 고급스러운 ‘짜슐랭 젓가락’, 라면 계량컵과 짜슐랭(2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으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진짜장’, ‘진진짜라’ 등 다양한 봉지라면에 확대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친환경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1-23 14:30:07[파이낸셜뉴스] LG전자의 '디오스 광파오븐'이 올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8월 한달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LG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쿡이 이 제품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에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한 후,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이 기능이 가능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총 41종에 달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을 지원하는 간편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인공지능쿡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광파오븐을 앞세워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이 색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9-09 09:34:37필립스코리아가 다가오는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저유지 조리법’ 권장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저유지 조리법은 첨가되는 기름을 최소화하고 식재료 내의 지방 성분만을 활용해 건강하게 조리하는 방식이다. 필립스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저유지 조리법을 실천하면 맛과 영양은 유지하되 지방이 적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필립스 트윈터보스타 에어프라이어는 열 반사 회오리판에 기름 튐 방지 회오리판을 추가로 장착해 조리과정 중 재료에서 나온 기름이 다시 튀어 음식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기름은 제거한 저유지 건강요리가 가능하다. 실제 작년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팀이 진행한 '저유지 튀김조리를 위한 에어프라이어 활용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에어프라잉 방식으로 조리한 음식이 전통적 방식으로 조리한 음식보다 지방 함량이 낮게 나타났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20, 30대들에게도 심혈관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유병 연령대가 꾸준히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으로 예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립스는 전 세계 사람들의 심장질환 예방을 도울 수 있도록 저유지 혁신적인 주방 가전과 함께 저유지 조리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9-26 10:20:57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2019년도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한식당 2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식당의 경영 및 주방 책임자)가 경영하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은 국산 식재료 탐색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된 음식은 해당 한식당에서 판매된다. 조리법은 가정 내에서는 물론, 한식당 영업장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0일 서울 청계천 한식문화관에서 '청년농업인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청년한식당과 농업인 연계행사를 연다. 김서연 기자
2019-05-07 17:02:40만두가 맛있어지는 계절이다. 식사나 안주 대용으로 만두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만두 소비량은 1.4, 4.4분기가 다른시기 보다 높다. 특히 비비고 완교자의 독주속에 독특한 콘셉트의 만두제품들이 소비자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호떡과 만두의 만남 '생가득 호떡만두'풀무원식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생가득 '모짜렐라', '달콤씨앗', '사천식 매콤' 호떡만두를 출시했다. 만두피와 속 재료를 차별화해 호떡과 만두를 접목한 이색 간식 제품이다. 전분과 쌀가루, 밀가루를 황금 비율로 배합한 만두피를 사용해 호떡처럼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달콤한 호떡 필링과 씨앗, 매콤하게 양념한 고기와 야채 등 일반적인 만두에선 찾아 보기 어렵던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속 재료가 특징이다.시중에 판매되는 호떡 조리 제품은 믹스 형태로 되어 있지만 생가득 호떡만두는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프라이팬에 중약불로 6~7분간 노릇노릇하게 구워내기만 하면 된다. 또 최근 간편한 사용법으로 인기인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서 10분간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그란 군만두 모양으로 부피감은 살리고 일반적인 호떡보다 크기를 줄여 먹기 적당한 사이즈로 만들었다. ■구우면 갈비맛, 찌면 치즈맛 '치즈갈비 교자'해태제과는 불낙교자, 깐풍교자에 이은 쿠킹교자 시리즈 세번째 제품인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를 선보였다. 매콤한 갈비와 모짜렐라 치즈로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치즈갈비 특유의 맛을 담았다.특히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다. 군만두로 먹으면 육즙이 농축된 매콤한 갈비 맛이 진하고, 찐만두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보성 녹차로 키운 보성녹돈을 사용해 잡냄새가 없고 담백고 토마토와 고추장을 배합한 소스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맵다. 한 입에 먹기 좋은 23g이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SNS 후기의 80%가 맥주와 함께 즐기는 모습일 정도로 혼맥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길이 13cm 초대형 만두도 등장만두몬스터는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육즙 폭발 짜릿한 매운맛 '불닭만두 몬스터' 와 갈비살을 그대로 넣은 단짠 환상케미맛 'LA갈비만두 몬스터'를 선보였다. 100% 국내산 고기로 속을 채웠고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터지는 풍부한 육즙, 만두몬스터만의 특허기술인 다가수공법으로 빚은 쫄깃하고 촉촉한 만두피를 자랑한다. '블록버스터 만두'라는 별명답게 무게 70g, 길이 13cm라는 엄청난 크기도 특징이다. 또 만두몬스터 냉동만두는 찜기, 전자레인지, 굽거나 튀기기, 밥에 비벼 먹기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만두몬스터는 양유와 70년 전통의 만두명가 취영루가 협업한 냉동만두 브랜드다.김병덕 기자
2018-10-18 16:55:34건강을 위해 튀기고, 굽고 볶는 조리법 대신 삶거나 찌고, 졸여먹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 같다. 조리 방법만 바꿔도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마운드시나이 아이칸 의대(ISMMS)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당뇨병학(2016)'에 음식을 삶거나 찌거나 졸여 먹는 것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슐린 저항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50세 이상 남녀 100명을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아 먹는 그룹(49명)과 삶고 찌고 졸여 먹는 그룹(51명)으로 나눠 1년간 음식을 해 먹도록 했다. 실험 기간엔 조리 방법만 달랐지 먹는 음식과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평소와 같았다. 예를 들어 삶고 찌고 졸여먹는 그룹은 달걀 프라이 대신 삶은 달걀, 구운 닭 대신 데친 닭고기, 스테이크 대신 쇠고기 스튜를 선택했다. 연구진은 일주일에 두 번씩 이들의 식단을 체크해 조리 방법을 검토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중 2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관찰 전후 혈액검사를 통해 인슐린 저항, 스트레스, 염증을 나타내는 물질의 혈중 수치 등을 비교한 결과 삶거나 찌거나 졸여 먹는 그룹은 모든 수치가 실험 전보다 개선됐다. 특히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인 인슐린 저항이 낮아졌다. 연구를 이끈 하이메 우리바리 박사는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으면 인슐린 저항, 세포 스트레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 최종당화산물(AGE)이 생성되지만 물을 이용해 조리하면 이러한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큰 집단에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리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당뇨병 위험을 억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뉴욕대 메디컬센터 사만다 헬러 박사는 "조리 방법으로 AGE가 증가하기도 하지만 먹는 음식 자체에도 AGE가 많이 함유된 것이 있다"면서 "조리 방법과 함께 식품 선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조리법을 바꾸는 등 작은 변화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04-24 14:52:06아시아나항공이 해외 기내식 요리사들을 초청해 한식 조리법을 전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서 해외 기내식 케이터링 업체 셰프들을 대상으로 '해외 셰프 초청 한식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취항 중인 주요 도시의 해외 기내식 케이터링 업체 셰프 대상 한식 조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아시아나항공 노선의 기내식 품질 향상과 더불어 균일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해외 셰프 초청 한식교실'은 올해까지 전 세계 40개 기내식 업체, 100명의 해외 셰프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미국 뉴욕, 시애틀, LA와 호주 시드니,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총 10개 지역 17명의 셰프들을 초청했다. 참석한 셰프들은 쇠고기 불고기, 매콤한 닭불고기, 비빔밥, 닭죽 등 주요 한식 요리들의 조리법을 배운 후 실습을 통해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전통 한식 시식 및 마켓 투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11-26 12:51:12▲ 전자레인지 원리/사진=tvN전자레인지 원리 전자레인지 원리가 관심을 모으자,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만두 조리법이 새삼 관심이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중국만두' 편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만두피가 마르지 않는 냉동만두 전자레인지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페이퍼 타월 두 장을 겹쳐 물에 살짝 적신 후 80% 정도의 물기만 짠 뒤, 냉동만두 위에 물기 머금은 페이퍼 타월을 살짝 덮는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단 2분 동안 넣으면 촉촉해 진다"고 설명했다. 만두피가 마르지 않는 냉동만두 전자레인지 비결을 접한 전현무, 홍진영 등은 감탄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11 10:53:42▲ 떡국 칼로리/사진=연합뉴스tv 캡처떡국 칼로리 설을 맞아 떡국 조리법과 함께 떡국 칼로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설 음식은 기름에 볶거나 지지는 과정이 많아 열량이 노다. 설날 아침에 떡국과 소갈비찜, 전과 잡채, 나물, 배추김치 등을 먹고 후식으로 식혜와 배를 먹는다면 총 열량은 1520kcal.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kcal의 75%를 한 끼에 먹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재료와 조리법을 바꾸면 건강한 설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설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의 경우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닭가슴살로 육수와 만두를 만들면 맛도 깔끔하고 열량도 낮출 수 있다. 또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당면 대신 콩나물을 활용한 잡채를 만들면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고 매생이와 굴이 함께 어우러진 매생이굴전에는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 과일도 당분 함량이 높아 고칼로리에 속한다. 특히, 대추 말린 것(1회 분량 당 35kcal)보다 생것(28kcal)이 약 20% 적고, 감은 곶감(100g 당 247kcal)보다 단감(51kcal)의 칼로리가 1/5 정도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08 08: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