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32)가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비 부부들을 위한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꿀팁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결혼식 준비 과정, 순서,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 씨는 “저는 진짜 결혼식하고 혼인신고하면 끝나는 줄 알았다”며 “근데 그게 아니라 괴로운 선택의 연속이었다. 결혼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이 정해졌다면 예식장을 먼저 예약할 것을 강조했다. 조 씨는 “직접 여기저기 전화해 알아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플래너를 선정해서 맡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종교단체에서 결혼을 하기로 결정한 예비 부부에게도 조언을 남겼다. 그는 “명동성당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추첨을 한다. 상반기에 추첨을 하면 하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고 하반기에 추첨을 하면 그다음 해에 상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예식 장비가 정말 적게 들었다. 성당 결혼식은 굉장히 저렴하다”며 “생화 장식은 80~200만 원 사이였는데, 생화 장식을 아예 안 해서 예식비로 정확히 350만 원 들었다”고 밝혔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예산에 대해서는 “검색해 보니 ‘보통 예비부부가 스드메 비용을 300만 원 정도 생각한다’고 나와있다”며 “저도 사실 처음에 생각한 견적이 300만 원이었는데 어림도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드레스를 고르는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네가 원하는 거 입어‘라고 해서 예상한 것보다 비용이 올라갔다”며 “서로 하나씩 양보하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신혼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들었는데, 결혼식 당일에 신혼여행은 금지라더라”며 “당일엔 저도 (결혼식 끝나고) 집에 도착해 너무 힘들어서 누워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바로 가지 말고 몇 주 있다 가는 걸 추천한다”며 “장소도 웬만하면 유럽보다는 휴양지를 추천한다. 유럽 가서 안 싸웠다는 신혼부부를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준비하면서 정말 사람들이 많이 싸우고 파하는 경우도 많은데 서로 배려하고 원만하게 결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30 05:46:16[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결혼식 당일 있었던 해프닝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조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민 유튜브 제가 접수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11일 진행된 조씨의 결혼식 모습을 촬영한 이번 영상에서는 조민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영상을 찍은 지인은 "결혼식 35분 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홀에 도착했다.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 신분을 확인하는 결혼식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너무 많다. 신부 대기실에 신부를 보려면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줄이 너무 길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영상에는 신부인 조민을 보기 위해 대기실을 찾아온 하객들로 신부 대기실 밖까지 긴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조민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어깨가 드러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 대기실에서 하객을 맞이했다. 로우번 헤어스타일에 흰색 카라 부케를 든 모습이었다. 이어 공개된 결혼식 행진 장면에서는 한 하객이 버진로드를 걷고 있는 조씨의 머리 웨딩 베일을 밟아 조씨가 멈춰 서는 웃지못할 장면도 연출됐다. 본식을 마친 조씨는 이어진 결혼식 피로연에 등장해 "집에 가고 싶다"면서도 이날 참석한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2 09:53:17[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조씨는 이날 결혼식을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딩 사진과 함께 “금일 저는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한 유부초밥(유부녀)이 됐다”며 “여름휴가 시즌인데도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분들, 참석은 못 해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식장을 찾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과 윤영찬 전 의원 등도 자리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초대 법무부 장관인 박상기 전 장관도 참석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 조 대표가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학계 인사들도 이날 명동성당을 방문했다. 이외에 이수성·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씨 등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불참했다. 다만 대신 축기를 보냈다. 명동성당 측 방침에 따라 이날 결혼식에선 화환을 받지 않았다. 한편 앞서 조 대표는 딸 결혼식의 구체적인 날짜가 알려지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대표는 지난 6월 1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 김씨가 딸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네자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딸과 예비 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1 21:28:11[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결혼을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를 향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정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씨 결혼식 날짜) 공개했다가 그 날짜에 빵(감옥)가서 못 미룰까 봐 걱정되시겠지. (조 대표가) 법정구속만 안 된 거지 실형 2년이 나왔고, 대법원 판결만 남았는데 이 타이밍에 결혼을?"이라며 조국, 조민 부녀를 동시에 저격했다. 그러면서 "감옥 간 아버지를 친족의 결혼으로 잠시나마 꺼내주려는 딸의 눈물 나는 똥X쇼인가. 거기(결혼식)를 누가 가냐.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우리가 너네인 줄 아니"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대표는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장녀와 예비 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조씨는 예비 신랑과 다툰 뒤 친구와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예비 신랑과 싸우고 훌쩍 떠난 남원 여행'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조씨는 "남친이랑 싸워서 도저히 여행 갈 기분이 아니었다. 그래도 여행 가면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가게 됐다"고 여행을 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과거 조씨가 재판 중 활발한 유튜브 활동을 비롯해 공개 행보에 나선 지난해 2월부터 그에게 날을 세워왔다. 조씨가 당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검찰 등이 본인의 가족에게 가혹했다고 토로하자, 정씨는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후 조씨의 입시비리에 자신의 상황을 견주며 "내 승마 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는 나한테 그랬을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1 10:00:19[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딸 조민 씨의 결혼식을 앞두고 구체적인 날짜가 알려지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씨가 "장녀 조민씨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네자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둘이 뚝딱뚝딱 결혼하겠다고 해서 아비로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항상 사후통제"라고 웃어 보였다. 앞서 조민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동해 가스전에 대해 “호주 최대 유전개발업체도 철수했는데 1인 기업에 세금도 못 내는 정체불명의 회사와 사실상 수의계약을 통해 진행하려 한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 최소 5000억원이 든다는데 여기에 혈세를 쓸 수 있는 것인지 국정조사나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 씨는 이번 개발로 이익을 보려는 사람이 있지 않겠느냐는 음모론을 제기했고, 조 대표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에 해외자원 개발한다고 40조원을 퍼부었는데 회수된 것은 5조원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35조원이 해외 기업에만 갔을지 중간에 어떤 사람에 갔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명박 자원개발 비리는 검찰 수사가 안 돼 모두 덮어졌다. 2018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여론이 들끓어 (당시) 윤석열 중앙지검장(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지휘 아래 재수사했는데 그것도 유야무야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자원개발 비리 재수사 경험을 갖고 있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어떤 근거로 했는지 업체 선정 과정에서 비리가 없었는지 향후에 반드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9 06:33:24[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며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5월 쪼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조씨는 해당 영상에서 구독자들이 보낸 고민에 답변했다. 그는 "예비 신랑의 여자 문제 판도라 상자, 열어야 할까 모른척 결혼해야 할까"라는 구독자의 질문에 "한마디로 정리해드리겠다.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 정말이다. 나중에 결혼해서라도 여자 문제가 있을 사람이고 그때 가서 이혼소송을 하셔야 한다. 그거보다는 파혼이 나으니까 빨리 열어보시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구독자는 "20살 큰딸이 대학 가면서 자취하게 됐다"며 "매일 매일 눈물만 난다. 딸도 엄마 생각할까요"라는 고민을 전했다. 조씨는 "제가 처음 자취했을 때 저희 어머니가 매주 본가로 오라고 했다. 제가 처음 자취할 때 주말마다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오라고 안 한다. 본인 인생을 살기 바쁘다"며 "그러니까 어머니(구독자)도 지금은 뭔가 내 아이가 나를 떠나서 상실감이 클 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딸 없으니까 너무 편해'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렇게 울고 있는데 내 딸은 내 생각할까'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 인생에 집중을 해보라"고 조언했다. 또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화해하는 게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저를 미워하는 것 같거나 좀 제가 무섭거나 하는 상사가 있을 수 있지 않냐. 저는 최선을 다해서 저의 호의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현재 34살인데 37살에 다른 일을 도전해도 괜찮을까요"라고 묻는 말에는 "당연히 가능하다"면서 "새로운 일을 했을 때 실패할 가능성도 있지만 한번 사는 인생인데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보고 후회 없이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만 퇴사 전 경제적인 부분 등 준비를 잘하고 퇴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딸을 어떻게 해야지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겠느냐. 스마트폰 이용 컨트롤이 잘 안된다"는 하소연에는 "지금 세대는 스마트폰 뺏으면 안 된다. 어렸을 때부터 코딩 배웠던 애들이 제일 뜨고 있고 프로게이머들도 돈 많이 벌고 있다. 스마트폰을 잘하다가 스마트폰 앱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16 17:00:05[파이낸셜뉴스] 약혼 사실을 알렸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며 올해 중에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는 '우리 올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4일 올라왔다. 조씨는 명당 성당에 결혼 날짜를 추첨하러 가는 모습부터 공개하며 "확실한 건 오늘 떨어지면 내년에 하게 되는 거다. 성공하면 올해 하반기, 떨어지면 다시 시도해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명동성당을 결혼식 장소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둘 다 가톨릭 신자라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당 결혼식에 대해 "장점이자 단점인데, 예식을 하는데 제한이 많다. 저희처럼 이것저것 결정하는 걸 싫어하거나 해주는 대로 해도 된다는 주의면 성당이 편하고, 그게 아니라 여러 로망이 있다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했다. 또 "명동성당의 경우 해설, 반주, 합창의 외부 참여가 불가능하고 꽃꽂이, 꽃길, 신부대기실 장식 등 일반 웨딩홀에서 가능한 모든 꽃장식이 불가능하다. 화동, 예도, 꽃잎 뿌리기, 폭죽 등 이벤트 불가, 본식 스냅 외부업체도 불가능하다"라며 "화분, 꽃바구니, 쌀 화환은 가능하다. 쌀 화환은 불우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기부하면 된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조씨 커플은 명동성당 소성당인 파밀리아 채플로 혼인 예약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인기 있는 날짜가 다 마감됐다"라며 "대성당은 다 마감된 거 같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조씨 남자친구는 조씨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조씨가 "남자친구가 유튜브 첫 번째 구독자였다"라고 밝히자 남자친구는 "처음에 조회수가 안 나올까 봐 10번씩 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명동성당에서 추첨 번호를 뒤 순서로 뽑자 "너(조씨)를 만나기 위해 모든 운을 쓴 것 같다"라며 애정 표현을 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에 '저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7분짜리 영상을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약혼 상대에 대해서 "엄청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다. 평생을 함께할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이 친구만 한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혼하게 됐다"라며 "동갑내기이고 정치에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등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다. 지난 26일 검찰은 조씨 입시 비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22일 열린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6 08:54:44[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약혼을 발표한 이후 지지자들 중 일부가 조씨 은행 계좌로 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씨는 "보내지 말아 달라"며 제지에 나섰다. 조씨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 발표 후 제 은행 계좌가 잠시 공개됐나 보다.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감사하오나 후원금은 입금하지는 말아달라"라고 강조했다. 조씨가 급히 '후원금 사양'을 외친 건 '약혼을 내세워 돈벌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선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에 '저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7분짜리 영상을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약혼 상대에 대해서 "엄청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다. 평생을 함께할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이 친구만 한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혼하게 됐다"라며 "동갑내기이고 정치에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 8개월 정도 연애를 했고 결혼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등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다. 지난 26일 검찰은 조씨 입시 비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22일 열린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1 13:12:14[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에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32)가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평창동 데이트', '서울시립미술관 아카이브' 등의 해시타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조씨가 전시장 안에서 찍힌 사진들이 대부분인데, 남자친구가 촬영해 준 것으로 보인다. 조씨가 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을 보는 모습을 몰래 찍은 컷도 있다. 조씨는 이에 대해 "굴수제비 찾아보다가 딱 걸렸다"라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조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저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7분짜리 영상을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제가 마지막 연애에 대해 언급한 게 유튜브 시작할 때인데 갑자기 약혼 발표가 웬 말이냐고 생각하실 것 같았다. 지난해 5월 첫 영상이 업로드됐는데 이후 친구랑 지내던 그 사람과 사귀게 됐다"라며 "공개를 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구독자분들께는 말하는 게 맞을 것 같고 다른 데서 듣는 것보다 제가 먼저 말씀드리는 게 예의에 맞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엄청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다. 평생을 함께할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이 친구만 한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혼하게 됐다"라며 "동갑내기이고 정치에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데이트할 때 숨김없이 다녔다. 손도 막 잡고 다녔는데 마주쳤던 구독자분들이 엄청 젠틀하게 모른 척해주셨다"라며 "약 8개월 정도 연애를 했고 결혼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준비할 게 너무 많더라.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써 "제 딸 조민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약혼 사실을 밝혔다.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며 "양가 축복 속에 약혼을 하게 됐다.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등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31 07:21:53[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8개월 교제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약혼 소식을 알렸다. 조씨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제 삶에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렇게 카메라를 켰다"며 "남자친구랑 약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만나 8개월 정도 교제 중"이라며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자친구에 대해선 "동갑내기로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 일 열심히 하는 친구"라며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라며 "평생을 함께할 친구, 동반자로서 이 친구만 한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조씨는 그간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자친구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조 전 장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약혼 소식을 알렸다. 조 전 장관은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며 "양가 축복 속에 약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며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지난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허위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1-30 19:52:38